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년부터 실시할 계획인 구제역 백신 농가 부담에 대한 시행시기와 부담비용을 놓고 도내 돼지 농가의 주름살이 깊어지고 있다.정부는 올해 초 가축전염병예방법 제15조(검사·주사·약물목욕·면역요법 또는 투약 등) 및 제16조(가축거래기록 작성·보존 등) 규칙에 따라 ‘구제역 예방접종 및 예방접종확인서 휴대 명령안’을 행정예고했으며 구제역 백신 접종비를 이전 100%지원에서 내년부터는 전업농가에 백신비용을 50% 자부담시키겠다고 밝혔다.정부는 이같은 방침에 대해 가축질병에 무방비 상태나 다름없는 축산업을 정비하고 축산농가의 책임과 의무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하지만 도내 축산농가는 백신비용 농가 부담은 정부가 농가에 책임을 전
전북도가 삼성의 투자계획을 앞당기기 위한 후속조치 마련에 본격 착수, 관심을 모으고 있다.도는 사안의 시급성을 감안해 도의회에 제출된 2012년도 예산안에 이를 위한 예산을 반영해 수정예산 편성을 제출했다.예산안에 따르면 도는 신 재생에너지 분야에 삼성 투자를 조속히 이끌어내기 위해 바이오 작물 재배용지의 토지이용계획을 산업용지로 변경할 계획이다.또 방수제 축조와 함께 삼성 투자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주관부처를 일원화 하는 방안을 정부에 지속 건의하기로 했다.또 새만금 지역의 원활한 물류 이동을 위해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와 신항만 시설도 2021년 이전에 완공할 계획이다.도의 이 같은 움직임은 정부와 삼성그룹간 투자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처음 일로 삼성의 투자가 빨리 진행될수록 새만금 개발에 가
전북도가 군산수산물 연구가공 거점단지 조성 예산을 확보해 관련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도에 따르면 최근 정부 농림식품부 위원회가 군산시 해망동 일대에 조성되는 군산수산물 연구 가공단지 조성 사업에 관한 2012년 예산 3억원을 통과시켰다. 이번 예산 통과는 정부의 긴축재정 방침에 따라 신규사업은 예산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반영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내달초, 예결위 심의를 남겨 놓고 있지만 이번 위원회의 결정은 실질적으로 예산이 확보된 것으로 볼 수 있다.수산물거점단지는 전국에서 최초로 군산대와 군산수협, 군산시 등 민·관·학·수협이 유기적으로 참여하는 수산식품클러스터 개념의 사업으로 2012년부터 2013년까지 2년동안 부지 1만3천757m²,
도내 14개 시ㆍ군들이 2012년도 예산편성과 관련, 일자리, 민생, 새만금, 삶의 질 등 4대 핵심사업의 시ㆍ군 비를 90%이상 확보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21일 도에 따르면 도는 내년 4대 핵심사업 시ㆍ군 비 확보 현황을 조사한 결과 새만금 비즈니스센터 건립과 공모예정사업을 제외하면 94.7%확보 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내년 도민들의 원하고 꼭 필요했던 시책들이 원활히 추진될 전망이다.도는 예산편성 방향을 결정하기 위해 지난달 실시한 도민 여론조사 결과를 반영, 도정 4대 핵심사업인 일자리 창출과 민생안정·새만금 사업·삶의 질 향상 분야 순으로 예산을 중점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시에서 확보해야할 재원은 총 1천749억 원으로 이 중 1천527억원이 확보 됐다.일자리의
전북도가 도내 토종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우수 소상공인 프랜차이즈화 지원’ 사업이 가시적인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21일 도가 지원하고 있는 우수 아이템 프랜차이즈 6개 업체에 대한 시스템 개발부분과 추진성과 결과에 따르면 이들 업소의 매출은 17% 증가했으며 사업수행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성과로는 점포운영관리, 상품관리, 교육훈련 매뉴얼 등 시스템 개발 기간중 컨설팅을 반영한 직영점 3개소가 문을 열고 가맹점 유치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더불어 지난 2010년 업체당 평균 12억원이었던 매출이 2011년에는 평균 14억원으로 17%가 증가했다.