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소통이란 말이 대통령과 관련하여 많이 회자되고 있다. 물론 최근에 한정된 말이 아니라 유독 현 정권에 대해서 더욱 강조되고 있는 말이다. 대화에서 일방적인 대화나 상대방의 이해와 관계없이 자기주장만을 거듭 강조할 때 상호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게 된다. 그러한 대화의 방식에 문제를 제기하는 말이 소통의 부재이다. 모 종편 방송에서 방영하는 프로그램 중에 부모와 자녀의 세대 간 차이로 인해 야기되는 갈등을 보여주고 이해하게 하는 토크 형식의 ‘무자식상팔자’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물론 녹화방송이어서 불필요한 부분을 편집하여 방영되기 때문에 시청자에게 재미와 함께 갈등을 이해하는 통찰력을 가지게 한다. 부모와 자녀의 대화 가
선설 명절이 불과 4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해 설 차례상 구입비용은 20만8천원(전통시장 기준)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21일 전국 17개 지역, 41개소(전통시장 16개소, 대형유통업체 25개소)를 대상으로 설 차례상 관련 26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이 20만8천원으로 집계돼 대형유통업체(30만1천원)보다 10만원 쌌다. 이는 지난해 설 명절과 비교해 전통시장은 1.1%, 대형마트는 2.1% 정도 가격이 상승한 것이다. 품목별로는 배와 대추의 경우 지난해 양호한 기상여건과 착과량 증가로 인해 수확량이 1년 전과 비교해 각각 7.3%와 25.3% 증가했으며, 다시마는 시설면적 확대 등으로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할 전북지역 공동훈련센터 4곳과 파트너훈련센터 10곳이 한국산업인력공단 심의 결과 최종 선정됐다. 23일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송하진·김택수 회장)에 따르면 이날 확정된 공동훈련센터는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와 대한상공회의소 전북인력개발원, 한국폴리텍대학 김제캠퍼스, (사)전북대학교 자동차부품금형기술혁신센터 등 네 곳이다. 또 파트너훈련센터로는 전주비전대와 한국폴리텍대학 신기술교육원, 전북새만금산학융합본부,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등 총 10개 기관이 선정돼 인력양성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이들은 앞으로 전북도 전략산업인 자동차·기계부품 산업과 뿌리산업,
한국발명진흥회 전북지부 전북지식재산센터(센터장 정승원)는 오는 30일 오후 2시, 전북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전북지역 지식재산 창출지원사업의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특허·브랜드·디자인 등 지식재산권 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올해 국내권리화 지원비용과 기업의 지원사업별 대상, 지원 내용, 향후 일정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사업내용에 대한 질의응답과 지식재산 상담실도 운영된다. 또 한국발명진흥회 IP금융연계 지원사업과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의 분쟁대비 지원사업, 기업의 공익변리사 활용방안 등에 대한 안내도 진행된다. 정승원 센터장은 “올해부터는 IP 초기기업(IP ST
전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위성인)은 다음달 16일부터 오는 4월 17일까지 2015년도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1인 창조기업 과제’ 신청을 접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전북중기청에 따르면 이 사업은 신기술·신제품 개발이 가능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1인 창조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출연금은 주관기관 단독으로 기술개발을 수행하는 과제의 경우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참여기업 협력수행 과제는 최대 1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이 부담해야 하는 민간부담금은 총 사업비의 10% 정도다. 신청대상은 ‘1인 창조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제2조에 해당하는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 또는
“마지막으로 극장에서 본 영화가 ‘광해’예요. 새벽 두 시 정도에 가게 문을 닫고 다음날 쓸 재료들 구입하고 나면 새벽이 다 돼야 집에 들어가고, 아이를 등교시킨 후에 잠들었다가 오후에는 장사를 시작하니 문화생활은 꿈도 못 꾸고 있습니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자영업자 김 모씨(39, 전주시 중화산동)는 주말에 아이를 데리고 가까운 전주동물원 조차 가본 기억이 없다. 그가 마지막으로 본 영화도 아내와 상의해 가게 문을 일찍 닫고 심야 영화로 본 ‘광해, 왕이 된 남자’(2012년 개봉)였다. 김 씨의 경우와 같이 여가 및 문화생활을 전혀 누리지 못하는 소상인이 전체 소상인의 절반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부정으로 유통한 전북지역 가맹점이 44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지방중소기업청은 온누리상품권을 부정으로 유통한 전북지역 가맹점 44곳에 대해 가맹등록 취소를 결정하고 이를 사전 통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익산이 24곳으로 가장 많았고, 정읍(8곳)과 전주(6곳), 임실(2곳)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전북중기청에 따르면 현행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는 ‘가맹점의 준수사항’(제25조의 6항)을 어긴 가맹점에 대해 등록을 취소할 수 있도록 돼있다. 이에 따라 전북중기청은 해당업체에 처분사전통지서를 발송했으며, 다음달 6일까지 소명기회를 줄 계획이다. /김근태기자
