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의 경제활성화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지역브랜드 전략이 요구된다.최근 농촌진흥청이 대한민국 국민 1만 5천명을 대상으로 전국 151개 농촌 시군의 인지도와 매력도를 조사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북은 농식품 분야에서 순창고추장(81.4%), 지역축제행사분야에서는 남원 춘향제(40.3%)가 각각 1위를 차지해 이들 지역이 국민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전주시는 유명한 음식, 식당 등 먹거리 지역자원과 학술과 예술의 고장이라는 이미지로 1위를 차지했다.이번 조사는 지역명을 들었을 때 떠오르는 농식품과 지역축제에 대한 인지도에 대한 결과이며 선정된 지역에 대한 매력은 지역의 먹거리와 공간(장소), 문화행사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아울러 인지도에 따라서 그 지역 농
전북도 교육청의 원활하지 못한 교육정책 방향과 소통에 대한 문제점이 지적됐다.18일 열린 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북도의회 김연근 의원(익산4)은 “도교육청의 행정은 업무평가기본법에 따른 평가도 이해하지 못할 정도로 관리와 평가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며 “교육정책의 방향도 목표도 없는 교육청 행정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또한 김 의원은 “김승환 교육감의 여러 가지 공약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도도 낮고 서로 눈치만 보고 실천의지도 없는 것 같다”며 “이해도가 낮으니 해당 직원들의 목표도 제대로 세워질수도 없고 평가도 제대로 될수 없어 문제점으로 작용한다”고 강하게 질책했다.김 의원은 이어 “최근 도민 소통강
전북도의 대형음식점시설 개선지원 사업에 대한 실효(實效)에 의문이 제기되는 가운데 주먹구구식으로 진행돼 예산 실효(失效)를 부채질한다는 지적이다.전북도는 2012년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도내 대형 음식점 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이번 음식점시설 지원사업은 새만금 방조제 개통과 정부의 중국인 비자 발급 완화조치로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되는 외국인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이다.올해에는 전주를 비롯해 새만금권인 군산, 김제, 부안 등을 대상지역으로 선정하고 음식점 5개소를 대상으로 사업비의 50%(도 25%, 시군 25%)를 지원하기로 했다.그러나 겉으로는 도내 음식점 시설을 개선한다는 사업이나 속으로는 테이블을 늘리는 수준에 불과해 사업효과를 반감시키고 있다.또한 이번 지원사업의 행정
지식경제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기술전략단이 지난 18~19일 이틀동안 전주 한옥마을을 방문, 산업기술 정책 방향과 아젠다 발굴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한국산업기술진흥원 기술전략단은 산업기술혁신 촉진과 관련 정책개발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준 정부기관으로서 이들이 전북을 방문했다는 것은 도내 지역산업 R&D 인프라와 기업지원 역량등을 인정하고 있다고 볼 수 있어 큰 의미가 있다.실제 이번 방문에는 여인국 단장을 포함해 정책기획팀, 미래기술기획팀, 성과분석통계팀, 지식융합팀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가해 규모면에서는 상당한 수준이었고 이들은 도내 지역산업과 창업 보육, 중소벤처기업 지원 등에 상당한 관심을 보였다.또한 전북테크노파크, 나로기술집적센터, 전주기계탄소기술원을 찾아 도내 R&D 지원기관과
