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축구를 탄생시킨 전주시가 세계 최초로 출범하는 ‘드론축구 세미프로리그’를 주도해 나간다.1일 전주시에 따르면 (사)대한드론축구협회는 오는 2025년 전주에서 개최 예정인 ‘전주 드론축구월드컵’ 붐 조성과 드론 레저스포츠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코리아 드론축구 세미프로리그(KD-League)’ 운영계획을 마련하는 등 드론축구 신산업 시장공략을 위한 세미프로리그 출범준비에 돌입했다.드론축구 세미프로리그 출범은 ‘2024년 국토교통부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된 전주시 컨소시엄의 대표사업이다. 컨소시엄에는 전주시와 캠틱종합기술원,
군산 한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친 용의자를 경찰이 추적하고 있다.지난달 29일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0분께 군산시 월명동 한 금은방에서 누군가 매대에 진열된 750만원 상당의 팔찌와 시계 등 귀금속을 훔쳐 도주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추적 중이다.경찰 관계자는 “둔기로 금은방 외부 유리를 깨고 침입해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신속히 용의자를 특정해 검거하겠다”고 말했다./정병창기자
미용실을 운영하던 임신한 전처를 찾아가 무참히 흉기로 찔러 살해한 전 남편인 40대 남성이 구속됐다.전주완산경찰서는 살인 등 혐의로 A씨(40대)를 구속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10시10분께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한 미용실에서 업주인 전처 B씨(30대)의 목 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현장에 있던 전처 남자친구 C씨(40대)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도 받는다.당시 B 씨의 배 속에는 7개월 된 아기가 있었는데 아기는 흉기에 찔린 B씨가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된 후 응급
전공의들이 떠난 의료현장을 그간 묵묵히 지켜왔던 전북지역 의대 교수들 마저 집단 사직서 제출에 이어 최근 병원 근무 52시간 준법진료 조정을 선언한 것과 관련, 도내 주요병원 환자들과 시민들이 시기적절한 맞춤 진료에 큰 차질이 빚어질까 우려의 목소리로 불안감만 더욱 커지고 있다.지난달 30일 도내 주요 의과대학와 부속 병원 등에 따르면 전북대학교와 원광대학교 의대교수들이 근무중인 부속 병원 진료시간을 법정 근로시간인 주 52시간으로 조정하기로 선언하고 나섰고 이미 병원내 일부 진료과에서는 시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전북대 의대 비대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공단은 지난해 지방공공기관 일자리 정책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행안부 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고 31일 밝혔다.행안부는 지역사회에서 공공부문의 안정적인 일자리 정책을 추진한 지방공공기관을 표창해 우수기관의 사기 진작을 도모하고 있다.공단은 전주시와 협의를 거쳐 2023년 한 해 정규직 총 85명을 신규로 채용했다.정원 438명(2023년 12월 31일 기준) 대비 19.4%에 해당하는 비율로, 전체 지방공공기업 평균 10.6%의 2배에
전주시는 봄철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이용객이 많은 완산공원(완산, 곤지산) 주요 산책로에 긴급상황 발생 시 위치정보로 사용할 수 있는 국가지점번호판 20개를 확충했다고 31일 밝혔다.국가지점번호는 경찰·소방 등 기관별로 서로 다른 위치표시 체계를 통일시켜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구급을 위한 위치표시 체계로 지난 2013년 도입됐다. 주요 산악이나 해안 등 도로명이 없는 비거주지역에 설치되며, 한글 2자리와 숫자 8자리를 조합한 10자리 번호로 돼 있다.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15년부터 황방산과 인후공원(도당산), 기린공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인 전주시가 올해도 미래 주역인 아이들과 함께 아동정책을 발굴한다.전주시는 지난 30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아동이 일상 속에서 자유롭게 의견 제안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꾸려진 ‘2024 아동정책참여단’의 발대식을 가졌다.‘전주시 아동정책참여단’은 유엔아동권리협약의 4대 권리 중 하나인 아동 참여권을 보장하고, 아동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구성된 아동 참여 기구이다.올해는 기존 초등학생에서 중학생까지 모집 연령이 확대돼 전주시에 거주하는 8세~14세의 아동 중 공개모집을 거쳐 선발된 13세 이하 아동 30명
