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도의회 의정활동에서 제기된 의원들의 발언이나 질의 200여건을 검토해 도정에 직접 반영하기로 했다.이는 도가 도의회와의 상생 협력과 소통을 강화해 향후 도정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김승수 정무부지사는 23일 “도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시정 요구 사항에 대해 앞으로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도정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또한 앞으로도 도의회에서 제시한 각종 의견이나 대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와 검토를 거쳐 도정에 적극 반영, 도의회와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한편 새로운 도정 방향인 ‘삶의 질’ 향상에도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박정미기자 jungmi@
새만금 군산ㆍ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명노)은 23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그동안 새만금경제청이 추진해온 중국 특화전략의 일환으로, 중국대사관 경제공사, 빈해신구상무위원회 주임, 중국 주요언론사 특파원, 한화․SK 등 중국에 투자 중인 국내 대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해외 마케팅 담당인 쉬타통 빈해신구 주임은 우호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양 지역이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 등을 도출해 내자”고 말했다.투자설명에 참석한 이들은 현장투어를 위해 새만금 현장을 방문 했으며 24일에는 고군산군도와 현대중공업, 산업단지 홍보관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이명노 청장은 “올해 중점 추진한 중국특화전략이 성과를
전북도는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이 지난 22일 국회 전격 통과됨에 따라 도는 농림수산업 분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후속대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23일에는 한미 FTA 비준과 관련해 도와 14개 시․군 부단체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대책을 논의했으며 24일과 25일에도 축산농가와 농업인, 도내 중소상공인들과 만나 분야별 도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도는 한미 FTA가 발효되면 농업분야의 경우 한해 평균 842억 원, 향후 15년 동안 농업생산 감소액이 1조2천6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분야별로는 축산이 연평균 669억 원, 과수 96억 원, 채소 56억 원, 곡물 20억 원 등의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도는 농업분야 전체 피해액의 80%가 축산분야에 집중될 것으로 보여
한-미, 한-EU FTA 협상이 타결될 경우 조례로 정한 친환경학교 급식이 어렵게 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한 도의 의견이 나왔다.23일 정부입장을 내놓은 도 농수산식품국 강승구 국장은 “정부에서 한-미FTA 학교급식용 식자재 구매시 우리 농산물의 우선구매가 가능하도록 학교급식분야를 우리 정부조달 의무 예외사항으로 명백히 규정했다”며 “따라서 한-미 FTA내용과 무관하게 친환경무상급식 정책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또한 “한-EU FTA협상과정에서 정부와 EU 양측이 상호 양해한 입장”이라며 “친환경급식제도에 대해서 앞으로 EU측이 문제를 제기할 가능성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특히 “WTO GPA 개정협상에서 2005
