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혁신도시에 국내 금융기관 처음으로 국민연금 자산운용 업무를 수행할 금융투자 비즈니스 전초기지가 둥지를 틀었다.글로벌 1ㆍ2위 금융기관의 전주사무소 개설에 이어 국내 금융기관의 전주사무소인 ‘SK증권 프론티어 오피스’가 문을 열면서 국민연금 중심의 자산운용형 금융생태계 조성의 큰 그림이 그려지고 있다.또한 이는 국민연금공단과 전북도가 금융도시 비전과 모델로 제시하고 있는 금융 트라이앵글의 중심축 구현에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보여 향후 전북의 제3금융중심지 지정을 위한 평가에도 긍정적 시그널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방대학들이 갈수록 학령인구의 감소와 우수 학생의 수도권 이탈화로 우수 학생 유치에 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전북지역 거점대학인 전북대학교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창의적 융 · 복합 인재 양성을 위한 ‘혁신교육 플랫폼 구축’을 우수인재 유치를 위한 해답으로 제시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창의적이고 다양한 혁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 역량을 강화하고, 개인별 특성에 맞는 진로 지원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힘을 쏟고 있다.특히 대학-기업 상생발전 프로그램을 도입해 지역기업과
누벨백미술관은 ‘항일, 불매운동, 독립정신’을 주제로 5일부터 12일까지 ‘다시 이는 독립물결’ 특별전을 진행한다.75명의 일반인과 작가, 사회 각계 계층의 인사들이 참여한 이번 기획전은 3.1독립만세운동 백주년을 기념하고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하면서 수출규제와 경제침탈과 예속화를 도모하는 움직임에 맞서 사회 각층에서 일고 있는 경제독립 및 일본상품 불매운동의 결연한 의지와 저항정신을 예술작품으로 표현했다.도산 안창호 선생의 ‘독립운동방침’은 1백년이 흘렀
민선6기 이후 따뜻한 사람의 도시를 만들어온 전주시는 도시정책의 기본 단위라 할 수 있는 마을가꾸기 사업부터 주민자치를 강조해 왔다.이후 마을의 미래를 선택하는 의제부터 마을공동체가 선택하는 마을계획사업으로 확대, 지역 일꾼으로서 주민, 지역예술가, 기업대표 등 마을공동체를 주역으로 사람의 동네를 직접 빚고 있다.전주시의 대표적인 우리 동네 맞춤형 마을계획을 살펴보자./편집자주 ▲천사가 모여 만든 마을 ‘노송동’시가 추진 중인 원도심 지역공동체 주민주도 활성화 사업은 원도심 공동화에 따른 인구감소와 주거지 쇠퇴
내년 21대 국회의원 총선이 29일로 'D-138'이 된다.날짜로는 약 4개월여 남았지만 총선 예비후보 등록일인 12월17일을 감안하고 각 정당의 후보 경선 일정까지 역산하면 사실상 3개월 정도 남은 셈이다.이 때문에 현역 국회의원은 물론 총선 입지자들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하지만 총선의 기본적인 룰인 선거법 개정을 놓고 여야 정치권이 벼랑 끝 대결을 펼치면서 총선의 전반적인 일정은 미궁에 빠져 있는 상태다.이런 상황에서 전북의 총선 구도 역시 복잡한 변수들로 얽혀져 있다.현재 10개의 지역 선거구가 8개 이하로 축
전주지방법원과 전주지방검찰청이 오는 12월초 새로 조성된 만성동 신청사로 이전하면서 만성 법조타운 시대가 본격화된다.전주지법은 12월 2일, 전주지검은 12월 8일부터 만성동 신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한다.법원과 검찰청 청사가 모두 이전하게 되면 전라북도는 43년 동안의 덕진동 법조시대를 마감하고 만성동 법조시대를 맞이하게 된다.1976년 전주 경원동에서 덕진동 현 위치로 옮겨온 법원·검찰 청사가 만성동에 자리 잡게 되면 덕진동 기존 청사 부지에도 큰 변화의 바람이 불어올 것으로 전망된다.전주혁신도시 바로 옆에 위치한 전주
| 장날을 뒤로 하고 아침 일찍 찾은 장수 읍내가 북적입니다.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코끝은 쌔 한데 다들 바쁩니다. 찐빵집 솥에선 사람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김이 나고, 뻥튀기 채비를 한 트럭이 휙 하고 지나갑니다. 할머니들 머리엔 아이들 목욕해도 될 만큼 큰 함지박이 올라타 있습니다. 수건으로 머리를 꽁꽁 싸매고 올라타 있습니다. 25년 전에 이곳을 처음 찾았을 때 이들은 모두 젊은 사람들이었는데, 어느새 그때 할머니 할아버지하고 똑같은 모습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순간 25년 전으로 돌아간 느낌입니다. 길도 바뀌고, 농협도 바뀌고
