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피부질환으로 생긴 안면홍조, 치료는 '레이저' 자외선·피부질환으로 생긴 안면홍조, 치료는 '레이저'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는 피부가 상하기 쉽다. 특히 얼굴이 붉어지는 안면홍조 환자들이 늘어난다. 안면홍조는 오랜 기간 여드름이나 알레르기성 피부염 등을 반복적으로 앓고 있는 경우, 과도한 자외선 노출, 당뇨병과 비만세포증, 가르시노이드 증후군, 폐경기 증후군, 유전 혹은 체질 등 다양한 원인으로 혈관이 확장되면서 나타난다. 권혁만 나인피부과 원장은 "일시적으로 얼굴이 붉어지는 것은 있을 수 있지만, 평소에 미세한 온도 변화에도 얼굴이 자주 붉어진다면 안면홍조를 의심해봐야 한다.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은 없지만 점점 증상이 심해지면 대인관계에 있어 어려움이 생
환자와 눈 맞춤 등 의사의 '몸짓언어'가 진료만족도 높인다 환자와 눈 맞춤 등 의사의 '몸짓언어'가 진료만족도 높인다 의학 전문성 외에도 눈을 맞추거나 얘기를 들으며 고개 끄덕이기, 웃어주기 등 의사들의 몸짓이 환자들에게 신뢰도와 진료만족도를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사실은 동명대 신문방송학과 정미영 교수의 '의사의 언어·비언어 커뮤니케이션이 진료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정교화가능성 모델을 중심으로' 박사학위 논문에서 밝혀졌다. 3일 동명대에 따르면 신문방송학과 정미영 교수는 최근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의사의 언어·비언어 커뮤니케이션이 진료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정교화가능성 모델을 중심으로' 박사학위 논문을 받았다. 정 교수는 6개월 이내 1차 개인병원(성형외과,
"하루 3~4잔 커피는 관상동맥질환 예방에 도움" "하루 3~4잔 커피는 관상동맥질환 예방에 도움" 하루 3~4잔의 커피 섭취는 조기관상동맥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코호트 연구소 장유수 교수, 최유니 연구원은 심장질환이 없는 무증상 성인남녀 2만5000여명(남자 2만1000명, 여자 4000명)을 대상으로 커피 섭취량에 따른 관상동맥 석회화 정도를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연구팀은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는 군과 하루 1잔 미만, 1잔 이상~3잔 미만, 3잔 이상~5잔 미만, 5잔 이상 마시는 군으로 나눠 비교했다. 분석 결과 커피섭취량과 관상동맥 석회화 수치는 하루 3잔 이상~5잔 미만(1잔 종이컵 기
무리한 다이어트, 자궁 질환으로 이어진다 무리한 다이어트, 자궁 질환으로 이어진다 저출산의 원인으로 꼽히는 난임과 불임 환자들이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난임과 불임은 남성으로 인한 경우도 상당하지만, 60% 이상을 차지하는 원인이 여성 질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여성 질환은 초기 증상이 겉으로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아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특히 '자궁근종'에 주의해야 한다. 미혼 여성 20~30대에서도 흔하게 나타나는 자궁근종은 증상의 정도에 따라 생식기관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 생체리듬에 영향을 주는 불규칙한 수면습관과 식습관, 영양소 결핍을 초래하는 과도한 다이어트, 스트레스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자궁근종은 발병 위치와 크기에 따라 환자
발건강 적신호 '무지외반증'…남성이 여성보다 2배 이상 증가 발건강 적신호 '무지외반증'…남성이 여성보다 2배 이상 증가 하이힐 등 굽이 높고 꽉끼는 신발을 신는 여성에게 흔한 엄지발가락 외반증(무지외반증)이 최근 들어 남성에서도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무지외반증 진료인원은 2009년 4만1657명에서 2013년 5만5931명으로 연평균 7.6%씩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2013년 기준 여성이 전체 진료인원의 84.7%를 차지해 남성보다 5.5배 더 많았다. 하지만 최근 5년간 연평균 증가율은 남성 61.9%, 여성 27.8%로 남성이 여성에 비해 2배 이상 높았다.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남성의 증가율이 여성보다 높았는데 특히 70대는 최
다음 달부터 혈액암의 일종인 골수섬유화증에 필요한 치료제 룩소리티닙(자카비정)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3월1일부터 골수섬유화증에 룩소리티닙 단독요법을 급여화하는 내용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을 26일 개정·공고했다. 골수섬유화증은 골수조직의 섬유가 과잉발육돼 피를 만드는 기능이 낮아져서 적혈구와 백혈구의 수와 작용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으로 혈액암의 하나다. 특히 비장 비대가 수반돼 환자가 큰 고통을 느낀다. 룩소리티닙은 이러한 환자에 필요한 표적치료제다. 