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전북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는 13일 “전북교육청이 최근 발행한 동학농민혁명 교재에 많은 오류가 있는 것은 김승환 호 전북교육청의 관리 행정수준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동학농민혁명 2주갑(甲)을 맞아 동학혁명 정신을 우리 학생들에게 심어주기 위한 교재 발행은 환영할 일이지만 교재를 다시 집필할 정도로 오류가 많은 것은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다”고 덧붙었다. 이 후보는 특히 “잘못된 교학사 역사교과서 때문에 온 나라가 갈등의 소용돌이에 빠졌던 가슴 아픈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고 전제 한 뒤 “전북교육청이 교재를 발행하면서 기초적인 감수 절차도 거치지 않은 것은 수장의 관리 능력을
전북대학교 박물관(관장 이태영)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사)한국사립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인문학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던 전북대는 올해도 관련 분야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전북대 박물관은 도내 초·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지역의 문화유산에 대한 가치를 일깨우고 인문학적 소양을 배양시키기 위해 지난해 진행했던 옛 책 만들기 프로그램인 ‘옛 책, 우리문화를 품다’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내 초·중·고 50개 학급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해 청소년들에
지난 2월 13일자로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을 이끌게 된 배정생 신임 원장이 대학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3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배 원장은 13일 오전 서거석 총장을 찾아 발전기금 기탁식을 가졌다. 이 기금은 배 원장의 뜻대로 법학전문대학원에 지정 기탁돼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과 대학원 학생들의 학업에 필요한 각종 기자재 구입 및 법학전문대학원의 발전사업 등에 소중하게 쓰일 예정이다. 배 원장은 “오랜 시간 대학에 몸담으며 대학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해 도움이 되고 싶었는데 이 기회에 실천하게 됐다”며 “우리대학과 법전원의 더욱 성장하고, 학생들 역시 최고 수준의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길 바란다”고
신환철 전북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는 지난 7일 교육부가 입법 예고한 정규직시간선택제교사제도 도입을 위한 ‘교육공무원 임용령’ 개정안을 규탄하며 정부는 빠른 시일 내에 이를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신 예비후보는 이는 교육을 단순한 기능적 업무로 파악하고 있는 졸렬한 제도라며 하루 중 몇 시간만을 선택해 근무하는 교사가 책임감을 가지고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신 후보는 “정규직 시간제 교사는 어느 교육 관련 법률에도 없는 것으로 인정받기도 어렵다. 법률에도 없는 제도를 교육부에서 밀어붙이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온근상기자
이미영 전북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는 “고입 연합고사 전면 폐지” 공약을 취임 직후부터 즉각 추진하여 반드시 임기 내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천명했다. 이미영 예비후보는 지난 6일 전라북도교육감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의 중학교 1학년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2017학년도 고교 신입생부터 바로 적용되도록, 2016년에 실시하는 고입 연합고사부터 전면 폐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북교육의 창의적 발전을 가로막는 고입 연합고사를 즉각 폐지하여 중학교 교육을 정상화하고,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적 인재를 길러냄으로써 전북교육의 내실 있는 발전을 앞당기겠다는 것이다. 이 후보는 현행 고입 연합고사 제도는 시대에 뒤떨어지고
이승우 전북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는 12일 “기초학력 전국 최하위 수준의 전북교육은 현재 위기 상황이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교육혁신 선진학교를 도입. 학력과 인성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이날 범도민 교육감 추대위 주최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열린 첫 번째 정책토론에서 이 같이 다짐했다. 이 후보는 현재 전북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혁신학교로는 학력신장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교육혁신 선진학교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교육혁신 선진학교는 성취평가를 기반으로 하는 교과 선택제 도입, 교원정원 확보, 농산어촌 작은 규모 협동학교 육성, 학교 공동체 중심의 학생인권 신장, 방송 신문 등 미디어를 활용한 교육컨