전주국악방송은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송년 음악회를 마련한다.이번 송년 음악회에는 ‘얼씨구 좋다’란 제목으로 12월 12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전통의 맥을 이어가는 명인과 시대를 연주하는 신진예술가들이 함께 꾸미게 된다.이날 공개방송에는 온고을 상사디야 진행자인 방수미, 강길원의 사회로 진행되며 선생님과 제자가 함께 꾸미는 판소리 심청가 송재영, 김현서, 장서화의 무대, 팔도탈춤을 엿보는 천하제일탈공작소, 여성 소리꾼들의 다채로운 목소리로 펼치는 전주판소리합창단, 세계를 두드리는 소리 타악 연주자
전북이 ‘미래 친환경 자동차 생산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지난 12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주재한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전북 친환경 자동차 규제자유특구계획’이 최종 통과됨으로써 그동안 발목을 잡았던 각종 규제 혁파가 가능, 혁신 성장의 기반이 마련됐기 때문이다.이에 전북의 주력산업이자 경제 위기의 원인이었던 자동차산업이 빠른 속도로 ‘미래형’·‘친환경’ 자동차산업으로 재편,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미래 먹거리로 빠르게
전북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이 복고풍 감성 트렌드를 접목한 홍보마케팅 전략을 통해 도내 농식품 기업의 판로 확대를 꾀했다.25일 생진원에 따르면 지난 20일~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 서울디저트쇼’에 참가해 전북 공동관을 운영, 3억1천만원의 계약 성과와 약 11억원의 상담실적을 기록했다.이번 공동관은 도내 농식품기업 16개사로 꾸려졌다.생진원은 이번 공동관을 이전과 달리 ‘70~80년대 추억의 학교’를 모델로 ‘반장 선거날, 학교 주간식단, 관계자 교복착용&
‘시민을 행복하게 하는 전주시의회’를 기치로 시민복리증진에 앞장 서 온 전주시의회는 올 하반기에도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시민을 최우선으로 66만 전주시민의 동반자로 내일을 다지는 전주시의회 2019년 하반기 의정활동을 각 상임위원회 중심으로 간추려 본다./편집자주 “시민 행복이 가장 큰 가치” # 전주시의회 박병술의장‘시민을 행복하게 하는 전주시의회’를 기치로 지난 1년 동안 시의원들과 함께 의정활동에 매진해 온 전주시의회 박병술의장은 “오직 시민들만 바
‘사회적 약자보호 정성치안’이라는 슬로건으로 시민에게 적극 다가서는 행보를 펼치고 있는 군산경찰서(서장 임상준) 여성청소년과.본지에서는 가정폭력 학대 피해자 치유에 노력하고,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앞장서며, 학교폭력 근절 및 안심한 등교 환경 조성 등에 힘써온 발자취를 조명해 보고자 한다./편집자주 ▲가정폭력 학대 피해자 치유 강화여성청소년과는 올해 가정폭력 재발방지를 위해 피해신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매일 가정폭력 피해신고 전수조사를 실시, 가정폭력 피해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했다.또한
김제시(시장 박준배)는 한때 26만 명에 이르렀던 인구가 산업화와 이농 현상 등으로 매년 감소하여 2019년 10월 말 현재 84,113명으로 소멸위험 도시로 진입하였으며, 특히, 성장동력 핵심층인 청년 인구와 가임여성 비율이 급속하게 감소하고 있어 다른 지자체보다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대한 대비가 더욱 시급한 상황이다.이에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인구정책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 김제시 인구정책 및 지원조례 제정김제시는 지난 8월 7일 자로 김제시 인구정책 및 지원조례를 제정하여 저출산&mid
지나간 가을, 올해에도 역시 가을의 고장 전북의 명산과 명소에는 많은 관광객이 몰렸는데요. 붉은 단풍이 아름다운 무주의 적상산 역시 많은 등산객과 관광객이 몰려 문전성시를 이루었습니다. 떠나간 가을 유난히도 짧게 느껴졌던 지난 가을을 되새기며 무주 적상산과 단풍을 둘러보며 가을을 되새겨볼까요? # 단풍, 적상산을 채색하다. 오색 가을 단풍이 물든 지난 가을의 무주 적상산, 전북 무주군 적상면에 위치한 적상산은 덕유산 국립공원에 소속된 명산이며 주봉인 향로봉은 1,025m로 다소 높은 산입니다. 적상산은 산이 절벽으로 되어 있고, 험
