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필야정이 지난 20일 익산 건덕정에서 열린 제164회 호남칠정궁술경기 7인조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정읍의 이름을 드높였다.호남칠정 궁술경기는 정읍 필야정, 강경 덕유정, 익산 건덕정, 군산 진남정, 익산 송백정, 김제 홍심정, 부안 심고정이 1933년부터 91년 동안 이어 온 유서 깊은 대회다.이번 대회에서는 대표 경기인 7인조에서 정읍 필야정(사두 안용화)이 우승하며 3연속 우승을 기록했고 5인조에서는 부안 심고정이 우승을 차지했다.호남칠정은 필야정의 3연속 우승에 따라 우승기를 필야정에서 영구 보관하기로 결정했다. 91
전북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회장 고봉수)는 제4회 전북특별자치도 태권도한마당대회가 오는 21일에 김제실내체육관에서 임원, 선수 1,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전북지역의 태권도 경기 수준을 높이고 발전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태권도는 한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전통무술로, 그 중요성과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태권도한마당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높은 수준의 기술과 우아한 동작을 선보이는 선수들로 가득 찬 특별한 시간이었으며, 대회 참가는 어린이부터 성인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전북지방우정청·군산우체국은 새만금개발청과의 협업으로 새만금이 대한민국을 넘어 동북아 경제 중심지로의 도약을 기원하고 지역관광 활성화 지원을 위한 '희망의 새만금' 홍보우표를 발행한다. 이 우표는 새만금 전경과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담은 사진을 활용하여 구성하였고, 새만금 소개와 홍보로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전북지방우정청은 이에 앞서 올해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기념 & 전북명소'를 소개하는 홍보우표 2종을 발행하여 전북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출범을 기원하였으며, 전북도민
전주상공회의소(회장 김정태)는 지난 23일 상의회관 중회의실에서 ‘정책개발자문단’ 위촉식을 개최했다.전주상공회의소 정책개발자문단은 행정, 기업지원, 법률, 금융, 소방안전, 언론 등 각계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주상의 주요 사업에 대해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 개진을 통해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이날 위촉식에서는 허남석 전 전남 곡성군수가 위원장으로 선출되었으며, 위촉장 수여와 전주상의 제25대 의회 공약에 대한 자문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자문 및 토론시간에는 완주산업단지 활성화 및 편의도모
농촌진흥청은 올해로 15주년을 맞은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코피아, KOPIA)을 기념하고, 한 단계 도약을 선포하는 성과보고회를 24일까지 서울과 전주에서 개최한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코피아(KOPIA) 15주년 기념, 화합과 상생을 위한 협력 강화’를 주제로 23, 24일 이틀간 열린다.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22개국 협력 기관장을 비롯해 농업 분야 고위급, 공적개발원조(ODA) 관련기관 관계자 등 국내외 주요 인사 100여 명이 대거 참석한다.참석자들은 200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코피아(KOPIA) 사업 성과를 공유하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은 23일 금만농협 농기계수리센터에서 ‘2024년 전북농협 영농발대식 및 농촌일손돕기’를 개최해 본격적인 농사철이 시작되었음을 도민들에게 알리고 영농지원에 총력적으로 나설 것을 결의했다.이날 발대식에는 김영일 농협중앙회 전북본부장, 이정환 농협은행 전북본부장, 김원철 농협중앙회 수석이사(부안농협 조합장)를 비롯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이원택 의원(김제시, 군산시, 부안군), 정성주 김제시장, 김영자 김제시의회 의장, 나인권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 금만농협 농가주부모임 강효례 회장 등 300여명이 동
연일 고공 행진하는 소비자물가가 지역상권은 물론 일반 서민들의 라이프 스타일(일상생활)과 소비 패턴까지 몽땅 바꿔놓고 있다.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고기 대신 콩, 두부, 두유 등 단백질이 많이 포함된 식품을 찾는 소비자가 몰리고 있고, '반값 할인'하는 소셜커머스도 유행이다. 구제역과 리비아 사태 등 쌍끌이발(發) 고물가 파고 때문에 '자린고비족'이 늘어나고 있다.고물가 시대를 맞은 지 2년. 잡힐 듯 잡히지 않는 물가 상승을 이끌고 있는 품목은 사과, 배, 파 같은 과일과 채소다. 2022년 휘발유·경유, 지난해 외식에