전주교육대학교(총장 유광찬)가 2014학년도 국가우수장학금 신규장학생을 선발하여 한국장학재단으로 추천했다. 전주교대 신입생 305명 가운데 35명(이공계열 8명, 인문사회계열 27명)이 2013년도 수시전형으로 입학했으며, 대학 추천 인원 배정에 따라 각각 1명씩 선발했다. 한국장학재단의 자격요건에 충족하여 장학생으로 뽑힐 경우 8학기 동안 계속장학생으로 등록금 전액의 수혜를 받게 된다. 또한, 이달 말부터 4월 초까지 수능우수유형 장학생을 선발·추천할 계획이다. 유광찬 총장은 “장학금 수혜가 학생들에게 학업 동기로 작용해 좋은 성적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항상 꿈과 열정을 가지고 학업뿐 아니라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
시각신호 전달 물질과 그 경로 등을 잇달아 밝히며 세계 최고 저널인 네이처에 6차례나 논문을 게재해 큰 화제가 됐던 전북대 최희욱 교수(화학과)가 후학 양성을 위한 발전기금 5천만 원을 기탁했다. 지난 2월말 정년을 맞은 최 교수는 3월 12일 오전 11시 서거석 총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발전기금 기탁식을 갖고 전북대 후배 연구자들이 좋은 환경에서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2008년 네이처 논문 게재를 통해 대학측으로부터 받은 포상금 7천만 원을 기탁, ‘두희장학금’을 조성해 자신이 몸담았던 화학과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지급해 왔던 최 교수는 이번 기금까지 보태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했다. &ls
전주대학교(총장 이호인)는 여성가족부(장관 조윤선) 주관 2014년 여대생커리어개발지원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됨으로써 여학생들의 체계적인 경력관리와 취업률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대생커리어개발지원사업은 성차별적인 취업현실, 경력단절 문제 등 여성이 갖는 취업의 구조적 장애요인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고학력여성들을 위한 진로지도 및 경력개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운영되며, 정부로부터 지원받아 젠더의식강화훈련, 개인별 커리어개발, 직장대응능력 및 직무능력향상과 관련된 13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여학생뿐만 아니라 남학생들에게도 모든 프로그램을 개방하여 여성주의 예술심리치료, 이력서ㆍ자기소개서 콘테스트, 포트폴리오
올해 도내 초‧중‧고교의 진로교육이 대폭 활성화된다. 이를 위해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지원시스템이 구축된다. 도교육청은 13일 오후 4시 2층 대강당에서 진로교육계획 설명회를 열고, 진로교육 담당 교사와 교육지원청 장학사들에게 이같은 내용의 ‘2014년 초‧중등 진로교육 추진계획’을 안내한다고 12일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올해 진로교육 기본 방향을 △학교 현장 중심의 진로교육 활성화 △학생 발달 단계에 맞는 다양한 진로관련 학습경험 제공 △진로진학지원체제 구축을 통한 효율적인 학교 진로교육 지원 △적성과 소질에 맞는 자기주도적 진로개발 능력 향상 등에 맞추고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체계적이고 통합적
6.4 선거에서 현직 전북교육감에 맞서 범도민교육감 추대위원회가 추진중인 후보 단일화를 위해 ‘신의 수’를 발휘해야 한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범도민교육감 추대위원회와 교육계에 따르면 범도민교육감 추대위가 4명의 예비후보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통한 후보 단일화를 추진키로 했는데 여론조사 방식을 두고 이견이 노출되고 있다. 유홍렬. 이상휘. 이승우. 정찬홍 예비후보들은 후보 단일화에 의견 일치를 보았으나 대상 범위 등을 두고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일부는 단일화 대상자인 4명만을 대상으로 해야 한다는 주장과 전체 출마자를 상대로 여론조사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 각각 제기되고 있다. 특히 여론조사 항목에서는 각 후보들의 적합도와 지지도 등 ‘디테일&r
자립형 사립고인 전주 상산고의 1년 학비가 9,883,204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사립 일반고 평균 학비의 세배가 넘는 액수다. 정진후 국회의원(정의당,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 11일 발표한 ‘고교 유형별 학비 현황 비교, 분석’에 따르면 자사고인 상산고의 2013학년도 1인 학비가 9.883,204원이다. 전체 자사고 중 6번째로 많은 금액이다. 상산고의 학비는 사립 일반고 평균 학비의 세배 이상이어서 학부모들의 부담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행 자사고 등의 교육비 규정은 시.도교육청 조례에 따라 학교장이 정하도록 규정돼 있어 법적. 제도적 정비가 시급한 현황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진후 의원은 “자사고 등의 교육비를 규제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