전북도가 내년부터 지원 계획이었던 밭직불금이 전면 백지화 될 전망이다.이는 정부가 내년 한미 FTA 발효에 따라 농업분야의 피해를 보전하기 위해 2013년부터 밭농사 직불금제를 추진할 계획으로 전북도는 정부가 밭직불제를 도입할 경우 지원사업을 중단한다고 예고했기 때문이다.23일 도에 따르면 농림식품부가 1ha당 40만원의 밭직불금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확정 단계만 남겨놓고 있다고 밝혔다.도는 지난 8일 밭농업직불제 시행에 따른 기본안을 확정하고 2012년부터 0.1㏊부터 1ha까지 면적비례로 지원한다는 계획이었다.또한 재원분담은 도비는 20억원으로 하고, 시·군비는 시·군 자율에 맡긴다는 방침이었다.그러나 최근 정부가 밭농업직불제와 수산직불제를 신설하고 내년부터 식량작물과 양념
“취업콘서트라는게 생소했습니다. 직접 와보니 볼거리와 왜 적성에 맞는 취업을 해야 하는지 알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23일 2011년 희망전북 취업콘서트가 열렸던 전북도청 대강당에는 1천300백여명의 젊은이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도 관계자 말에 따르면 예상보다 300여명이 넘었다.젊은 구직자들은 다양한 채용 정보를 얻고 취업전문가의 조언, 현장면접 등을 생생하게 체험하느라 분주히 움직였다.이같이 취업관련 행사의 열기가 뜨거운 것은 그만큼 취업이 어려워진 사회적 환경과 그만큼 행사 내용도 알찼기 때문. 실제 이번 희망전북취업콘서트 참여도가 높았던 이유는 일반적인 취업박람회와 전혀 내용적으로 달랐다.다양한 채용정보와 함께 김완
전북도가 중국 유학생 유치 확대를 위해 내년부터 8천 만원의 예산을 들여 협의체를 구성하고 재학생과 졸업생을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구성 하는 등의 9대 분야 과제를 선정, 추진하기로 했다.이는 지난 22일 전북발전연구원 김미희 박사가 연구한 ‘중국 유학생 확대 유치 용역과제 완료 최종 보고회’에서 돌출된 내용들로 도는 유학생 유치뿐 아니라 유학생 취업지원과 사후관리방안 등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중국인 유학생은 지난 2005년부터 꾸준히 한국으로 유입이 증가했으나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와 한류열기 감소, 중국인 영어권 국가 선호 등으로 해마다 감소하는 추세다.이에 도는 수요자 중심의 획기적인 유치확대 전략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도내 대학과 기업, 유관기관들과 상호협력 하는 협의회를 구성,
한미 FTA 비준동의안이 기습처리 됨에 따라 도내 농민단체와 시민단체, 정치권 등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22일 한미FTA 비준안 가결로 '직격탄'을 맞게 된 농민단체는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전북농업경영인 연합회 정주성 회장은 “여야가 지난 10월 마련한 농민피해대책안은 예산지원도 담보되지 않은 것이어서 보완을 요구했는데 추가 대책 없이 날치기로 통과됐다”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정 회장은 또 “한나라당이 여당으로서의 최소한의 책임을 다하려면 농민들에 대한 예산지원대책 등 추가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이어 정 회장은 “미국은 최대 농업국인만큼 농민의 피해는 뻔하다”며 “준비도 안된 상태에서 강행하는 FTA비준안에 대해
전북애향 장학재단이 23일 오후5시 전주 코아 리베라호텔에서 ‘30주년 기념 및 출판기념회’를 갖는다.이 날 행사에는 장학재단의 발자취를 수록한 30년사 발생과 함께 장학재단과 깊은 인연으로 오랜 기간 공을 들여온 김광수 전 국회의원 등 5명에게 감사패도 전달할 예정이다.한편, 전북애향장학재단(이사장 임병찬)은 1981년 자본금 5천500만원으로 장학재단을 출범해 현재까지 2천396묭에게 36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조철권 전 도지사가 초대 이사장을 맡았었다./박정미기자 jungmi@
전북도가 민생, 일자리, 새만금, 도민의 삶의 질 등에 예산과 국가예산 확보에 집중한 가운데 내년에는 예산을 새만금 목표수질 상향과 내부개발 촉진을 위한 정책홍보에 지원할 방침이어서 주목된다.22일 도에 따르면 ’내년 추진할 새만금 사업에 대해 분야별로 시군, 관련 전문가 토론회를 실시한 결과 새만금 분야 에 총 1천798억 6천 만원의 재원을 투입하기로 했다.특히 2단계 새만금 수질개선 종합대책을 위해서는 올해에서 13.5% 증가된 1천792억원 투자할 계획이며 새만금 상류 총인처리시설 등 수질개선 지속사업 9건에 대해서도 1천350억9천400만원을 배정했다.또한 시․군 재정여건을 감안 신규로 도비 추가 지원 사업인 하수관거 BTL임대료와 왕궁 가축분뇨처리장 BTO상환금 등에 대해서도
