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은 자연의 색으로 물들인 명주와 모시, 한복 등을 주제로 한 김영남 작가의 ‘손으로 빚은 빛’ 기획전시를 개최한다.오는 5월 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시는 자연의 색에 매료되어 천연염색으로 20여 년 삶을 이어온 김영남 작가와 함께 홍화, 쪽, 치자, 감 등 자연 원료에서 침출 되는 본연의 색과 원료 혼합, 농담 조화로 만들어지는 다양한 자연의 색을 선보인다.특히 천연염색 명주와 모시로 지어진 한복을 통해 전통문화를 향유하는 관람객에게 아름다운 천연 색문화의 가치를 선보여 K-컬처의 영향으로 높은 관심이 집중되고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자로 소이현, 인교진 배우가 선정됐다. 제20회 영화제 페막식을 맡았던 이들은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오는 5월 10일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진행하는 폐막식 사회자로 다시 한 번 무대에 오른다.2005년 드라마 ‘부활’로 주목을 받으며 데뷔한 소이현 배우는 전주 출신으로 올해 전주시 홍보대사로도 위촉돼 전주국제영화제와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라 할 수 있다. ‘뷰티 유레카 시즌2’를 비롯해 다수의 예능과 유튜브 채널에서 밝은 에너지를 발산하면서도 다양한 드라마에서 선악을 넘나드는, 다채롭고 안정적인 연기
전주문화재단은 팝 아트의 황제 ‘OH! MY 앤디워홀’ 전시를 팔복예술공장에서 6월 30일까지 개최한다.대중에게 캠벨 수프 캔, 마릴린 먼로 등 대중적 이미지들을 반복한 작품으로 널리 알려진 앤디워홀의 작품은 어렵게 생각되는 예술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그의 철학이 담겨있다. 앤디워홀은 과거 예술작품에 대한 편견을 과감히 깨고, 일상생활에서 소재를 찾아 복제 기법으로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려 했으며, 현대사회를 풍자하며 많은 메시지를 던지려 했던 위대한 예술가이다. 이번 전시는 앤디워홀의 생애사의 흐름을 따라
예진예술원은 오는 5월 4일 ‘도심 속 꿈꾸는 가족극장’을 아람길공원 야외특설무대에서 진행한다. 매년 전주시 자연을 배경으로 야외 공간을 활용해 시민들의 삶의 휴식과 문화예술 체험을 동시에 충족시키기 위한 공연을 기획한 예진예술원은 지난 해 아중저수지에 이어 이번에는 건물 숲 도심공원을 배경으로 관객들을 찾는다.가족들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소녀와 소년이 함께 꿈을 찾아가는 동화’를 내용으로 백조들의 아름다운 발레와 신비로운 마술 퍼포먼스, 에너제틱한 비보잉, 마음까지 울리는 타악 퍼포먼스 등 다양한 공연예술 프로그램들을 만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전주 전통한지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진행되는 전통한지 예술교육의 첫 번째 워크숍 ‘백(白)종이 붙여일견(犬), 한지로 만드는 삽살개’ 교육생을 모집한다.전당 전주천년한지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통한지 예술교육은 창작활동을 통해 한지의 예술적 소양을 키우고 다양한 쓰임을 이해하고 탐구하기 위해 기획, 모두 4회에 걸친 워크숍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오는 5월 8일 진행되는 첫 번째 워크숍은 ‘백종이 붙여일견’을 주제로 줌치기법으로 제조된 한지를 알아보고 줌치한지를 활용한 오브제를 만들어보는 등 한지를 탐구하는 시간으로
어린이날을 맞아 도내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전시 및 공연이 진행된다. 우선 전북특별자치도립미술관은 26일부터 9월 22일까지 종이로 떠나는 세계여행 ‘Paper+Jam’을 개최한다. 어린이들이 종이(paper)로 가득찬(jam) 미니어처 세계를 여행하는 내용의 전시로, 어린이들이 여행을 통해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포용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세계의 각기 다른 문화의 다양성을 포용하고 지리적 제한과 관습적 차이를 넘어 거부감없이 서로를 긍정적으로 이해하고 환대하며 간접적으로 세계를 여행하는 문화적 경험의 기회가 될 것이다.