전북도와 정치권이 전북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법안의 국회 통과에 주력하고 있다.하지만 성적이 썩 좋지 않다.일부 법안은 통과 가능성이 높지만 그렇지 않은 것도 많기 때문이다.특히 전북의 미래와 직결되는 탄소소재법 개정안이 국회 법사위 문턱에서 또다시 주저앉으면서 도민들의 실망감을 높여주고 있다.전북도와 정치권은 이 때문에 고민이 깊다.이들 법안의 처리가 무산되거나 지연되면, 그와 연계된 사업 일정 전반에도 차질을 주기 때문이다.도와 정치권이 법안의 최종 통과를 위해 어떤 방안을 찾을지 도민들의 관심이 모아진다./편집자쥬/전북
전북 민간체육회장 시대가 돌입한다.지난해 정부가 지자체장과 의원의 ‘체육단체장 겸직’을 금지하는 국민체육진흥법 일부 개정 법률안에 따라 내년 1월 16일부터는 민간인이 새로운 체육단체 수장이 되는 것이다.전북도체육회를 비롯해 14개 시군 체육회가 그 대상이다.그동안 전북체육회를 포함해 각 시군 체육회장은 지자체장이 회장을 맡아 왔기 때문이다.법 개정을 두고 여러 말들이 많았다.체육단체나 종사자들의 의견 수렴 절차 없이 강행된 법 개정이 오히려 체육발전을 저해하는 요소가 될 것이란 이야기들이 나왔다.또 법 개정에
전주시는 시민들의 행복을 증진시키고 행복을 더불어 공유하여 시민 개개인이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의 가치를 중시하는 정책들을 추진해왔다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매년 개최되는 ‘행복의경제학 국제회의’ 역시 전주의 행복공유 정책의 일환이다.행복을 나누는 사람의 도시 전주의 노력들을 알아본다.▲세계화의 대안 ‘전주 사회적 경제’전주시는 사회적경제 활동 확산을 위해 국제적 연대?협력기반을 조성하며 세계적으로 사회적 경제 선도도시로 유명하다.그 대표적인 예로 시는 지난 2015년부터 &l
청년음악극장을 들어보았는가? 언뜻 떠오르지 않을 수도 있다.전혀 들어보지 못했을 수도 있다.충경로에 위치한 ‘청년음악극장’은 대중음악과 인디 및 아마추어 밴드들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소공연장으로, 동문예술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2012년 동문거리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2016년 전주문화재단으로 이관된 뒤 지역의 특별한 공연장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한 ‘청년음악극장’의 흔적을 되짚어본다./편집자주 □음악적 나눔과 소통의 공간2017년, 전주의 젊은 문화기획자들이 모인 포풀라와 함께한 &
올해 초 문재인 대통령이 새만금 개발을 이끌 신임 수장으로 임명한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59)이 취임한 지, 9개월을 맞았다.김 처장은 지지부진했던 새만금의 내부개발을 앞당기기 위해 공공 주도 매립 선도 사업인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 도로 등 핵심 기반시설 건설 계획과 투자 활성화를 위한 임대료 파격 인하 등을 추진해오고 있다.새만금을 통해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힌 김 청장에게 취임후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 등을 들어봤다./편집자주-전북도민에게 있어 새만금은 한줄기 희망입니다. 취임 9개월을 맞으셨는데, 현장을 직접
전북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한 ‘전라북도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보다 확대 운영키로 했다.16일 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도내 소상공인들이 가장 큰 경영부담 요인으로 뽑고 있는 카드수수료를 지원, 경영비용에 대한 부담에 완화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소상공인과 전문가 등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전년도 매출액이 확정되는 지난 6월부터 전년도 매출액 8천800만 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년도 카드매출액의 0.3%, 최대 20만 원을 지원했다.그러나 도내 소상공인들은 경기침체로 인한 경영애로를 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