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지난 12일 공음면 선산마을 위령탑 광장에서 한국전쟁 당시 무고하게 희생된 1700여명의 양민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제74주기 위령제를 봉행했다.위령제는 6.25양민희생자 제전위원회(위원장 양완수) 주관으로 마련되었으며, 심덕섭 군수와 임정호 군의장, 유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 분향, 추념사, 추도사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공음면 선동리에 건립된 6.25양민희생자 위령탑은 고창군 7개 지역에서 1700여명이 무참하게 학살된 사건들과 관련하여 억울하게 죽음을 당한 고인들의 원혼을 달래기 위해 2007년 4월5일 건립됐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12일 여산휴게소(순천)에서 도로교통 관계기관과 함께 ‘2차 사고 예방 교통안전 의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최근 3년간 고속도로 2차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연평균 27명으로 이는 동기간 고속도로 사고로 인한 전체 사망자의 17.2%를 차지하며, 치사율은 일반사고 대비(8.4%) 약 6.3배 수준인 53.2%로 매우 치명적이다.도공 전북본부는 고속도로순찰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전북교통문화연수원과 함께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객을 대상으로 2차 사고 예방 요령인 ‘비트박스’에 대해
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은 12일 관내 스마트팜 딸기농장 리얼팜(대표 서은정)을 찾아가 2024년 수출 딸기 조직화 및 한국한인홍(대표 임재화)과 수출업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부안 딸기는 첨단시설과 수경재배로 맛과 향 등 품질이 우수해 이마트, 롯데마트, 가락시장 등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부안농협과 부안천년의솜씨조공법인이 직접 딸기공선회를 육성해 20여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부안농협은 수출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스마트팜농가(딸기)에 대해 농협의 철저한 관리와 지원을 하고 있으며 올해는 신규 딸기품종(홍희)에 대해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은 지난 11일 부안관광호텔에서 전북4-H연합회(회장 이지훈) 소속 청년농업인과 농업?농촌의 미래를 고민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영일 본부장을 비롯한 이창완 경제부본부장, 김인순 농신보 전북센터장, 전북농협 각 부서 단장과 청년농업인 130여명이 참석했다. 특정 주제 없이 농업ㆍ농촌의 미래에 대한 고민과 청년농업인들의 관심사항 등에 대해 자유롭게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참석자들은 청년농업인들의 농업 진출을 위한 자금 부족문제, 농촌 고령화에 따른 농협의 역할, 지역
송호석 전북지방환경청장은 11일 김제 검산초등학교 학생 18명과 함께 새만금환경생태단지(이하 생태단지)에서 ‘늘봄학교’ 생태환경교육을 실시했다. ‘늘봄학교’란 정규수업 이후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의 성장·발달을 위해 각종 교육 및 돌봄 과정을 제공하는 국가교육 서비스로 전북지방환경청은 생태단지 교육프로그램을 늘봄학교 교육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일일 환경교사로 참여한 송 청장은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학생들과 함께 생태단지 내 동물발자국, 식물, 조류 등을 직접 관찰하는 시간을 가지고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전주제일고등학교는 지난 9일 사은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 재학생 10명에게 1인당 3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11일 밝혔다.2010년 김태술 장학금이라는 명칭으로 출발한 사은 장학금은 전주제일고 제13회 졸업생(1956년 졸업)인 김태술 동문이 학창 시절 선생님들께 받았던 도움과 궁핍했던 가정환경에 좌절하지 않고 노력한 자신을 되돌아보며 비슷한 처지에 놓인 후배들의 학업 의욕을 북돋고자 연 3,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부한 것이 시초다.김 동문은 현재까지 140명의 학생에게 총 4억2,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가운데,
우석대학교 대학일자리본부는 11일 한국한방고등학교 회의실에서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한국한방고등학교 및 진안군일자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고졸 청년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취업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청년 고용 활성화를 위한 상호 지원체계 확대, 고교 재학생 및 졸업생의 적극적인 취업 지원사업 추진, 진로선택 및 구직기술 향상을 위한 직업지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1동(동장 김현도)과 예수대학교(총장 김찬기)는 11일, 주민건강 증진 등 지역사회공헌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날 맺은 협약은 지난 22년, 23년에 이어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사업이다.앞으로 두 기관은 행정과 대학이 보유한 자원을 공유·협력하고 지역 어르신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간다.주요 사업은 ▲독거어르신 정서지원 멘토링 프로그램 ▲경로당 기반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이다./김낙현기자
전주지역 섬유·의복제조업체인 숙컴퍼니(대표 박연숙)는 11일 전주시복지재단(이사장 윤방섭)에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아동의류 4979벌과 마스크 2만 장(5000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이날 기부된 아동의류와 마스크는 전주영아원과 호성보육원, 삼성휴먼빌 등 아동시설 8곳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숙컴퍼니는 팔복동에 위치한 섬유제조업체로, 그동안 해외 아동들을 위한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왔다./김낙현기자
전주농협(조합장 임인규)은 9일 시온성교회에서 관내 조합원과 임ㆍ직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농민훈장 수여식’ 및 ‘2023년도 결산에 따른 운영공개’를 성황리에 마쳤다.전주농협은 지난 202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농민훈장 수여식은 애국자 농업인의 숭고한 헌신과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과 함께, 농업인에 대한 예우를 우리사회에 알리고 국가와 사회로부터 대우받도록 하는데 있다고 밝혔다. 제3회 농민훈장 수여식에서는 총 16명의 수상자 분에게 농민훈장을 수여했고, 이어 전주농협의 박건후 경영지원본부장으로
