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부채문화관은 전주시새활용센터 다시봄와 상호협력을 통한 ESG 경영 실천과 새활용 문화 교류 발전의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지난 16일 맺었다. 앞으로 두 기관은 각 기관이 추진하는 각종 사업 및 활동에 대한 협력, 친환경 윤리 경영 선도를 위해 상호 협업할 계획이다. 또한 새활용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전주부채문화관 상설 전시장에 폐자재를 활용해 업사이클링된 새활용 제품 홍보와 판매를 도울 계획이다. 이들은 “두 기관은 친환경 재료와 소재를 기반으로 한 문화 활동을 널리 알리는 점에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며 “각 기관의 고유
최규선 개인전이 22일부터 28일까지 우진문화공간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꽃과 나비의 하보니’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디자인 영역이 생소하기도 하지만 교직 생활과 더불어 30여 년간 독학으로 형성된 독창적 기법이 관심의 초점을 모은다.Sheet paper(접착식 색상유지)를 활용한 디자인의 확장성, 즉 화려한 재료 본연의 특성을 살려 칼과 가위로 극세밀성을 추구함으로써 현존하는 꽃 이상의 상상력을 구현하여 천상의 꽃으로 명제하고 있다. 작가는 단순한 색채의 나열에 그치지 않고 시선을 집중시킨 후 여러 가지 가치덕목을 음미하여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맞아 지역문화예술 활성화와 도민들의 문화쉼터 역할을 제고하기 위한 2024년 운영계획을 19일 밝혔다.전당은 올해 전북특별자치도 출범기념 특별한 공연 및 전시 운영, 동학농민혁명 130주년기념 소리킥-소리전당 브랜드공연 ‘태권유랑단 녹두’공연, 장애예술인과 단체 공연 기회제공, 지역문화예술인 공공예술 프로젝트 강화, 취업실무역량 강화 교육프로그램 운영, 홈페이지 개편을 통한 고객서비스 제공 등을 역점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또 문화소외계층 초청 공연 무료관람, 문화소외지역 순회 무료공연,
전주한벽문화관은 전주를 연고로 활동하는 공연예술단체의 예술 활동을 장려하고, 실연 환경 여건 개선을 위해 2024 공연활성 무대지원사업 ‘수요일 수많은 콘서트’에 참여할 예술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지난해 공연활성 무대지원사업(수수콘)은 6월부터 11월까지(8월 제외) 뮤지컬, 댄스, 합창, 클래식, 전통, 팝페라, 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창작품을 선보이며 지역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올해 공연활성 무대지원사업(수수콘)은 총 11개(장애1, 비장애10) 단체를 선정해 6월부터 11월까지 수요일 저녁 7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전통문화산업 진흥법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법제처가 전당을 찾아 전통문화산업 진흥법 입법 경과를 설명하고 향후 법제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법제처는 지난해 9월 국회를 통과해 오는 9월 시행을 앞둔 ‘전통문화산업 진흥법’의 입법 취지와 주요내용을 이해관계자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들었다.간담회는 전통문화의 생활화와 세계화를 비전 목표로 한지, 한복, 한식, 전통놀이 등 다양한 전통문화 사업과 공간을 운영 중인 전당에서 생생한 현장 모습을 보고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으로
국립익산박물관은 오는 23일 오후 2시 강당에서 어린이 마술극 ‘책방 속 마법우체국’을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책방 속 마법우체국’은 독서를 권장하는 스토리텔링 마술극으로 동화 속 주인공들에게 온 편지를 받은 만능 우체부 모모가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담은 내용으로 진행된다. 공연은 무료이며, 120명 선착순 마감(보호자 동반)으로 국립익산박물관 누리집에서 사전예약한 관람객만 입장할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어린이 동반 가족들께서 국립익산박물관에 방문하셔서
