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역에서 해마다 8천명이 넘는 청년(20∼39세)이 타 지역으로 떠난 것으로 집계됐다.이에 따라 전북자치도가 청년 정책 발굴에 온 힘을 다 하는 한편, 새로운 정책발굴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3일 전북특별자치도가 내놓은 통계청의 ‘국내 인구 이동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20부터 4년간 3만3천319명의 청년이 전북이 떠나 다른 시도로 떠나갔다. 연도별로는 2020년 1만168명, 2021년 7천909명, 2022년 8천127명, 2023년 7천115명이다.한 해 평균 8천329명이 고향을 떠난 셈이다.지난해 청년 출향 인구 중
전북자치도는 28일 ‘전주‧완주 상생협력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했다.상생협력사업은 전주와 완주군, 양 지역 주민의 생활 편익을 높이고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22년부터 이달까지 10차례 협약을 진행하고, 교통, 문화, 체육 등의 분야에서 24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작은 경제 중심도시 도약’을 비롯해 상관저수지 힐링 공원 조성, 전주-완주 경계 공덕세천 정비, 공공 급식 분야 농산물 상호공급, 전주사랑상품권-완주사랑상품권 상호결제, 관광 명소를 오가는 버스 운영, 완주 공공 승마장 학생승마 체험 활성화 등이
새만금개발청은 28일 새만금 산단 입주기업 이피캠텍㈜을 방문해 현장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피캠텍은 새만금 국가산단 내 이차전지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공장 가동과 생산을 시작한 기업이다. 이차전지의 성능‧효율 개선 역할을 하는 핵심 소재 ‘전해질’을 생산하고 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이차전지 인력양성, 교통편의 제공, 정주여건 개선 등의 기업 건의사항이 논의됐다.새만금개발청은 건의사항에 대해 이차전지 인력양성 거버넌스 운영, 산업단지 통근버스 운행, LH 공가주택 활용 임대지원 등을 올해부터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김경
임상규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28일 해빙기를 맞아 비탈면 붕괴.낙석 위험 등 재난취약시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에 나섰다.임 부지사는 이 날 완주군을 방문해 해빙기 취약시설 현황과 안전관리 대책을 보고 받고, 비탈면 붕괴.낙석 우려, 시설물 변형.파손 여부 등 위험요인 등을 살펴봤다.특히 위험요인에 대한 사전 점검과 작업자 안전사고 예방 등에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해 줄 것을 공무원들에게 당부했고, 비용이 수반되는 부분은 행정에서 지원이 가능한 부분이 있는지 확인할 것을 지시했다. 지난해 7월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해 피
전북자치도는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역 보건의료기관의 노후 시설, 장비를 대대적으로 개선한다.28일 도에 따르면 시설 개선 대상은 도내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등 81곳으로 예산은 국비 37억원을 포함한 56억원이다.대상은 시.군 수요 조사를 통해 시설, 장비 노후화 수준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정했다.완주군 소양보건지소 등 11개 지소는 화장실 리모델링 등으로 방문자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김제시 대동보건진료소 등 64개 진료소는 노후 의료 장비를 교체하거나 새 장비를 늘리기로 했다.남원시보건소 등 6개 보건소는
전북자치도가 대형 유통업체가 운영하고 있는 온.오프라인 판매망을 통해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에 나서, 이목을 끈다.27일 도에 따르면 올해 (사)한국체인스토어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전북지역 신선 농산물 2천억원 판매를 목표로 설정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한국체인스토어협회(회장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는 지난 1975년 설립된 이후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를 비롯해 GS리테일, 롯데슈퍼 등 16개 정회원사가 활동, 업계의 이슈를 다루며 유통기업을 지원하고 있다.도는 지난해 11월부터 한국체인스토어협회와 농수축산물
전북자치도 축제의 경쟁력을 보다 높이기 위해서는 지역 고유의 문화적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컨텐츠 개발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28일 전주대 산학협력단에서는 전북자치도.시군 공무원과 축제제전위원회 민간위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시군 축제 지원사업 설명회 및 워크숍’이 열렸다.이번 행사에서는 도가 선정한 대표축제 14개, 작은마을축제 14개, 지역특화형축제 8개 등 올해 육성축제 36개에 대한 분석과 시군 축제들의 지속 성장을 위한 전문가의 제언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종린 전북자치도의회 정책자문위원은 이
4.10 총선을 앞두고 전북지역 국회 의석수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0석을 유지해야 한다”는 지역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27일 “균형발전의 헌법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전북의 희망을 위해 전북 국회의원 의석수 10석을 유지해달라” 호소했다. 그는 이날 의석수 유지 촉구 건의문을 통해 “전북 의석수가 줄어들 것이라는 소식에 도민들은 충격과 참담함을 느끼고 있다”며 “특별자치도가 출범한 이 시기에 의석수 감소는 도민들에게 견디기 힘든 상처가 될 것”이라고 했다.김 지사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선정된 교육부 공모사업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RIS)’과 ‘지역 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기반으로 지역 발전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27일 도에 따르면 RIS는 대학과 지자체, 기업이 협력해 지역의 혁신을 끌어내기 위한 사업으로 지역 인재 양성과 지역 산업 발전, 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 정주 여건 개선 등을 목적으로 한다. 이 사업에는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5년간 총 2천135억원이 들어간다.RIS 첫 사업인 ‘전북새만금텍(JST) 공유대학’은 전북대, 군산대, 원광대, 전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들어주길 바랍니다.”4.10 총선을 앞두고 청소년 모의 투표 전북운동본부가 27일 전북특별자치도청 앞에서 출범식을 갖고 국회의원 예비 후보자들에게 청소년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 2017년 대선 이후 5회째를 맞는 청소년 모의 투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청소년들도 정당 및 지역구 국회의원 투표에 참여하는 행사다. 청소년 선거인단을 모집한 뒤 4월 10일 투표가 끝나면 그 결과를 발표한다.청소년대표로 나선 김지오 양은 “청소년들도 본인에게 영향을 미치는 모든 문제에 의견을 표현하고 그 의견이
전북자치도가 주거 안정과 품격 있는 건축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한다.27일 도에 따르면 △임대보증금 무이자 지원 확대와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전세보증금 보증료.공공임대주택 이사비용 지원 △청년과 중소기업 맞춤형 주택 공급 △도시재생과 멋스러운 도시 공간 구성 등 실행 과제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우선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미혼 청년까지 지원을 확대한다. 지난해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을 기초생활수급자에서 신혼부부까지 확대한 데 이어, 올해부터는 미혼 청년의 주거 안정을 위해 확대
전북자치도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4년 창업기업 양성 프로젝트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29일부터 3월18일까지 모집한다.27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 따르면 이 사업은 도내 1년 이상 3년 이내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총 10개사(신규 8개사, 사후관리 기업 2개사)를 선발해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올해부터는 지원 대상을 이차전지, 농생명바이오, 수소 생산 등 전북의 전략산업 분야로 집중해 창업초기 유망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올 사업은 기업 당 2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 뿐 아니라 창업기업이 겪는 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