전북도 농정당국이 내년 농작물재해보험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22일 도에 따르면 최근 이상기후에 의한 태풍, 우박 등 재해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올해 30개 재해품목을 내년에는 35개로 확대하기로 했다.이에따라 도는 내년 농작물 재해보험 예산을 지난해 2억9천500백만에서 203% 늘어난 6억원으로 책정하고 앞으로 늘어나는 가입상황에 맞춰 추가 소요액을 추경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한편 농작물 재해보험은 국비 50%와 자부담 50%로 가입하는 제도이나, 도는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5%만 자기부담으로 실시한다./신광영기자 shin@
전북도는 김장철을 맞아 최근 식품제조와 가공업소 등 총 104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벌인 결과 위법행위를 한 23개소를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위반업소는 고춧가루 7개소, 젓갈류 7개소, 김치류 9개소이며 위반유형으로는 표시기준위반, 영업자준수사항, 식품등위생적취급기준위반, 무신고영업행위 등 6개 유형에서 적발됐다.도는 이들 업소에 대해 해당 시군에 행정처분과 고발 조치하도록 통보했다.도는 앞으로도 김장철 성수식품 등을 제조하는 업체에 대한 지도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업체의 위생관리 수준을 높인다는 방침이다./신광영기자 shin@
전북도가 새만금 수질개선을 위한 유지 용수 확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도는 용담호와 대아저수지에서 익산지역으로 흐르는 방류량을 30% 줄여 새만금으로 유입되는 만경강 수량을 늘린 데 이어 대아저수지의 댐 높이를 높여 유지 용수를 더 확보할 계획이다.또 새만금 유역을 한강이나 낙동강처럼 별도 수개로 정해 관리하는 새만금 대 권역 신설도 법 개정 등을 통해 추진하기로 했다.그 동안 새만금 수질은 댐 방류량과 강수량 등 하천 유량에 따라 차이를 보여왔다./박정미기자 jungmi@
전북도가 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도민들이 직접 출연하는 맆덥 형식의 홍보영상을 제작한다.맆덥은 여러 사람이 특정한 노래를 따라 부르며 연기를 하는 뮤직비디오 형식의 영상물로 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G20 행사의 홍보에 활용된 바 있다.이에 도는 바이전북을 주제로 오는 29일까지 도민들의 참여 신청을 받아 맆덥 영상을 제작할 예정이다.출연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전북도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jeonbuk.kr)에 접속해 첫 화면에 뜨는 립덥 프로젝트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하기를 클릭하고 참석 의사를 밝히면 된다.도는 이번 립덥 홍보영상에 전북의 농축산물 브랜드, 특색 있는 먹거리, 재능있는 전북 도민들의 모습을 담아낼 계획이다.배진환 도 홍보기획과
도민들의 체감하는 지역생활 여건 만족도는 44%인 반면 불만족은 11%를 기록, 만족도가 4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전북도가 지난해 11월 실시한 '2010 인구ㆍ주택 총조사' 중 정책수립에 참조하기 위한 3가지 특성 항목 결과다.특성 항목은 지역생활 여건 만족도와 다른 시ㆍ도 이동사유, 가구 생활비 원천 등이며 '보통이다'는 응답도 44.4%로 '만족한다'는 응답과 비슷했다.또한 개선이 필요한 분야를 묻는 질문에는 병원과 은행과 같은 편의시설이라는 답변이 21.4%로 가장 많았고, 이어 교통환경 19.5%, 교육환경 11.5% 순이었다.다른 시ㆍ도 이동사유는 교육 29.2%, 취업 및 사업 23.3%, 근무지 이동 14.0% 등으로 드러났다.가구 생활비 원천을 묻는 질문에는 전체의 68.5%가
