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악회전북지부(회장 최병선)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진안 운장산 자연휴양림에서 ‘신나는 청소년등산캠프’를 열었다.이번 캠프는 전문 산악인이 직접 나서 등산에 필요한 일반 이론부터 등산장비 사용법 등 등산과 관련, 다양한 상식을 전달했다.초급반에 입소한 26명의 청소년들은 2박3일 동안 야영을 하며 텐트 치는 법, 등산장비 매듭법, 안전산행 등을 익혔다.이번 캠프를 이끈 김유성(원광대 응급구조학) 단장은 “참가자들이 처음으로 접하는 등산 캠프에 많은 호기심과 흥미를 가졌다”면서 “특히 어려운 등산 실전 훈련을 끝까지 소화해 내는 등 인내력을 보여줘 의미 있는 캠프였다”고 말했다.한편 한국산악회전북지부는
앞으로 전북도가 발행하는 지역개발채권을 인터넷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됐다.20일 전북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국토해양부, 금융결제원, 전국 광역단체가 공동으로 지역개발채권 온라인 발급시스템을 구축, 인터넷을 통해 지역개발 채권을 살 수 있다는 것. 이에 따라 앞으로 지역개발 채권을 구입해야 하는 민원인은 기존 전북도금고인 농협을 방문할 필요가 없게 됐다.하지만 자동차 등록을 위한 채권 구입은 내년부터 인터넷 구입이 가능하다.지역개발채권 온라인 발급 시스템은 조달청 나라장터(www.g2b.go.kr)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한편 지역개발 채권은 지방공기업법에 따라 자치단체로부터 인허가를 받거나 신고, 등록을 신청할 경우, 또는 각종 계약을 체결할 때 의무적으로 사는 채권이다./신정관기자 jkpen@
전북도가 연구개발(R&D) 분야에 대한 성과를 분석한 결과 기업유치 등 긍정적 효과를 거둔 반면 해결해야 할 문제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전북도는 지난해 도비를 지원받은 도 출연기관 17곳, 대학 13곳 등 30곳의 R&D사업에 대한 성과분석 결과 112개 기업을 유치하고, 815명을 고용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이와 함께 기업 기술이전 및 사업화 79건, 기술지원 및 기술지도 463건, 특허출원 및 등록실적 167건, 논문실적 309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하지만 예산 투자 대비 실적이 미미하거나 고가의 장비 활용률이 떨어지고 DB구축 미흡, 특허가치나 사업화 등 질적 성과에 대한 노력이 떨어졌다는 지적도 받았다.실제 도는 지난해 30개 사업에 169억원의 도비와 함께 국비 608억원, 기초단체
여름철 식중독 사고가 빈번한 가운데 유통기한이 경과된 제품을 보관하거나 제품 표시기준을 위반한 장례식장 및 웨딩홀이 무더기로 적발됐다.또 이들 업소에 식품위생 기준을 위반한 식자재를 공급한 납품업체도 함께 적발됐다.전북도는 소비자감시원과 합동으로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장례식장, 웨딩홀 및 주변 식당, 식자재 납품업체 등 106곳에 대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 결과 18곳을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위반 업소 가운데 장례식장 4곳과 예식장 및 주변 음식점 8곳 등 12곳은 유통기한이 경과된 제품을 사용할 목적으로 보관하거나 식품위생 취급 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납품업체 6곳은 이들 업소에 유통기한이나 식품제조일자 미표시 등 표시기준을 위반한 제품을 공급한 것으로 밝혀졌다.