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서울대학교와 한지예술 진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전당은 서울대학교 조형연구소 미술품보존연구센터미술대학, 서울대학교 동양화과와 22일 서울대 송광자 미술도서관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전통한지의 예술문화 확산과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협약 세부내용은 전통한지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 한지활용 관련 교육 전시 기획 등 프로그램 공동추진,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교육 전시 행사 콘텐츠 제공 및 활용,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시설의 이용 협조 등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전당과
국립무형유산원은 26일과 27일, 5월 24일 무형유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정통공연 ‘전통예능의 품격’을 개최한다.올해 공연은 국가무형유산 기지시줄다리기를 주제로 한 ‘당겨라 줄! 나누자 복!’과 전통연희를 주제로 한 ‘도는놈 뛰는놈 나는놈’을 선보인다.26일과 27일 진행되는 첫 번째 공연인 ‘당겨라 줄! 나누자 복!’에는 국가무형유산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의 구자동 보유자 등이 출연하여 줄다리기에 스며있는 단결과 협동의 공동체 정신을 표현한다. 줄다리기 종목이 가지는 의미를 연극 형식으로 풀어낸 이번 공연은, 봄 축제를 앞둔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은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관광기념품 100선 상품 공모’를 진행한다.‘전북특별자치도 관광기념품 100선’ 사업은 2015년부터 전북특별자치도의 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우수 관광기념품을 판매지원하고 홍보강화하는 사업이다.공모 기간은 6월 11일까지이며, 접수 기간은 6월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방문 접수로 진행한다.응모 대상은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 또는 사업장 소재지가 전북특별자치도로 되어 있는 개인 또는 사업자로, 전북의 역사, 문화, 자연환경 등 전북을 대표하고 상징하는 요소를 반영한 민공
2024년 제17회 전주국제사진제가 27일부터 5월 8일까지 서학동예술마을 및 전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올해는 예술감독으로 박형근 교수(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가 선임됐고, 임안나 교수(상명대학교)와 갤러리 더씨의 김지민 대표가 3년째 자유발언전인 전국 8개 대학 포트폴리오전을 기획한다. 또 성남훈 작가(다큐멘터리사진가)는 특별전을 통해 1,000개의 시선 전시를 기획하고, 브이리스브이알(VisVr) 권종수 대표와 하주영 작가는 시대의 변화에 따른 AI작품을 제작하는 국내외 아티스트들을 초대한다. 이외에도 매년 진행해 온 전주로컬문화
강암연묵회의 정기전이 25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O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101명의 회원이 각 1점씩 한자서예와 한글서예는 물론 다양한 문인화 작품을 출품하여 전시장을 풍성하게 장식한다.강암연묵회는 한국 근현대 서단의 대표적 서예가로서 국내에서뿐 아니라, 중국이나 대만 일본에서도 명성을 얻은 전북이 낳은 유명 서예가 강암 송성용 선생의 문하생 모임으로 1968년에 창립했다. 당시 강암 선생은 대한민국 미술전람회(국전)에서 서예부 최고상인 문공부장관상을 수상한 후 초대 작가와 심사위원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할 때였다. 강암
2024년 전주 판소리 완창무대 27일에는 신정혜의 심청가가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선보인다.심청가는 현재까지 전해지는 판소리 다섯 마당 가운데 하나로, 주제는 효이다. 다양한 음악적 짜임새를 갖고 있어 예술성이 높다는 평을 받고 있는데, 이야기에 계면조로 된 슬픈 내용이 많다. 심청가는 정응민제와 김채만(박동실)제, 김연수제, 김창진제 등이 전승되고 있다. 정응민제와 김채만제는 모두 서편 계열이며 김연수제는 동편 계열이다. 그리고 박동진에 의해 불리는 김창진제의 소리를 중고제로 보기도 한다.2024 전주 판소리 완창무대 신정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