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KAMCO·캠코) 전북지역본부가 국민행복기금 성공 운영을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1일 캠코 전북지역본부는 이날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행복기금 성공적 운영을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지난달 29일 출범한 국민행복기금이 이날부터 바꿔드림론을 확대 실시하는 등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운영 주체로서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성공적인 운영을 다짐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정지호 캠코 전북지역본부장은 “도내 금융소외자가 국민행복기금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연기자 eodus@
금융 소외계층의 채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국민행복기금이 전북지역에서도 공식 출범했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정지호)는 지난달 29일 최진호 전북도의회 의장, 이성수 전북도 민생일자리본부장, 정운천 새누리당 전북도당위원장, 장상진 전주시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행복기금 전북도 출범식’을 개최했다. 국민행복기금은 서민층의 가계 부채 문제 해소를 위해 자산관리공사에 사무국을 두고 기존의 신용회복기금을 재원으로 운영된다. 국민행복기금은 금융회사 등이 보유한 장기연체채권을 매입해 채무감면 또는 상환기간 연장 등을 해주는 채무조정 업무와 고금리 채무(20%)를 저금리의 은행 대출로 전환해주는 바꿔 드림론 등의 프로그
지난달 집단대출 연체율과 신용대출 연체율이 동시에 상승하면서 은행들의 가계대출 연체율이 7년 만에 최고치 수준으로 치솟았다. 이는 지속되는 경기 불황의 여파도 있지만, 일각에서는 국민행복기금 출범을 앞두고 빚 탕감을 향한 채무자들의 기대심리가 크게 작용하면서 일부러 빚을 갚지 않은 도덕적 해이(모럴해저드) 영향도 한몫했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월말 현재 국내은행의 가계대출 연체율은 1.04%로 전달 대비 0.05%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2006년 10월 1.07%를 기록한 이후 6년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우선 가계대출 연체율이 급등한 건 아파트 집단대출을 둘러싼 갈등으로 집단대출 연체율이 급격히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가계대출 중 주택
전북지역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나는 소비자심리지수(CSI)가 상승세로 전환됐다. 27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2013년 3월 전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3월 중 소비자심리지수는 101로 전월보다 2포인트 상승했다. 현재생활형편 CSI는 89를 기록해 전월 대비 1포인트 올랐고, 생활형편전망 CSI는 94로 전월과 같았다. 소비지출전망 CSI는 110으로 7포인트 위로 움직였다. 가계의 현재경기판단 CSI는 68로 5포인트, 향후경기전망 CSI는 85로 4포인트 각각 올랐다. 반면 가계수입전망CSI는 97로 전달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취업기회전망 CSI는 2포인트 뛴 90으로 조사됐으나, 6개월 후의 물가수준
출시와 동시에 ‘가입 열풍’이 불었던 재형저축(근로자재산형성저축)의 인기가 출시 3주 만에 시들해지고 있다. 소비자들이 타 상품과 비교해 큰 혜택이 없다는 판단과 함께 연 4%대의 고정금리가 3년밖에 적용하고 있어 재형저축 가입에 큰 장점을 느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26일 도내 은행권에 따르면 판매 초기 시중은행들의 과열경쟁으로 인한 금융당국의 제재와 세무서와 국세청 ‘홈택스’ 사이트 접속자가 몰려 업무에 차질을 빚는 등 관심을 집중시켰던 재형저축 가입 계좌 수가 3주째에 접어들면서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전북은행의 경우 지난 25일까지 전 영업점에서 신규 개설된 재형저축 계좌 수는 3천948개로 출시 첫날인 6일 394건이
전북은행(은행장 김 한)에서 지원하는 ‘JB희망의 공부방’ 제10호가 완주군 고산면에 마련됐다. 26일 전북은행에 따르면 JB희망의 공부방 제10호로 선정된 고산공부방은 고산성당에서 주민을 위해 공간을 제공했고 전북은행이 도배를 비롯해 책상, 책장, 의자, 도서 등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문을 열었다. 또 교육공동체인 완주군 지역경제순환센터가 시골 가정의 아동이나 노인 등에게 기초학습, 예·체능, 부모 교육·상담을 돕는다. 김 한 은행장은 “복지여건이 취약한 아동들을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데 의의가 크다”며 “앞으로도 전북은행 전임직원들과 함께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r