전주시 덕진구 인후1동(동장 이춘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신지호)가 23일 취약계층 20가구에 제철 식재료로 직접 만든 밑반찬을 전달했다.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스스로 식사 준비가 어려운 이웃을 찾아다니며 정성껏 만든 밑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영양 듬뿍, 정성 가득한 반찬 나눔’ 사업은 인후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혼자서 식사 해결이 어려운 가정을 방문, 반찬 전달을 통해 식사에 도움을 주고, 안부를 살피는 사업이다./김낙현기자
전주시 덕진구 조촌동(동장 박정향)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유홍식)는 23일 지역 내 관심이 절실히 필요한 저소득 독거노인·장애인 등 주거환경이 취약한 가정 3곳을 방문, 집수리 봉사활동을 통한 ‘사랑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했다.이날 이들은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던 주거취약 가구에 도배 작업, 지붕 수리 등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한편 조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소외된 이웃에게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매년 생활이 어려운 주거취약 가구를 선발해 집수리 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김낙현기자
전주시의회가 의회 청사 내 일회용품 사용금지 운동을 추진한다.시의회는 지난 22일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기로 결의하고, 내달 1일부터는 청사 내에 일회용품의 반입도 금지할 계획이다.의회는 일회용품 사용금지 운동의 조기 정착화를 위해 텀블러와 머그잔, 장바구니 등의 사용을 권장하고, 다회용기를 상시 비치키로 했다.이기동 의장은 “탄소중립 실천에 의회에 앞장선다는 판단에 따라 일회용품 사용금지 운동을 추진하게 됐다”며 많은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김낙현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본부(본부장 강대기)는 23일 순창군 동계면 용궐산에서 본격적인 행락철을 앞두고 부탄캔 가스안전 사용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순창군 용궐산은 중국과 달리 국내에선 보기 드문 산절벽에 잔교(棧橋)형식으로 통로를 낸 유명지이며, 바로 인근 섬진강과 함께 많은 사람들에게 입소문으로 알려진 관광명소이다.캠페인 실시 일자가 평일임에도 경향 각지에서 많은 상춘객 들이 찾아오고 있었으며, 강대기 본부장은 이들에게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부탄캔 가스안전에 더욱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이신우기자 lsw@
전주대학교는 (재)경초장학재단(이하 재단)으로부터 장학금 1,200만 원을 받아 재학생들에게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고(故) 김재호 초대 이사장의 뜻에 따라 지난 2010년 설립한 재단은 지역사회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재단은 지난해 5,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주대에 기부하기로 약정한 이후 꾸준히 약속을 지켜왔으며, 22일 대학 본관 접견실에서 남은 1,200만 원의 장학금을 재학생 6명에게 전달했다.김택수 경초장학재단 이사장은 “우리 재단의 장학금이 귀한 밑거름이 되어 나눔의 문화 확산과 지역 사회발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100일(4월26일) 축하분위기 조성과 공급증가, 소비위축, 한우 도매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위해 이달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한우소비촉진 특별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관내 축협 축산물 판매장 및 참예우 등이 참여하며 구이용(등심ㆍ안심ㆍ채끝) 및 불고기ㆍ국거리를 매장별 정가의 30% 이상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김영일 본부장은 “전북특별자치도의 출범에 도민들의 관심과 응원을 제고하고,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한우를 구입할 수 있도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은 23일 전북특별자치도청 도지사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자립준비청년 연간 지원사업 후원금 3억원 전달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전북은행은 도내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사회정착과 성공적인 자립을 위한 지원과 ESG경영 실천 및 금융의 사회적 책임 수행에 앞장서고자 이번 전달식을 마련했다.전달식에는 전북특별자치도 김관영 도지사, 강영석 복지여성보건국장,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 김경환 본부장, 전북특별자치도자립지원전담기관 전숙영 관장, 전북은행 백종일 은행장, 정원호 노조위원장, 오현권 부행장, 정영민
