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0]전주지방검찰청 최재경 검사장 오늘 이임 (사진)[0600]전주지방검찰청 최재경 검사장 오늘 이임 (사진) “전주지검에서의 소중한 추억을 평생 잊지 않고 마음에 담아 두겠습니다. ” 9일 최재경 전주지방검찰청 지검장(53·연수원 17기)은 전주지방검찰청에서의 125일이란 짧은 임기를 마친 소감을 이임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 지검장은 오전 열린 이임식에서 “취임 인사를 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작별 인사를 하게 돼 아쉽다”며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맡은 소임을 마치게 된 것은 모두 직원 여러분들 덕분이다”고 말했다. 대검찰청 중수부장 출신으로 지난해 12월6일 제59대 전주지검장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전북지부(이하 전북지부)는 법무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출소자들의 사회복귀와 재범방지를 위해 숙식제공, 취업성공패키지, 주거지원, 창업지원, 직업훈련 등을 지원하고 있다. 사회적 낙인자로 찍혀 자칫 냉대를 받을 수 있는 출소자들을 위해 ‘포용과 배려’로 적극적인 갱생보호사업과 범죄예방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곳이다. 출소자들의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이끌고 있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전북지부를 소개한다. -편집자 주- 현재 우리나라에서 교정시설을 출소해 사회로 복귀하고 이들은 한해 약 14만여 명 정도로 집계된다. 하지만 이들 출소자들이 실제 사회에 적응하는 데는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게 사실이다. 한국법무보호복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전북지부(지부장 고만수)는 국제로타리 3670지구 전주 한누리로타리클럽(회장 정진식)과 출소자 등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촉진하고 효율적인 범죄예방활동을 위한 결연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전주 한누리로타리클럽은 지구보조사업 일환으로 공단 전북지부에 가전제품과 부식을 기증하는 등 꾸준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이날 한누리로타리클럽은 원활한 업무지원 및 법무보호사업 발전을 위한 결연식과 함께 전북지부 생활관 보호대상자들을 위해 떡국떡을 기증했다. 고만수 전북지부장은 “보호대상자들의 건강한 사회복귀와 자립을 위해서는 지역 사회의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로타리클럽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
직장인의 회식 장소로 늘 우선순위에 오르는 곳은 고깃집이다. 어느 지역이든 쉽게 접할 수 있고, 기호에 맞게 다양한 부위를 골라 먹을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고기가 맛있어야 한다’는 1차적 필요충분조건 만족은 물론이고, 여기에 손님들을 유혹하기 위해 마련한 음식점들만의 ‘손님 모시기 아이템’ 등으로 독자적인 색깔을 갖고 있는 곳이라면 더더욱 안성맞춤이다. 깔끔한 분위기와 특화된 맛으로 승부하고 있는 명품 고깃집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삼겹살은 맛은 있지만 고지방과 높은 콜레스테롤 함양으로 웰빙 시대 음식으로는 부담스러움이 있는 게 사실이다. 이런 삼겹살을 대신할
‘폭염’과 ‘집중호우’ 그리고 이어진 ‘태풍’이 할퀴고 간 상처가 아물 날 없다.말 그대로 기상이변의 연속이다. 8월 한 달 날씨에 죽고 날씨에 사는 날 때문에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는 날이 계속되고 있다.지난달 25일부터 지난 8일까지 2주간 1994년 이후 가장 극심했던 폭염과 2주 전 집중호우, 태풍 ‘볼라벤’의 습격은 ‘절망의 상처’를 덧씌웠다. 절망 위에 희망을 덧입히기도 전에 우환이 계속이다.지난 28일 최대풍속 30m/를 넘어서는 태풍 ‘볼라벤’이 할퀴고 간 자리엔 크고 작은 상처들이 깊숙이 뱄다. 30일 ‘볼라벤’에 이어 제14호 태풍 &lsqu
26일 낮 기온이 30도를 웃돈 오후 2시. 무더워진 날씨 탓에 한전 전북지역본부 전력수급상황실은 분주하기 시작했다. 시시각각 변하는 전력수요 상황 모니터를 주시하는 상황실 직원의 눈빛엔 긴장감이 감돌았다. 지난해 전국단위 순환정전이란 사상 초유의 사태를 경험한 터라 전력수요량 숫자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6월 들어 이런 긴장감은 연속이다. 낮 기온이 30도를 넘어선 날만 14일에 이르렀고, 급기야 지난 7일 예비전력이 비상상황 마지노선인 400만㎾ 이하로 내려가 비상체계에 돌입하는 상황까지 연출됐다. 여름철이면 더욱 분주한 나날을 보낼 수밖에 없는 곳이 바로 전력수급상황실이다.이날도 김제 모악산 인근 선로에 전력이상을 알리는 벨이 울리면서 상황실은 긴박해졌다. 다행히 구간 선로 불
