국립전주박물관의 상설전시관이 새롭게 단장을 마쳤다.박물관측은 기존 노후화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고 전주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났다고 밝혔다.새롭게 단장한 1층 로비는 아름다움을 즐기고 힐링하는 공간으로 디자인됐다.따뜻하고 포근한 로비 오른편에 위치한 카페와 갤러리 휴게공간에서 따뜻한 차를 즐기며 한운성 작가의 ‘감’과 ‘석류’ 등의 작품과 박물관 정원을 감상할 수 있다.추후 이 공간은 지역 신진작가들을 위한 전시 공간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올해부터 전주 시니어 클럽에서 박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이 청룡영화상을 대거 수상했다.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2회 청룡영화상에서 전주영화제 상영작 ‘세자매’는 쟁쟁한 후보작을 물리치고 배우 문소리가 여우주연상, 김선영은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세자매’는 이승원 감독이 세 번째 장편 연출작으로 올해 황금촬영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토론토릴아시안국제영화제, 부일영화상, 백상예술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이 영화는 국내 유망 감독 작품 제작을 지원하는 전주시네마프로젝트 선정작이자 제22회 전주영화제 특별
전북문화관광재단은 17일부터 30일까지‘2021 전라북도공연예술페스타(JBPAF)’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올해 페스타(이하 페스타)는 공연장과 공연예술단체 간 상생협력을 통해 공연장 운영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단체의 예술적 창작 역량 강화 및 우수 작품의 제작 발표를 촉진하기 위해 운영되는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2021년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관객 거리 두기 공연, 무관중 공연 등으로 진행했으며, 재단은 공연 관람 기회
복합문화지구 누에 아트홀은 31일까지 ‘百花齊放; 온갖 꽃을 만발하다’ 전시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복합문화지구 누에 아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다.‘百花齊放; 온갖 꽃을 만발하다’ 전시는 전북대학교 한국화 전공 4학년 학생들을 중심으로 형성된 졸업 전시이다.예술이라는 확신을 가진 9명의 작가들은 대중과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한 다양한 장르와 주제, 시도 등을 통해 작품의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더불어 지역의 테두리 안에서 쇠퇴되어가는 것이 아닌 지역의 특성을 이해하고 작업에 녹아내고자하는 방
전주한지로 그려진 2021 국제수묵비엔날레가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31일까지 진행된다.이번 전시는 목포와 신안군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1 국제수묵비엔날레 프로그램 중 국제수묵레지던시 ‘국제적수묵수다방’ 작품전시에 호주, 뉴질랜드, 중국 등 해외 15개국 17명의 작가와 국내 4명의 작가가 참여해 전주한지로 수묵작품을 제작하여 전시가 진행중이며 전주한지를 구매할 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아트마켓 또한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 중이다.이번 전시는 지난 2019년 태국 국제 예술가 워크숍에 참여한 작가들에게 전주한지를
전주문화재단은 ‘에임리스 원더링: 동문 골목길 미술산책’을 오는 10월 8일부터 30일까지 매주 금토 오후 4시부터 21시까지 총8회에 걸쳐 동문길 일대에서 진행한다.‘에림리스 원더링’은 ‘산책하듯 편안히 걷는 행위’를 뜻하며, 동문길 곳곳의 문화공간을 산책하듯 둘러봄으로써, 코로나블루 위축된 시민이 문화예술을 통해 삶의 여유를 되찾고, 침체한 동문예술거리의 문화활력을 불어넣고자 기획된 힐링 아트투어 프로그램이다.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영화문화발전위원회는 연기에 잠재적 능력이 있고 연기자의 꿈을 가진 청소년들에게 소질과 적성개발 발굴 기회 제공 꿈을 키우기 위한 ‘2021 전북 청소년 영화&공연 융합 연기 워크숍’ 교육생을 22일까지 모집한다.