전주상공회의소(회장 김택수, 이하 전주상의)가 전주를 방문한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에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22일 전주상의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새누리당 최고위원들과 당직자, 지역상공인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택수 전주상의 회장은 “전북은 산업기반이 취약해 지역 주민소득이 전국평균의 83%수준에 불과하고 산업기반시설도 매우 취약하다”며 “어느 지역보다도 정부의 정책지원과 충분한 국가예산 배정이 절실히 필요한 지역인 만큼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김 회장은 특히 “호남고속철도 서대전 우회 방안 철회와 박근혜 정부의 전북출신 무장관 시대
전북지역 인적자원개발 핵심사업을 종합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지사장 이용호). 이용호 지사장은 지난 2014년 1월 전북지사장으로 부임한 이래 스펙을 초월한 능력중심사회 만들기와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 일합습병행제, NCS(국가직무능력표준) 등 현 정부의 국정과제의 성공적 수행과 지역사회에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용호 전북지사장을 만나 2015년 각오와 비전을 들어봤다. -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를 소개해달라. “우리 지역 주민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가 일자리 문제입니다. 우리 공단은 일자리를 찾는 도민과 일손을 구하는 기업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고용문제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정부 들어서는 핵
사단법인 전주시소상공인협회(회장 두완정)는 지난 20일 전주지역 소상공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소상공인 지원정책 설명회’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임영래 전북지방 중소기업청 주무관이 ‘2015년 소상공인 정부지원정책’에 대해 소개했으며, 전북지방우정청 관계자의 택배지원제도 설명 등 지난 해와 달라진 제도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특히 전북중기청은 올해 소상공인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창업단계와 성장단계, 재기단계 별로 나눠 소상공인들의 창업교육과 상권정보시스템, 경영교육, 업종별특성화교육지원, 사후관리경영지도, 재창업패키지로 재창업교육 등을 지원키로 했다. 두완정 회장은 이날 “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유통교육원은 농수산물 유통혁신을 이끌고, 농어업과 연계한 식품산업의 동반성장을 이끌 핵심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15년 상반기 aT 농식품마케팅대학 교육생을 모집한다. 21일 aT전북지사에 따르면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농식품마케팅대학’은 지난 2004년 개설된 이후 총 2천30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해 명실상부 국내 최고수준의 농식품마케팅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현재 농산물 CEO MBA와 농산물마케팅경영인·전문가, 식품산업경영인·전문가, 외식산업경영인·전문가 등 4개 과정이 운영되고 있으며, 각 과정별 35명씩 총 140명의 교육생을 다음달 9일까지 모집한다. 먼저 심화과
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박상영)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지하1층 가전/가구매장에서 다양한 가전·가구 혼수상품을 선보이는 웨딩 페어(Wedding Fair) 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 행사에서는 롯데백화점 웨딩멤버스 가입 뒤 혼수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웨딩 마일리지 적립 금액에 따라 롯데상품권이 증정되며, 롯데카드 웨딩클럽 서비스 추가 가입 때는 1년간 사용 금액에 따라 롯데상품권을 추가로 증정한다. 또 지하 1층 가전·가구 매장에서는 브랜드별 혼수 베스트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며, 예비부부의 특별한 추억 만들기를 위한 경품 행사도 마련된다. 경품행사에는 웨딩 멤버스 신규가입 고객이면 누구나 응모가
전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위성인, 이하 전북중기청)은 22일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5년도 중소·중견기업 기술개발지원 시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전북중기청 4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올해 기술개발지원사업 추진방향과 새롭게 개편된 사항을 중심으로 세부사업별 지원내용과 사업계획서 작성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질의·응답 시단도 마련된다. 전북중기청에 따르면 올해부터 기술개발지원사업 예산이 확대됨에 따라 지원사업 종류가 다양해졌으며, 여성기업전용 기술개발사업과 뿌리기술기업전용 제품공정개선사업 등 새로운 R&D사업이 신설된다. 또 기존보다 많은 중소기업들이 기술개발지원사업에 참여 할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IFFE)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하는 대한민국 유망전시회에 4년 연속(2012~2015) 선정돼 경쟁력을 갖춘 국가 대표 축제임을 인정받았다. 21일 국제발효식품엑스포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해 개최실적을 바탕으로 국내 유수한 전시회들과의 치열한 경합을 벌인 결과 2015년 대한민국 유망전시회로 선정돼 4천500만원의 해외마케팅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대한민국 유망전시회’는 정부가 국제적인 브랜드 전시회 육성과 국내 전시산업의 선진화를 위해 국내에서 개최되는 모든 전시회를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 평가를 거쳐 선정·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난해 국내에서 개최된 총 2천여 전시회 가운데 53개 전시회가 선정됐으며, 발효식품