전주시가 빠르게 증가하는 도시농업 수요에 대응하고, 시민들의 안정적인 도시농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공영 도시농업 체험농장을 제공키로 했다.전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종성)는 덕진구 도도동 내 시유지(7000㎡)를 활용해 ‘공영 도시농업 체험농장 도란도란’을 조성하고 오는 4월 13일부터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민선 8기 공약사업인 ‘도시농업 메카 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된 도시농업 거점 공간인 ‘도란도란’은 크게 ‘도시농부 교육텃밭’과 ‘도시농업 체험텃밭’으로 구성돼 있다.도시농부 교육텃밭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전주시가 국내 최장수 스타트업 투자 및 엑셀러레이터 기업인 크립톤, 글로벌 모태펀드 운용 전문기관인 한국벤처투자와 손잡고 전주지역 유망 창업·벤처기업 대상으로 투자에 나선다.시는 출자에 참여한 ‘지역 창업초기 모태펀드’가 최근 한국벤처투자가 주관한 ‘2024년 1차 정시 출자사업’ 공모에 선정돼 모태펀드 30억 원을 유치하게 됐다고 31일 밝혔다.이에 따라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모태펀드 30억 원과 시에서 출자한 10억 원, 기타 투자자가 출자한 10억 원을 포함한 총 50억 원의 자금을 지역 문화콘텐츠 분야의 창업·벤처
전주시가 대기 중으로 확산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에 대한 배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저감 기술지원에 나선다.시는 오는 4월 4일까지 유증기 회수설비가 설치된 주유소를 대상으로 회수설비에 대한 이해·관리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저감 기술지원 신청을 접수한다고 28일 밝혔다.유증기 회수설비는 대기오염물질 휘발성 유기화합물 중 하나인 휘발유의 유증기가 대기 중으로 확산돼 대기오염을 일으키는 것을 방지하는 장비로, 주로 주유소 내 주유기와 탱크 배기관 등에 설치돼 있다.시는 신청한 주유소에 대해 유증
관광거점도시 전주시가 국내 최대 규모의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수도권 관광객 공략에 나선다.시는 2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4일간 서울특별시 양재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4 내나라여행박람회’에 참가해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 여행 전문 박람회로, 올해는 200여 기관·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약 440개 부스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올해 박람회에서는 체류형 관광 집중홍보 특별관이 마련돼 야간관광 특화도시와
전주시는 28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에서 ‘2024년 1분기 전주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우범기 전주시장과 군인, 경찰, 소방 등 통합 방위 관련 주요 기관장과 단체장 등 15명이 참석해 열렸다.이 자리에서 이들은 최근 국내외적으로 안보 위협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포괄안보 시대에 걸맞도록 각 기관이 상호 협력을 강화해 든든하고 촘촘한 지역 통합방위태세를 구축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북한의 대남 위협 전망과 통합방위 작전 수행 능력 발전방안에 대한 발표와 토의를 펼치는 등 향후 통합방위태
전주의 새로운 교통·관광 거점 역할이 기대되는 ‘전주역세권 혁신관광소셜플랫폼 조성’사업이 본격화된다.전주시는 최근 전주역 옆 옛 농심창고 부지에 들어설 혁신관광소셜플랫폼을 함께 신축할 시공사로 ㈜대성기업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이에 따라 시는 오는 4월부터 공사에 착공해 올해 안에 골조 공사 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전주역세권 혁신관광 소셜플랫폼 조성사업은 민선8기 주요 공약사업 중 하나인 전주역 명품복합환승센터 조성사업의 1단계 사업으로, 전주역 인근에 시외·고속버스터미널과 주차장, 관광안내소 등을 포괄하는 새로운 교통·관광 거