일반 항암제에 비해 독성이 작고 비장 비대 완화에 효과적이어서 환자들의 편의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룩소리티닙 항암요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지원 강화를 위해 장애인 활동지원급여 신청자격이 장애 3급까지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러한 내용의 '장애인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해 6월부터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제도는 6세에서 65세 미만의 거동이 불편한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활동보조. 방문목욕, 방문간호 등에 필요한 급여를 지원한다. 수급자는 지난해 기준으로 6만4906명으로 집계됐다. 복지부는 장애 1급 또는 2급으로 제한돼 있는 신청자격을 장애 3급까지로 확대해 신청을 받아 수급자격 인정조사(심신상태 및 활동지원 필요 여부 및 정도에 대한 조사)를 거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자격 확대에 따른 원활한 서비스제공을 위해 사전 신청은
치과를 찾는 환자 중에는 만성치주염으로 인해 잇몸뼈가 흡수되거나, 틀니를 장기간 사용한 경우, 충치를 오랫동안 방치해 잇몸뼈가 파괴되거나 흡수돼 뼈이식을 동반한 임플란트를 해야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특히 고령층은 잇몸질환을 오래 앓고 있거나 노화 등의 이유로 잇몸뼈가 많이 가라앉은 상태가 많다. 임플란트 수술이 부담스러운 상태라면 3차원 CT영상을 활용해 꼭 필요한 뼈이식만 진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환자의 구강상태를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3차원 CT는 환자의 신경관, 상악동 위치 등 치아 외 상태 파악은 물론, 임플란트 식립을 위해 필요한 잇몸뼈를 3차원적으로 볼 수 있어 불필요한 뼈이식을 줄이는데 큰 도움을 준다. 환자의 입장에서는 불
담배를 피면 치주염(풍치)을 가질 위험이 1.4배가량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동덕여대 식품영양학과 양윤정 교수팀은 2008∼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남녀 1만3391명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연구진이 흡연그룹(2927명)과 비(非)흡연그룹(1만464명)으로 나눈 뒤 두 그룹의 치주염 유병률을 조사한 결과, 흡연그룹의 유병률이 37.5%로 비흡연그룹(26%)에 비해 10%포인트 이상 높았다. 치주염 유병률은 또 흡연 여부와 상관없이 나이와도 상관관계가 있었다. 흡연그룹 중 20대의 치주염 유병률은 8.5%(비흡연그룹 중 20대 5.6%)에 그쳤지만 중년 이상 연령대(50∼64세)에선 58.1%(비흡연그룹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편도염 환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편도염은 환절기인 봄·가을에 다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월별 진료인원을 보면 4월이 142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10월, 3월, 11월 순으로 뒤를 이었다. 2013년 기준 전체 진료인원은 796만5422명이었으며 남성이 358만7187명, 여성은 437만8325명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1.2배 많았다. 연령별로는 9세 이하의 비율이 전체 진료인원 중 22.9%를 차지해 다른 연령층에 비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에서도 9세 이하(3만9949명)가 가장 많았고, 10대(1만9485명), 30대(1
민족 최대의 명절, '설날'이 며칠 앞으로 다가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고향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코레일은 13~14일 이틀간 설 연휴 승차권을 판매했지만 첫날 오전부터 성묫길에 오르려는 많은 사람들이 몰리면서 준비된 좌석이 모두 매진됐다고 밝혔다. 기차뿐만 아니라 다른 대중교통편도 마찬가지로, 표를 구하지 못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가용을 이용해 고향을 찾게 됐다. 설 연휴하면 떠오르는 것이 바로 고속도로에서 보내는 긴 시간이다. 이럴 때 운전자들이 꼭 알아야 할 것이 바로 졸음운전 방지와 올바른 자세다. 운전자는 긴 시간동안 한 자세로 차를 타기 때문에 어깨와 허리, 무릎에 큰 부담이 간다. 관절 주위의 근육은 오랜 시간 스트
바이러스성 피부질환으로 불리는 물사마귀는 수포성 구진으로 연주황색 또는 분홍색을 띄게 된다. 무릎의 뒤쪽, 팔꿈치의 안쪽 위주로 살이 접히는 부위에 많이 나타나며, 발바닥에는 잘 생기지 않는 특징이 있다. 어른보다는 주로 아이에게 많이 생긴다. 소아들은 보통 성인과 달리 인간유두종(HPV)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능력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물사마귀가 나타난 아이들이 아토피와 건선 같은 다른 피부질환을 동반하는 하나의 이유다. 물사마귀는 '전염성 연속증'이라고도 불리는 것처럼 생활환경을 통해 전염되거나 옮길 수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한다. 사마귀는 가려움이 심하지는 않으나 외관상 보기 좋지 않고, 치료를 하지 않으면 재발 가능성이 높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