청목미술관은 ‘병풍 펼치다’ 전시를 21일부터 3월 10일까지 개최된다. 미술관 소장품 중에서 병풍을 골라 7점을 선보인다. 전시작품은 8폭 병풍 6점과 12폭 병풍 1점으로 구성되어 있다.병풍이 가진 본래의 기능인 가리개나 장식물의 역할을 초월하여, 병풍을 펼쳐 그 안에 가려졌던 그림과 글씨에 집중하고, 이를 통해 병풍이 가지는 다양한 의미와 예술적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한다.이번 전시는 병풍을 평평하게 펼쳐 벽에 고정, 병풍의 기물로써의 기능을 사라지게 하였다. 지그재그로 접혔을 때의 공간감이나 입체감은 보다는, 병풍 그림의 회화
진정욱 봉강요 대표가 전북특별자치도 공예협동조합 3선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진정욱 이사장은 국립군산대 박사학위을 수료하고 봉강요를 운영하며 대한민국우수숙련기술인 선정과 전라북도명장에 선정됐으며 전주교육대학교 대학원 강사, 군산대 대학원 강사와 전국기능경기대회 심사장의 역할을 하며 전라북도 공예문화산업 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다.진정욱 이사장은 “8년 임기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일궈낸, 전북특별자치도 공예창작지원센터를 거점으로 조합원의 확대와 공예품의 판로개척, 공예산업의 저변확대를 화두로 전통문화의 본향 전북특별자치도의 각 시군에 위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6일부터 28일까지 지역문화예술교육 기반구축사업 공모 접수를 진행한다. 지역문화예술교육 기반구축사업은 학령기 아동부터 지역주민(성인)까지 전 연령대 대상의 일상 속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추진을 통해 도민의 문화 예술적 역량을 향상하고 더 나아가 도민의 주체적인 성장과 변화를 모색하고자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공모는 아동 청소년 및 그 가족이 대상인 ‘꿈다락 문화학교 지원사업’과 지역주민(성인)이 대상인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으로 사업별 도내 27개 내외 문화예술단체 기관을 선정하고 단체
한국문인협회순창지부의 ‘순창문학’제28호가 나왔다.이번 호는 조기호 시인의 권두시 ‘여름 순창에서’을 비롯해 특집으로 ‘문학창작교실’, ‘한국PEN전북위원회 주관 다문화 백일장 공모에 대상’을 수상한 야마우찌 카가리 회원의 작품과 기획특집으로 ‘문학기행 작품 모음’을 꾸렸다.또 추모특집 ‘최경순 시인의 삶과 작품 세계’와 함께 조순주와 정이담 신입회원의 작품과 조명훈 회원의 평론 ‘기형도 시에 있어서의 탈옥의 흔적’이 눈길을 끌었다.이 밖에도 출향문인들로 엮은 ‘초대 작품’과 회원들 작품으로 꾸며진 ‘회원작품’ 80여 편일 실었다.
매년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외국의 유수 소설들을 번역 출간해 오고 있는 전북대학교 박재영 교수(사범대 영어교육과)가 아프리카계 미국인 저널리스트이자 사회 평론가인 조지 S. 스카일러의 1931년 발간한 소설 ‘블랙 노 모어-더 이상 흑인은 없다’를 국내에서 처음 번역해 출간했다.지난해 영국 작가 앤 래드클리프의 1790년 소설인 ‘시칠리아 로맨스’를 번역 출간한 이후 1년 만에 또다시 역서를 펴낸 것이다.이 소설은 20세기 초 미국의 인종, 정체성, 사회적 지위 문제를 파헤친 통렬한 작품이다. 미국 내 인종 문제의 복잡성에 대해 신
수필집 ‘시들지 않는 꽃’은 박갑순 작가의 두 번째 수필집으로 첫 수필집 묶고 8년 만에 출간한 책이다. 첫 수필집은 오십을 눈앞에 두고 들이닥친 풍파에 넘어지지 않기 위한 의지였고, 이 책은 또다시 몰아친 환란을 잘 이겨낸 자신에게 주는 포상 같은 책이라고 작가는 서문에서 밝히고 있다. 또한 첫 수필집보다 한 뼘이라도 좋은 작품이 있을 거라 믿으며, 단 몇 편이라도 독자의 마음에 감동을 준 메아리가 들려오기를 고대한다고 했다.수필집 ‘시들지 않는 꽃’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생활에서 만나게 되는 사물이나 사람들의 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