이들 업체 이외에 우수 소상공인 프랜차이즈화 지원사업은 가맹본부와 가맹점 증가에 따른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전북도가 서남해안 해상풍력 배후 물류단지 조성을 위해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서남해안 해상풍력 배후 물류단지는 해상풍력발전단지와 연계해 원거리에서 생산한 풍력터빈 부품의 하역과 보관시설, 터빈 조립공간, 접안과 선적을 위한 전용부두가 필요함에 따라 에너지관리공단이 추진하는 사업이다.이번에 구축되는 전용항구과 물류단지는 부안과 영광 해상풍력 발전단지 지원외 앞으로 수출전진기지로도 활용된다.먼저 도는 지난 3월부터 해상풍력추진단과 배후물류단지 조성방안을 협의하고 지속적으로 관계자 회의를 개최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춰왔다.또한 지난 2일에는 배후물류단지 예정지 현지 답사를 실시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아울러 내달 초까지 배후물류단지 조성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한다는 방침이다.전북도는 이번 해상풍력 물류
전북도 지방재정계획심의위원회가 21일 ‘2011년도 제 4차 투융자심사’에 나선 결과 대상 10개 사업 중 7건에 대해선 적정처분을 그리고 3건은 조건부로 결정했다.적정판정을 받은 사업은 △군산의료원 응급 및 심혈관센터 확충(48억원)과 △국화작품 예술대전(6억9천만원) △남원시 하수관거 정비(1단계) 사업(233억원) △녹색공정 Pilot Plant 구축사업 (160억원) △위도연안바다복장 조성사업(50억원) △지서 하수관거 정비사업 (84억8천만원) △줄포 하수관거 정비사업(80억원) 등이다.조건부 사업은 김제 특장차 전문단지 조성(295억원) △천사마을 가꾸기 사업 (140억원) △2012 익산 국제돌문화 프로젝트 (10억원) 등인데 국제돌문화프로젝트는 돌문화
내년 전북도 예산의 증감을 논의하는 국회 예산결산소위윈회가 21일 예정대로 열림에 따라심의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국회 예산결산소위윈회는 이 날부터 23일까지 사흘 동안 각 부문의 내년도 지역 예산의 적절성 여부를 검토해 감액할 예정인 가운데 김완주 지사와 해당 실․국장들은 현지에서 예산을 지키기 위한 활동에 들어갔다.지사 방문에 이어 행정부지사와 정무부지사 그리고 실국장들도 예결소위 시작전 협조위원들을 만나 예산반영에 협조해 줄 것을 건의하고, 예결위 소위 보좌관 등을 접촉해 상임위 증액예산이 예산서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건의할 방침이다.김 지사는 우선 감액과 증액리스트를 확보하고 감액대상 사업의 예산 삭감 방지를 위한 대응태세에 들어갔다.감액대상 사업은 22일부터 오는 30
도내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고 체험할수 있는 전북순환관광버스 이용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도에 따르면 서울출발(1박2일), 부산출발(1박2일), 도내순환(당일)으로 운영되고 있는 순환관광버스의 올해 이용객은 5천199명에 달했다.이는 지난해 4천490명보다 709명이 늘어난 수치이며 15.8%가 증가했다.또한 1회 평균 탑승객은 40.6명으로 지난해 35.9명보다 4.7명이 늘어났다.아울러 순환관광버스 이용객이 소비한 비용은 5억3천500여만원에 달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특히 올해에는 전북순환관광버스 운영을 스쳐 지나가는 관광이 아닌 머물다 가는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중점을 둔 점이 증가 요인으로 분석됐다.실제 서울부산 출발코스는 새만금 전시관과 방조제, 고창고인돌, 젓갈시
전북도는 보다 나은 사회복지실현을 위해 공모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신규사업 아이디어 수상작을 선정해 21일 발표했다.이번 공모전에서는 52점이 접수됐으며 최우수상 1점, 우수작 2점, 장려작 3점, 아차작 3점 등 총 9점이 신규사업 아이디어로 선정됐다.최우수상은 ‘산간지역 다문화 가정 자녀언어교육 지원’을 제시한 배이득(전북 장애인종합복지관)씨가 수상했다.우수상에는 농촌지역 어르신들에게 음악, 미술, 체육활동을 통한 심리치료서비스 ‘터쳐터쳐 스트레스’을 제출한 서경순(정읍노인복지관)씨와 맞춤형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적용해 일상생활 적응능력을 향상시키는 ‘369 치매예방서비스’를 제안한 이안미(한일장신대)씨가 각각 선정됐다.도는 이번
전북지역 골프장은 맹·고독성 농약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박철웅)에 따르면 하반기 도내 22개 골프장의 농약잔류량을 검사한 결과 규제대상인 맹·고독성 농약은 검출되지 않았다.이번 검사는 골프장내 그린과 페어웨이 잔디, 토양, 최종방류수 등 총 275건의 샘플을 채취해 사용 금지된 맹·고독성 13개 항목을 포함한 총 38개 항목을 분석했다.한편 사용이 금지된 농약 중 고독성을 사용하는 경우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며, 잔디용으로는 품목 등록된 보통과 저독성 농약을 사용할 수 있다./신광영기자 shin@
