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전북지부(지부장 고만수)는 6일 재정지원후원회(회장 황승일)가 임원 간담회를 통해 설 명절 위문금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고만수 전북지부장과 황승일 재정지원후원회장 및 후원회 임원진 20여명이 참석, 갱생보호사업 취지와 목적, 2013년 전북지부 지원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번 위문금은 설을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 명절을 보내지 못하는 보호대상자들을 위해 마련, 전주동조라이온스클럽 이성재 회장이 전달 한 귤 25박스도 함께 전달됐다. 한편, 법무보호복지공단은 법무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으로서 출소자들의 사회복귀와 재범방지를 위해 숙식제공, 취업성공패키지, 주거지원, 창업지원, 직업훈련 등을 지원하며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전주지방법원 제1형사부(재판장 박원규)는 5일 공무원 신분으로 화물자동차운송사업 인·허가 과정에서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김모(43)씨의 항소를 기각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원심에서 징역 10월에 추징금 1천200만원을 선고받은 뒤 형이 너무 무겁다며 항소했다. 이날 재판부는 “이 사건 범행은 피고인이 화물자동차운송사업 인·허가 업무를 담당한 공무원으로서의 그 직무와 관련, 상당한 액수의 뇌물을 수수한 것으로 죄질 및 범정이 매우 무거운 점, 이 사건에 나타난 양형의 조건이 되는 사정을 고려하면 원심이 선고한 형이 부당하다고 인정되지 않는다”며 항소를 기각했다. 김씨는 지난 2009년 4월경부터 2009년 12월경까지 도내 한
최근 발생한 일가족 사망사건과 관련, 5일 경찰 수사결과 50억 원 대의 재력가로 알려진 이들 가족의 재산은 누가 상속받을까? 현행법상 아버지와 어머니, 형 등 3명을 동반자살로 위장해 살해한 혐의(존속살해)를 받고 있는 둘째 아들 박모(24)씨에게는 재산이 상속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조사 결과 박씨 일가 재산은 아버지가 운영했던 콩나물공장(661.1m², 200평)과 형의 떡갈비 음식점 등 유산만 30억 원 대, 보험금 26억 원 대로 파악됐다. 아직 밝혀지지 않은 부동산 등이 더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아버지 직계존속은 박씨 자신뿐이지만 재산을 상속 받을 수 없는 상태다. 박씨는 피상속인(유산의 원래 주인)을 고의로 살해했을 경우에 해당될 가능
사랑의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국제라이온스 356-C지구 전주동조라이온스클럽(회장 이성재)은 5일 임원 10여명이 전주시 조촌동(동장 이남철)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50만원 상당의 난방유를 전달했다. 현재 전주동조라이온스클럽은 지난 1월 조촌동과 함께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 지역발전을 견인하고 행복한 전주를 만드는데 기여하기 위해 ‘천년전주 행복드림(Dream) 업무협약’을 체결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이성재 회장은 “민족 고유 명절인 설을 맞아 협무협약을 맺은 조촌동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설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난방유를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 소외계층
오는 14일자로 전주지방법원을 이끌게 된 신임 방극성 법원장(57·전북 남원·사법연수원 12기·사진)은 남원출신으로 전주고등학교를 졸업한 향판 출신 법원장이다. 방 법원장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85년 판사로 임관, 그동안 전주지법 판사, 전주지법 군산지원 판사, 광주고법 판사, 전주지법 남원지원장, 전주지법 판사, 전주지법 부장판사, 전주지법 군산지원장을 거쳐 광주고법 수석부장판사, 제주지방법원장, 광주고법 부장판사를 역임했다. 이에 전주지방법원에 향판 출신 법원장이 부임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파악된다. 방 법원장은 법 이론과 실무에 두루 정통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재판 당사자의 주장에 귀 기울이고 재판의 질을 높이기 위해 연
