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관내 군민들을 대상으로 19일부터 23일까지 2024년 상반기 여성회관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이번 여성회관 교육은 자격증 취득과정 10과목(한식조리기능사, 컴퓨터실무과정, 양장기능사, 커피바리스타 등)과 취미 및 기술기능과정 5과목(서양매듭공예, 홈패션, 프랑스자수 등), 총 15개 과목으로 3월4일부터 6월30일까지 4개월 과정으로 운영된다.교육을 희망하는 군민은 고창군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수강료는 월 1만원에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정, 등록장애인 등은 수강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단, 재료
고창군의 찾아가는 마을주치의 사업이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고혈압과 관절염 등 농촌마을 어르신들의 만성질환 관리에 도움을 주면서 초고령화시대 보건복지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고창군보건소는 마을주치의사제 관련, 지난해 604개 전 경로당과 섬마을을 찾아가며 주민 1만7193명에게 기초 건강상담을 진행했다.심덕섭 군수는 “몸에 돌이킬 수 없는 큰 이상이 나타나기 전에 집 앞 경로당에서 간단한 진료만으로도 몇 가지 의심 징후들이 발견되어 예방률을 높일 수 있다”고 주치의사제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실제 고창군의
갑진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고창군 곳곳에서 주민의 건강과 마을의 발전을 기원하는 당산제와 풍어제가 열린다.고창군 오거리당산제보존회(회장 고복환)는 정월대보름 전야인 오는 23일 읍내 중앙당산 일대에서 마을 조상신과 수호신에게 주민의 안녕과 무병,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제43회 고창오거리당산제’를 연다.고창오거리당산제는 민족 명절인 설부터 정월대보름까지 고창읍 동서남북 네거리를 수호하는 당산의 당제를 정월초사흘(2월12일)과 초팔일(2월17일)에 지낸다. 당산제는 정월대보름 전야 고창읍 중앙에 위치한 중앙당산에 300여명의 군민이 모여
고창군이 이달부터 수혈이 필요한 군민들에게 기증헌혈증서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군은 지난해 ‘고창군 ABO 사랑나눔 행사’를 통해 기탁받은 헌혈증서 288매를 이달부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상 배부하고 있다.지원대상은 주민등록상 고창군에 거주하고 있는 군민으로서 중증질환이나 장기이식 등으로 다량의 수혈이 필요한 주민을 비롯해 관내 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헌혈증서 기증자 등이다. 인당 1회 최대 20매, 연간 최대 3회까지 지원된다.헌혈증서를 받으려는 주민은 환자 또는 보호자가 직접 보건소에 방문하여
고창군이 군민안전보험 보장 항목을 확대해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군민안전보험은 고창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모든 주민(등록외국인 포함)은 별도 신청 없이 자동 가입되며, 사고발생일로부터 3년간 청구가능하다.특히 올해는 보험항목을 24개로 늘려 보장의 폭을 넓혔으며, 타 보험과 관계없이 중복 보장을 받을 수 있는 특징이 있다.보장 범위는 ▲자연재해 상해사망 ▲폭발·화재·붕괴 상해후유장해·상해사망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후유장해·상해사망 ▲농기계 사고 상해후유장해·상해사망 등 24개 항목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된다.지난해 보
고창군노인복지관(관장 해봉스님)이 15일 2024년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300명과 함께 발대식 행사를 가졌다.발대식 행사에서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의 안전사고 사전예방안내와 일자리 참여자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2024년 고창군 노인복지정책을 홍보하여 각종 정책에 대한 군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는 자리를 마련했다.고창군노인복지관은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으로 공공 및 복지시설 어르신 행복드림, 학교주변 클린환경 도우미, 우리동네 행복마을 가꾸기, 투게더 위드 동행, 선운문화 행복나눔 공연단, 알콩달콩 보육꿈나무 도우미 6개 사업