전두환 정권 시절 대표적인 공안 조작사건인 '오송회' 사건의 피해자 고 조성용 선생(사진)이 광주 민주묘역에 안장된다.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에 따르면 '조성용 선생 민주시민장 장례위원회(집행위원장 이광철, 호상 노병관)'은 29일 낮 12시 광주 민족민주열사묘역(5.18구묘역)에서 고 조 선생의 안장식을 갖는다.조 선생은 지난 2022년 8월 26일 급성 폐렴으로 별세했으며, 당시 위원회는 고인을 전주시립 봉안당에 안치했다.이후 장례위원회는 광주 민족민주열사묘역 안장을 광주광역시에 신청했고 1년6개월만인 지난 2월14일 안장 승인이 이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는 화재위험이 높아지는 봄철을 맞아 최근 소방헬기 산불진화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산불 진화훈련’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완주군 봉동천변 일대에서 이뤄진 이번 훈련은 119특수대응단 소방헬기 1대, 소방차량 2대, 소방대원 20여명이 참여했으며, 가상의 발화점을 설정해 화재진압 업무, 방화선 구축, 돌발상황 대처 등 산림화재 시 신속한 초동대응에 중점을 뒀다.산불이 나면 지상에서의 진압활동도 중요하지만 헬기에 달린 밤비바켓(물주머니)의 역할은 정말 크다. 비행하는 헬기를 타고 빠른 시간 내에
새벽시간 전주시 한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28일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18분께 완산구 남노송동 한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소방 당국은 30여분 만에 불길을 잡았으나 주택 내에서 60대 남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미처 대피하지 못한 50대 남성 1명도 연기를 들이마셔 치료를 받고 있다.이 다가구주택에는 모두 15가구가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나머지 주민들은 불이 번지기 전에 안전한 곳으로 몸을 피해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입
전 아내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28일 전주완산경찰서에 따르면 40대 A씨는 이날 오전 10시 10분께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상가에서 그의 전 아내인 30대 B씨와 B씨의 남자친구 등 2명을 흉기로 찔러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B씨의 남자친구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A씨는 흉기를 챙겨 B씨가 일을 하던 가게로 가 범행했으며, 이후 김제로 도주해 자해한 것으로 파악됐다.B씨 남자친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1시간여만에 A씨를 붙잡았다.경찰 관계자는 "A씨가
전주완산소방서(서장 박경수)는 원활한 현장 활동 및 환자에 대한 적절한 응급처치를 위해 119구급대원에 대한 폭언⋅폭행 금지를 당부한다고 28일 밝혔다.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 119구급대원 폭행 건수는 731건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소방기본법’제50조에 따른 폭행 또는 협박을 행사하여 구급활동을 방해하는 행위를 하거나‘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제28조에 따른 구조⋅구급활동을 방해한 자는 모두 5년 이하의 징역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박경수 소방서장은 “구급대원에 대한 폭언과 폭행
정부가 '5월에 2천명 증원 절차를 마무리하겠다'고 의대 증원 규모에 쐐기를 박으면서 정부와 의사 간 갈등이 좀처럼 봉합되지 않는 가운데 27일 의대 교수들의 사직서 제출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사직 행렬이 진료 축소로 이어지며 부산에서 진료 거절을 당한 90대 심근경색 환자가 울산 병원으로 옮겨 치료받던 중 숨진 일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지시한 의정(醫政) 간 대화창구 마련도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이를 지켜보는 환자들은 '사태 장기화'를 걱정하고 있다.진료 축소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6일 부산에서는
전북과 광주지역 등을 돌며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대상으로 절도 행각을 벌인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남원경찰서는 절도 등 혐의로 A 군을 구속하고 범행에 가담한 5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A 군 등은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남원과 광주, 전남 순천 등에서 20여차례에 걸쳐 34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신고를 받은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용의자를 특정하고 A 군 등을 붙잡았다.조사 결과, A 군 등은 사이드미러를 접지 않고 주차한 차량만 골라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