전북도가 임대보증금 무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시단위 지역에서 지원금을 배정한 것으로 드러나 군 지역 홀대 논란이 일고 있다.도의회 문화관광건설위원회 소속 소병래 의원은 18일 행정사무감사에서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계층을 대상으로 한 임대보증금 무이자 지원사업이 전주와 군산, 익산 등 시 6개 시에만 한정돼 있다”고 지적했다.저소득계층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은 전북도가 최저 주거기준 미달 주택에 사는 무주택 저소득계층에 임대보증금을 지원함으로써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꾀하겠다며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시책이다.도는 오는 2014년까지 도내 1천 가구에 총 200억 원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올 9월까지 군산 65건, 전
도의회 문화관광건설위원회 배승철 위원장이 지난18일 건설교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북지역 농공단지 노후시설 개선을 비롯한 실질적인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도는 지난 1984년 남원 인월지구를 최초로 총사업비 2천461억5천100만원(국비25%, 도비5%, 시군비 70%)을 투입, 43개 단지 7080㎡를 조성해 분양대상 575만8천㎡중 96%인 552만1천㎡만 분양했다.그러나 농촌인구 고령화 및 농어업종사자 감소 등으로 농공단지 수요가 부족함에 따라 가동이 중단되는 등 부실단지가 나타나고 있다.배승철 위원장은 “농공단지 조성사업은 소득원이 비교적 적은 농어촌 지역 경제성장과 고용창출을 촉진하기 위해 기초자치단체장이 필요로 추진하는 사업이다”며 &ldqu
전북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은 2012년 지역농업 특성화 사업 등 3개 사업 25개소에 50억원의 국비예산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주요사업으로는 △지역농업 특성화 사업 △고소득벤처농업 육성사업 △비교우위품목 경쟁력 제고 사업 등이며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경쟁력 있는 농촌 실현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특히 고소득벤처농업 육성사업은 고소득이 전망되는 작목을 발굴 육성해 새로운 시장과 틈새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북만이 추진하고 12개 시군 14개 사업에 14억이 지원된다.도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이 특화작목을 개발함과 동시에 신기술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 농가소득과 시장개척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신광영기자 shin@
18일 진행된 전북도의회 상임위별 행정감사에서는 익산평화육교 안전문제와 공무원 징계규정 준수, 다문화가정 자녀위한 특수학교 신설, 농업기술원 공유재산 부실 등을 집중 확인하면서 문제점 보완과 대책 등이 쟁점화 됐다.△문광위(위원장 배승철)-건설교통국 소병래 의원(완주2)은 “호남고속철도가 통과하는 익산의 평화육교가 안전진단 결과 D등급으로 고속철도 운행 시 진동으로 인한 붕괴가 우려된다”며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재가설 계획이 없다면 전북도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산업경제위(위원장 장영수)-농업기술원 권익현 의원(부안1)은 “군산시 대야면에 소재한 파프리카시험장 부지가 원래 벼 원종 및 보급종 생산을 위한 포장이었지만 본래의 목적이 상
도에 따르면 지난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성공창업 혁신 마인드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도내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으며 도 소상공인 시책 설명과 '아딸' 이경수 대표의 성공창업 이야기, 소상공인 희망센터와 소상공인 자금지원 등 소상공인 지원사업 안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분식집에서부터 시작해 현재 800여개의 가맹점과 북경까지 진출한 '아딸' 이경수 대표의 성공 창업 이야기는 참석자들로부터 큰 공감을 이끌어 내었으며, 강의 후 '성공창업'이라는 공통된 주제로 참석자들과 함께 자유롭게 토론하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됐다.도 관계자는 “도는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을 교육 전담기관으로 지정, 자생적 소상공인들의
