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산업협력단지에 첫 외자유치로 중국기업인 ‘청뚜인니냉장물류’가 들어선다. ‘청뚜인니냉장물류’는 당장 내년부터 2018년까지 새만금 사업단지에 식품 생산시설을 건설한다는 계획이지만, 일각에서는 중국자본에 대한 기대와 우려의 상반된 시선을 보이고 있다. 최근 중국에서 한류열풍으로 한국산 제품의 이미지가 높아지면서 중국 기업들이 ‘메이드인 코리아 프리미엄’을 활용, 한국을 발판 삼아 중국 내수시장과 세계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기 때문이다.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지역 내 군산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전라북도·군산시·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지난 18일 ‘청뚜인니냉
전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가 연구개발(R&D)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 다지기에 나섰다. 올해 마무리 된 40개 기업의 R&D는 성과는 상용화 매출이 51억, 연구개발(R&D)인력만도 81명이나 신규로 창출됐다. 도는 이 같은 여세를 몰아 올 하반기에도 ‘산학연핵심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사업’에 33개 R&D과제를 선정했다. 이 사업에는 (주)후본 등 58개 기업이 R&D과제를 접수해 지난달 최종 선정됐다. 도는 창업기를 벗어나 성장보육기에 있는 중소기업의 R&D 참여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매출액 100억 이하 또는 상시근로자 100인 이하 기업을 대상으로 R&D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산학연핵심기술개발과 사업화지원사업은 도내
전북도와 남원시, ㈜이지(대표 박이경)는 17일 전북도청에서 남원에 신규 관광호텔을 조성하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지는 남원시 운봉읍에 있는 옛 경마축산고 부지에 총사업비 137억원을 투자해 관광호텔을 지을 계획이다. 지하1층, 지상4층의 이 관광호텔은 호텔동 41실, 빌라동 17실 등 총 58실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인근에는 허브밸리와 지리산이 있어 트래킹을 즐기는 관광객들이 점차 증가면서 숙박 수요가 커지고 있다. ㈜이지는 각종 인·허가 등 관련 절차를 조속히 완료하고, 2018년까지 이 호텔을 건립한다는 방침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남원시와 함께 관련 조례에 의한 인센티브 제공 등 각종&n
전북도가 도심 외곽에 방치된 빈집 등을 개축해 저소득층이나 대학생들에게 반값에 빌려주는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부터 2018년까지 소유자의 동의를 얻어 총 100가구의 빈집을 리모델링 할 계획이다. 개조가 끝나면 저소득층이나 귀농·귀촌자,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존 임대료의 절반만 받고 최대 5년간 빌려줄 예정이다. 또 올해 시범사업(30가구)의 반응이 좋으면 도심은 물론 농촌의 빈집을 대상으로 '반값 임대주택'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앞서 도는 일부 청소년의 탈선장소로 이용되거나 쌓인 쓰레기로 악취가 발생해 시민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폐·공가를 정비해 주차장과 텃밭 등으로 활용했다.
한국소리문화전당이 근무태도관리시스템 자료를 삭제하고, 휴일근무 수당을 부 적정하게 지급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 법인 대표 등 사무국 소속 일부 직원은 국민연금을 사학연금으로 하고, 법인이 수년째 전액을 부담해왔는가 하면, 공연사업 무료초대권 남발로 인한 공연수익률 적자도 40%를 넘는 등 전당 운영이 총체적으로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 감사관실은 17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감사결과’를 발표했다. 감사에서는 총 26건이 적발됐으며, 2명을 중징계하고, 2억3천100만원을 변상토록 요구됐다. 이어 2012년도 전주시내버스 적자보조금 지급 관련, 주민감사 청구 감사는 혐의 없음으로 기각 처리했다. 먼저
전북도 감사관실이 2년 연속 인사혁신처로부터 공직윤리행정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273개 중앙, 지방, 교육행정기관 중 전국에서 2년 연속으로 선정된 사례는 전북이 최초다. 이로써, 도의 공직윤리 운영방안들이 새삼, 행정기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16일 전북도에 따르면 공직윤리 운영평가는 인사혁신처가 공직윤리도 전반에 대한 개선사항이나 우수사례를 발굴, 전파하기 위해 중앙부처, 광영자치단체, 기초단체와 교육행정기관 등 전 기관을 대상으로 해마다 실시한다. 전북은 지난 10월 6주동안 재산등록과 취업제한, 공직윤리제도 운영지원실태 등 6개분야 20개 세부지표에 대한 서면심사와 현지실사를 병행해 받았다. 특히 자체심사위원회의 심의와 외부위원회의의