농촌지역의 경제활성화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지역브랜드 전략이 요구된다.최근 농촌진흥청이 대한민국 국민 1만 5천명을 대상으로 전국 151개 농촌 시군의 인지도와 매력도를 조사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북은 농식품 분야에서 순창고추장(81.4%), 지역축제행사분야에서는 남원 춘향제(40.3%)가 각각 1위를 차지해 이들 지역이 국민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전주시는 유명한 음식, 식당 등 먹거리 지역자원과 학술과 예술의 고장이라는 이미지로 1위를 차지했다.이번 조사는 지역명을 들었을 때 떠오르는 농식품과 지역축제에 대한 인지도에 대한 결과이며 선정된 지역에 대한 매력은 지역의 먹거리와 공간(장소), 문화행사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아울러 인지도에 따라서 그 지역 농
전북도 교육청의 원활하지 못한 교육정책 방향과 소통에 대한 문제점이 지적됐다.18일 열린 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북도의회 김연근 의원(익산4)은 “도교육청의 행정은 업무평가기본법에 따른 평가도 이해하지 못할 정도로 관리와 평가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며 “교육정책의 방향도 목표도 없는 교육청 행정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또한 김 의원은 “김승환 교육감의 여러 가지 공약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도도 낮고 서로 눈치만 보고 실천의지도 없는 것 같다”며 “이해도가 낮으니 해당 직원들의 목표도 제대로 세워질수도 없고 평가도 제대로 될수 없어 문제점으로 작용한다”고 강하게 질책했다.김 의원은 이어 “최근 도민 소통강
전북도의 대형음식점시설 개선지원 사업에 대한 실효(實效)에 의문이 제기되는 가운데 주먹구구식으로 진행돼 예산 실효(失效)를 부채질한다는 지적이다.전북도는 2012년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도내 대형 음식점 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이번 음식점시설 지원사업은 새만금 방조제 개통과 정부의 중국인 비자 발급 완화조치로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되는 외국인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이다.올해에는 전주를 비롯해 새만금권인 군산, 김제, 부안 등을 대상지역으로 선정하고 음식점 5개소를 대상으로 사업비의 50%(도 25%, 시군 25%)를 지원하기로 했다.그러나 겉으로는 도내 음식점 시설을 개선한다는 사업이나 속으로는 테이블을 늘리는 수준에 불과해 사업효과를 반감시키고 있다.또한 이번 지원사업의 행정
지식경제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기술전략단이 지난 18~19일 이틀동안 전주 한옥마을을 방문, 산업기술 정책 방향과 아젠다 발굴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한국산업기술진흥원 기술전략단은 산업기술혁신 촉진과 관련 정책개발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준 정부기관으로서 이들이 전북을 방문했다는 것은 도내 지역산업 R&D 인프라와 기업지원 역량등을 인정하고 있다고 볼 수 있어 큰 의미가 있다.실제 이번 방문에는 여인국 단장을 포함해 정책기획팀, 미래기술기획팀, 성과분석통계팀, 지식융합팀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가해 규모면에서는 상당한 수준이었고 이들은 도내 지역산업과 창업 보육, 중소벤처기업 지원 등에 상당한 관심을 보였다.또한 전북테크노파크, 나로기술집적센터, 전주기계탄소기술원을 찾아 도내 R&D 지원기관과
