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전라북도 남원에 위치한 만복사지에 대한 역사적인 소개와 함께 남원의 숨은 보석 10선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만복사지는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왕정동에 있으며 남원역에서 1.2km 정도로 남원역에서 출발하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여도 좋고, 걸어서 20분 정도의 거리입니다.전라북도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남원에는 숨은 보석으로 선정된 10곳의 문화유적지가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남원 만복사지에 위치한 석인상입니다. 만복사지 입구에서 바로 보이는 석인상인데요. 사찰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석인상이지 싶어 흥미롭게 보게 됩니다. 부처가 아니라
한국전쟁 이후 도내 종교인이 북한군 등 적대세력에 의해 희생됐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확인됐다.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는 지난 1950년 한국전쟁을 전후해 종교인 약 1천700명이 학살된 사실을 처음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진실화해위는 전날 열린 제76차 위원회에서 지방 좌익과 북한군 등 적대세력에 의한 전북 지역 기독교인 희생 사건을 진실규명 결정했다.이번 조사를 통해 진실화해위는 1950년 7∼11월 전북 군산·김제·정읍 등 8개 지역의 24개 교회에서 104명이 살해된 사실을 파악했다.절반 이상(60명)이
의례히 그렇듯 이번에도 총선이 끝나자 꼬삐풀린 망아지처럼 물가가 이리뛰고 저리뛰고 있다.본보는 들썩이는 물가와 관련, 1면 머리기사로 다루며 우려를 표했다.총선이 끝나면서 그간 표심을 의식해 억눌러 왔던 에너지 요금이 줄줄이 오를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 가운데 외식 물가와 식품 가격마저 들썩거리며 서민 가계에 비상등이 켜졌다는 것이다.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가 각각 경영난과 미수금 문제를 겪고 있는 만큼, 요금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여기에다 외식 물가와 식품 가격까지 들썩이고 있다.국제유가 불확실성 속에서 기름값이 연일 오르면서 설
전주 도심 곳곳은 만성적인 주차난에 시달리고 있는 현실과 마주하고 있다. 특히 원룸이나 단독주택이 밀집한 주거지역에서의 주차 공간 부족 문제는 주차할 곳을 찾아 뺑뺑 도는 것이 일상일 정도로 심각하다. 주요 관광지와 신도시 개발지역도 정해진 주차 공간에 비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주차 수요로 인해 공영주차장과 인근 도로들까지 차들로 가득 찬 광경을 쉽게 볼 수 있다. 비좁은 이면도로에 주민들끼리 주차 구역 선점 경쟁이 벌어지면서 주차 민원도 급증하고 있다. 화분이나 타이어 등을 도로에 내놓고 주차 영역을 표시하거나 양면 주차, 이중
전북특별자치도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공동위원장 금산사 주지 일원, 탑사 주지 진성)는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한 등 한 등 자비와 지혜의 등불을 밝히는 봉축행사를 진행한다.연등은 번뇌와 무지의 어두운 세계를 부처님의 지혜로 밝게 비추는 것을 상징한다. 신라시대 때는 간등, 고려시대에는 연등회, 조선시대에는 관등이라 칭하며 온 나라가 등불을 밝히고 가무를 즐겼다. 봉축위원회는 이러한 역사적, 문화적 맥락을 이해하면서 연등축제를 통해 전통문화유산의 가치를 계승해 나가고자 한다. 단순 종교행사가 아닌 전주한지를 비롯한 지
정부 재정수지가 지난해 87조원 적자를 보인 가운데, 전주시의 올해 지방채 발행규모가 1200억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지속적인 지방교부세 삭감이 예상되는 만큼 전주시와 전주시의회가 적극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박형배 전주시의회 의원은 지난 16일 열린 제40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민생과 직결되는 지방교부세 삭감 문제를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시장과 시의장이 함께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의원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11일, 2023 회계연도 국가재정 집행 결산보고서를 발표했다.보고