‘양푼집(대표 권영호)’은 숨 가쁜 일상에 쉼표하나를 찍는 곳이다. 누구나 쉽게 찾아가, 쉽게 어머니 손맛 물씬 나는 음식을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가격도, 재료도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밥 한 끼 먹을 수 있는 그런 곳이다.전주시 우아동에 위치한 이집의 주재료는 돼지고기다. 돼지고기는 서민들이 가장 많이 즐겨 찾고, 먹는 음식재료다. 일반 가정은 물론, 전국 어디에서나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음식 중 하나다. 흔한 음식인 만큼 남들과 차별된 맛을 내기도 어렵다. 특정 지역에서만 나오는 별미도 아니고, 특별한 비법이 없어도 만들 수 있는 것이 돼지볶음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양푼집’은 이런 돼지볶음 하나로 전주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집이 있
“휴~! 이 사건(변산 두 딸 살해사건)은 암살조직에 의해 움직이는 실력 있는 킬러가 조직의 수상한 움직임을 감지하게 되면서 조직을 조사, 응징하게 되는 ‘원티드’란 외국영화를 연상케 합니다.”18일 오전 11시 전주지방법원 제2호 법정. 법정에서는 지난 3월 8일 부안군 변산면격포리 한 모텔에서 두 딸을 살해한 권모(38)씨의 신청에 의해 국민참여재판이 열렸다. 이날 재판장에서 권씨의 변호를 맡은 한 변호인은 의미 담긴 한 숨을 먼저 내쉬며 이렇듯 ‘원티드’란 영화를 설명했다.변호인이 영화 ‘원티드’의 사례를 들며 재판을 시작한 까닭은 무엇일까? 이는 권씨가 자신의 두 딸을 상대로 그토록 무자비한 범행을 저지른 배경과 이
“전주대는 ‘식품경영 커플링 사업단(단장 오영택)’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맞춤형 인력을 양성, 취업률과 구인난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전주대는 지난 3월 전북도가 취업 사각지대에 놓였던 인문, 예체능계 대학 졸업생들에게 새로운 취업 비전을 제시해주는 산학관 커플링 사업에 선정됐다.식품산업은 전북도의 전략산업인 동시에 이를 기반으로 식품의 세계화를 이루려면 인력양성 및 배분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받아들여 진 것.실제 전북 식품산업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 한국식품연구원, 국립식량과학원을 비롯한 주요 국가정책기관의 유치, 한식세계화 추진 등으로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며 산업 확장이 기대되고 있다.또한 한미 FTA, 중
“시각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불편은 여전히 사회 곳곳에 암초처럼 도사리고 있지만 그럼에도 ‘희망’과 ‘도전’을 말하고 있는 시각장애인도서관이 있어 행복합니다.”전북시각장애인도서관 송경태(51) 관장은 “세상을 살아가는데 후회로 가득한 삶보다 더 나쁜 삶은 없을 것이다”며 시각장애인도서관의 희망을 말했다.시각장애인도서관은 시각장애인들이 꿈을 향해 달려가기 위한 공간이다. 특히 “자원봉사자들의 도움 없이는 시각장애인들이 책을 볼 수 없었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시각장애인들이 읽는 도서는 수작업에 의해 제작되기 때문이다. 이에 앞으로 시각장애인들의 평생학습장과 문화센터로 운영되길 소망
전북시각장애인도서관 “좋아하는 소설책도 읽고, 공부도 많이 하고 싶어요. 하지만 글을 읽어주는 사람이 없으면 우린(시각장애인)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그날은 온종일 자리에 앉아 있죠. 정말 다행인 게, 시각장애인을 위한 도서관이 있다는 것입니다.점자와 음성을 통해 책을 읽을 수 있는 행복이 가득한 곳이죠.”누군가에게 책은 보는 것이 아니라 듣는 것이다. 소리로 읽는 책 세상이 있다.그곳은 바로 전북시각장애인도서관(관장 송경태)이다.세상의 모든 지혜가 담긴 책을 소리로 읽는 시각장애인도서관은 간행물을 포함, 총 12만여권의 책이 고스란히 점자와 소리로 담겨있는 전북시각장애인도서관은 2000년 7월11일 송경태 관장에 의해 개관했다.독서의
‘파업’과 ‘직장폐쇄’로 얼룩지고 있는 전주 시내버스 파업과 관련, 전북버스투쟁본부 일부 노조원들의 돌출행동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지난달 23일 전주시청 현관 앞에서 배변사건으로 물의를 빚었는가 하면, 16일 관련 집회 이후 한 노조원이 청원경찰과 ‘알몸’으로 실랑이를 벌여 ‘주장관철’을 위한 행동 차원을 넘어섰다는 지적이다.16일 전주시 등 경찰에 따르면 오후 3시쯤 시청 민원실에서 노조원 A모씨가 전라 상태로 민원실에 들어가 10여분 동안 배회하다 스스로 경찰에 전화를 걸어 시청 직원들이 민원실 진입을 방해한다고 신고했다는 것.A씨는 시청 앞 집회를 마친 뒤 민원실로 출입하려 했지만 시청 청원경찰 B모(42)씨가 &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