전주보훈지청(지청장 김명한)은 5일 대회의실에서 2013년도 가사간병서비스 대상 보훈가족에게 친절을 다짐하는 서약식을 가졌다. 친절다짐 서약은 보훈 섬김이가 최 일선 보훈가족에게 찾아가는 가사간병서비스 실시를 앞두고 보훈가족이 안락하고 영예로운 노후생활 보장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결의를 다지기 위함이다. 전주보훈지청은 고령, 만성질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훈가족을 위해 2005년부터 직접 찾아가는 가사간병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350여 보훈 대상자를 중심으로 30명의 보훈 섬김이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명한 전주보훈지청장은 “올 해는 6․25 정전 6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 보훈 섬김이가 돌보고 있는 보훈가족들이 바로 산 주역이라는
대법원은 4일 오후 법원장 15명에 대한 보임, 전보 등 고등법원 부장판사급 이상 법관에 대한 정기인사를 오는 14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정기인사에 따라 신임 전주지방법원장에 방극성 광주고등법원 부장판사가 보임됐다. 또 김병운 전주지방법원장은 수원지방법원장으로 영전했다. 아울러 광주고등법원 전주부 제1형사부 김종근 부장판사가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로 자리를 옮겼고, 이 자리에 서울중앙지방법원 이창형 부장판사가 승진 인사발령 됐다. 신임 방극성 전주지방법원장은 남원 출신으로 전주고를 졸업, 전주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를 지냈고, 광주고법 전주부 제1형사 부장판사로 자리를 옮긴 이창형 부장판사 역시 전주고 출신으로 고향으로 되돌아 왔다. 한편, 이날 대법원은 신임
전주지방법원은 4일 자신의 아버지를 비롯한 일가족 3명을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박모(25)씨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전주지방법원 영장전담판사는 “박씨의 범행 수법이 잔혹하고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면서 이날 영장을 발부했다. 이에 전주 덕진경찰서는 박씨를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했다. 박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1시께 아버지 박모(52)씨, 어머니 황모(55)씨에게 수면제를 탄 음료수를 먹여 잠들게 한 뒤 미리 준비한 연탄불을 피워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울러 형(27)과 함께 밖에서 술을 마신 뒤 오전 5시께 들어와 안방에서 같은 방법으로 형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경찰은 가정불화로 범행했다는 박씨의 진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이하 전북시민연대)는 4일 경찰 수사를 피해 달아난 한모(47) 전 한국노총 전북지역본부 의장을 업무상 횡령·배임으로 검찰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이날 전북시민연대는 “한 전 의장이 한국노총 전북도지부 전주·완주지역 지부장으로 재임하던 중 위탁 운영 중인 시설을 지인에게 불법 임대하고, 임대보증금을 챙겼다”며 전주지방검찰청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전북시민연대는 “한 전 지부장은 전주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한 전주근로자종합복지관을 타인에게 빌려주고 임대보증금 1억7천800여만원을 노총에 입금하지 않아 실정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한 전 지부장은 2000년 9월부터 2009년 5월까지 한국노총
