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방법원 형사3단독(서재국 판사)은 2일 입소자들에게 썩은 생선내장 등 상한 음식을 먹인 혐의(노인복지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하모(61‧여)씨에게 징역 8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 사건 범행 경위 및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장기요양급여 비용을 허위청구하고 보호가 필요한 노인들에게 상한 음식을 제공하는 행위 등을 했다는 범행 내용 등에 비춰 그 죄질이 매우 불량하고 범정도 무거워 실형이 불가피하다”며 이 같이 판결했다. 하씨는 지난해 11월 자신이 운영하는 전주 A노인요양병원에서 조리사들로 하여금 썩은 고등어를 갈아 요리를 만들게 한 뒤 추어탕이라고 속여 입소 노인 12명에게 먹인 혐의로 기소됐다. 조사결과 하씨는 노인들에게 썩은 홍
전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변성환)는 2일 6·4 지방선거 당시 입정엽 전주시장 후보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 등(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김모(43)씨와 고모(32)씨에게 각각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 징역 1년4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자신들이 지지하지 않는 후보가 당선되지 않게 할 목적으로 인터넷을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점 등에 비춰 그 죄질이 불량하다”며 “다만 반성하고 있는 점 동종범죄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감안해 형을 정했다”며 이 같이 판결했다. 김씨 등은 임정엽 후보가 세월호 참사 이틀째인 4월 1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는 내용의 허위 사실을 자신들이 운영하는 인터
전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변성환)는 5일 사전투표소로 유권자를 실어 나른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김모(59)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5월 31일 오후 1시10분께 전주시 서신동의 한 아파트에서 이 아파트 노인회장인 A씨 등 주민 5명을 자신의 택시에 태워 서신동주민센터에 태워다 준 혐의로 기소됐다. 6·4지방선거 사전투표일이던 이날 김씨는 주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한 것으로, 투표를 마치고 귀가하는 길에도 편의를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 결과 김씨는 6‧4지방선거에 전주시장 후보로 출마한 B씨의 선거대책위원회 소속 직능별 대표로 개인택시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재판부는 &ldqu
고창경찰서는 2일 어머니를 흉기로 찌른 김모(41)씨를 존속상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자정께 고창군 고창읍 자신의 집 마당에서 어머니 전모(67)씨의 어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김씨가 술을 마신 상태에서 어머니를 마당으로 불러내 말다툼을 벌이던 중 손에 들고 있던 흉기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김씨의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황성은기자 eun2@
편의점 강도가 시민의 제보에 의해 검거됐다. 3일 익산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께 특수강도 혐의로 전모(29)씨를 붙잡았다. 전씨는 지난달 익산 신동의 한 편의점에서 강도행각을 벌인 뒤 도주 중이었으며, 이날 익산 금마에서 익산 시내로 들어오기 위해 버스에 타 있다가 파출소 직원들에게 붙잡혔다. 전씨를 검거하는 데에는 한 시민의 결정적인 제보가 있었다. 편의점 강도사건이 발생 직후 경찰은 용의자를 특정해 전단지를 제작, 터미널과 역 등에 배포했다. 이날 제보자는 전단지를 보고 “인상착의가 비슷한 남성이 버스에 타고 있다”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씨는 이날 범행 당시 입었던 회색 후드티셔츠를 그대로 입고 있었다고 경찰은
4일 오전 11시께 진안군 부귀면 대곡길 이모(60)씨의 집 마당에서 이씨가 트랙터에 깔려 있는 것을 아내가 발견, 119에 신고했다. 사고 직후 이씨는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이씨는 이날 트랙터 쟁기 칼날을 교체하던 중 이 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황성은기자 eun2@
시내버스 승강장에서 음란행위를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군산경찰서는 4일 시내 한복판 버스승강장에서 바지를 내리고 음란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죄)로 김모(56)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김씨는 이날 오전 10시15분께 군산시내 한 버스승강장에서 여성 행인 등 불특정 다수 앞에서 성기를 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황성은기자 eun2@
20대 차량 절도범이 교통사고를 낸 뒤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덕진경찰서는 4일 주차 된 차량을 훔쳐 달아나다가 교통사고를 낸 혐의(절도 등)로 정모(24)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이날 오전 11시께 전주시 인후동의 한 빵집 앞 도로에서 승용차를 훔쳐 달아나던 중 동전주 IC 부근에서 다른 차량을 들이받았다. 정씨는 교통사고를 낸 뒤 인근 골목길로 도주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교통사고로 부상을 입은 정씨는 골목길에 쓰러져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치료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황성은기자 eun2@
남원의 한 야산에서 60㎜ 박격포탄이 발견됐다. 4일 오전 11시15분께 남원시 산내면의 한 야산 등산로에서 등산객이 포탄 1발을 발견해 군부대 등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 받은 군부대는 폭발물 처리반을 현장에 긴급 투입해 불발탄임을 확인한 뒤 이를 안전하게 제거했다. 군당국은 이날 발견된 포탄이 한국전쟁 당시 사용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황성은기자 eun2@
5일 오전 11시33분께 익산시 용동면 화배리 박모(71)씨의 양계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양계장 11동 중 9동이 소실 돼 2천500만원(소방서 추산)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박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황성은기자 eun2@
