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본격적인 더위가 오기도 전에 전북도와 정치권이 열기를 더하고 있다.이번에야말로 전북 현안을 반드시 성사시키자는 결의를 다지고 있어서다.민선 8기 도정 출범 1년 그리고 21대 국회의 마지막 1년을 남겨두고, 도와 정치권이 전북 현안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특히 이차전지 특화단지 공모 최종 결정이 임박하고, 내년도 국가예산도 본격적으로 심의 단계에 들어간다.최근 긴박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전북도-정치권의 활동을 살펴본다./편집자주 /민선 8기, 도-정치권 ‘상호 배려’ 속에 원팀 강화 기대/6월15일 오전 8시, 국회 의원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제· 부안 ) 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 예결위 ) 위원으로 선임됐다 . 이원택 의원의 이번 국회 예결위원 선임은 그동안 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농어업예산 확대를 위해 전력을 다해왔고 ,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새만금 등 전북의 국가 예산의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던 그간의 평가가 반영된 것.또한 앞으로 진행될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의 과정에서 농정 예산 확대와 전북의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서도 이 의원의 역할이 주목되고 있다.이원택 의원은 “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지난달 발생한 익산 농작물 침수피해를 놓고 농민들이 농어촌공사의 늑장대응을 규탄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익산 용동면 농민들은 15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28일부터 이틀간 200mm가 넘는 비가 내렸다”며 “그러나 농어촌공사가 농민들의 호소에도 수위가 낮았던 하류 수문을 열지 않아 수박과 멜론 등 비닐하우스 418동이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이들은 “대조천 수위가 상승해 수문(용성수문) 개방 등 신속한 대처를 촉구했으나 한국농어촌공사가 적극 대처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대책위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과 29
조선업 구인난이 지속됨에 따라 근로자에게 1년동안 근무하면 6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 추진된다.15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재가동을 시작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당초 필요 인력 950명을 모집하기로 했으나 현재 80%만 채워지고, 200 여 명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이에 따라 전북도는 도내 만 18세 이상 근로자가 조선업에 취업해 1년 동안 근무하며 150만 원을 적립하면, 정부와 전북으로부터 450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아 600만원을 수령하게 하는 ‘전북형 조선업 내일 채용 공제 사업’을 추진한다.이를 위해 ‘전북형
전북도의회 김정기(부안)의원은 학교폭력 등 다양한 상황적․심리적 위기에 처한 학생들을 도울 수 있도록 ‘전라북도교육청 학생상담 활성화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조례안에는 △학생상담 활성화 지원계획 매년 수립 △학생상담운영지원위원회 구성․운영 △학생상담실 설치 및 운영 기준 적용 △학생상담담당자 교육 지원 △실태조사 및 연구 진행 △협약체계 구축 등 교육감에게 체계적인 상담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하도록 했다.김정기 의원은 “지난 2월부터 조례 제정을 위해 학교 전문상담교사와 시군 전문상담사 및 전문상담순회교사 등 학생상담담당자들과 도
김정수 전북도의회 운영위원장은 15일 전북도의회가 주관한 제10대 전반기 제8차 대한민국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정기회에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안전대책 관련 국비예산 투입 촉구 건의안’ 등 4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현안사항 등을 협의했다.이날 회의는 전국 광역시도의회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전문위원 등 지방의회 관계자와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 박주용 전북교육청 부교육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박환희 협의회장(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
전북도는 NH농협은행 전북본부, 전북어린이집연합회와 손잡고 도내 어린이집에 회계 관리시스템을 도입한다.이 시스템은 지자체와 어린이집 간 자료를 공유해 현장점검 시간을 단축하거나 문서 출력 비용을 줄일 수 있다.회계 투명성 확보는 물론이고 업무 간소화를 통해 양질의 보육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도는 공공형 어린이집 94개소에 이 시스템을 먼저 도입하고, 향후 도내 모든 어린이집으로 이를 확대할 계획이다.협약 내용은 △어린이집 회계시스템 구축 및 무상 제공 △교육 및 회계 업무 지원 △어린이집 전용 카드 및 통장 사용 등이다.이날 협약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조직위원회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협력 병원으로 예수병원을 추가 지정했다.15일 조직위에 따르면 이로써 버리 협력병원은 앞서 지정된 원광대병원, 전북대병원, 군산의료원, 전주병원을 포함해 총 5곳으로 늘었다.50여개 국가에서 4만3천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하는 새만금 세계 잼버리의 영지 내에는 참가자들의 진료 및 건강관리를 위해 야영장 내에 잼버리 병원(1개소), 허브 클리닉(5개소), 응급의료소(5개소) 등이 설치된다.정신건강 진료 및 심리 지원을 위한 리스닝이어(Listening Ear) 센터(6개소
익산에 전국 최초로 식품산업 전담 일자리센터가 둥지를 틀었다.15일 전북도와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은 익산시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에서 ‘전북식품산업일자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사업비는 5억원이며 전북산학융합원이 사업을 수행한다.전담 컨설턴트 5명이 식품산업 생산직 구직자를 중점 발굴해 산업체와 연계한다.구직자에게는 수요자 중심의 고용서비스를 제공한다.전북은 지난해 기준 식품관련 기업이 도내 제조업에서 20%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지만, 상시적 구인난을 겪고 있어 일자리센터가 노동시장의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새만금에 6천억 규모의 리튬염 생산기반 시설이 들어선다.전북도와 새만금개발청, 군산시, 한국농어촌공사는 15일 국내 1위 이차전지 전해액 제조기업인 ㈜엔켐과 ㈜중앙디앤엠이 공동 설립한 ㈜이디엘사와 ‘새만금 리튬염 양산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리튬염은 이차전지 전해액의 핵심 원료다.이디엘은 새만금 국가산단에 총 6천5억원을 투자해 연간 5만t을 생산하는 리튬염 공장을 올 하반기 중에 착공한다.사업은 총 3단계로 추진되며 2026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전북도는 이 사업을 통해 신규 인력 700여명이 채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14일 장수군에 조성중인 소방안전타운 부지를 방문하여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청취하는 등 활발한 현지 의정활동을 펼쳤다.소방항공대와 소방교육대를 한 곳에 모은 소방안전타운은 장수군 계남면에 소재한 양돈단지 자리에 6만9900㎡의 부지면적, 연면적 5441㎡, 총 사업비 196억원을 들여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이날 행정자치위원들은 지난 5월 소방항공대 이전 공사를 완료하고 취항식을 가진 신형 다목적 소방헬기 운영 상황과 소방교육대 신축계획에 대해 청취하고 사업추진의 애로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위원장 이원택)는 14일 입장문을 내고 “지난 10~11일 전국 곳곳에 우박이 쏟아져 상당한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국회 이원택 의원(더불어민주당 김제부안)이 위원장인 전국농어민위원회는 이날 입장문에서 “지난 13일, 농림축산식품부의 집계에 따르면 12일 기준 경북, 충북, 강원, 전북 등의 지역에서 과수, 고추, 옥수수 등 농작물 1,185ha 재배 면적에 피해가 확인됐다”면서 “올해에만 벌써 봄 가뭄, 이상저온 및 서리(3월 말~4월 초), 강풍·폭우(5월 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