이번 워크숍 교육은 8월 3일부터 14일까지 한해랑아트홀에서 진행되며, 교육대상은 도내 거주하고 연기 직업을 희망하는 고등학생 혹은 청소년으로 영화 연기에 관심과 열정으로 교육에 참여 할 수 있는 자면 누구나 가능하다.워크숍은 전북교육청과 영화문화발전위원회가 연계해 배우가 갖춰야 할 연기를 좀 더 세분화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전북지부(본부장 문병호)는 26일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19회 사랑의대음악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기증자 및 서약자, 후원자, 자원봉사자, 지역민들의 참여 속에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해주는 공연이 펼쳐졌다.이번 공연은 장기기증 전북지부 예술분야 홍보대사 9명의 주옥과 같은 성악과 기악의 다양한 연주가 관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안겨줬다.문병호 본부장은 “사랑의대음악회를 통해 도민 모두가 생명나눔운동에 참여하고 앞장서는 날이 속히 오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한편 사랑의장기증운동본부
전주국제영화제는 코로나19라는 공동의 어려움에 처한 지역 행사, 국내 영화제들과 상생하기 위해 방역 매뉴얼 및 방역 비품을 무상으로 공유한다.지난 5월 8일 폐막한 전주영화제는 코로나19의 지속적인 상황 속에서 거둔 의미 있는 성과와 함께 철저한 방역 관리로 팬데믹 시대의 모범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코로나19 사태이후 가장 먼저 개최된 국제영화제였던 21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극장 상영과 부대행사를 진행한 22회 전주국제영화제는 확진 판정을 받은 관객이 다녀간 사실을 방역 당국으로부터 전달받고 선제적인 자체
전북문화관광재단은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공모로 선정된 첫 번째 프로그램‘예술공장이 살아있어’를 시작한다.‘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북도가 주최,전북문화관광재단이 주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협력하는 사업이다.지역문화시설의 고유 콘텐츠를 중심으로 누리과정을 특화한 양질의 유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한다.재단은 팔복예술공장과 굿붐스콜라 컨소시엄 뿐만 아니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필봉문화촌 등과 유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조현동 개인전 ‘조화’가 갤러리 숨에서 6월 12일까지 진행된다.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조화로운 자연과 사람을 표현한다.자연에 존재하는 많은 물상들은 그 나름대로 가치와 존재감을 가지고 있다.또한 유무한의 존재를 영위하기 위해서는 다른 생물 및 무생물체와 긴밀한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인간들도 자연의 구성원으로 존재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연에 순응하며 많은 물상들과 조화를 이뤄야 한다.특히 많은 사람들과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기위해서는 내외적으로 조화를 이루는 생활을 하여야 한다.작가는 작품의 기법 및 재료에서 전통
전주 에프갤러리는 30일까지 ‘안녕 삽화전’을 개최한다.신아출판사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동화책으로 출간된 책속에 삽입된 일러스트 작품들로 엄수현, 오연주, 이주영, 정재민, 김혜림, 이재윤 작가들의 원화를 전시한다.동화 ‘깜장미르’ 일러스트를 그린 엄수현 작가는 무시무시한 용이 아닌 장난기 어린 모습의 용을 표현했다.장면 하나하나 다양한 용의 표정을 그려내 책을 읽는 아이들의 생생한 감정을 느낄 수 있게 그렸다.동화 ‘호랑이의 눈물’ 일러스트를 그린 오연주 작가는 얇
국립민속국악원의 ‘목요다락’ 5월 무대가 진행된다.이달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공연은 율악회 정재시리즈 ‘시절무’, 널마루무용단의 ‘무시무종’이다.20일 개최되는 율악회 정재시리즈 ‘시절무’는 궁중예술의 극치인 정재와 음악을 통해 전통예술의 품격과 아름다움을 선보이는 무대이다.국가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과 제20호 대금정악, 제45호 피리정악 및 대취타, 제39호 처용무를 이수한 경력을 바탕으로 유장한 선율위에 정재를 공연한다.‘무고
