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홍석 개인전 ‘시간을 묻다’가 26일부터 5월 1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다.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흘러가는 시간에 대한 단상들이 집약된 작품들을 선보인다.작가에 따르면 ‘시간을 묻다’는 “먼 시간에 대한 동경”과 “흐르는 시간에 대한 그리움의 갈망”이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시간’에 접근하는 작가의 진중한 태도는 그의 수고로운 ‘반복’에 의해 탄생한 작품들을 통해 나타난다.바로 ‘그리움 – 시간을 묻다’ 연작에서 보이듯이, 집요한 반복 행위를 통해 이미지들이 드러나거나 감춰지고 있는 것이다.겹겹이 콜라주 하여 종이의
전통춤의 대부 최선 보유자의 살아온 이야기와 예술혼이 담긴 ‘최선의 꽃길 인생’ 출판기념회가 22일 호남살풀이춤 전수관에서 진행됐다.이 자리는 한국무용의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최선 보유자의 자서전 출판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오랜 무용예술의 업적을 돌아보는 시간이었다.호남살풀이춤보존회 이수린 총무의 사회로 호남살풀이춤보존회 장인숙 회장의 축사, 이병옥 용인대 명예교수의 인사말, 최선 보유자의 환영사를 비롯해 이현준(8기)의 아쟁산조, 김혜진(3기), 김선영(16기)의 동초수건춤, 노태호(19기)의 호남살
전통문화마을의 ‘더불어 하나되는 하람예술단’ 운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전통문화마을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2023 전북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예술로 마음을 풍요롭게! 학교를 행복하게!’란 슬로건으로 전북 특색 기획프로그램인 ‘더불어 하나되는 하람예술단’을 운영하고 있다.‘더불어 하나되는 하람예술단’은 문화예술교육의 기회가 적은 학생들에게 문화예술교육 교육을 제공하여 보편적 문화복지 실현에 기여하고자 다문화가정 내 자녀 및 농산촌 지역아동센터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국악교육 프로그램이다.국악기를 배우고 합주하
효자생활문화센터(센터장 선홍진)는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핸드폰 활용 교육 ‘내 손안의 효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이번 교육은 효자생활문화센터와 디지털배움터의 MOU 체결로 5월 9일부터 6월 1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에 8회차로 진행되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설치, 환경설정, 카카오톡과 페이스북 같은 애플리케이션 활용과 금융 사기 피해 예방 교육도 진행한다.프로그램 참여 대상은 60세 이상 어르신이며 자세한 내용은 효자생활문화센터(063-228-9076)로 문의하시면 된다.선홍진 센터장은 “이번 교육으로 개인별 눈높이에 맞춰
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와 대자인병원은 전통예술인들을 위한 의료지원 및 혜택 제공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은 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 송재영 이사장과 대자인병원 이병관 병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해 각 기관의 인사말 및 소개, 협약체결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양측은 상호 전문 인력을 활용해 상호 요청이 있을 경우 우선하여 지원하며, 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와 대자인병원이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게 된다.이병관 병원장은 “전통예술은 인생을 풍요롭게 해주는 데 중요한 만큼 우리나라 전통예술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
전북도립미술관은 전북 미술사 구축과 우수한 소장품 확보를 위해 19점의 구입 작품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미술관은 앞서 1월부터 일제강점기부터 1970년대까지 제작된 작품 및 국제적 작가의 작품을 구입 대상으로 공고를 진행했고, 총 91점이 응모했다.공모 신청경로는 작고 작가의 경우 유족이, 생존작가의 경우 지역에서 활동하는 원로작가들이 대다수였다.이후 응모 작품을 대상으로 작품수집심의위원회를 거쳐 전북 기반 활동 작가들의 작품 19점(회화 12점, 한국화 3점, 조각 4점)을 구입하기로 결정했다.이번 구입작은 전북 미술사의 밑
