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띠를 아무리 졸라매고 살아가도 그날이 그날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4·10 총선이 끝나면서 그간 표심을 의식해 억눌러 왔던 에너지 요금이 줄줄이 오를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 가운데 외식물가와 식품가격 마저 들썩거리면서 서민가계에 비상등이 켜졌다.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가 각각 경영난과 미수금 문제를 겪고 있는 만큼,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여기에다 외식물가와 식품가격까지 들썩이고 있다. 국제유가 불확실성 속에서 기름값이 연일 오르면서 설탕과 올리브유, 카카오 같은 수입 식재료 가격도 덩달아 뛰고 있다.이처럼 식품, 외식업
원광대학교와 원광보건대학교는 16일 교육부 및 글로컬대학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는 2023년 11월 10개 대학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총 30개 내외의 비수도권대학을 지정, 5년간 학교당 1,000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2024년 예비지정 신청에는 전국 109개교가 65개의 혁신기획서를 제출했다.세부적으로는 단독 신청 39개(39개교), 통합을 전제로 한 공동신청 6개(14개교), 연합을 전제로 한 공동신청 20개(56개교)가 제출됐다.전북에서는 우석대-
4.10 총선거에서 도민과 유권자들은 더불어민주당에 압승을 안겼다. 처음 출마해 지역을 잘 모르는 후보자에게도 압도적 득표율로 당선시켰다. 당이 10석 모두를 차지한 건 20년 만이다. 도민과 유권자들이 더불어민주당을 압승시킨 건, 강한 전북-강력한 정치력에 더해 정권심판에 의미를 뒀기 때문이다. 전주을 이성윤 후보의 당선은 전북 표심을 상징하는 대표적 사례다. 도민들로부터 압도적 지지를 받은 22대 국회의 전북 정치는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한 과제를 안게 됐다. 22대 국회의 전북도-정치권의 과제와 역할을 3회에 걸쳐 짚어본다./편
'강한 전북, 강력한 정치'를 기치로 내세운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이 22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도내 지역구 10석을 석권하면서 전북 정치권의 향후 역할에 도민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현 21대 국회에서 전북이 정치력 약화 등의 이유로 타 지역이나 정치권으로부터 여러 '수모'를 겪으면서 강력한 전북정치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형성됐고 총선거 결과 다선 중진시대가 열렸기 때문이다. 실제 10명의 국회의원 당선인 중 5명이 3선 이상이어서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전북 정치 파워가 더욱 강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와 관련, 22대 국
'정권심판론'이 22대 국회의원 총선판을 주도하면서 전북 10개 선거구는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차지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0년 만에 전북정치를 석권했다. 이번 4.10 총선거에서 전북-광주전남=더불어민주당, 대구경북=국민의힘 등 3곳은 특정정당이 싹쓸이했다. 여야의 핵심 지지텃밭임을 명확히 드러냈다.이번 총선 아젠다는 '강한 민주당, 강력한 전북 정치'였다. 민주당이 10석 전체를 석권한 배경이다. 전북은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는 총선 화두 속에서도 여당 라인의 필요성이 절실한 곳이다. 전북이 모두 민주당으로 채워지면서 여당 부재의 우
'윤석열 정권 심판론'이 전북 유권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22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도민과 유권자들이 10개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모두 당선시켰다. 특정정당이 도내 지역구 당선자를 '압도적 득표율'로 싹쓸이한 건, 20년 만의 대사건이다. 10일 치러진 22대 총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도내 10개 지역구 당선자를 냈다. 당선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주갑=김윤덕 △전주을=이성윤 △전주병=정동영 △익산갑=이춘석 △익산을=한병도 △군산김제부안갑=신영대 △군산김제부안을=이원택 △정읍고창=윤준병 △완주진안무주=안호영 △남원장수임실순
