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은 8일 “공·사립 구분 없는 공교육으로 모든 학생의 실력과 바른 인성을 키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서 교육감은 이날 자치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사립고등학교 학교장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 “우리 교육청은 모두를 위한 책임 교육 기조 아래 차별 없는 배움을 추구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현장에서 AI 기반 미래교실 구축과 디지털 수업 역량 강화, 학력 신장, 그리고 전북형 늘봄학교 등 올해 10대 핵심과제와 ‘전북함께학교’ 등 주요 정책을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은 8일 늘봄학교인 전주대정초등학교에서 신입생들에게 동화책 ‘딩동 거미’를 읽어주는 일일 늘봄 선생님으로 변신했다.전주대정초 늘봄학교에는 1학년 학생 112명 전원이 점핑클레이와 창의보드, 생활체육, 창의과학, 로봇항공 등 다양한 늘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이날 서 교육감은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기면서 “그럼 이번에는 시간이 좀 걸리니까 모두 눈을 감아 봐. 이제 눈을 떠”라고 말하며 아이들의 호응을 유도하는 등 능숙한 모습을 보였다.동화책 읽어주기를 마친 서 교육감은 돌봄전담교실로 이동, 아이들과 함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고교학점제와 진로·학업 설계를 비롯해 고등학교 생활 전반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가상현실 공간 ‘이로운 메타스쿨’(https://zep.us/@jbedu)을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이날 오전 자치도교육청 중등교육과는 브리핑실에서 시연회를 진행한 가운데, 기자들 또한 노트북으로 함께 체험해 볼 수 있었다.기성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구축한 이로운 메타스쿨의 전반적인 구조와 디자인은 흔히 접할 수 있는 온라인 게임과 유사했다.공간은 크게 본관, 전시관, 체험관, 컨퍼런스홀로 구성됐다.본관의 경우 2022 개정
원광대학교 및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진은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원광대와 전북대는 각각 93명에서 186명으로, 142명에서 240명으로 의대 증원을 요청한 바 있다.먼저 원광대학교 의과대학과 원광대학교병원, 산본원광대학교병원 교수진은 6일 저녁 “수도권 위주의 의료 집중과 필수과 홀대, 지방의료의 붕괴, 그리고 소아청소년과 오픈런 등은 정부의 책임이 크다”고 질책했다.이어 “해결책은 필수과 및 지방의료에 대한 지원·개선임이 명백하나 정부는 총선을 앞두고 필수 의료인과 지방의료인 의견 청취 없이 일방적인 정책을 밀어
지난해 전북 내 교권 침해 사례가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7일 나타났다.이날 전북교육인권센터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도내 교권 침해 사례는 2018년 102건, 2019년 86건, 2020년 47건, 2021년 108건, 2022년 111건이었으며 2023년에는 251건으로 급증했다.한 해 동안 약 126%에 달하는 증가세를 보인 것.침해 사례로는 모욕 또는 명예훼손이 147건으로 과반수를 차지했으며 의도적 수업 방해 45건, 상해 또는 폭행 23건, 협박 15건, 성희롱 11건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이 중 217건은 중·고등
재계약 임용 심사에 제출한 논문을 조작한 혐의로 조사받던 중 숨진 전북 국립대 교수의 배우자는 6일 “해당 논문은 승진에 사용되지 않았다. 머지않아 남편의 유서를 공개하겠다”고 예고했다.이날 A교수의 배우자는 “남편은 세상을 하직하고자 결심한 새벽날 연구실에 유서를 남겼다”면서 이를 조만간 공개해 억울함을 밝히겠다고 말했다.사건 당시 경찰 관계자는 “차 안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배우자의 주장은 다음과 같다.A교수는 대학 본부에 등록된 학과 자체승진규정을 충족할 수 없어 승진 ‘연장’을 신청했고, 이때 문제의
전북대학교와 원광대학교 의대가 각각 휴강과 개강 연기를 결정했다.학생들이 동맹휴학 의사를 철회하지 않는 상황에서 단체 유급이 우려되기 때문이다.먼저 6일 전북대에 따르면, 전북대 의과대학은 개강일인 지난 4일부터 22일까지 3주 간 휴강한다.공식 사유는 ‘전공의 단체 사직으로 인한 지도 전공의 부재 및 대학병원 업무 과중’이다.이번 결정에 따라 전북대 의예과 1학년은 기초 필수 교과목을, 2학년은 전 교과목을 휴강하며 의학과 전 학년은 모든 교과목을 휴강한다.원광대 의대는 일주일을 미뤄 11일 개강하기로 했다.두 대학은 현장실습으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미래교육연구원은 다문화가정 학생과 학부모의 한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동영상 학습자료를 개발, 서비스한다고 6일 밝혔다.연구원이 개발한 ‘교실 한국어 기초’는 학교에서 생활하는 데 꼭 필요한 단어와 문장을 동영상으로 담았다.총 10차시 분량의 영상은 ‘학교에서 인사하기와 소개하기’, ‘학용품 종류’, ‘교실의 물건’, ‘교과서 소개’ 등으로 구성됐으며 다문화가정 학생과 학부모가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해당 학습자료는 농어촌지역이 많은 전북에서 방과후교육 시간을 통해 활용할 수 있고, 학생들은 가정에서 학부모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직무 스트레스, 대인관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교육공무직원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교육공무직원 상담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도 심리상담·치료를 상시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2021년 시행 이후 매년 참여 인원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상담·치료 지원 사업 이용자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는 ‘매우만족’ 72.4%, ‘만족’ 27.6%로 나타났다.상담은 개인상담과 집단상담으로 운영되며, 상담 내용은 철저히 비밀이 보장된다.개인상담은 상담·치료가 필요한 교육공무직원이 직접 상담(치료) 기관
전북대학교와 원광대학교는 각각 98명과 93명씩 의과대학 정원 증원을 신청한 것으로 5일 알려졌다.이날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한경 제2총괄조정관 주재로 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보건복지부는 전국 40개 대학이 신청한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수가 총 3,401명이라고 밝혔다.서울 소재 대학 8교는 365명, 경기·인천 소재 대학 5교는 565명, 그 외 비수도권 대학 27교는 2,471명 증원을 신청했다.40개 대학은 작년 11월 사전 조사 당시 2025년 기준 최소 2,151명에서 최대 2,847명까지
“대학과 동창회 등의 지원이 늘어 부담 없이 아침 식사를 할 수 있어 너무 좋아요.”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선정된 전북대학교는 올해 수혜 인원을 대폭 확대한다.천원의 아침밥은 농식품부와 대학이 아침 식사 습관화 및 쌀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아침 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에게 양질의 식단을 1,000원에 제공한다.5일 전북대에 따르면 지난해 총 1만7,400명이었던 수혜 인원은 전북대 및 총동창회, 발전지원재단, 그리고 동문 기부 등이 더해져 올해 기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공정하고 신뢰받는 감사행정 구현을 위해 2024년 현장 지원 예방 감사 및 자율적 내부통제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먼저 올해 총 66개 기관·학교가 종합감사 대상으로 지정됐다. 앞으로는 학력인정평생교육시설도 종합감사 대상 기관으로 포함된다.자치도교육청은 각급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해 온 교무, 학사감사와 재무감사를 작년 6월부터 종합감사 체제로 전환한 바 있다.이들은 사전 부패 차단을 위한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 감사사례집 발간 및 감사 우수사례 발굴, 감사담당공무원의 역량 강화 등을 중점사항으로 추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