전북의 2011년 쌀 생산량이 지난해에 비해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통계청 농어업생산 통계과에 따르면 올해 전북쌀 생산량은 68만4천219톤으로 지난해 69만1천57톤보다 6천838톤이 줄었다.그러나 10a당 쌀생산량은 524kg으로 전국 평균 496kg 보다 28kg이 많은 수량을 기록했다.재배면적당 생산량이 늘어난 요인으로는 벼 낟알이 익는 시기의 충분한 일조시간과 적절한 강우량 때문으로 분석됐다.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의 벼 재배지역에서 선정된 6천684개(전북 692개) 표본구역을 대상으로 조사한 쌀 생산량이다./신광영기자 shin@
전북도 세계유산위원회가 지난 18일 발족했다.도에 따르면 세계유산위원회는 도내 우수한 문화·자연·복합 유산에 대한 세계유산의 등재를 추진하고 체계적인 보존과 합리적인 활용에 관한 전반적인 자문 활동을 펼친다.세계문화위원회는 문화유산, 자연유산, 백제유산 등 3개 분과에 30명의 전문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문화유산분과는 사찰, 서원, 천주교 등을, 자연유산분과는 서남해안 갯벌 보존을, 백제유산분과는 익산역사유적지구 등의 업무 전반에 대해서 자문하게 된다.전체위원장은 나종우 원광대 교수가 맡았고 부위원장과 백제문화유산분과장에는 최완규 전북문화재연구원 이사장이 선출됐다.또한 하우봉 전북대 사학과 교수가 문화유산분과장을, 백원철 고창문화연구회장이 자연유산분과장을 맡았다.한편 도
정부가 낙후 지역의 성장잠재력을 체계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신 발전지역 육성을 위한 투자촉진 특별법’을 제정한 것과 관련, 전북도가 3개 지역 5개 지구에 대한 지구지정을 연내 신청키로 했다.도는 이달 안에 투자촉진지구 개발계획안을 마련하고 지구지정 승인신청은 내달 중에 국토부에 신청할 계획이다.투자촉진지구는 임실, 장수, 진안 등 3개 지역 일대의 농공단지를 중심으로 확대될 예정인데, 도내 동부권의 투자유치는 물론 지역발전이 기대되고 있다.임실의 경우 농공단지에 투자촉진지구 조성이 추진되며 진안은 홍삼한방농공단지와 북부예술관광단지, 장수는 장계농공단지와 천천 농공단지 등을 각각 추진 대상지로 선정했다.이에 앞서 국토부는 지난 5월, 낙후지역 개발과 균형발전을 위해 무주와 진안&midd
도내 토양오염 우려 지역의 유해물질 토양오염 정도가 '양호' 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박철웅)에 따르면 올해 6~11월까지 토양오염이 우려되는 도내 163개 지점에 대해 카드륨(Cd), 납 등 21개 항목을 분석한 결과 모두 ‘토양오염 우려기준 이하’로 나타났다.또한 농약성분인 유기인과 암 유발 가능성이 높은 벤젠, 톨루엔, 에틸벤젠, 크실렌, 페놀, 트리클로로에틸렌, 테트라클로로에틸렌은 검출되지 않았다.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매년 실시하고 있는 토양오염실태조사 결과는 연구원 홈페이지에 게재해 도민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조사를 통해 토양오염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신광영기자 shin@
17일 진행된 전북도의회 상임위별 행정감사에서는 FTA 체결에 따른 전북도 대책과 소방공무원 공고문제, 새만금 산업단지 기반시설 등이 지적됐다.△산업경제위(위원장 장영수)-농수산식품국 강병진 의원(김제2)은 “한·미 FTA 체결에 따른 전북도의 농업분야 투자계획이 기존에 추진중인 사업들을 다시 나열 한 것에 불과, 특별 지원대책이라고 할수 없다”며 “도는 사업 명칭만 바꿔서 매년 되풀이되는 FTA 농업대책으로 일관할 것이 아니라 차별화된 농정을 펼쳐달라”고 주문했다.△환경복지위(위원장 김성주)-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청 문면호 의원(군산1)은 “기업유치를 위해 산업단지내 기반시설과 지원시설의 철저한 계획을 수립해야하고 새만금 산업단지 분양용지