전북도가 성탄절을 앞두고 케이크 판매업소 등에 대해 위생점검을 벌인다. 16일 도에 따르면 성탄절을 맞아 케이크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 돼 케이크 제조 및 판매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오는 22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각 시·군 위생공무원과 합동으로 이뤄지며 케이크 제조업소 6개소와 대형 판매업소(제과점)에 대해 진행된다. 점검내용은 ▲무신고(무등록)·무표시 식품 보관 여부 ▲유통기한 경과된 식품을 조리 사용여부 ▲원료보관실과 조리실 등의 위생상태 ▲종사자 위생모 착용, 건강진단 여부 등이다.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전량 폐기처분하고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또는 행정처분을 단행할 계획이다. /박정미기자 jungmi@
전라북도 신임 행정부지사로 김일재 행정자치부 인사기획관이 16일 취임했다. 김일재(1급) 인사기획관은 이 날 행정부지사로 취임하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김일재 도 행정부지사는 이 날 취임사를 통해 “행자부와 UN등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정부와 국회 등 중앙 정치권과의 창구역할을 하겠다"면서 “예산확보 등 국책사업을 수행하는데 지렛대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창의적인 도정을 만들어가고자 노력하겠다”면서 “문턱을 낮춰 선후배의 고견에 귀 기울이겠고, 일을 하는 데 있어서는 현장에서 항상 답을 찾아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순창 출신인 김일재 신임 도
올해 창조경제 확산과 서민경제 안정을 주력사업으로 추진했던 전북도가 내년에는 탄소 소재와 농생명·문화 등 전북의 전략산업 분야의 기업을 육성하는데 집중적으로 투자하기로 했다. 특히 효성과 금융위원회 성장다리펀드사무국이 각각 출자한 300억원의 전북창조경제혁신 펀드도 창업·중소·벤처 기업에 지원키로 했다. 전북도는 16일 이 같은 내년 계획을 밝히고, 올해는 창조경제 생태계 기반 고도화와 창조경제 성과창출 확산, 서민경제 안정에 매진한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창조경제 분야는 혁신기관 간 협의체 구성과 창업 생태계를 조성, 아이디어 발굴부터, ‘교육, 보육․멘토, 창업․사업화 자금, 후속지원’ 등 전
전북도가 ‘대학연계 지역사회 창의학교’ 사업에 참여할 대학을 모집한다. 16일 도에 따르면 대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도전 정신을 지역사회에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학연계 지역사회 창의학교’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대학연계 지역사회 창의학교에 참여할 대학을 내년에 5~6개 학교를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하는 대학에서는 농생명산업과 문화관광·탄소산업·일자리창출·생태환경 등 도정과 연계되고 아이디어 발굴이 가능한 주제를 정규과목으로 개설·운영해야 한다. 도에서는 대학에 팀프로젝트 활동비를 제공하고, 우수팀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공모 신청은
호원대학교 소방안전분야 전문인력양성 커플링사업단이 소방 실무 지식을 겸비한 전문인력 양성의 산실로 자리잡고 있다. 호원대학교 소방안전관리학과 커플링 사업단(단장 박형주 교수)이 관련업계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협력업체 대표들이 직접 산업 특강에 참여해, 실무중심의 협업 시스템이 잘 갖춰진 데 따른 것이다. 화재보험협회 방재시험연구원에서 실시한 소방안전점검 이론과 실습수업, 자격증 취득과정을 통한 Auto CAD 자격증반 등의 운영은 참여 학생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유발하고 있다. 특히 참여 학생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소방관제시스템㈜ 등 지역 내 34개 협력 업체들과 유기적으로 맺어진 협업 시스템은 호원대 커플링사업단의 큰 강점이
전북도 심보균 행정부지사가 15일 이임식을 가졌다. 심 부지사는 이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송하진 도지사와 실국장 및 청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임식을 갖고 “몸은 전북을 떠나지만 마음은 항상 전북에 두고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심 부지사는 이임사에서 “지난 1년은 순식간에 지난 것 같지만, 아름다운 추억과 정을 듬뿍 쌓을 수 있었던 소중한 기간으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하고 영광스러운 시간이었다”며 “전북이 양 날개를 달고 하늘높이 비상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심 부지사는 대통령 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지방자치발전기획단으로 자리를 옮기게 된다. 심 부지사 후임으로는 김일재(55) 행정자치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