전북도는 도내 기업들이 중추기업으로 성장하도록 150억원 규모의 ‘지방경제 활성화 펀드’를 조성, 도내 전략산업에 집중투자하기로 했다.22일 도에 따르면 이번 ‘전북지방경제 활성화 펀드’는 한국정책금융공사가 100억원, 전북도 10억원, 전주ㆍ군산ㆍ익산시가 10억 원, 금융권 20억원, 운용사 10억원을 각각 출자해 조합을 구성 운영하게 된다.조합은 2012년 2월 결성되며 7년동안 최소투자비율 60%이상을 도내 기업에 투자한다.이번 펀드 자금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거나 신제품을 개발하고도 자금난을 겪고 있는 자동차, 부품소재 등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선도기업에 우선 투자된다./신광영기자 shin@
새만금 지역의 우수한 생태환경 조성을 위해 환경부와 국무총리실이 오는 24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새만금 생태환경용지 조성 방안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에는 환경부가 생태환경용지 조성에 대한 개발기본계획 수립(2012년 상반기 예정)을 앞두고 국내·외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어 생태환경용지의 조성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금번 마련한 것이다.특히 한국, 네덜란드, 일본, 독일의 생태복원 정책·기술 전문가가 한 자리에 모여 각 국의 생태복원 사례를 공유하고 새만금 지역의 생태환경용지 조성 방향을 모색할 방침이다.행사에는 환경부 물환경정책국장의 '새만금 생태환경용지 조성사업 추진현황'에 대한 기조발표와 ‘국내·외 간척지 생태복원 정책; '간척지
정부가 내년부터 실시할 계획인 구제역 백신 농가 부담에 대한 시행시기와 부담비용을 놓고 도내 돼지 농가의 주름살이 깊어지고 있다.정부는 올해 초 가축전염병예방법 제15조(검사·주사·약물목욕·면역요법 또는 투약 등) 및 제16조(가축거래기록 작성·보존 등) 규칙에 따라 ‘구제역 예방접종 및 예방접종확인서 휴대 명령안’을 행정예고했으며 구제역 백신 접종비를 이전 100%지원에서 내년부터는 전업농가에 백신비용을 50% 자부담시키겠다고 밝혔다.정부는 이같은 방침에 대해 가축질병에 무방비 상태나 다름없는 축산업을 정비하고 축산농가의 책임과 의무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하지만 도내 축산농가는 백신비용 농가 부담은 정부가 농가에 책임을 전
전북도가 삼성의 투자계획을 앞당기기 위한 후속조치 마련에 본격 착수, 관심을 모으고 있다.도는 사안의 시급성을 감안해 도의회에 제출된 2012년도 예산안에 이를 위한 예산을 반영해 수정예산 편성을 제출했다.예산안에 따르면 도는 신 재생에너지 분야에 삼성 투자를 조속히 이끌어내기 위해 바이오 작물 재배용지의 토지이용계획을 산업용지로 변경할 계획이다.또 방수제 축조와 함께 삼성 투자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주관부처를 일원화 하는 방안을 정부에 지속 건의하기로 했다.또 새만금 지역의 원활한 물류 이동을 위해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와 신항만 시설도 2021년 이전에 완공할 계획이다.도의 이 같은 움직임은 정부와 삼성그룹간 투자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처음 일로 삼성의 투자가 빨리 진행될수록 새만금 개발에 가
전북도가 군산수산물 연구가공 거점단지 조성 예산을 확보해 관련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도에 따르면 최근 정부 농림식품부 위원회가 군산시 해망동 일대에 조성되는 군산수산물 연구 가공단지 조성 사업에 관한 2012년 예산 3억원을 통과시켰다. 이번 예산 통과는 정부의 긴축재정 방침에 따라 신규사업은 예산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반영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내달초, 예결위 심의를 남겨 놓고 있지만 이번 위원회의 결정은 실질적으로 예산이 확보된 것으로 볼 수 있다.수산물거점단지는 전국에서 최초로 군산대와 군산수협, 군산시 등 민·관·학·수협이 유기적으로 참여하는 수산식품클러스터 개념의 사업으로 2012년부터 2013년까지 2년동안 부지 1만3천757m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