20대 여성이 아파트 난간에 매달려 자살소동을 벌였다. 5일 오전 8시20분께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의 한 아파트 19층 계단난간에서 A(22)씨가 매달린 채 자살기도 소동을 벌이다 1시간40분만에 구조됐다. 경찰과 119구조대는 A씨를 상대로 끈질기게 설득했고, A씨가 방심한 사이 팔과 몸을 붙잡아 안전하게 구조했다. A씨는 이 전에도 자살소동을 벌였으며, 우울증 등으로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황성은기자 eun2@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을 살해하려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익산경찰서는 3일 지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 등)로 김모(56)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후 4시35분께 익산시 평화동의 한 다방에서 A(54·여)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지난 2일 폭행으로 형사입건 된 것에 대해 앙심을 품고 이날 A씨를 만났고, 미리 준비해둔 흉기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성은기자 eun2@
익산에서 40대 남성이 아내를 목 졸라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남성도 흉기로 여러 군데 상처를 입은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오후 6시20분께 익산시 영등동의 한 아파트에서 이모(49)씨와 이씨의 아내 유모(45)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중학생 아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유씨는 숨진 상태였으며, 이씨는 목과 옆구리 등을 흉기로 찔린 채 쓰러져 있었다. 이씨는 발견 직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병원에 도착해 “아내를 목 졸라 살해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이씨가 아내를 살해한 뒤 자해를 한 것으로 보고 정확
전주고용노동지청은 1일 ‘일·학습병행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일과 현장학습을 성공적으로 병행할 수 있도록 와 '일·학습병행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일·학습병행제란 기업이 청년취업 희망자와 학생을 대상으로 학습근로자를 선발한 뒤 1년에서 최대 4년까지 체계적인 현장훈련을 제공하고, 국가가 연계학교 학력을 인정하는 제도로, 독일과 스위스식 도제 시스템을 우리 실정에 맞게 개선한 도제식 교육훈련제도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 전북도내 17개 특성화고교가 함께한 이번 협약은 청년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는 동시에 특성화고 학생들이 우수 기업에서 체계적인 현장실습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전북경찰의 강의 기술 향상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전북지방경찰청은 지난달 29일과 30일 이틀간 삼성생명연수소에서 ‘동료강사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은 일선 치안 현장에서 강의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북청 소속 동료강사 48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날 보수교육을 통해 동료강사간 수준을 상향 평준화하고, 지역실정에 맞는 강의기법을 개발 및 공유하는 시간이 주어졌다. 특히 ‘SPOT식 강의 몰입도 스킬’이라는 주제로 외부 전문강사의 강연을 진행, 동료강사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 경찰은 “동료 강사간 교육자료 및 강의 기법공유로 현장교육 강의 시 한층 더 고품질의 맞춤형 강의를 할 수 있
병무청이 안전사고 예방 훈련을 실시했다. 전북병무청은 지난달 30일 청사에서 완산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병력수송 안전사고 예방 및 위기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집단수송 사고 발생과 수습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대응요령 및 사고대응 매뉴얼에 따른 행동절차, 119안전센터 요원의 응급 심폐소생술 시연을 포함한 응급구호활동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전북병무청 관계자는 “이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훈련을 통해 사고 후 조치보다 예방이 더욱 중요함을 인식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병무청에서는 해마다 2회 이상 예비군 수송차량의 안전을 위한 위기대응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황
“국민의 힘으로 쌀 전면개방을 막아내겠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전북도연맹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전북연합 등 전북지역 농민들은 지난달 30일 전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책 없는 정부의 쌀 관세화 통보는 식량주권 포기행위”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정부는 상대국과 협상도 하지 않고 전면개방을 선언했다”며 “세계무역기구(WTO) 출범 이후 20년간 지켜온 쌀 전면개방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는 고율관세를 지키고자 하는 어떤 대책도 마련하지 않고 있으며 농민들의 요구마저 거부하고 있다”며 “쌀에 대한 국내 대책도 전무할 뿐
30일 오후 1시6분께 완주군 삼례읍의 한 주유소 인근 도로에서 오모(76)씨가 운전하던 오토바이와 김모(55)씨의 1t 포터트럭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오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사망했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 김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황성은기자 eun2@
익산경찰서는 30일 술집에서 행패를 부리고 상습적으로 폭력을 휘두른 혐의(폭행)로 김모(2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7시20분께 익산시 동서로의 한 술집 화장실에서 담배를 빌려달라는 이모(24)씨를 기분 나쁘다는 이유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또 같은 날 오전 10시께 아무 이유 없이 또 다른 손님을 때려 다치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 술집의 단골손님인 김씨는 이전에도 손님들을 폭행한 혐의로 10여차례 입건된 것으로 드러났다. /황성은기자 eun2@
한국건강관리협회 전북지부(본부장 임재호)가 30일 전북 자원봉사 종합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회 열린교육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임재호 한국건강관리협회 전북본부장과 김기원 전라북도 자원봉사 종합센터 이사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어르신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동봉사활동에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임직원 및 자원봉사자의 건강증진을 위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황성은기자 eun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