고창군이 관내 미취업 청년이 구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4년 전북형 청년활력수당 지원사업’ 참여자를 3월12일까지 모집한다.고창군 모집 인원은 총 40명으로, 공고일 기준 관내 거주 중이며, 가구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의 18~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최종 선발된 청년은 월 50만원씩 6개월간 총 300만원의 수당을 지급받고, 전문적인 구직 역량강화교육도 받을 수 있다.수당은 체크카드와 연계된 포인트 방식으로 지급되며, 취·창업준비에 필요한 교재와 도서구입비, 면접활동비 뿐만아니라 사회활동에 필
고창군민들이 느끼는 ‘삶의 만족도’가 전북도내 14개 시·군 중 최상위권에 들며 행복도시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14일 고창군과 전북특별자치도 등에 따르면 최근 ‘2023 전북특별자치도 사회조사’에서 ‘삶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서 고창군민들은 자신의 삶 만족도에 6.89점(10점 기준)을 줬다.이는 2022년 고창군 삶 만족도 6.4점에 비해 0.49점 높아진 점수로, 14개 시·군 중에선 진안군(7.24점)에 이은 2번째로 전북도 평균(6.61점) 보다 높았다.군민이 느끼는 지역생활만족도 역시 6.84점(도 평균 6
국내 유일 고인돌 전문 박물관인 고창고인돌박물관이 ‘세계유산 도시 고창 대표 유물전’을 개막했다.전시 유물은 고창 봉덕리 1호분 출토 금동신발(복제품)과 고창 무장현 관아와 읍성 출토 비격진천뢰로, 고창에서 출토된 대표적인 유물들이다.‘금동신발(金銅飾履)’은 의례용 신발로서 신발 바닥에는 뾰족한 못 18개를 규칙적으로 붙였다. 화려한 문양과 정교한 제작기법, 얇은 금동판을 다루는 기술에서 마한·백제의 발달된 금속공예의 일면을 살펴볼 수 있다. 현재까지 고분에서 출토된 금동신발 중 가장 완벽한 형태로 보이며, 2021년 4월 보물로
고창군에 이웃돕기성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14일 고창군에 따르면 전북은행에서 300만원 상당의 이웃사랑 선물꾸러미 100박스, 한돈협회에서 400만원상당의 한돈 450㎏를 각각 이웃돕기성품으로 기탁했다.전북은행 백종일 은행장은 “추운 날씨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든든한 겨울을 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리 이웃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전했다./고창=김준완기자 jwkim@
‘줬으면 그만이지’의 저자인 김주완 기자 초청 강연회가 오는 17일 ‘책이있는풍경(고창군 신림면 소재)’에서 열린다.책 ‘줬으면 그만이지’는 경남 진주에서 50년간 한약방을 운영해 온 김장하 선생의 생애와 철학 등이 생생하게 기록됐으며, 그냥 ‘부자’가 아니라 ‘어른 김장하’로 존경 받을 만한 이유들이 빼곡히 적혀있어 책의 무게를 더한다.김주완 기자는 주간 남강신문 기자로 시작하여 경남도민일보 편집국장을 역임하고 전무이사 겸 출판미디어국장을 지냈다.책이있는풍경 박영진촌장(문학평론가)은 “이 시대의 진정한 어른 김장하에게 배우는 실천
고창소방서(서장 이주상)는 지난 7일 설 연휴를 맞이하는 가운데 고창 관내 아동복지설인 행복원, 희망샘학교 등 2곳을 방문하여 안전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119안전복지 나눔의 날’행사를 실시했다.‘119안전복지 나눔의 날’은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안전복지 서비스 제공으로 취약계층의 생활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고창소방서 소방관들이 십시일반 모은 안전복지 기금으로 운영된다.이날 행사는 의용소방대연합회 회원과 함께 ▲라면, 화장지 등 기초생필품 기증 ▲소방‧전기‧가스 등 안전점검 실시 ▲심폐소생술 및 화재예방 소방안전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