국내 방사선기기 분야의 연구개발과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방사선기기 워크숍’이 오는 18일 전북도청 중 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한국원자력연구원 정읍방사선연구소와 한국과학기술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산학연 연구자, 학생 등 100여명이 참가한다.워크숍에는 사이크로트론가속기와 전자가속기, 컨테이너검색기, 방사선치료기, 나노물질기반 X선발생장치, 레이저기반 가속기술 등 활용도가 높고 미래 산업 파급효과가 큰 방사선발생장치들을 중심으로 전문가들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또한 국내 방사선기기 연구개발과 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방사선기기산업의 경우 수입의존도가 매우 높아 정부차원에서 기기 관련 기술개발이 시급한 분야로 산업의 특성상 전기전자·기계&
전북도는 2012년 도예산(안)에 괜찮은 일자리 창출에 중점 투자한다고 17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2012년 예산 편성에 앞서 도민ARS를 실시한 결과 가장 중점을 두어야 할 분야는 일자리창출분야(49.5%)로 응답했으며 또 더많은 더좋은 일자리를 위해 기업유치(48.6%), 연구개발(27.3%), 인력양성(22%) 순으로 나타났다.이에따라 도는 2012년 일자리 창출분야에 올해보다 330억원(10.4%) 증가한 3천515억원을 투자해 괜찮은 일자리를 올해보다 1천개 많은 1만2천개를 만들기로 했다.먼저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는 자동차, 탄소, 뿌리산업 등 주력산업별로 100개 기업을 유치하고 연구개발(R&D)사업 지원을 통한 일자리를 창출을 위해 총 2천367억원을 투자, 일자리 6천개를 창출한다는
전북지역에서 생산된 쌀이 지난 2007년 미국에 이어서 이번에는 일본시장으로 진출한다.17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3월 원전사고로 일본에서 농식품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주일 한국대사관은 직원들에게 우리 쌀을 공급하고 우수성도 알리기 위해 전북 쌀 12t을 구입했다.일본은 쌀 수입 관세가 777%에 달해 쌀 수출이 사실상 불가능한 나라였다.하지만 최근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일본 정부에 외교 공관용 물품으로 통관 진행을 요청 구매가 성사된 것, 주 일본 대사관는 지난달부터 구매 대리인을 통해 여러 지자체에서 샘플과 견적을 받아 품질과 가격 검토 후 전북 쌀 구입을 결정했다.또 향후 일본 주재 9개 대한민국 영사관도 전북 쌀을 구매할 것으로 보여 쌀 수출 해외시장 개척이 기대된다.도 관계자는 “이
전북도가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전국 처음으로 오리고기에 대해 등급을 판정해 공급하기로 했다.17일 도에 따르면 최근 건강식품으로 오리고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단체급식소나 유통업체의 품질관리 요구에 따라 오는 21일부터 하루 1만5천 마리의 오리를 대상으로 등급을 매겨 공급하기로 했다.현행 축산물은 소와 돼지고기는 의무적으로 등급판정을 하고 있으며, 닭과 계란은 권장사항이다도내 오리 사육두수는 전국의 22% 가량인 285만9천 마리로 3 곳의 도축장에서 매달 19만 마리를 공급하고 있다.한편, 오리고기 등급판정을 맡은 기업은 ‘코리아 더커드’사로 오리 사육과 도축, 가공, 유통까지 일원화가 가능하며 국내산 오리로 가공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박정미기자 jungmi@
전북도가 김장철을 맞아 수산물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수산물원산지표시 합동 단속을 실시한다.17일 도에 따르면 김장용 액젓, 젓갈류 등에 대한 수산물원산지 미표시와 수입수산물을 국내산으로 둔갑해 판매하는 행위가 빈번하게 발생될 우려가 있어 호남검역사무소, 군산해경, 일선 시군 등과 합동으로 21∼28일 일제 점검에 나선다.중점단속 대상은 젓갈류 전문 판매장, 백화점, 대형할인점, 중소형 마트 등 수산물 판매업소와 재래시장, 수산물 가공업소 등이다.처벌규정은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으면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허위로 표시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을 내게 된다.한편 도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2천802곳을 불시점검과 합동단속으로 원산지 미표시 17건을 적발해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