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서신동에서 작은 규모의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최은혜씨(46)씨.“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장사를 시작하게 됐는데 그 동안 장사가 잘 돼 재산형성이 좋아졌다. 대출 원금과 이자는 한 번도 연체 없이 꼬박꼬박 납부했는데 어느 날 은행으로부터 문자 한 통을 받았다.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은행을 방문해 상담한 결과 금리인하 요구권 자격이 충족돼 서류를 다시 작성해 제출하니 금리가 많이 낮아져 혜택을 받았다”며 전북은행의 친절한 안내에 고마움을 나타냈다.전북은행이 이처럼 금리인하 요구권과 관련, 적극적인
전북지역 아파트값이 올해도 오를지 아니면 내려갈지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특히 부동산 조정대상지역인 전주시 전역의 아파트값 상승과 하락 여부는 초미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최근 열린 국토교통부의 주거정책심의위원회에서도 전국 아파트값에 대한 고민은 깊게 투영됐다.조정대상지역 해제에 대한 열망은 크지만 아직은 때이른 기대감일 뿐 분위기가 무르익지 않았다는 시각이 드러났다.가격 상승과 하락에 대한 엇갈린 전망도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대출 규제와 추가 금리인상을 앞둔 상태에서 대통령 선거라는 정치적 변수까지, 섣부른 가격전망을 내놓을 수 없
새로운 산업 지형을 그려가고 있는 전라북도새로운 산업 지형을 그려가고 있는 전라북도.기존의 주력산업인 자동차산업과 조선업이 무너지면서 큰 위기를 겪은 만큼 차세대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여 왔다.이런 움직임을 통해 전북은 현재 기존의 자동차산업을 전기, 수소를 통해 시대에 부합한 산업으로 전환함은 물론 불모지나 다름없는 탄소산업의 기반을 다지고 지리적 강점을 살려 농생명·식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특히, 꿈의 소재라 불리는 탄소의 경우 여러 산업과 접목이 가능, 활용 가치가 높아 경제적 파급효과가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은 시대가 달라져도 사그라지지 않는다.오히려 더 높아지고 있다.특히, 1인 가구의 증가, 고령화 등 인구 구조가 달라지고 편리함을 추구하는 소비 패턴에 따라 식생활 문화도 더욱 세분화되고 있다.식품기업의 입장에서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에 한층 더 까다로워진 셈이다.시대의 변화와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한 제품은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는 뜻으로 바꿔 말할 수 있다.도내 다양한 식품기업 가운데 김제시 지평선산업단지에 자리한 ㈜이엔푸드(대표 문형선)는 이런 시대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 소비자들이
LED(발광다이오드)는 또 한 번의 빛의 혁명을 불러오면서 조명산업에 변화구로 작용했다.단순 조명을 넘어 농업, 헬스케어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빠르게 차세대 성장 원동력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것이다.이는 특히, 여느 분야 못지않게 기술 집약도와 기술혁신 속도가 빨라 첨단의 기술력이 뒷받침돼야만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노력 없이는 도태되기 쉬운 시장이라는 의미다.무엇보다 가장 기본이 되는 ‘조명’분야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경쟁 상대가 많아 포화상태인 만큼 시장 선점을 위해서는 새로운 그 무언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 및 수요 역시 마찬가지다.이는 특히, 산업적인 측면에서 고부가가치산업으로 분류, 도내 농식품기업이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건강기능식품으로 눈을 돌려야 하는 이유기도 하다. 하지만 말처럼 쉽지 않은 데다 상당한 기술력을 갖춰야 하는 만큼 전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에서는 건강기능식품 분야를 이끌어 줄 대표 기업을 육성하고자 오랫동안 집중해 왔다.완주군 봉동읍 테크노밸리 2로 위치한 ㈜한풍네이처팜(대표 조인식, 조형권)
청년층의 탈 전북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이는 단순히 인구 감소가 아닌 전북의 경쟁력 약화를 불러오는 만큼 그 어떤 문제보다 심각, 반드시 ‘답’을 찾아야 한다.청년들이 전북을 등지는 데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일자리’다.더 정확히 말해 ‘일하고 싶은’, ‘일할 수 있는’ 기업이 없다는 것이다.워라벨을 추구하는 자유로운 세대에 맞는 그런 일자리 말이다.하지만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은 생각처럼 쉽지 않다.이에 지난 20
지리산 해발 600m 청정지역에서 자란 최상품 허브로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있는 ㈜하이솔(대표 박이경) 지리산 해발 600m 청정지역에서 자란 최상품 허브로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있는 ㈜하이솔(대표 박이경).오로지 지리산 자생 허브를 확보하고자 남원 지리산웰빙허브산업특구에 터전부터 잡은 뒤 지난 2013년 정식 설립, 이제는 국내 최대 규모의 허브오일정유추출기구로 오일과 하이드로수를 생산해 이를 원료로 자산 브랜드 프리미엄 에스테틱 화장품 ‘림포디아’, 에스테틱 전문가용 화장품 ‘이너벨라에
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이주영)은 여름 바캉스 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8일간 6층 점행사장에서 총 10억원 규모의 ‘제1회 Super Sports Show’ 행사를 진행한다.이를 통해 스포츠, 여름시즌슈즈, 애슬레저 스포츠웨어 등 여름 인기 상품을 최대 60% 할인해 판매하며, 룰렛 경품 이벤트, 인스타그램LIVE, 구매고객 L.POINT 증정 등 다양한 쇼핑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이번 행사에서는 스포츠 대표 브랜드 ‘아디다스’, ‘나이키&rsq
“시대의 흐름을 읽지 못하면 기업은 성장할 수가 없습니다. 변화를 예측,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력 향상을 통해 준비해야만 합니다. 이는 ㈜리퓨터의 ‘오늘’이자 ‘미래’를 여는 기본 원칙입니다.”1993년 2월 익산지역에서 컴퓨터 납품·유지 보수하는 작은 컴퓨터 가게로 시작해 이제는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IT융합기업으로 성장한 ㈜리퓨터(대표 김명자).‘작은 것으로부터 시작하여 큰일을 이룬다’는 이소성대(以小成大)의
우리나라 전통과자인 ‘한과’ 중 정과와 매작과만큼은 누구와 견줘도 뒤지지 않을 자신 있다는 사임당푸드(영) 조해주 대표.2003년 경기도 부천에서 한과업계에 첫발을 내디딘 뒤 이듬해 시댁인 고창군 고창읍 태봉로로 내려오면서부터 지금까지 ‘약식동원(藥食同源·약과 음식은 그 근원이 같다)’의 원칙을 고수하며 ‘한과 외길’을 걷고 있다.그는 “명절 때면 시어머니가 만들던 유과, 정과류를 어깨너머로 보고 배우다 보니 어느 순간 평생의 업으로 삼게 됐다&
전북경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여전히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물론, 이는 전북만의 일이 아닌 데다 전기차, 수소 등 친환경자동차, 탄소, 신재생에너지 등 그동안 확보한 성장 동력으로 산업지형 재편하고 있지만 외풍에 취약한 구조에서 아직은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에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힘겨운 싸움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오히려, 더욱 치열해진 상황이다.무엇보다 중소기업의 경우 생존이 걸린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특히, 남성 중심의 사회적 구조 속에서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