전주 월드컵컨벤션센터 내 음식점 등의 운영권 중복양도 혐의(자격모용사문서작성 및 사문서위조 등)로 기소된 전·현직 대표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전주지방법원 형사 4단독(판사 김용민)은 4일 예식장 내 음식점 등의 운영권을 복수의 투자자들에게 중복 양도한 혐의(자격모용사문서작성 및 행사 등)로 기소된 오모씨(43)씨와 오씨의 형인 다른 오모(46)씨에게 각각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11년 4월6일 전주시 덕진구 반월동 월드컵컨벤션웨딩센터 사무실에서 채권자 A씨의 명의로 이 웨딩센터의 요식업과 이·미용업, 예식장업 등 영업권 전체를 양도하기로 한다는 취지의 영업양도양수계약서를 작성한 뒤, 4달 뒤
전주 시내버스 노·사 간 단체협약체결 문제가 지난 1일 노동부와 노조, 사측간의 3자 간담회를 통해 최종 합의됐다. 우려했던 4차 파업은 발생하지 않게 됐다. 특히 이번 합의는 지난 3년 간 전주 시내버스 파업 등의 문제를 야기했던 단체협약 및 임금협상 등의 근본적인 문제를 노동부와 노조, 사측이 서로 합의로 풀어냈다는 점에 의미가 크다. 노조 측의 4차 파업 예고는 지난해 요구한 ‘7대 요구 2대 약속’이 받아들여지면서 화해무드가 조성됐지만 최근 총 5개 버스회사 중 2개 회사가 이를 어기면서 노조 반발로 이어져 우려됐다. 실제 3일 민주노총 전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열린 고용노동부와 노조, 회사 간의 3자 간담회에서 고용노동부가 지켜본
‘대중교통 육성 및 이용촉진법 개정안(이하 택시법)’ 개정이 4일부터 열리게 될 임시국회에서 다시 논의될 예정인 가운데 1일 호남권 택시기사들이 운행을 중단했지만 큰 혼란은 빚어지지 않았다. 전북에서는 이날 총 9천516대의 택시 중 3천406대가 운행을 멈춰 64%의 운행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택시를 대중 교통수단으로 인정하는 ‘택시법’ 개정안을 거부한 정부를 강력하게 규탄하는 궐기대회로 혼란이 예상됐지만 당초 예상보다 참여가 떨어지면서 시민불편은 뒤따르지 않았다. 파업이 주된 목적이 아니어서 운행률이 크게 떨어지지 않았고, 운행 중단 시간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출·퇴근 시간을 피해 큰 혼란은 없었다.
전주 시내버스 문제가 또다시 술렁이고 있다. 지난해 민주노총 전북본부가 전주시 등 행정과 사측에 요구한 ‘7대 요구 2대 약속’이 받아들여지면서 화해무드가 조성됐지만 일부 버스회사가 이를 어기고 있어 노조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달 31일 민주노총 전북본부에 따르면 전주 시내·외 버스 사업주들이 기존에 합의한 ‘7대 선결과제 및 2대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파업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날 시내버스 노조는 “전주지역 버스 파업이 3차례의 걸친 파업과 전주시, 고용노동부의 노력으로 단체 협약서의 서명만 남겨 놓고 있는 가운데 일부 버스 사업자가 압력을 행사에 단체 협약을 막고 있다&rdquo
전북대병원(정성후 병원장)은 올해 인턴 모집결과 정원 49명에 52명(1.06대 1)의 지원자가 몰려 지방 국립대병원 중 강원대병원과 함께 인턴을 모두 확보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그동안 병원 인턴의 경우 수도권 대형병원 쏠림 현상이 심화돼 전국 대부분 지방 대학병원의 경우 인턴 미달 사태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실제 올해 인턴 모집에서도 경상권, 충청권의 대학병원은 대부분 정원을 채우지 못했으며, 호남권 대학병원에서는 전북대병원만이 유일하게 정원을 채웠다. 이러한 결과는 각 지역별로 의전원 및 의대 채용설명회를 개최해 전북대병원의 장점을 부각시킨 결과로 분석된다. 전북대병원은 지난해 5월 최고 수준의 수련의 복합 공간인 자혜관(지상 4층)을 개관, 수련의
전주지방법원(법원장 김병운)은 지난달 31일 법원 회의실에서 79명의 조정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교수와 의사, 건축사, 사업가, 변호사 등 다양한 직종으로 구성된 조정위원은 총 91명으로 각자 전문적인 지식을 활용, 민사와 가사 조정사건에 참여한다. 조정위원회는 법조 환경의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마련된 조정제도를 통해 유연한 분쟁 해결해 사법제도의 중요한 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최근 법적 분쟁의 경우 양적 증가뿐 아니라 내용도 복잡, 전문화 되어가는 추세여서 역할이 커지고 있다. 개별적 분쟁을 조정한다는 의미를 넘어 일반시민이 사법절차에 참여해 당사자에 대한 설득과 이해를 통해 재판의 투명성과 사법신뢰도를 높이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날 김병운 전주지법원
