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있는 투자 회사에 투자하면 돈을 벌 수 있다”고 피해자들을 속인 피의자가 경찰의 끈질긴 수사 끝에 결국 붙잡혔다.27일 전북특별자치도경찰청(수사부장 최보현)은 군산경찰서를 방문해 박인규(수사과) 경위에게 표창을 수여했다.박 경위는 투자를 빙자로 피해자들에게 5억여 원을 편취 한 채 소재가 파악이 안된 피의자를 끈질기게 탐문 수사를 벌여 은신처를 확보, 검거한 공로다.최보현 수사부장은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속여 서민의 투자금을 가로채는 범죄는 끝까지 추적해 검거해야 한다”며 “범죄수익 환수가 중요한 만큼, 피해자에게
군산조류보호협회(회장 유기택)는 28일 날개를 다쳐 수년 전에 구조돼 보호 중인 독수리 한쌍이 일주일 전에 알 1개를 낳았다고 밝혔다.이들 독수리는 수년 전 경북 영주시와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다친 상태에서 구조됐으며, 오른쪽 날개 수술과 왼쪽 날개 골절상태로 군산조류보호협회 구난조류보호센터로 보내져 왔다. 해당 도시에는 적절한 보호시설이 없어 군산으로 보내졌으며, 날개를 다친 까닭에 자연으로 방사되지 못하고, 보호해 온 것이다. 천연기념물(제243-1호)로 등록돼 있는 독수리는 보호 중에 알을 낳는 경우가 드물어 군산조류보호협회는
군산시의회(의장 김영일)는 28일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위촉하고, 예산집행 적법성 검토 및 분석에 돌입했다.이날 시의회는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서동수 의원을 비롯해 김세종 세무사, 서창민 세무사, 김인생(전 공무원), 양경희(전 공무원) 등 총 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결산검사 위원들은 일반회계, 특별회계 및 기금 등의 결산 확인과 회계검사 등 예산집행 전반에 대해 꼼꼼하게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예산집행의 재무운용의 성과를 분석하고, 재정운용의 적법성 및 적정성 등을 평가해 향후 예산편성 및 재정운용의 피드백 자료로 활
전북 청년 생생아이디어 지원사업에 군산시 4개 팀이 최종 선정돼 맞춤형 청년정책을 실현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해당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하는 것으로,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해 직접 청년이 구상하고 제안한 사업을 심사해 지원하고, 이를 통해 청년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것이다. 신청 대상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5인 이상의 청년단체와 법인이며, 선정된 팀에게는 사업당 최대 5천만원(도비50%, 시비50%)을 지원해준다.올해 공모에는 8개 시군 청년단체 26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서류심사와 온라인 청년투표, 발
군산시는 28일 지난 1월 12일부터 중단됐던 수영장 무료 셔틀버스 운행을 다음 달 1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시는 수영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것은 ‘공직선거법 제112조’에 따라 문제가 없다는 선관위 회답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앞으로도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의 소지를 없애고자 ‘군산시 체육시설관리 운영 및 사용료 징수조례’에 수영장 이용 차량 운행에 대한 내용을 포함시켜 조례를 개정했다.이번 운영 재개로 그동안 수영장 이용에 불편을 호소해왔던 어르신 및 교통 취약계층 등은 매우 반기고 있는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산업단지사업단(단장 안재호)은 27일 무사고 및 무재해 공사현장과 부패없는 투명하고 청렴한 공사현장을 위해 안전결의대회 및 청렴이행각서 교환 행사를 가졌다.이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안전결의대회 및 청렴이행각서 서명 행사는 건설현장 재해 저감을 위해 이뤄졌다.특히 일선 현장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 방지대책 등 사례를 전파하고, 무사고 및 무재해를 위한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함이다.이에 새만금산업단지는 공사감독과 시공사가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부패없는 청렴한 현장 업무처리를 위해 노력하자고
(주)서해환경(대표이사 박성윤) 임직원들이 혈액 수급난 해소 및 수혈이 필요한 응급환자들의 생명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헌혈에 동참,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27일 임직원 60여 명은 대한적십자사 이동 헌혈차량 2대에서 사랑의 헌혈에 동참, 올해까지 총 14회 710여명 이상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힘을 보탰다.박성윤 대표이사는 “노사의 단합된 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봉사와 직원복리 후생에 앞으로도 더욱 힘을 쏟을 것”이라며 “사랑의 헌혈이 혈액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군산=김기현기자
국립군산대학교(총장 이장호) 환경공학과는 26일 2024학년도 1학기 (주)엔아이티 장학금 수여식을 통해 4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엔아이티는 지난해 5년간 군산대에 1억 원의 발전기금 기부를 약정했으며, 이번에 첫 번째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장학금은 환경공학과 김은찬(4학년), 송준서(3학년), 정가빈·이현진(2학년) 등 4명에게 전달했다.한편 ㈜엔아이티는 지난 2022년 기준 매출 395억 원, 종업원 100여 명의 유망 환경기업으로 폐기물소각처리사업, 폐수수탁처리사업 등 환경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군산
군산경찰서(서장 박정환)는 26일 범죄피해자의 종합적인 보호 지원을 위해 범죄피해자 통합 지원 협의체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위촉식은 그동안 여청·수사·외사기능이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민간 합동 피해자보호 및 지원 회의를 조직개편안에 따라 여청으로 통합 운영하게 됨으로써 보다 내실있고 두터운 범죄피해자 종합 지원이 이뤄지도록 돕기 위함이다. 협의체 위원은 지자체와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상담·보호기관, 법률전문가, 외국인 및 다문화 전문기관, 지역 센터장, 담당부서 실무자 등 총 18개 유관기관으로 구성했다. 협의체는 범죄피해자
군산의료원(원장 조준필)은 26일 행복하고 건강한 인권 존중 일터 만들기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이번 캠페인은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직장문화를 정착시키고, 직장 내 갑질 괴롭힘 및 성희롱 행위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캠페인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직원 식당에서 노사 공동 행사로 진행했으며, 노사는 홍보문 배부와 피켓 등을 이용, 직원들에게 행복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홍보했다.조준필 원장은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임직원 모두의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조직 내 구성원들이 서
군산시가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추진 중인 전북시민대학 운영사업 공모에 2년 연속으로 선정돼 도비 7천5백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전북시민대학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지난해부터 교육부 제5차 평생교육진흥기본계획에 맞춰 대학 인·물적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 맞춤형 교육이다.군산지역은 군산대와 호원대, 군장대, 간호대 등 지역 4개 대학 컨소시엄이 전북시민대학 캠퍼스로 선정됐다.선정된 4개 대학 캠퍼스는 군산시와 연계 협업해 상생할 수 있는 평생학습 체계 구축과 평생학습 기회 제공을 도모하게 된다.군산시는 지난해에도 전북시민대학 시범사업에 선정돼 도
군산시는 27일 임용 5년 이하의 8~9급 공무원으로 구성된 정책 반올림 제3기 정책경연대회를 가졌다.정책 반올림은 MZ세대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마인드를 통한 새로운 정책과 경직된 행정 조직에 혁신의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출범했다.총 3개 조가 참여한 이번 정책대회에서는 조별 제안 정책 발표를 시작으로 정책자문단과 실무부서의 열띤 의견 개진과 채점이 이뤄졌다.이 자리에서는 △웰니스 관광 도입 및 광역해양레저단지 비수기 운영 방안 △육아시간제 업무대행 보상제 △해양쓰레기 제로화를 위한 플로깅 프로그램 및 수거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