전북대언론인회는 오는 26일 전북대학교 뉴실크로드센터 7층 동행홀에서 제2회 전언포럼을 개최, 4.10 총선의 민심을 분석하고 지역소멸 대응 전략을 논의한다.이번 포럼에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신영대(군산김제부안갑) 이원택(군산김제부안을)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해 총선에서 확인한 유권자들의 요구와 민심의 현주소, 정치권의 과제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전북대에서는 백기태 기획처장 및 글로컬사업추진단장이 글로컬사업의 진행 상황과 대학의 추진 과제, 올해의 계획 등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전북도는 기관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 등을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제57회 과학의 날 기념 ‘과학기술진흥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 1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 8점 등 총 9점의 과학기술 진흥 유공 정부포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과학기술 진흥 유공 정부포상은 과학기술인의 자긍심과 명예심을 북돋우고, 사기를 진작시켜 국가과학기술 혁신에 기여하고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자를 발굴, 포상하는 제도이다.올해 농촌진흥청 수상자 9명은 농업 분야 과학기술개발과 산업화 지원으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에서 좋은
전주효자시니어클럽(관장 박효순)은 전주시와 사단법인 더숲과 함께 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한 ‘지구환경정원사’ 출범식을 가졌다. ‘지구환경정원사’는 전주시 내 공원을 도심 속 정원으로 가꾸어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는 녹색도시(바이오필리시티) 전주를 만들어가는 전주효자시니어클럽의 친환경 노인일자리 사업이다.올해 전주시 내 4개 공원(서곡공원 등)에 시범적으로 도입되며 선정된 공원에는 구절초, 금잔화 등 꿀벌의 먹이가 되는 밀원대체식물로 정원이 조성되고 낙엽, 커피찌꺼기, 깻묵 등 처치 곤란하고 환경문제를 일으키는 폐자원을 천연 퇴비
전주시가 전주의 밤을 더욱 빛나게 만들기 위해 시민들과 머리를 맞댔다.시는 23일 전북여성가족재단 대강당에서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한바탕전주 시민대토론회’를 개최했다.전주시 홍보대사 ‘타악연희원 아퀴’의 흥겨운 무대로 시작한 이번 시민대토론회는, ‘내가 만드는 밤이 빛나는 전주’를 의제로 공개모집을 통해 신청한 시민 7~10명과 전문 퍼실리테이터 1명으로 구성된 10개의 테이블에서 나뉘어 진행됐다.이번 토론회는 시민들이 함께 모여 전주의 밤을 더욱 빛나게 할 미래를 그려나가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시민 참가자들은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서울대학교와 한지예술 진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전당은 서울대학교 조형연구소 미술품보존연구센터미술대학, 서울대학교 동양화과와 22일 서울대 송광자 미술도서관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전통한지의 예술문화 확산과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협약 세부내용은 전통한지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 한지활용 관련 교육 전시 기획 등 프로그램 공동추진,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교육 전시 행사 콘텐츠 제공 및 활용,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시설의 이용 협조 등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전당과
국립무형유산원은 26일과 27일, 5월 24일 무형유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정통공연 ‘전통예능의 품격’을 개최한다.올해 공연은 국가무형유산 기지시줄다리기를 주제로 한 ‘당겨라 줄! 나누자 복!’과 전통연희를 주제로 한 ‘도는놈 뛰는놈 나는놈’을 선보인다.26일과 27일 진행되는 첫 번째 공연인 ‘당겨라 줄! 나누자 복!’에는 국가무형유산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의 구자동 보유자 등이 출연하여 줄다리기에 스며있는 단결과 협동의 공동체 정신을 표현한다. 줄다리기 종목이 가지는 의미를 연극 형식으로 풀어낸 이번 공연은, 봄 축제를 앞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