제11회 무주산골영화제는 올해 ‘무주 셀렉트 : 동시대 시네아스트’ 프로그램의 주인공으로 미아 한센-러브감독을 선택했다.특집 프로그램 ‘무주 셀렉트 : 동시대 시네아스트’는 전 세계 영화감독 중 동시대 영화 미학의 최전선에 서 있는, 자신만의 확고한 세계를 가진 감독 1인을 선택해 그의 영화 세계를 집중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2018년 영국의 안드레아 아놀드 감독을 시작으로 스웨덴의 루벤 외스틀룬드, 미국의 켈리 라이카트, 브라질의 클레베르 멘돈사 필류, 일본의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까지, 매년 시대가 주목하는 감독들의 작품 세계를
최광석 개인전 ‘지금 만나는 복’이 24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다겨울의 두터운 옷이 무겁다고 느껴지던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완연한 봄을 넘어 여름에 들어가는 듯 싶다.갑작스레 찾아온 더위를 피하기 위해선 시원한 공간이 제격이며, 이중 그림과 사진을 볼 수 있는 갤러리를 찾는 것도 좋을 듯 싶다.주목받는 전시장을 미리 찾아보자.최광석 개인전 ‘지금 만나는 복’이 24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다.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혁필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다.혁필화는 가죽에 물감을 찍어 글자를 쓰거나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는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과 협력해 영화제 스태프와 자원활동가를 대상으로 성희롱 성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전주영화제는 매년 영화제 개최 전 든든과 함께 영화계 성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2022년 5월엔 든든과 ‘포용적이고 평등한 영화제를 위한 성평등 서약’을 체결한 바 있다.성평등 서약서에는 스태프와 자원활동가 등 영화제 구성원 전체의 성폭력 예방 교육 이수, 영화제 내 성희롱·성폭력 사건 상담 및 신고 핫라인 개설, 모든 상영작의 감독, 배우, 제작진의 성별 통계 수집, 평등하고 안전한 영화제를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북광역자활센터는 지난 18일 전당 연회장에서 문화예술 교류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은 문화소외지역 및 계층 간 문화 향유 격차를 줄이고 건전한 문화여가생활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저소득층의 자활·자립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양 기관은 앞으로 상호간 발전을 도모하며, 지역 및 계층 간 균형 있는 문화예술 체험 등과 연계한 사업 구상 및 추진에 적극 협조해나기로 뜻을 모았다.전북광역자활센터 백영규 센터장은 “이번 협약식은 차상위계층과 취약계층의 문화예술 공유와 참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
전북교육청이 전북미래학교 출발을 알리는 본격적 닻을 올렸다.이를 위해 전북미래학교 교육과정 개발 및 실행학교 12교를 선정하고 이들에게 교육과정 개발 운영비를 지원한다.전북교육청 관계자는 “각급 학교의 창의적 교육과정 운영 및 디지털 기반의 에듀테크 수업 활성화 지원을 위한 전북미래학교 교육과정 개발 및 실행학교 운영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실행학교 12곳은 초등 8교, 중등 2교, 고등 2교 등이며, 이들 학교의 업무 당담자들은 창의적 교육과정 사례를 보급받고 운영방향을 안내받기도 했다.선정학교는 전주 전주만성초, 전주신흥고
전북문화관광재단은 예술인파견지원 ‘전북 예술로’가 참여 기업 기관(마을) 선정을 마치고 함께할 참여예술인을 모집한다.‘전북예술로’는 예술인들이 도내 기업 기관의 이슈를 예술적으로 해결해 가는 과정을 경험하고 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업으로 이번 모집 공고를 통해 참여예술인 40명을 선정한다.참여대상은 전북에 주소지를 둔 예술인활동증명을 완료한 예술인만 신청 가능하다.소통 능력과 기획 및 성과 관리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선정된다.선정된 참여예술인 4명과 리더예술인 1명은 팀이 돼 참여 기업 기관과 함께 예술협업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