전북도가 임대보증금 무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시단위 지역에서 지원금을 배정한 것으로 드러나 군 지역 홀대 논란이 일고 있다.도의회 문화관광건설위원회 소속 소병래 의원은 18일 행정사무감사에서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계층을 대상으로 한 임대보증금 무이자 지원사업이 전주와 군산, 익산 등 시 6개 시에만 한정돼 있다”고 지적했다.저소득계층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은 전북도가 최저 주거기준 미달 주택에 사는 무주택 저소득계층에 임대보증금을 지원함으로써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꾀하겠다며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시책이다.도는 오는 2014년까지 도내 1천 가구에 총 200억 원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올 9월까지 군산 65건, 전
도의회 문화관광건설위원회 배승철 위원장이 지난18일 건설교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북지역 농공단지 노후시설 개선을 비롯한 실질적인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도는 지난 1984년 남원 인월지구를 최초로 총사업비 2천461억5천100만원(국비25%, 도비5%, 시군비 70%)을 투입, 43개 단지 7080㎡를 조성해 분양대상 575만8천㎡중 96%인 552만1천㎡만 분양했다.그러나 농촌인구 고령화 및 농어업종사자 감소 등으로 농공단지 수요가 부족함에 따라 가동이 중단되는 등 부실단지가 나타나고 있다.배승철 위원장은 “농공단지 조성사업은 소득원이 비교적 적은 농어촌 지역 경제성장과 고용창출을 촉진하기 위해 기초자치단체장이 필요로 추진하는 사업이다”며 &ldqu
전북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은 2012년 지역농업 특성화 사업 등 3개 사업 25개소에 50억원의 국비예산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주요사업으로는 △지역농업 특성화 사업 △고소득벤처농업 육성사업 △비교우위품목 경쟁력 제고 사업 등이며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경쟁력 있는 농촌 실현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특히 고소득벤처농업 육성사업은 고소득이 전망되는 작목을 발굴 육성해 새로운 시장과 틈새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북만이 추진하고 12개 시군 14개 사업에 14억이 지원된다.도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이 특화작목을 개발함과 동시에 신기술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 농가소득과 시장개척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신광영기자 shin@
18일 진행된 전북도의회 상임위별 행정감사에서는 익산평화육교 안전문제와 공무원 징계규정 준수, 다문화가정 자녀위한 특수학교 신설, 농업기술원 공유재산 부실 등을 집중 확인하면서 문제점 보완과 대책 등이 쟁점화 됐다.△문광위(위원장 배승철)-건설교통국 소병래 의원(완주2)은 “호남고속철도가 통과하는 익산의 평화육교가 안전진단 결과 D등급으로 고속철도 운행 시 진동으로 인한 붕괴가 우려된다”며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재가설 계획이 없다면 전북도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산업경제위(위원장 장영수)-농업기술원 권익현 의원(부안1)은 “군산시 대야면에 소재한 파프리카시험장 부지가 원래 벼 원종 및 보급종 생산을 위한 포장이었지만 본래의 목적이 상
도에 따르면 지난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성공창업 혁신 마인드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도내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으며 도 소상공인 시책 설명과 '아딸' 이경수 대표의 성공창업 이야기, 소상공인 희망센터와 소상공인 자금지원 등 소상공인 지원사업 안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분식집에서부터 시작해 현재 800여개의 가맹점과 북경까지 진출한 '아딸' 이경수 대표의 성공 창업 이야기는 참석자들로부터 큰 공감을 이끌어 내었으며, 강의 후 '성공창업'이라는 공통된 주제로 참석자들과 함께 자유롭게 토론하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됐다.도 관계자는 “도는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을 교육 전담기관으로 지정, 자생적 소상공인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