서종윤 주식회사 엠에스이엔지 대표는 11일 전북대학교에 1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전북대 발전지원재단은 이날 오후 3시 대학본부 총장실에서 양오봉 전북대 총장과 대학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서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모듈러 프레임 제작 기업인 엠에스이엔지는 전북대 창업보육센터가 지원하는 창업중심대학 도약기 창업기업에 선정됐으며, 이를 기반으로 베트남 박람회 현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서 대표는 “이번 발전기금은 우리 회사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한다”면서 “학문과 연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3년도 공공기관 자회사 운영실태 평가’에서 A등급을 받으면서 3년 연속 A등급의 최우수 성적을 거뒀다고 11일 밝혔다.‘공공기관 자회사 운영실태 평가’는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정책에 따라 설립된 자회사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91개 공공기관과 자회사 90개소를 대상으로 ▲자회사의 안정성ㆍ지속가능성 기반 마련 ▲바람직한 모ㆍ자회사 관계 구축 ▲자회사 노동자의 처우 개선 ▲자회사의 전문적 운영 노력과 지원 등 4개 영역에서 평가가 진
전북지방우정청 무주우체국(국장 한완수)소속 집배원이 길에 쓰러져 있던 어르신을 구조한 사실이 지역 주민들에 의해 알려져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무주우체국 집배원 하정수 주무관(54세)은 지난 11일 오전 10시경, 무주읍 적상면 남원국토관리원 도로 부근에서 우편물 배달 중 길에 자전거가 넘어져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50대 남성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쓰러져 있던 남성은 맥박이 없고 호흡이 없는 상태여서 하 주무관은 곧바로 119 및 112에 신고 후 지나가던 차량에 도움을 요청했다. 하 주무관은 마침 소방직원이던 차주와 함께
주식회사 성실(대표이사 정태두, 박연숙)이 완주군에 3,600만 원 상당의 아동의류를 후원했다. 11일 완주군가족센터는 최근 박연숙 성실 대표이사, 김정은 완주군가족센터장,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약 위기 가정 및 다문화가족을 위한 행복나눔 후원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주식회사 성실은 전주시 팔복동에 위치한 여성친화 기업으로서, KF-94 마스크 및 성인용 의류, 골프웨어 위탁생산(OEM) 전문기업이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완주군 내 취약위기 가정 및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필요한 아동의류 3,651점을 완주군가족센터에
(재)임실군애향장학회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임실읍 상원마을 김영수 이장과 ㈜중앙에듀 문정빈 수학강사가 11일 임실군청을 방문하여 각각 100만원씩 애향장학금을 기탁했다.김영수 이장은 “평소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을 찾던 중 임실의 미래를 이끌어갈 훌륭한 인재를 키우는 데 도움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주)중앙에듀 문정빈 수학강사는 “임실군 청소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임실군애
재인천 남원고 동문회가 지난 8일 인천에서 제6회 재인천 남원고 동문회 회장 이·취임식 중 고향사랑기부금 460만 원을 남원시에 기부했다.재인천 남원고 동문회는 인천에 거주하는 남원고 모임으로, 동문 간 친목과 결속력을 잘 다져오고 있으며 회장을 비롯한 동문들이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고향을 응원하는 마음을 전달했다.특히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한 동문들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내 고향 남원을 응원하는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고향사랑기금사업으로 미래 인재양성을 위한 사업에 쓰인다고 하니 작은 기부로 후배들에게 더 좋은
무주군이 ‘2024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 활성화와 방문객 유치를 위해 지난 11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협동조합업종본부(이하 전국협동조합 노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민경신 전국협동조합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해 지역의 상생 발전과 조합원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무주군은 향로산자연휴양림(10%), 단풍마을휴(제휴가), 나봄리조트(20~70%), 레저·바이크텔(30%), 반디랜드(30%)등 숙박·관광 시설과
‘무주사랑’의 마음이 고향사랑 기부로 확산되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대전광역시 서구 ‘더 디자인성형외과’ 김성수 원장이 지난 11일 고향사랑기부금 5백만 원을 기탁해왔다고 밝혔다. 김성수 원장은 “지금은 인근 대전에 터를 잡고 살고 있지만 무주에서 태어나 초등학교까지 무주에서 다닌 무주사람”이라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고향 무주발전과 이웃들의 행복한 삶을 일구는 데 다소나마 기여할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한편, 4월 현재까지 접수된 고향사랑기부금은 총 761건에 1억 7백만 원으로, 무주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
전북대학교는 세계식량안보 연구를 이끄는 캐나다 라발대학교(Laval University)와 손잡고 글로벌 식량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공동 연구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이를 위해 라발대 주요 관계자들은 지난 4일 전북대 국제처를 찾아 공동 연구의 시작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고, 양 대학은 개발도상국 식량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이들은 우수한 기술력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연구 협업을 시작하고 이를 유엔식량농업기구(FAO)를 포함한 다자 간 연구로 확대할 계획이다.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한 때 식량원조를 받았던 우리나라가
의료법인 영경의료재단(이사장 최정웅) 호성전주병원이 개원 10주년을 맞아 온라인 접근성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지난 2014년 4월 개원한 호성전주병원은 지난 10년간 365일 지역응급의료기관, 척추관절센터 등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로 성장해왔다. 특히 정형외과 박명식 원장과 이주홍 원장, 비뇨의학과 윤상진 원장, 마취통증의학과 이정우 과장 등 대학병원 교수 출신 의료진 중심으로 대학병원급 진료를 빠르게 제공하고 있다. 앞서 코로나19 당시 전주지역 병원으로는 최초로 차안에서 검사하는 ‘드라이브인스루’ 를 실시하며 코로나19 국민안심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