여야 중앙당의 활발한 총선 경쟁 분위기와 달리 전북 총선거는 종반까지 차분하게 전개되고 있다. 22대 국회의원 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전북은 막판까지 비교적 조용하고 순조롭게 진행되는 모습이다. 도내에선 여야 3당이 맞붙은 전주을 선거구 정도가 전국적 관심을 끄는 것으로 파악된다. 전주을 선거에 나선 3당 후보들은 사활을 걸고 선거전을 펼치고 있다. 혈서까지 등장할 정도로 긴장감이 감돈 곳이다. 총선거 본투표 이틀 전인 8일, 여야 중앙선대위 지도부와 도내 정가 분위기를 종합하면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국회 제1당을 차지하기 위
전북특별자치도의 향후 4년을 결정할 총선 투표가 오는 10일 실시된다. 전북 미래와 직결되는 이번 총선거는 유권자의 표심이 이미 드러났다는 분석에도 불구, 일부 선거구에선 막판 이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누가 전북 발전에 가장 적임자인지, 도민과 유권자들의 판단이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전반적으로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지역내 지지세가 강해 민주당은 '몸조심', 여타 정당과 무소속 후보는 민주당을 맹렬하게 추격하는 분위기다. 민주당에 대한 지지 정서가 강하다보니, 전북 발전을 위한 정책경쟁이 사라지고 정권 심판, 야당 심판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의 사전투표가 5~6일 양일간 실시된다. 여야 지도부가 이번 총선에 사활을 걸고 있는 상태여서, 사전투표율이 어느 정당 어느 후보에게 유리할 지 관심을 끈다. 여야 중앙당이 치열하게 정치공방전을 펼치고 있지만 전북은 선거 막판까지 조용하다. 정책 경쟁도 거의 사라지고, '부자몸조심' 하듯 지역 정서를 얻고 있는 후보들은 조심조심하는 모습이다. 전북의 미래가 달려 있는 총선임에도 불구, 역대 가장 조용한 선거라는 평가가 나올 가능성이 커졌다./편집자주 /민주당 우세 분위기에 전북 정책경쟁 실종/ 22대 국회의원
22대 국회의원 총선이 6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전북 정치권은 총선 경쟁이 사실상 사라진 모습이다. 선거 열기가 뜨거워야 유권자들의 관심도 높아질텐데, 공식선거운동 이전부터 민주당이 지역정서를 장악해가면서 본선을 앞두고도 좀처럼 열기가 뜨지 않는 것. 이 때문에 4.10 총선이 전북 미래를 위한 중차대한 선거임에도 불구, 전북 산업 정책 및 전략에 대한 경쟁이 활발하지 못한 상태다. 더욱이 전북 지역구 10석 석권을 목표로 하는 더불어민주당이 도내 표심을 잡고 있는 상황이어서 민주당 후보 입장에선 '몸조심'하는 분위기. 선거가 목전이
더불어민주당의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전북 10석 석권' 목표에 변수가 없는지 도내 정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민주당 우세 분위기가 확산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경쟁정당 후보들 중에서 전략을 수정하는 인사들이 나오기 때문이다. 특히 전주을은 국민의힘, 진보당이 총력을 경주하는 곳이어서 도민들도 이 곳의 민심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2일 더불어민주당과 도내 정가 분위기를 종합하면 민주당은 20년 만에 10개 지역구에서 모두 당선하겠다는 의지를 보일 정도로 자신감에 차 있다. 최근, 당 인사들이 겸손하게 몸을 낮춰야 한다고 말하지만
여야가 '정권심판', '이-조심판' 등 치열하게 정치공방전을 펼치는 중에서도 국회의사당의 세종시 이전 등 해당 지역에는 큰 파장을 일으키는 이슈를 제기하고 있다. 반면 정치권 지원이 절실한 전북은 지역 현안들이 선거 이슈로 부상하지 못 하고 변방으로 밀려나, 아쉬움을 주고 있다. 실제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달 27일 국회의사당의 세종시 완전 이전을 공약하면서 충청권 표심에 상당한 변수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정치권 공약이 이뤄질 경우 세종시는 2027년 대통령 집무실, 2031년 국회 세종의사당 이전을 통해
22대 국회의원 총선의 공식선거운동 기간 첫 주말, 도내 10개 선거구에서 정당 및 무소속 후보들이 표심 잡기에 전력을 쏟았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의 전반적인 우세 분위기 속에 경쟁정당과 무소속 후보들이 추격하는 양상이어서, 전주을 선거구 등 일부를 제외하곤 비교적 차분하게 진행됐다는 평이다. 문제는 민주당이 우세하다는 전망 속에 일부 민주당 후보들이 TV 토론에 불참하는 등 '정책선거' 조성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는 점. 전북은 특히 지역 발전을 위한 현안사업이 많아, 핵심 사안에 대한 지역 후보들간 열띤 경쟁 및 토론이 필요한데
