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새싹이 움터오는 3월 첫날에 제2회 동상 고로쇠 축제가 완주군 대아수목원 일원에서 열린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동상면 대아리 고로쇠작목반이 주최, 주관하는 동상 고로쇠 축제가 1일부터 3일까지 ‘봄을 마시는 힐링 축제’를 주제로 고로쇠 시음 및 판매행사가 알차게 꾸려진다. 완주군 동상면 고지대의 산림에서 단풍나무과 나무에서 채취하는 고로쇠 수액은 이른 봄부터 채취해 당도가 높고 칼슘과 망간 등 무기성분이 많아 인기가 높다. 축제에서는 길놀이, 소망 나뭇잎 달기, 고로쇠수액 빨리 먹기, 고로쇠 비누 만들기, 체험부스 등 다양
유희태 완주군수의 혁신 리더십이 또다시 주목받았다. 27일 완주군은 행정안전부 ‘2023 지자체 정부혁신 평가’에서 도내에서 유일하게 7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평가가 시작된 2017년 이후 단 한 번도 우수기관을 놓치지 않아 명실상부 정부혁신 선도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특히, 완주군은 유희태 군수의 리더십, 주민소통 정책 성과, 민관협력 활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혁신적인 행정 운영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 군수는 귀농귀촌 활성화, 전주시·우석대·전북현대 등 타 기관과의 상생협력 사업 추진, 마
완주군이 위기가정 아동의 지원을 더욱 강화한다. 27일 완주군은 위기가정 아동의 지원 방안 논의를 위해 2024년 제2차 아동복지기관협의체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완주군드림스타트의 주최로 전북특별자치도 아동보호전문기관, 완주교육지원청, 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 봉동지역아동센터 등 지역 내 아동복지 유관기관 실무자 20여 명이 참석했다.군은 사례아동 가정 상황과 변화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기관 간 연계 방향 설정을 통해 지역 내 아동복지기관의 효과적인 서비스 공동 개입을 위한 역할 분담과 조정 방안을 적극 모색했다.참석자들은
완주군이 에너지를 절약해 인센티브를 받는 탄소중립포인트제의 신규 참여자를 모집한다.23일 완주군에 따르면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에너지, 자동차 분야로 나눠 각 분야별 감축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군은 매년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고,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시행하고 있다. 에너지 분야는 가정, 상업, 학교, 아파트 등에서 전기·상수도·도시가스의 과거 1〜2년간 월별 평균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최소 5% 이상의 감축률에 따라 탄소중립포인트를 인센티브로 환산(1포인트당 최대 2원)해 연
완주군 용진노인복지센터(시설장 조주현)가 홀몸노인 어르신 150명에게 국제로타리 3670지구 봉동하나로타리클럽의 지원을 받아 호두과자를 선물했다. 호두과자로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르신들과 정을 나눴다. 이유하 봉동하나로타리클럽 위원장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뜻을 모아 다양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어르신들은 “나쁜 기운들이 다 날아가면 좋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한편, 용진노인복지센터는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주야간보호센터, 방문요양서비스,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완주군이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교육을 상시 추진해 안전하고 건강한 농업농촌을 만들어 간다. 26일 완주군은 1~2월에 생활개선회, 양파, 마늘, 포도연구회원 등 16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실천 교육을 추진했다고 밝혔다.오는 3월에는 치유농장 운영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농업인 재해 안전마을 육성사업도 추진해 마을단위 재해예방관리능력을 강화한다. 이외에도 농업 안전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농촌진흥청과 연계해 담당 공무원 역량강화 연수를 4~6월까지 추진한다.최장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완주군은 최근 가파른 인구상승세를 보
완주군이 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지역아동센터 ‘덩실덩실 신명나는 풍물놀이 사업’을 추진한다.문화도시지원센터와 미래행복센터가 협력해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아동센터 8개소 200명 아동을 대상으로 주 1회 진행될 예정이다.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강사의 체계적인 지도로 아동에게 국악의 특성을 이해시키고 장단 맞추기, 국악기 연주 지도 등이 이뤄진다. 10월 중에는 발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사업이 심리적으로 내재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아동의 사회성 향상과 정서발달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유희태 완주군수는 “
완주군이 농가에서 쓰고 남은 폐농약을 내달 6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집중 수거한다.23일 완주군에 따르면 개봉해서 쓰고 남은 폐농약은 생활계 유해폐기물로 농가에서 개별적으로 처리할 수 없어 애로를 겪어왔다. 이로 인해 환경오염과 안전사고 발생의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이에 군은 지난 2019년부터 농가 수요에 맞춰 ‘폐농약 수거처리’를 매년 시행해 지역 환경 문제를 예방하고 농촌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미개봉 폐농약은 해당 농약 구입처에서 교환 및 반품이 가능하고, 빈 농약병은 마을별로 환경관리공단에서 유상으로 수거
완주군이 안정된 어린이집 수급을 유지하고, 지원을 강화해 보육의 질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지난 21일 완주군은 군청 중회의실에서 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1차 보육정책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보육정책위원회는 보육전문가, 공익 대표, 어린이집 대표, 보육교사 대표, 학부모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위원 10명으로 구성된 조직이다.회의에서는 2024년도 어린이집 수급계획 등 5건의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우선 완주군 내 어린이집 신규인가와 정원증원 변경인가를 제한해 원활한 보육
완주군이 결혼이민자 가족을 대상으로 계절근로자 설명회를 열었다.22일 완주군은 최근 가족문화교육원에서 베트남, 캄보디아 등 결혼이민자 가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결혼이민자 가족초청 계절근로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설명했다고 밝혔다.설명회는 2024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운영 계획을 알리고 추진 방향, 성실 근로자에 대한 체류기간 연장·재입국 절차에 대한 안내, 필수 준수사항 고지, 질의응답 및 의견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제도권 안에서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없는 외국인 근로자의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완주군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배달하고 있다. 21일 완주군은 올해 거동불편 저소득 재가노인 식사배달사업 위탁기관으로 완주시니어클럽을 선정해 배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지원 대상은 지역 내 거주하는 60세 이상, 기준 중위소득 미만인 가구 중, 거동이 불편해 결식 우려가 있는 어르신들이다. 지난해 4,500원에서 올해는 5,000원으로 인상한 금액으로 240여 명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 기준에 해당하는 거동불편 어르신은 관할 거주지 읍·면 복지팀에 문의하면 식사 배달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식사 배달은 위
용진읍, 삼례읍에 공동육아나눔터 2개소를 운영하고 있는 완주군이 돌봄 품앗이 프로그램 닻을 올렸다. 21일 완주군에 따르면 돌봄 품앗이는 이웃이 함께 자녀를 돌보며 육아 부담을 덜고 양육 친화적인 사회 환경을 만들어 가는 부모·자녀들의 모임이다. 올해 돌봄 품앗이는 10그룹(33가정 79명)이 참여하고, 완주군가족센터가 품앗이 활동을 지원한다. 군은 지난 16일, 17일에 2024년도 신규 돌봄 품앗이 참여자를 대상으로 활동가 양성교육과 전체모임을 진행했다. 활동가 양성교육에서는 품앗이 활동에 대한 이해와 활동 종류 등을 설명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