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에서 국민의미래 비례로 출마해 당선된 조배숙 전 의원이 호남 유일 여당 의원으로 떠오르며 지역 정가에서는 여당과의 소통창구는 물론 ‘전북의 11번째 국회의원’역할에 기대가 커지고 있다.전북 현안인 대광법, 공공의대법, 전북 제3금융중심지 지정 등의 문제가 번번히 여당 의원들에 발목 잡힌 가운데 22대 국회에서는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정부 여당 소통 창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그동안에도 국민의힘 비례대표와 전주 을에서 당선됐던 재선 정운천 의원이 여당 속 전북 동행 모임을 만드는 등 ‘전북의 아군’역할을 톡톡해 해냈다
더불어민주당 정종복(59)당선인이 전북지역 광역 재보궐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그는 전주 제3선거구 보궐선거에서 2만7천763표(70.73%)를 획득해 당선의 영광을 안았고, 무소속 김주년(66)후보는 1만1천486표(29.26%)를 얻는데 그쳤다.이 선거구는 송승용 전 의원이 음주운전으로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고 사퇴함에 따라 보궐선거가 치러졌다.정 당선인은 이번 승리에 대해 “도민들이 새로운 변화를 위한 기대를 게 보낸 것”이라며 “더 열심히 일하라고 민주당에 표를 주신 만큼, 겸손하게 받아들여 지역민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당선자 10명은 11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을 찾아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민주주의를 실현하라는 도민, 국민의 목소리를 가슴에 새기겠다”고 입을 모았다.기자회견에는 한병도(익산시을) 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김윤덕(전주시갑), 이성윤(전주시을), 정동영(전주시병), 이춘석(익산시갑), 신영대(군산.김제.부안갑).이원택(군산.김제.부안을), 윤준병(정읍.고창), 박희승(남원.장수.임실.순창), 안호영(완주.진안.무주) 등 10명의 당선인이 모두 참석했다.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은 지난 1
더불어민주당 전주병 정동영 당선자가 국회 5선 고지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다.지난 21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낙마했던 정 당선자는 15,16,18, 20대 4선 국회의원 출신이다. 이번에 5선 고지 에 오르면서 도내 최다선 의원 반열에 올랐다.정 당선자는 선거전부터 정치력 인물론으로 승부해 왔다. 또 전북 정치권에 대한 정치력 문제도 거론하며, 강한 정치를 내세웠던 게 지역 표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국회 5선으로 도내 최다선 이 되면서 정 당선인은 전북 정치를 이끌어 가야 하 는 과제도 안게 됐다.그는 특히 중앙무대에 전북
3선에 도전하는 현역 의원을 누르고 당선된 전주을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가장 큰 파란을 일으킨 주인공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이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신인이라는 약점을 오히려 강점으로 내세우고, ‘윤석열 정권 심판’이 시대정신임을 외치며 표심을 흔들었던 게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4월 10일을 ‘윤석열 검찰정권 심판의 날’이자 ‘제대로 된 전북 몫’ 찾는 서막이 열리는 날이라 언급하고 ‘김건희 부부 종합특검’과 ‘윤석열.한동훈 특검’ 등을 공약으로 내세운 점 등도 현 정권에 피로감을 느낀 유권자
“10명 중에 전북에 딱 1명 만이라도 특별자치도의 미래를 위해서 마중물로 쓸 수 있도록 통로를 꼭 좀 만들어 주십시오.”특정 정당 중심으로 쏠려 있는 전북 정치구조를 타파하고, 쌍발통 협치를 이뤄야 한다고 주장해온 전북 유일의 국민의힘 정운천(비례) 의원이 전주시민들의 선택에 의해 사실상 14년의 정치인생을 마감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선거과정에서 정 의원은 “그간 선거운동을 하면서 ‘이 정권이 밉다’, ‘정운천 일 잘하는데 안타깝다’는 말을 주로 들었다”며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민주당에 몰표를 보내면, 그 피해는 결국 도
'윤석열 정권 심판론'이 전북 유권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22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도민과 유권자들이 10개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모두 당선시켰다. 특정정당이 도내 지역구 당선자를 '압도적 득표율'로 싹쓸이한 건, 20년 만의 대사건이다. 10일 치러진 22대 총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도내 10개 지역구 당선자를 냈다. 당선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주갑=김윤덕 △전주을=이성윤 △전주병=정동영 △익산갑=이춘석 △익산을=한병도 △군산김제부안갑=신영대 △군산김제부안을=이원택 △정읍고창=윤준병 △완주진안무주=안호영 △남원장수임실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전북지역 투표소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전북은 지난 5∼6일 치러진 사전투표에서 전국 평균(31.28%)을 뛰어넘는 38.46%의 투표율을 보여 이날 본투표를 더한 최종 투표율에 관심이 쏠리는 지역이다. 이날 서신동 제1투표소가 마련된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주민센터에는 이른 시각부터 투표하려는 시민들이 몰렸다.건물 밖까지 줄이 늘어섰던 사전투표 때만큼은 아니지만, 동이 틀 무렵부터 투표소를 찾는 발길이 쉼 없이 이어졌다.일부는 후보자의 공약이 적힌 공보물을 읽어보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주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재선에 도전하는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이원택후보 가 제22대 군산김제부안을 선거구 출구조사에서 78.4% 로 1위를 기록했다. 이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김제·부안·군산(대야, 회현) 주민 여러분들께 가슴에서 우러나는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이어 “무너진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전북과 김제·부안·군산의 동반성장과 대도약을 위해 열심히 일하라는 주민 여러분들의 준엄한 명령으로 받아 들이고 일하는 국회, 신뢰의 정치 실현을 통해서 전북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전북자치도 최종 투표율은 67.4%로 마감됐다.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북지역 투표인 151만7천738명 중 102만2천602명(우편, 관내 사전 포함)이 투표에 참여했다.전북지역 투표율은 지난 21대 총선 67.0%보다 0.4%포인트 높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장수군이 74.1%로 가장 높았고, 군산시가 63.3%로 가장 낮았다. 이어 △전주시 완산구 67.2% △전주시 덕진구 68.2% △익산시 65.7% △정읍시 67.6% △남원시 70.6% △김제시 68.2% △완주군 67.8% △진안군 73
존경하는 남원 장수 임실 순창 주민 여러분!더불어민주당 박희승 국회의원 당선인입니다.먼저 머리 숙여 감사 인사 올립니다!또한 이번 선거에서 함께 경쟁했던 세 분의 후보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금번 선거에서 보내주신 지지는 민생 파탄 정권을 심판하고, 지역의 변화를 염원하는 주민 여러분의 간절한 뜻이라 생각합니다.풍전등화 같은 경제, 민생 상황 앞에, 당선의 기쁨과 영광은 주민 여러분께 돌리고, 무거운 책임감으로 지역의 대표, 국민의 대표로서지금! 내일을 준비하겠습니다.저 박희승은 오랜 법조인 경력을 십분 발휘하여 경제,
존경하고 사랑하는 완주․진안․무주 군민여러분, 전북특별자치도 도민여러분!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당원동지 여러분!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 더불어민주당 안호영입니다. 저 안호영을 믿고 더 큰 일하라며, 압도적인 지지로 3선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여러분의 큰 사랑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보내주신 뜨거운 지지만큼 무거운 책임을 느낍니다.4월10일은 무능·무책임·무도한 윤석열 정권에 대한 국민의 냉엄한 심판이자, 대한민국의 주권자가 국민임을 다시 확인하는 날이었습니다. 무너진 민생경제와 후퇴한 민주주의를 살리고, 대한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