친환경농산물 전문분석기관인 농식품안전연구센터가 20일 전주대에 문을 열었다.전북도는 잔류농약과 미생물, 중금속 등을 처리할 수 있는 검사장비를 갖춘 농식품안전연구센터를 7억원을 들여 전주대에 설치한다고 20일 밝혔다.그 동안 도내에는 농산물 분석기관이 부족, 농업인이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받기 위해 광주와 대전 등 타 시도의 분석기관에 검사를 의뢰하는 등 불편을 겪어왔다.지난해 도내에서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위한 분석수요는 총 6천470점으로 이중 54%인 3천 494점이 타시도 분석기관으로 보내져 비용 측면에서는 7억1천만원 중 65%인 4억 6천만원이 타시도로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도 관계자는 “친환경농산물 분석기관이 국제적인 수준의 분석업무를 수행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r
전북도와 미국의 부동산 투자 전문회사인 페더럴(Federal Development LLC)는 지난 17일 고군산군도 국제해양관광지 개발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페더럴사 존 인판티노(John Infantino) 사장은 구체적인 투자계획을 밝힌 뒤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 이춘희 청장, 김완주 지사, 문동신 군산시장 등과 ‘고군산군도 국제해양관광지 조성사업 투자협약(MOA)’에 서명했다.특히 페더럴사는 2개월 이내에 이행보증금 200만불(약 26억 원)을 전북도에 예치키로 해 고군산군도에 대한 강한 투자 실행의지를 보여줬다.도는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고군산 국제해양관광지가 동북아 제1의 휴양형 복합해양리조트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새만금 간척지에서 조경용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튤립 품종의 구근 생산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전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최근 새만금 광활 간척지에서 튤립 5개 품종에 대한 구근 생산성 검토 결과 프랑소와즈(흰색)와 아펠톤(붉은색) 등 2개 품종의 구근 생산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는 것. 새만금 간척지의 토양이 네덜란드와 유사한 미사질 양토로 이뤄져 있어 구근 화훼류를 재배하기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이에 따라 농기원은 광활간척지역을 병해충 발생이 없는 구근 생산 적지로 보고 본격적인 구근 생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도 농기원은 앞으로 새만금 지역에 구근 생산 가능성이 높은 조경용 튤립을 계속적으로 확보, 국내 경제성을 검토하고 경관 조성은 물론 구근 생산성이 높은 튤립
도내 풍수해 보험 가입 건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6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본격 시행된 풍수해 보험 가입 건 수는 4만7천914건으로 지난해 말 3만5천843건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올 해 늘어난 풍수해 가입 건 수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둔 6월 한 달과 7월 초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풍수해보험은 태풍, 호우, 강풍, 대설 등 자연재해로 주택, 비닐하우스, 축사시설 등이 피해를 입을 경우 복구비의 최대 90%까지 보장해주는 제도다.보험료는 국가와 지자체에서 61~68%를 지원해주며, 보험가입자는 나머지 비용을 내면 된다.도 관계자는 “풍수해 보험은 자연재해로부터 도민의 재산을 보호해주는 일종의 안전장치”라며 도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보험가입
인터넷을 통한 도내 쌀 판매액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인터넷을 통한 쌀 판매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113억원보다 24% 늘어난 140억원으로 집계됐다는 것. 이 같은 추세라면 올 한해 매출액은 3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2007년 120억원, 2008년 195억원의 매출을 올린 점을 감안하면 큰 폭의 매출성장을 기록한 셈이다.인터넷을 통해 도내 쌀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지난해 소비자단체협의회에서 우수브랜드 쌀 전국 1위로 선정된 대야농협의 ‘큰들의 꿈’ 등 전북쌀 브랜드 인지도가 크게 높아진 데다 대부분 미질이 양호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특히 도와 일선 시군에서 인터넷 택배비의 70%를 지원하고 있는 것도 인터넷 쌀 판매 신
전북도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올 상반기 예산 조기집행률 종합평가에서 1위에 올랐다.도는 당초 조기집행 목표액 3조2천645억원 가운데 72.8%에 해당하는 2조3천771억원을 집행, 대상을 받았다.정부의 올 상반기 재정조기집행 목표치인 60%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이에 따라 도는 5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이와 함께 도내 기초단체 가운데 진안군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억5천만원의 인센티브와 함께 우수기관 표창을 받고, 특별상을 수상한 장수군은 1억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특히 도는 예산 조기집행이 어려운 사회복지분야 예산비중이 높고 자금면에서도 유동성이 풍부하지 않아 집행율을 높이는 데 한계가 있었다는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도 관계자는 “재정 조기집행을 통해 국가
고군산 국제해양관광단지 개발 사업이 본격화 할 전망이다.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은 17일 오전 11시 도청 중회의실에서 미국의 투자전문회사인 페더럴사(Federal Development LLC)와 고군산군도 국제해양관광지 개발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한다고 16일 밝혔다.고군산 국제해양관광지 조성사업은 2015년까지 9천219억원을 투자, 군산시 옥도면 일대 신시도와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 일대 4.36㎢(132만평)를 동북아 제 1의 휴양형 복합해양리조트로 조성하는 대형 관광개발 프로젝트다.이 곳에 별장형 콘도, 테마호텔, 부띠끄호텔 등 고급 관광숙박시설과 마리나, 요트하우스 등 해양레저시설, 카지노, 해수워터파크, 오션마켓 등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동북아 제1의 복합해양리조트로 개발한다는 야심찬 복안이다.
비수도권 지역 제조업 창업기업에게 지원하는 투자보조금 사업이 조기 마감됐다.전북도는 15일 제조업체의 수도권 창업 쏠림현상을 방지하고 비수도권 지역의 제조업 창업기업의 조기 안정 실현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창업기업 투자보조금 사업이 수요 증가에 따른 국비 소진으로 마감됐다고 밝혔다.지난 2007년부터 올 연말까지 추진하려던 이 사업은 중소 제조업 창업기업 가운데 건축비 및 시설장비 등에 대한 투자금액이 5억원 이상(임대공장 3억원이상)인 기업에 대해 설비투자 금액의 15%(15억원한도)를 2년간 분할 지원하는 사업이다.그 동안 도내에서는 2008년 28개 기업, 2009년 40개 기업이 국비와 도비를 합쳐 69억2천만원을 지원 받았다.중소기업청은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2010년 국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