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에서도 5일 건물이 흔들릴 정도의 지진이 발생 놀란 주민들이 신고전화를 하는등 불안감을 보였다.그동안 한반도 지진은 주로 해안이나 해저에서 주로 발생했다.하지만 내륙 한복판에 자리잡은 전북도 이제는 지진 안전지대는 아니다.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2분께 완주군 남쪽 15㎞ 지역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다.이후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119에 40여 건 접수됐다.신고자들은 ‘갑자기 쿵 하는 소리가 났다’, ‘흔들림을 느꼈다’면서 지진 발생 유무를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전북에서는 큰 규모의 지진은 없었
내년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의 여야 공천은 개혁-쇄신 경쟁이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집권당인 국민의힘은 김재원, 태영호 최고위원들에 대한 징계 여부와 관련해 윤리위원회 결정을 앞두고 있다.국회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돈봉투’, 국회의원의 ‘코인 보유’ 등 여러 불미스런 사태에 직면해 있다.윤석열 정부 공식 출범일 1년을 하루 앞둔 9일 현재 여당인 국민의힘은 정국을 완전히 주도하지 못하는 상태이고 거대 야당 또한 당내 사태로 인해 혁신, 쇄신론에 강경 입장이 분출하고 있다.이 때문에 내년 총선이 1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전북특별자치도 국민지원위원회 및 이차전지 특별위원회’ 출범식이 3일 오전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전북도와 정치권 그리고 재경도민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특위는 전북 발전의 필수 요건인 이들 현안 성사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행사에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 이연택 전 재경도민회장, 김원기 전 국회의장과 여야 정치인 그리고 경제계, 언론계 인사 다수가 참석했다.2022년 최고과학기술인상을 수상한 선양국 교수를 비롯한 이차전지 특별위원회와 SK 넥실리스, 성일하이텍 등 대표기업, 도내 기관 단체 등 총
전주시 민선8기는 전주가 대한민국 대표도시로 재도약하기 위한 핵심은 강한 경제에 있다고 진단했다.강한 경제가 있어야만 지역에 힘이 생기고 일자리가 창출돼 청년들이 모여드는 도시가 만들어지기 때문이다.시는 개발, 미래산업,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주가 가진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산업화해 전주 대변혁의 원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작년은 큰 밑그림을 그리고 기초 공사를 통해 기반을 다진 한 해였다.계묘년 새해 속도감 있는 개혁을 추진할 민선8기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편집자주 ▲ 새로운 랜드마크로 전주 대혁신을 이끌다
전북은 그 어느 때보다 큰 기대와 희망을 안고 2023년을 시작하게 됐다.지난 한 해 도와 정치권, 도내 각 기초단체와 도민들은 힘을 모아 9조원을 넘는 국가예산을 확보했고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 통과 등 지역 발전을 위한 기틀을 착실히 다졌다.그래서 2023년이야말로 비약적(飛躍的) 전북 발전을 위한 절호의 기회다.특히 전북특별자치도 법안은 타 지역의 견제가 심해 여러차례 고비를 맞았지만 도-정치권의 끈기로 결국 성사시켰다.정기국회를 넘기고 마지막 임시국회에서 여야의 탄탄한 팀웍이 국회 통과라는 빛을 발했다.여기에는 ‘파격’이 있었
4월5일 실시되는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는 임기 1년의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것이지만 이번 선거가 가지는 의미는 매우 크다.전북의 향후 정치 지형을 미리 그려볼 수 있어서다.최대 관심사는 역시 국민의힘이 당선자를 내느냐는 것이다.더불어민주당의 텃밭 속에서 보수정당 후보가 지역구 의석을 다시 차지할 것인지다.특히 재선거 결과는 전북 정치의 미래는 물론 도민들의 투표 성향을 읽을 수 있는 자료가 된다.벌써부터 10명에 가까운 인사가 출마를 선언하거나 고심 중이어서 전주을 재선거는 올초부터 치열한 경쟁이 시작될 전망이다.4월 재선거의 초반
