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29일 지인을 우산으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이모(61)씨를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 16일 오후 5시 15분께 전주시 덕진구 한 술집 인근에서 정모(61)씨의 배와 머리 등을 우산으로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만취한 이씨는 이날 함께 술을 마시던 정씨와 시비가 붙었고 술집 밖으로 자리를 피한 정씨를 쫓아가 바닥에 넘어뜨리고 우산으로 폭행한뒤 귀가했다. 폭행을 당한 정씨도 집으로 가 잠들었지만, 뇌출혈로 숨졌다. 이씨는
유부남 경찰 간부와 미혼 여경이 부적절한 관계를 벌인 것으로 드러나 징계를 받았다. 29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A(38)경정과 B(29•여)경장은 불건전한 이성 교제를 해 공무원 품위를 훼손했다는 이유로 각각 감봉 2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A 경정과 B 경장은 지난해 12월 중순께 부서 회식을 마치고 경찰서로 돌아가는 길에 애정행각을 벌였다는 의혹을 받았다. 경찰은 둘의 부적절한 관계를 목격한 경찰관의 제보를 받고 감찰에 착수했다. 제보를 받은 청문감사관은 이를 해당 경찰서장
꾸준히 늘어났던 전북도의 자살자 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자살 사망자 수는 2014년 535명보다 40명 줄어든 495명으로 집계됐다.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도 28.8명에서 26.6명으로 2.2% 하락했다. 법정감염병 사망자 수도 2014년 117명에서 104명으로 13명이 감소해 사망률이 11.1% 낮아졌다. 전북도 관계자는 "자살 고위험자에 대한 발 빠른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전북 전주의 한 식당에서 음식을 먹은 손님들이 집단으로 구토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9일 전북소방본부와 완산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께 전주시 완산구 한 식당에서 손님 18명이 가슴 통증과 구토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식당 안에 있던 손님 대부분은 샤부샤부를 먹고 이런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완산구는 해당 음식점을 상대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완산구 관계자는 "식중독의 경우 음식물을 섭취한 지 2시간이 지나서 증상이 나타나는데 2시간이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19세 이하(U-19) 축구대표팀이 '카타르 4개국 친선대회'에서 최종순위 3위를 기록했다. 대표팀은 29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3-4위 결정전 카타르와 경기에서 전반 26분에 나온 이승모의 결승 골을 잘 지켜 1-0으로 이겼다. 이날 선수들은 고 이광종 감독을 추모해 근조 리본을 부착한 채 경기를 뛰기도 했다. 대표팀은 풀리그 1차전 세네갈전 1-1 무승부, 2차전 우루과이전 0-1 패, 3차전 카타르전 2-2 무승부를 기록해 3위에 올랐고, 대회 마지막 경기인 3-4위 결정전에서 승리했다.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 소속 선수들이 세계야구선수권대회에 대거 국가대표로 나선다. 대한야구협회 관리위원회(위원장 정진구)는 10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열리는 제2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23세 이하)에 참가할 대표팀 코치진과 선수를 확정해 29일 발표했다. 올해 전국대학야구 하계리그전과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끈 장채근 홍익대 감독이 사령탑에 올랐다. 남재욱 제주국제대 감독, 박치왕 상무(국군체육부대) 감독, 고천주 송원대 감독이 분야별 코치로 선임돼 선수단을 이끌 예정이다.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9회초 대타로 등장해 극적인 역전 결승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마무리 오승환(34)은 시즌 100탈삼진을 채웠다. 김현수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와 방문경기에서 1-2로 뒤진 9회초 대타로 타석에 나서 1사 2루에서 상대 마무리 로베르토 오수나의 시속 154㎞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을 넘어가는 역전 투런 아치를 그렸다. 이날 볼티모어는 1회와 2회 한 점씩 내주며 0-2로 끌려갔다. &n
정세균 국회의장은 28일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 과정에서 '맨입' 발언 등으로 논란을 빚은 데 대해 "유감 표명할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간담회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와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국회의장의 유감 표명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가능하면 해임건의안이 발의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여야 원내대표에게 어떻게든 이 문제를 지혜롭게 풀어국회에서 발의되지 않도록 노력했는데 결국 발의됐다"고 설명한 뒤 "발의가 되면 국회의
야권의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강행 처리에 반발해 국정감사 참석을 '보이콧'하고 있는 새누리당은 28일 국감 참여 여부를 놓고 논란을 벌인 끝에 결국 불참 방침을 유지하기로 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민경욱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앞서 단식 중인 이정현 대표는 의총 직전 열린 '정세균 사퇴 관철 당원 규탄 결의대회'에서 "내일부터 우리 새누리당은 국감에 임해달라"며 국감 참여를 당부했지만, 의총에서 절대 다수의 의원이 이를 수용할 수 없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nbs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김영란법)이 시행에 들어간 28일 언론계의 취재현장에도 '1/n' 원칙이 적용됐다. 이날 낮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서울외신기자클럽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을 초청한 가운데 열린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각자 밥값을 계산하는 '더치페이' 장면이 연출된 것. 이날 회견 참석자들에게 제공된 양식 코스 요리 비용은 3만3천원. 초청 인사인 정 의장을 비롯해 내•외신 기자들과 의장실 소속 수행직원, 통역 등 참석자 60여명 모두 김영란법의 취지에 따라 각자 밥값을 부담했다. &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28일 "내일부터 우리 새누리당은 국감에 임해달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 앞에서 열린 '정세균 사퇴 관철 당원 규탄 결의대회'에서 "어떤 상황에서도 국가와 국민을 위해 성실하게 일해야 한다는 게 나와 새누리당 소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정세균 국회의장과 야당의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강행 처리에 항의해 국회 의사일정 거부를 주도하며 단식 투쟁을 해왔다. 이 같은 이 대표의 언급은 사흘째 이어온 국회 의사일정 보이콧 방침을 접고 국회로 복귀하되, 역시 사흘째인
국제로타리 3670지구 전주풍남로타리클럽(회장 윤병묵)은 2016‘학교 밖 청소년 순례대회’에 참가하는 청소년 전원에게 배낭 30개를 지원했다. 이번 순례대회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부안군 무장면에서 전주풍남문까지 동학농민 혁명 발자취를 따라 도보 순례를 통해 지속적인 관리를 통한 복교나 스스로를 발견할 기회를 얻고 나아가 자아회복을 할 수 있는 기회 마련을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꿈을 위한 날개를 더 크게 펼칠 계획이다. 한편, 전주풍남로타리클럽은 회원 234명을 보유한 대한민국 최대 클럽으로써 매년 3억원 이상을 지역사회봉사 프로그램에 지원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예수병원 암환자 수술비 지원사업, 난치성 어린이 수술비, 장애우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