한국은행 전북본부(본부장 박진욱)는 지난 21일 도내 경제 유관기관 및 기업 대표들을 초청, 1/4분기 전북지역 경제동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국중하 우신산업 대표이사, 서한국 전북은행 영업지원부장, 윤재삼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 사무처장, 이성수 전북도청 민생일자리본부장, 정호석 하림 기획조정실장, 박진욱 한국은행 전북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건설, 금융, 산업 등 전북지역 주요 업종의 최근 동향과 올해 경기 전망에 대해 폭 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들은 전반적으로 지역 경기가 부진을 지속하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지역 경제상황이 조기에 개선되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특히 김완주 도지사가 울산 현대중공업 본사를 방문, 수주물
전북은행(은행장 김 한)은 21일 공식 블로그와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채널을 전면적으로 개편하고 이를 기념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기존 전북은행의 공식 SNS 채널들을 고객 중심적·친화적으로 재구성해 고객들이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은행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 전북은행은 각 채널의 스킨을 은행 이미지에 맞는 따뜻하고 화사한 디자인으로 변경하는 한편, ‘親서민 금융 정보’, ‘지역 주민들만 아는 진짜배기 전북 맛집·여행 정보’ 등 실용적인 콘텐츠들을 정기적으로 게재할 계획이다. 또한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1만명에게 건강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정
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홍정화)이 다문화가정 돕기에 나선다. 21일 롯데백화점 전주점은 전북 어린이재단과 함께 22일부터 3일 간 ‘다문화가정 돕기 후원 자선 大 바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백화점 측은 수익금 일부를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선식품과 패션잡화 등의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전주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다문화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며 “지역의 고객들이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다문화 가정을 돕는다는 취지로 많은 성원을 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연기자 eodus@
전북은행(은행장 김 한)의 자회사인 ‘JB우리캐피탈’ 본점이 전주시로 이전된다. 21일 JB우리캐피탈은 ‘제18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자회사인 전북은행에서 추진하고 있는 (가칭)JB금융지주사와의 일원화 및 동반성장 차원에서 본점소재지를 경남 대구에서 전주시로 이전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JB우리캐피탈은 전국 26개 영업망을 보유한 자동차금융전문 여신금융회사로 자산규모 2조4천억원, 직원 수는 578명, 신차부문 업계 3위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또 올해에는 소비자가 선정한 자동차금융부문 최고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JB우리캐피탈 관계자는 “현재 영위하고 있는 리스 및 렌터카 사업의 차량등록
전북은행이 지난해 고객당 민원 발생 건수가 가장 적은 은행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북은행이 준법감시실을 확대·개편하면서 준법지원부 산하에 금융소비자보호실을 일찌감치 신설해 운영에 나서는 등 그 동안 적극적으로 애쓴 결과가 열매로 돌아온 셈이다. 2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2년 중 금융감독원의 금융상담 및 민원동향 분석’에 따르면 이번 조사대상 15개 시중은행 가운데 전북은행의 지난해 고객 10만명당 민원 건수는 2.7건으로 전체 은행 가운데 최저를 기록하며 민원이 가장 적은 은행으로 꼽혔다. 반면 수협은행은 10건으로 전체 은행 가운데 최다를 기록했다. 이어 한국SC은행(9.5), 한국씨티은행(9.4), 외환은행(7.9), 농협은행
(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이사장 김영구)은 19일 오후 전북은행본점 9층 회의실에서 ‘2013년도 (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김영구 이사장을 비롯해 김 한(전북은행장)이사, 김택수(전북상공회의소 회장)이사, 김홍식(전북도시가스 대표)이사, 성제환(원광대 경제학부 교수)이사, 이명희(세무법인 하나 대표)감사, 진태호(호남종합법률사무소)감사가 참석, 지난해 사업실적과 결산안 심의와 현재 선발중인 장학생선정, 기본재산 추가 출연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 이명희 감사는 감사보고를 통해 “재단운영에 있어 전체예산의 96%를 목적사업으로 지출하고 있고 낭비요인 없이 기금관리가 잘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