글로벌 종합 패션기업이자 상장업체인 코웰패션(주)이 완주 테크노밸리 제2산단 내 물류용지 14만5,800㎡(4만4,109평) 부지에 2,200억 원을 투자한다.이런 규모는 쿠팡이 같은 산단에 계획했다가 무산된 10만㎡(3만평)를 뛰어넘는 것이다.유희태 완주군수와 임종민 코웰패션(주) 대표, 최충식 완주테크노밸리(주) 대표이사는 19일 오후 군청에서 ‘코웰패션(주) 투자협약 체결식’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협약서에 서명했다.이로써 코웰패션(주)은 대규모 투자와 함께 500명의 고용 창출을 위해 적극 나서고, 완주군과 완주
전북도교육청은 서울 이태원 대규모 참사와 관련해 각급 학교 축제와 행사 자제를 권고했다.서거석 교육감은 30일 간부들이 참석한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지시했다.국가애도기간인 11월 5일까지 학교 축제와 행사를 자제 또는 연기할 것을 권고하고, 부득이한 경우 학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또 도교육청과 지역교육지원청, 직속기관 직원들은 이 기간 애도리본을 착용하도록 했다.도교육청은 이날 오전 학생안전관리지원단을 중심으로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도내 모든 학교에 피해 상황 유무를 파악하라는 긴급 문자메시지를 발
골프 교실 회원들을 속여 1억여 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로 고소당한 골프 강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19일 김제경찰서와 정읍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40분께 정읍시 한 야산 인근 주차장에 주차돼있던 차량에서 골프 강사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가족 신고를 받고 A씨의 행방을 찾던 경찰이 차량을 발견했을 때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그는 김제지역 한 골프 교실 강사로 근무하며, 회원들에게 ‘골프장 예약 등 편의를 봐주겠다’며 보증금 명목으로 1억원 상당의 돈을 가
‘시민과 함께 남원발전의 대도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각오와 약속으로 시작했던 이환주 남원시장의 민선7기가 조만간 마무리 된다.첫 민선 3선 시장이었던 이 시장은 ‘시민의 행복을 위한 성공적인 민선7기 마무리’를 위해 지난 4년간의 성과를 동력 삼아 공약사업을 충실히 이행해왔다.또한 1,000여 공직자와 함께 각 분야별 현안사업을 역동적으로 추진하는 등 남원 미래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았다.그 결과 ‘기품있는 문화관광예술도시 완성 실현’, ‘튼튼한 지역경제 기반 구축’ 등 민선 7기 남원시정 변화를 성과로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들이 각각 출판기념회를 열며 본격 선거운동에 나섰다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들이 각각 출판기념회를 열며 본격 선거운동에 나섰다.우선 서거석 예비후보는 26일 전북대 진수당에서 ‘서거석의 학생중심 미래교육’ 출판기념회를 갖는다.이날 출판기념회는 오전 10시부터 저자의 사인회가 진행되고, 오후 3시에는 북 콘서트 형식으로 저자와의 대화가 펼쳐진다.저서는 서 예비후보가 지난 4년간 교육현장 곳곳을 찾아다니며 만났던 학생, 교사, 교원, 학부모와 함께 고민하고 체험했던 내용을 오롯이 담아냈다.책은 교육 대
점심 한 끼 해결하기 위해 아침부터 줄서는 사람들이 있다.지난 3일 오전9시30분.전주 노송동 예손사랑나눔에서 운영하는 무료 급식소 근처.점심 한 끼 식사를 위해 아침부터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했다.이들은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들이다.매주 수요일 제공하는 가래떡과 생수, 마스크를 담은 ‘떡꾸러미’를 받기 위해 줄을 선다.제공시간은 보통 10시40분, 한 시간 전부터 재촉한 발걸음들이다.지난 2017년4월에 문 연 예손사랑나눔은 매일 100여 명에게 따뜻한 밥과 국에 반찬을 무료로 제공했다.그러나 코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