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주요 간호대학 교수와 학생들이 총선과 대선서 여·야당 합의로 출발한 간호법 제정 공포를 촉구하고 나섰다.전북대학교 간호대학 교수회와 대학생 등 300여명은 15일 전북대 간호대학 나이팅게일 홀에 모여 기자회견을 열고 “간호법은 총선과 대선에서 여·야당 합의로 출발한 법이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재난 상황에서 의료 현장을 단 한 번도 떠나지 않았던 간호사들에게 ‘간호법은 입법독주법’이라는 누명을 씌워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이들은 간호법이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사이 계급을 고착한다는 비판에 대해
우범기 전주시장이 최근 전주지역에서 보행자 작동신호기 미작동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시민 안전과 밀접한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주문했다.우 시장의 이 같은 언급은 ‘시민들의 안전에 관한 문제는 현실과 타협하지 말고, 과하다 싶을 정도로 강력히 대응하라’는 평소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이에 따라 전주시는 경찰, 도로교통공단과 2개반 13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11일과 12일 이틀간 상림마을 입구 등 25곳에 설치된 좌회전 감응신호와 장동물류센터 등 39개소에 설치된 보행자 작동신호기 등 64개 시설물을 전수
전북지역 5개 전문대학 간호학과 교수와 직원, 학생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사항인 간호법 제정의 조속한 공포가 이뤄질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9일 전주비전대 대강당에서 열린 성명 발표식에는 군산간호대, 군장대, 전북과학대, 전주비전대, 원광보건대 소속 교수, 직원,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이들은 “윤 대통령은 국민의힘 대선 후보 시절 대한간호협회를 방문해 간호법 제정을 약속했다. 이 약속을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면서 “간호법은 이익 추구를 위한 법이 아니라 간호사의 처우개선과 업무 범위를 명확화하기 위해 꼭 필요한 법이다. 간
전북지역 최초로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이 전주에서 운용된다.전주시는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부터 전북대학교병원 응급실까지 9.2km 구간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완산·덕진경찰서장, 완산·덕진소방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점검 시승식’을 가졌다.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전주시 모든 지역의 신호교차로를 전주시 교통정보센터에서 제어 운영하는 방식이다.소방구급차나 경찰차가 병원 응급실이나 사고 현장으로 출동할 때 목적지까지 골든타임 안에 도착할 수 있도록 교차
전주승화원이 40여 년 만에 최신식 화장시설로 탈바꿈되는 가운데 장수군민들도 동등하게 화장시설을 이용하게 됐다.우범기 전주시장과 최훈식 장수군수는 18일 전라감영 선화당에서 상호 발전 및 주민들의 편익 증진을 위한 ‘전주승화원(화장시설) 현대화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장수군민들도 전주 화장시설 현대화사업이 완료된 이후 전주시민과 동등한 자격으로 화장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대신 장수군은 인구수에 따라 승화원 신축 비용과 유지보수비를 부담키로 했다.이와 관련 1977년에 지어진 전주승화원은
도심 속 꽃구경 명소인 전주시 완산공원 꽃동산에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17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주말(15일~16일) 전국에서 봄꽃을 즐기기 위해 약 5만 명의 상춘객이 완산공원 꽃동산을 찾는 등 봄꽃 여행지로 자리잡고 있다.주말 뿐 아니라 평일에도 봄을 만끽하기 위한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실제 월요일인 이날 오전 시간이었는데도 완산공원 꽃동산에는 연인과 가족 등 상춘객들로 가득했다.약 1만5000㎡(4500여 평) 면적의 완산공원에는 철쭉과 겹벚꽃나무, 꽃해당화, 배롱나무, 황매화 등 화려한 색깔의
전주시 평화동 등의 남부권에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수영 등 다양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거점 체육시설이 들어선다.전주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23년 생활밀착형(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이하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사업’에 ‘남부권 국민체육센터’가 선정돼 국비 40억 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문체부의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장애인의 우선 이용권을 보장하되,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체육시설을 건립하는 내용이다.사업부지인 남부권역(평화2동)은 상대적으로 장애인 거주 비율이 높아 최적의
전주시가 전주를 ‘강한 경제’도시로 만들기 위해 정기적으로 기업 현장을 찾아가 귀를 기울이는 릴레이 소통을 갖는다.우범기 시장은 10일 전주혁신창업허브 1층 대회의실에서 바이전주우수업체협의회(회장 전상문, ㈜이니에스 대표) 소속 업체 대표 등과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기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기업 릴레이 소통-DAY’를 가졌다.우 시장은 이날 첫 만남을 시작으로 전주지역 산업단지 활성화와 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지역 기업들의 다양한 현장 의견을 듣고 정책을 공유하기 위한 ‘기업 릴레이 소통’을 정례화할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호흡기내과 이용철 교수와 인수공통전염연구소 정재석 교수 공동 연구팀이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치명적인 폐 손상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규명해 세계학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5일 전북대에 따르면 이번 연구 결과는 호흡기학 분야 세계적 권위의 미국흉부학회 산하 기초의학연구저널인 ‘AJRCMB’ 최신호 온라인판에 게재됐다.가습기 살균제는 2011년 역학조사에서 가습기 분무액에 포함된 살균제 성분에 노출된 임산부나 영아에서 치명적 폐 손상을 초래해 사회적으로도 문제가 된 바 있다.2020년 7월 기준 사회적참
골목 상인과 소비자의 상생을 위해 전주시가 운영하고 있는 공공배달앱 ‘전주맛배달’이 누적 매출액 5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경기불황과 배달비 인상 등 배달시장의 위축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데서 주목된다.전주시와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공공배달앱 전주맛배달이 지난해 2월28일 운영을 시작한 후 13개월 만에 소비자 5만3000여명이 이용하며 총 누적 매출액 50억원을 넘는 성과를 도출했다고 4일 밝혔다.전주맛배달은 올해 1월 말 누적매출액이 40억을 돌파 후, 두 달 만에 50억을 넘어섰다.지난 2월 28
지난 한 해 동안 전북소방본부 119상황실에 욕설 등이 섞인 악성 신고 전화 수만 건이 걸려와 가뜩이나 바쁜 공무에 소방력을 낭비하며 큰 지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30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 악성신고자 6명이 5만7475건에 달하는 119 허위 신고를 한 것으로 집계됐다.이 중 김제에 사는 A씨(60대)는 긴급한 상황이 아님에도 전화와 문자 등을 이용해 욕설을 하는 등 악성 신고를 일삼은 것으로 파악됐다.그가 이처럼 신고한 건수가 무려 4만 9,000여건이나 이르러 소방본부는 A씨는 경찰에 고발했고, 최근 경범죄
최근 화물차량에 실린 적재물이 도로 위로 떨어지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해 상당한 피해가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이에 화물차량 운전자의 올바른 적재 규정 준수와 경찰 당국의 강력한 단속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28일 소방과 경찰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6분께 군산시 옥구면 21호선 산업도로(군산방향) 당북교차로 인근에서 1톤 화물차와 승용차 등 차 4대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앞서가던 대형 화물차에 실려있던 석재 2개가 도로 위로 떨어지며 뒤따르던 차들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이 사고로 운전자 A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