하루종일 쏟아지는 세찬 비바람 속에 22대 국회의원 총선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됐다. 전북 발전 적임자를 뽑는 이번 국회의원 선거는 강한 전북, 강한 정치를 요구하는 도민과 유권자들의 기대와 맞물려 최종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전북은 더불어민주당이 지역정서를 확고히 잡고 있다는 점에서 도내 10석 전석을 석권하느냐가 초미의 관심사다. 13일간의 공식선거운동에 돌입한 4.10 총선. 선거운동 첫날인 28일의 도내 정당 및 후보군의 분위기를 살펴본다./편집자주 /22대 총선거, 여야 전북 미래 놓고 한판 승부/13일간의 공식선거운동
"이미 끝났다"는 도내의 일반적인 총선 전망과 달리 "아직 뒤집을 기회가 있다"는 반론도 나오는 등 22대 국회의원 총선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여야와 무소속 후보 모두 '필승'을 다짐하는 가운데 전북의 향후 4년을 책임질 총선거가 28일부터 13일간의 공식선거기간에 돌입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22대 국회의원 선거와 재보선의 공식선거운동이 28일부터 내달 9일까지 13일간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은 공직선거법에 제한되지 않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고 유권자들
지난 24일 주말 전주 한 대형마트에서 만난 전주 삼천동에 사는 주부 윤슬기(44)씨는 “10만원을 가지고 장보기에 나섰는데 예전 같으면 장바구니 절반 이상 가득 찼으나 지금은 원하는 물건을 장바구니에 담기가 두려워 여러 번 생각 끝에 꼭 필요한 물건만 담다 보니 보는 것처럼 장바구니가 가볍다”며 높은 물가를 실감했다는 말을 남기고 마트를 황급히 빠져나갔다. 최근 금값 소리를 듣는 과일류에 이어 채소류, 가공식품 등 모든 물가가 폭등하자 소비자들이 좀처럼 지갑을 열지 않아 경기 침체로 이어지는 등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어 물가 안정이
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보름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전북 미래를 위해선 이번 총선이 정책 경쟁의 장이 돼야 한다는 여론이 도내에 일고 있다. 여야 중앙 정치권의 '정치공세 공방전'에 휩싸이기보다는 전북 발전 전략을 놓고 정책 대결을 펼쳐야 한다는 것. 도민과 유권자들 사이에선 지난 해 새만금 SOC 예산 삭감과 국회의석 축소 위기 논란을 겪으면서 강력한 전북 정치, 탄탄한 경제력을 원하는 목소리가 높다. 전북 발전을 앞당기기 위해선 여야와 무소속 후보들이 전북 발전 정책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라는 것. 실제로 중앙권 선거는 정치공방전
전북의 향후 4년을 이끌어갈 22대 국회의원 총선의 후보자 등록이 지난 22일 마감됐다. 전북특별자치도 선관위 집계에 따르면 도내 10개 선거구에 여야 정당 및 무소속을 포함 총 33명의 후보가 등록해 평균 경쟁률은 3.3대 1을 나타냈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은 5명이 등록한 전주을이고 가장 낮은 곳은 군산김제부안갑, 완주진안무주 등 2곳으로 2명이 등록해 맞대결이 펼쳐진다. 이들 33명의 후보들은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는 13일간의 공식선거운동을 통해 각 지역 유권자의 선택을 받게된다. 또 전국적으로는 중앙선관위 집계 결과 2
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도내 지역구 10석 석권을 위해 총력전에 돌입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도 총선거 후보자 등록 첫 날인 21일 군산을 찾아, 전북 10석 석권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은 20일 공천자대회를 열고 전북 전 지역에서 당선자를 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이 대표까지 전북을 찾아 지역 표심 확보에 쐐기를 박기로 했다. 그러나 10석 석권 과정에서 돌출 변수가 나올 수도 있다. 전주을 선거구에서 민주당이 당선해야 하는 것은 물론 선거 과정에서 '선거법 위반' 등이 적
22대 국회의원 총선을 20여일 앞두고 여야가 총선 체제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전북특별자치도당 선대위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고 국민의힘은 19일 중앙당사에서 총선 공천자대회를 개최했다. 여야는 총선 지역구 공천을 거의 마무리하고, 비례대표 후보 명단 확정 단계에 들어갔다. 그러나 국민의힘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명단에서 전북 출신이 완전히 배제되면서 도내 당 소속 후보들이 사퇴를 선언하는 등 내홍을 앓고 있다. 전북이 불모지나 다름없는 국민의힘 상황에서, 비례대표 배제라는 악재가 터져나와 한동훈 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