친조카와 조카손녀를 ‘섬에 팔아넘기고, 죽이겠다’고 위협(공동협박)한 50대 부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전주지법 형사 5단독(진현섭 판사)은 지난달 31일 수차례에 걸쳐 조카와 조카손녀를 공동으로 협박한 혐의로 숙부 김모(50)씨와 숙모 김모(55)씨에게 각각 벌금 400만원을 선고했다. 김씨는 지난 2011년 6월 9일 오후 4시께 전주시 완산구 경원동 조카 A씨의 집 앞에서 조카 A씨와 조카손녀 B씨에게 “우리들이 시키는 대로 하지 않으면 너희 둘 다 없애버린다”고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2011년 6월 12일 오전 10시 30분께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 자신의 집에서 조카 A씨와 조카손녀 B씨에게 “돈을 안 갚으
전주지법 형사 1단독(이영훈 부장판사)은 지난달 31일 주택에 침입해 여성용 팬티 2장을 훔친 혐의(야간주거침입절도 등) 등으로 기소된 최모(29)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수강 및 20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최씨는 지난해 9월 29일 오전 3시께 임실군 운암면 소재 피해자 A씨의 집 마당에 침입해 빨래 건조대에 걸려있던 피해자 소유의 여성용 팬티 2장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최씨는 같은 해 10월 7일 새벽에 다시 A씨의 집에 침입해 피해자의 속옷을 절취하려 했으나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고 있다. /윤승갑기자 pepeyoon@
지난 20년 간 1인 가구 비율이 급증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1인 가구 중 65세 이상 노인인구비율이 높은 상위 5개 시·군·구에 임실군과 순창군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의 사회동향 2012 보고서’에 따르면 도시지역에선 미혼 1인 가구 비율이 높게 나타났고, 농촌에선 65세 이상 노인층의 비율이 높았다. 1인가구는 1990년 9%에서 2010년 23.9%로 증가했다. 통계청은 이러한 추세대로라면 2025년 1인가구는 31.3%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1인 가구 연령대별 비율은 30대와 70대 이상이 각각 19.1%로 가장 많고 20대(18.4%), 40대(15.2%), 50대(14.3%) 등의 순이다.
음식점과 이·미용실에 대한 옥외가격표시제 시행을 앞두고 논란이 일고 있어 제대로 정착될지 미지수다. 30일 보건복지부와 전북도 등에 따르면 넓이 150㎡이상 음식점과 66㎡이상인 이·미용업소에 대해 오늘부터(31일) ‘옥외가격표시제’를 시행한다. 최종지불요금은 재료비와 봉사료, 부가가치세 등을 포함한 것으로, 소비자가 이·미용 업소에서 해당서비스를 이용한 후 지불해야 하는 최종가격이다. 특히 영업장 신고면적이 66㎡(20평) 이상인 이발소와 미용실은 소비자가 서비스를 이용하기 전 업소 밖에서도 가격을 알 수 있도록 실외출입문과 창문, 외벽 등에 각각 3개와 5개 이상의 서비스에 대한 최종지불요금을 게시해야 한다.
여성 환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수련의(레지던트)에게 내려진 병원 측의 해임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전주지방법원 제4민사부(재판장 윤경아)는 30일 입원 중인 20대 여성 환자를 강제로 성추행한 혐의(주거침입 강도 강간) 등으로 기소된 전북대학병원 수련의 이모(30)씨가 청구한 해임처분무효확인 소송을 기각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병원 측이 징계사유에 관한 의견진술을 요구하는 출석통지서를 전달한 점, 정당한 사유서를 제출하지 않고 지정된 일시에 교육위원회에 참석하지 않은 점 등 해임처분이 원고에게 충분한 의견진술의 기회를 보장하지 않은 것으로서 절차상 하자가 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이씨는 해임처분 당시인 2011년 10월 5일 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