산속등대복합문화공간은 개관 2주년을 맞아 5월 한 달간 무료 개방을 진행한다.또 시민들이 즐기고 참여할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됐다.우선 전주기상지청과 협업으로 ‘기후 환경 그리고 우리’ 전시가 5월 1일 시작된다.이번 전시는 기상기후와 환경을 주제로 하는 회화 작품과 세계 기상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기상청 주최로 열린 '제38회 기상기후 사진 공모전' 수상작 36점을 비롯해 기후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나비 작품을 선보인다.전시는 기후와 환경의 소중함이 내재되어 있는 사진, 회화, 타임 랩스 영상 등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올해 총16건 중앙기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6억여원의 국고보조금을 확보했다.지난 2001년 개관 이래 가장 많은 공모사업에 선정됐고, 역대 최대 규모 보조금 확보다.선정된 사업은 공연제작사업(1억4천7백만원),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3천3백),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8천5백), 유아문화예술교육(8천), 지역아동센터 연계사업(9천), 기술입은 문화예술교육(8천3백), 성인대상 예술교육(2천8백), 청소년 뮤지컬단(1천), 연수단원 교육(3천) 등 공연 7건, 예술교육 9건이다.전당은 코로나19로 기획사업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고통받는 가운데서도 영화는 계속됐다.지난 6일 전체 상영작을 공개한 전주영화제는 섹션 ‘스페셜 포커스: 코로나, 뉴노멀’을 통해 국내외 총 11편의 영화를 소개한다.가장 먼저 주목할 작품은 중국 출신의 세계적인 미술 작가이자 인권 운동가, 다큐멘터리 작가인 아이웨이웨이가 코로나바이러스의 발원지인 중국 우한의 모습을 생생하게 다룬 다큐멘터리 ‘코로네이션’이다.아이웨이웨이 감독은 우한에서 활동 중인 여러 명의 다큐멘터리 작가와 일반인들의 영상을 받아 편집해 이번 영화를
전주공예품전시관 특별기획전‘수수’를 30일부터 4월 25일까지 진행한다.올해로 2회째 맞는 수수기획전은 ‘빼어날 수(秀)’와 ‘손 수(手)’의 의미로 지역 내 역량있는 청년 작가를 발굴해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다.올해 기획전에 초대받은 작가는 전통재료인 한지를 소재로 작업하는 유시라 작가와 인간과 자연은 이웃이며 함께 소통을 한다는 컨셉으로 작품 활동을 하는 이보영 작가다.유시라 작가는 예원예술대 한지조형디자인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전북대 미술학 박사과정에 있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은 차세대 명인 명창을 공개 모집한다.선발된 협연자는 청소년 및 대학생 협연의 밤에서 국악관현악단과 협연 무대를 갖는다.심사를 거쳐 선발된 협연자는 ‘꿈꾸는 청춘, 전통을 보듬다!’를 주제로 5월 21일(대학생)과 6월 11일(청소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국악원 관현악단과 공연한다.원서접수는 19일부터 24일(수)까지며, 고등학교 및 대학교 국악 전공 재학생이면 응시할 수 있다.대상 분야는 성악, 기악, 타악, 작곡으로 공연당 5~6명(팀)을 선정한다.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은 3월 개봉작을 발표했다.이달 개봉작은 ‘밤빛’, ‘미나리’, ‘중경삼림’, ‘UFO스케치’, ‘정말 먼 곳’, ‘파이터’, ‘스파이의 아내’ 등 총 7편이다.4일은 ‘밤빛’, ‘미나리’, 11일 ‘중경삼림’, ‘UFO스케치’, 18일 ‘정말 먼 곳’, &ls
꽃빛 한복으로 피어난 남원의 봄 한복도시 남원에서 이색적인 봄소식이 전해온다.최근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에서 지난2월 9일부터 미술관에 온 한복 ‘Dialogue, 상춘곡(賞春曲)’ 기획전시가 3개월 동안 열리고 있다.남원시는 2021 한복문화주간을 맞아 지역관광자원과 연계한 매우 의미 있는 한복 기획전을 준비했다.특히 미술관에서 만나는 한복 전시는, 한복이 중국문화라는 중국에서의 억지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복의 전통성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의미 있는 기획전이다.이번 전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