총선 참패 이후 대통령의 입장이 전달되는 첫 자리가 마련됐다.국민 담화나 기자회견이 아닌 국무회의 석상에서 국무위원들에게 전달하는 대통령의 메시지였다.전문 역시 공개되었고, 정계와 언론은 앞다퉈 이를 보도했다.대통령의 자세 변화는 있었을까? 한겨례 등 진보진영 언론들은 총선 참패에도 ‘마이웨이’라 서술하며 윤 대통령의 국무회의 발언을 꼬집었다.일부 보수 언론들도 윤 대통령의 보도를 다루며 소통부재를 꼬집었다.특히 기자회견 등 질의응답이 아닌 일방통행식 입장 발표라는 점에서 변함없는 모습에 대한 지적의 목소리를 냈다.윤 대통령은 16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는 여당인 국민의힘의 참패,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규정되고 있다. 전북은 10석으로 국회의석이 위축된 가운데서도 민주당 일색으로 민주당의 독주가 계속되게 됐다. 전북 도민의 선택에 의해 이뤄진 것이기 때문에 민주당 독주로 인한 장점과 단점도 고스란히 도민의 몫이 될 것이다. 여기서 우려되는 것은 지금까지 60여 년간 지속된 민주당 독주로 인한 병폐가 치유될 것인지 더 깊어질 것인지 하는 점이다. 민주당은 싹쓸이 한 만큼 의기양양해 할 것이다. 민주당의 총선 구호처럼 정권심판에 치중할 것이 명약관화하다.
‘전북의 11번째 국회의원’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미래 비례로 출마해 당선된 조배숙 전 의원을 두고 하는 말이다.호남 유일의 여당 의원으로 불리는 조 전 의원이 윤석열 정부와 여당의 소통창구 역할을 과연 어떻게 해내줄지 지역정가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21대 국회에서 전북 현안인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이른바 대광법은 물론, 공공의대법, 전북 제3금융중심지 지정 등의 문제가 번번히 여당 원에 발목 잡힌 바 있다.이 때문에 오는 22대 국회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민주당 의원들과 협치를 통해 예산확보, 지역현안 해
정부가 인구감소지역에 별장 등 ‘세컨드홈(second home·두 번째 집)’을 마련할 경우 재산세 등에 대한 세금 기준을 1주택자와 동일하게 적용하는 혜택을 주기로 했단 소식이다.우선 당장 우리지역에서는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10개 시·군에서 1주택을 보유한 세대주가 취득가액 기준 6억원 이하(공시가격 4억원 이하) 주택을 1채 더 살 경우 ‘1주택자’로 인정돼 각종 세제 혜택을 받게 된다.또 고창종합테마파크 1곳이 전국 인구감소 지역 7곳에 포함돼 ‘미니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데 혜택이 주어질 것이란 전망이다.15일 정부의 비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자연스레 산·숲·계곡을 찾아 캠핑·글램핑 ·차박 등 여가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는 산림이 가진 공익적 가치 중 산림휴양의 가치가 얼마나 큰지 체감할 수 있는 예이다. 이런 산림의 가치를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산림청에서는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고, 이 시기(4월)의 가장 큰 이슈는 산불이다.‘소 잃고 외양간을 고치기’보다는 ‘산불 주요 원인별 예방대책을 강화’하여 산불을 사전에 차단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산불의 주요 원인이 뭘까? 산림청에서 밝힌 2023년 발생한 산불 원인 중 가장 큰 원인은 입
최근 고창군 뿐만 아니라 전국 지역(충남 서산, 부여, 인천 등)에서 지게차 사고로 인명피해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산업현장이나 공업, 농공단지 등에서 업무의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지게차가 때론 운전자에게는 무서운 존재가 되곤한다.최근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게차 사고로 인한 국내 사망자는 한해 기준 약 35명에 이르고, 부상자 또한 1,100여명이나 된다고 한다.특히 지게차 사고 중 76%는 끼임이나 감김으로 인한 사고라고 한다. 이러한 지게차 관련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감소하기 위해서 가장 효과적인 활동은 지게차 운전자들과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