전북생물산업진흥원은 지난 14일~17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설날 명절 특판전 박람회’에 참가해 ‘맛의 수도’ 전북의 우수상품 특판전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생물산업진흥원은 관객 친화적인 부스 운영을 통해 소비자가 선정한 ‘2015 설날 명절선물대상 마케팅부분’ 수상자로 결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우수상품 특판전에는 지난해보다 5개 늘어난 총 11개 기업이 참여해 최신 식품 트렌드에 맞는 다이어트 식품과 건강식을 중심으로 홍보를 펼쳤다. 참여 기업 가운데 ‘아리울수산’은 이번 설 명절 동안 롯데백화점 4개 지점에 박대식품을 입점하기로 했으며, &lsq
군산상공회의소(회장 이현호)가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송하진·김택수)가 지정하는 일학습병행제 전문지원기관으로 선정됐다. 20일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중점사업인 ‘일학습병행제’는 독일과 스위스식 도제제도(기업현장중심)를 한국의 실정에 맞게 설계한 도제식 교육훈련제도다.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기르기 위해 기업이 취업을 원하는 청년 등을 학습근로자로 채용해 기업 현장에서 장기간의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교육훈련을 마친 자의 역량을 국가 또는 산업계가 평가해 자격을 인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군산상공회의소는 앞으로 일학습병행제 전문지원기관으로서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와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전북도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태연)는 도내 수출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2015 전북 남미 무역사절단’ 파견업체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무역사절단에 선정된 업체들은 오는 3월 15~25일까지 9박 11일 동안 콜롬비아(보고타)와 에콰도르(키토), 멕시코(멕시코시티)를 방문해 현지 시장조사 및 바이어와의 미팅을 통한 시장개척 기회를 갖게 된다. 참가대상은 전북지역에 소재한 수출중소기업이며, 현지 코트라 무역관의 사전 시장성 검토 등을 거쳐 총 10개 기업 정도를 최종 선발해 파견할 계획이다. 무역사절단에 선정된 기업들에게는 항공료 50%(1인)와 현지시장 정보, 코트라 무역관의 바이어
그간 국내 담배시장에서 우위를 점해온 KT&G가 담뱃값 인상에 따른 각 제조사별 가격조정 이후 저가 공세를 앞세운 외국산 담배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금연정책 혹은 세수확보 방안으로 내놓은 담뱃값 인상 카드가 오히려 KT&G의 발목을 붙잡아 외국담배업체의 배만 불리고 있다는 지적마저 나오고 있다. 19일 담배업계에 따르면 KT&G는 지난해 국내 담배시장 점유율의 62%를 차지하는 등 시장을 주도했으나, 올해 들어서는 저가 공세를 앞세운 외국담배제조사에 고전하면서 판매가 급감하고 있다. 이는 KT&G가 독점 판매하는 국산담배가격이 인상 전에는 외산 담배업체의 주요제품보다 1갑당 200원 정도 쌌지만, 가격인상 후에는 가격차이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대표 이문용)이 올해 첫 번째 신제품인 ‘하림 매실숙성 토종닭 순살닭갈비’ 출시를 기념해 주부체험단 리뷰 이벤트를 진행한다. 19일 ㈜하림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주부들이 이 제품을 이용해 가족들의 입맛을 돋울 참신한 레시피를 만들어 함께 공유하고, 개성 있는 요리 솜씨를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단 참가자들은 ‘하림 매실숙성 토종닭 순살닭갈비’ 제품을 받아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해 보고, 자신이 개발한 닭갈비 레시피를 온라인에서 많은 주부들과 공유하는 활동을 펼치게 된다. 체험단 신청은 닭고기 요리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오는 23일까지 하림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심남섭)는 도내 무역업체들을 대상으로 전북도 및 도내 수출 유관기관의 2015년도 시책에 대한 합동 설명회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오후 4시 전북경제통상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설명회에는 한국무역협회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보험공사, 전북지방우정청 등 5개 수출 유관기관 관계자와 도내 무역업체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현재 전북도와 공동으로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이들 참석기관들은 도내 무역업체들에게 올해 시행 사업 내용과 사업별 신청 방법 등을 자세히 안내했다. 심남섭 한국무역협회 본부장은 이날 “전북지역 수출 확대를 위해 전북도와 우리 협회를 비롯한 여러 기관들이 합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