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대기 중으로 확산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에 대한 배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저감 기술지원에 나선다.시는 오는 4월 4일까지 유증기 회수설비가 설치된 주유소를 대상으로 회수설비에 대한 이해·관리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저감 기술지원 신청을 접수한다고 28일 밝혔다.유증기 회수설비는 대기오염물질 휘발성 유기화합물 중 하나인 휘발유의 유증기가 대기 중으로 확산돼 대기오염을 일으키는 것을 방지하는 장비로, 주로 주유소 내 주유기와 탱크 배기관 등에 설치돼 있다.시는 신청한 주유소에 대해 유증
관광거점도시 전주시가 국내 최대 규모의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수도권 관광객 공략에 나선다.시는 2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4일간 서울특별시 양재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4 내나라여행박람회’에 참가해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 여행 전문 박람회로, 올해는 200여 기관·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약 440개 부스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올해 박람회에서는 체류형 관광 집중홍보 특별관이 마련돼 야간관광 특화도시와
전주시는 28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에서 ‘2024년 1분기 전주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우범기 전주시장과 군인, 경찰, 소방 등 통합 방위 관련 주요 기관장과 단체장 등 15명이 참석해 열렸다.이 자리에서 이들은 최근 국내외적으로 안보 위협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포괄안보 시대에 걸맞도록 각 기관이 상호 협력을 강화해 든든하고 촘촘한 지역 통합방위태세를 구축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북한의 대남 위협 전망과 통합방위 작전 수행 능력 발전방안에 대한 발표와 토의를 펼치는 등 향후 통합방위태
전주의 새로운 교통·관광 거점 역할이 기대되는 ‘전주역세권 혁신관광소셜플랫폼 조성’사업이 본격화된다.전주시는 최근 전주역 옆 옛 농심창고 부지에 들어설 혁신관광소셜플랫폼을 함께 신축할 시공사로 ㈜대성기업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이에 따라 시는 오는 4월부터 공사에 착공해 올해 안에 골조 공사 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전주역세권 혁신관광 소셜플랫폼 조성사업은 민선8기 주요 공약사업 중 하나인 전주역 명품복합환승센터 조성사업의 1단계 사업으로, 전주역 인근에 시외·고속버스터미널과 주차장, 관광안내소 등을 포괄하는 새로운 교통·관광 거
전두환 정권 시절 대표적인 공안 조작사건인 '오송회' 사건의 피해자 고 조성용 선생(사진)이 광주 민주묘역에 안장된다.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에 따르면 '조성용 선생 민주시민장 장례위원회(집행위원장 이광철, 호상 노병관)'은 29일 낮 12시 광주 민족민주열사묘역(5.18구묘역)에서 고 조 선생의 안장식을 갖는다.조 선생은 지난 2022년 8월 26일 급성 폐렴으로 별세했으며, 당시 위원회는 고인을 전주시립 봉안당에 안치했다.이후 장례위원회는 광주 민족민주열사묘역 안장을 광주광역시에 신청했고 1년6개월만인 지난 2월14일 안장 승인이 이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는 화재위험이 높아지는 봄철을 맞아 최근 소방헬기 산불진화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산불 진화훈련’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완주군 봉동천변 일대에서 이뤄진 이번 훈련은 119특수대응단 소방헬기 1대, 소방차량 2대, 소방대원 20여명이 참여했으며, 가상의 발화점을 설정해 화재진압 업무, 방화선 구축, 돌발상황 대처 등 산림화재 시 신속한 초동대응에 중점을 뒀다.산불이 나면 지상에서의 진압활동도 중요하지만 헬기에 달린 밤비바켓(물주머니)의 역할은 정말 크다. 비행하는 헬기를 타고 빠른 시간 내에
새벽시간 전주시 한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28일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18분께 완산구 남노송동 한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소방 당국은 30여분 만에 불길을 잡았으나 주택 내에서 60대 남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미처 대피하지 못한 50대 남성 1명도 연기를 들이마셔 치료를 받고 있다.이 다가구주택에는 모두 15가구가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나머지 주민들은 불이 번지기 전에 안전한 곳으로 몸을 피해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입
전 아내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28일 전주완산경찰서에 따르면 40대 A씨는 이날 오전 10시 10분께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상가에서 그의 전 아내인 30대 B씨와 B씨의 남자친구 등 2명을 흉기로 찔러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B씨의 남자친구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A씨는 흉기를 챙겨 B씨가 일을 하던 가게로 가 범행했으며, 이후 김제로 도주해 자해한 것으로 파악됐다.B씨 남자친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1시간여만에 A씨를 붙잡았다.경찰 관계자는 "A씨가
전주완산소방서(서장 박경수)는 원활한 현장 활동 및 환자에 대한 적절한 응급처치를 위해 119구급대원에 대한 폭언⋅폭행 금지를 당부한다고 28일 밝혔다.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 119구급대원 폭행 건수는 731건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소방기본법’제50조에 따른 폭행 또는 협박을 행사하여 구급활동을 방해하는 행위를 하거나‘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제28조에 따른 구조⋅구급활동을 방해한 자는 모두 5년 이하의 징역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박경수 소방서장은 “구급대원에 대한 폭언과 폭행
정부가 '5월에 2천명 증원 절차를 마무리하겠다'고 의대 증원 규모에 쐐기를 박으면서 정부와 의사 간 갈등이 좀처럼 봉합되지 않는 가운데 27일 의대 교수들의 사직서 제출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사직 행렬이 진료 축소로 이어지며 부산에서 진료 거절을 당한 90대 심근경색 환자가 울산 병원으로 옮겨 치료받던 중 숨진 일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지시한 의정(醫政) 간 대화창구 마련도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이를 지켜보는 환자들은 '사태 장기화'를 걱정하고 있다.진료 축소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6일 부산에서는
전북과 광주지역 등을 돌며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대상으로 절도 행각을 벌인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남원경찰서는 절도 등 혐의로 A 군을 구속하고 범행에 가담한 5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A 군 등은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남원과 광주, 전남 순천 등에서 20여차례에 걸쳐 34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신고를 받은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용의자를 특정하고 A 군 등을 붙잡았다.조사 결과, A 군 등은 사이드미러를 접지 않고 주차한 차량만 골라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육군 제35보병사단 정읍‧김제대대는 27일 선배 전우들의 넋을 기리고 유해발굴 의지를 다지기 위한 '전북지역 6‧25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을 거행했다.이번 유해발굴은 4월 1일부터 19일까지 약 3주간 전북 순창군 쌍치면 나희봉 일대에서 진행된다.이 지역은 6.25 전쟁 당시 북한의 '전북도당 유격대'가 활동한 곳이다. 국군 11사단·학도병·경찰 등이 북한 무장공비를 상대로 '호남지구 공비토벌 작전'을 펼치는 과정에서 40여명이 넘는 국군이 전사해 묻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35사단은 성공적인 유해발굴을 위해 관련 역사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