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다양한 계층의 도민 의견과 생활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하고 도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2일 ‘전자민원모니터 활동에 대한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그간 추진한 활동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모니터 운영과제를 토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올해 전북도 발전을 위한 제보·제안 우수자 및 모니터 활성화 기여자 3명에 대해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제9기 전자민원모니터는 지난해 2월 8일부터 내년 2월 7일까지 활동하고 있으며 내년 2월 임기 종료에 따라 모집공고를 통해 신규 모니터를 위촉하게 된다. 임기동안 주요활동으로는 도민생활 불편사항 신고·도정시책 제안 529건, 주요사업 현장탐방 3회, 봉사활동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업체 수주 확대가 최우선 과제인 만큼 전북도가 내년부터 유관기관들과 계획 단계부터 지역업체 참여 확대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기본설계, 공구분할, 분리발주 등 계획단계부터 지역업체들의 참여 폭을 늘려, 지역개발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전북도는 2일 심보균 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익산지방국토관리청 등 17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전라북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위원회’를 갖고 이 같은 대안을 실천하기로 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도는 11월 현재 지역업체 수주 실적이 57.1%, 하도급률은 58%로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 포인트 이상 상승했다고 밝히고, 내년에도 유관기관
전북도가 운행정지 대상 승강기의 불법운행에 대해 점검을 벌인다. 1일 도에 따르면 각 시·군과 합동으로 운행정지 대상 승강기의 불법운행 행위를 오는 11일까지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운행정지 중인 승강기의 불법운행 여부와 승강기 설치 후 검사를 받지않고 사용하는 무적승강기 등이며,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과 한국승강기안전기술원 등 승강기 검사기관이 참여한다. 현재 전북지역에는 1만 9000여대의 승강기가 있고, 이 중 운행정지 대상 승강기는 총 670대(정기검사 불합격 52대·검사 미신청 131대·검사연기 487대)이다. ‘승강기시설 안전관리법’에 따라 운행정지 표지판 미부착시 300만원 이하 과태료를 검사를 받지
진안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기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북도는 1일 오후 3시 전북도청에서 송하진 지사와 이항로 진안군수, 이종호 한국가스공사 부사장, 윤익식 군산도시가스㈜ 대표이사, 김현철 도의원 등이 참석해 ‘진안군 도시가스 공급사업’업무협약을 진행한다. 진안 도시가스 공급은 약 500억원을 투자해 2018년 10월말까지 임실군 성수면에서 진안읍 사이 24km의 배관 설비를 마치면 본격적인 공급이 가능해 진다. 이에 앞서 7월 7일 진안 도시가스 공급 사업자로 허가된 군산도시가스㈜가 한국가스공사의 수급일정에 맞춰 진안군내에 도시가스 정압시설과 공급 배관망을 설치하게 된다. 도와 진안군은 한국가스공사가 시행하는 공급사업을 지원하기 위
전북도는 2일 오후 2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53개 도 공기업·출연기관 및 위탁·보조기관을 대상으로 재무회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도 출연금 및 보조금 지원을 받는 기관 뿐만 아니라 민간위탁사무 수행기관에 대해 예산집행 및 편성 과정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제고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그간 출연기관 등 감사결과 지적된 예산사용 부적절 사례를 통해 회계업무 담당 직원들이 규정과 절차에 근거한 업무처리를 할 수 있도록 직무역량 강화교육이 실시된다. 특히 한 개 부서에서 여러 개의 법인카드를 발급하여 사용한 경우나 관용차량 사용자에게 별도의 여비를 중복지급한 사례 등 실제 감사 적발 사례들이 교육내용으로 다루어질 예정이다. 행정자치
5조가 넘는 전북도 금고 업무를 취급할 수탁금융기관이 농협은행과 전북은행으로 결정됐다. 1일 도에 따르면 이날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고 농협은행(일반회계)을 1금고로, 전북은행(특별회계·기금)을 2금고로 각각 선정했다. 이날 평가결과 농협은행이 1금고로 선정 돼 내년도 예산액 기준 일반회계(4조4711억원) 예산을 맡는 은행이 됐고, 2금고인 전북은행은 특별회계 및 기금 금고(1조1565억원) 지정 대상 은행으로 선정됐다. 농협과 전북은행은 2016년부터 3년 간 전북도 소관 현금과 유가증권의 출납 및 보관, 각종 세입금의 수납 및 세출금의 지급 등의 금고 업무를 수행한다 이번 평가는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도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전북지역 수출이 갈수록 줄고 있어 수출시장 다변화 등 대책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의 금리인상과 중국의 경기 둔화에 대응하고 최근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베트남과 아랍권 국가들을 상대로 시장 진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일 전북연구원이 1일 발간한 전북경제 동향을 보면 지난 10월 전북지역의 수출액은 5억8천7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5%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전북의 주력산업인 승용차가 44.7%, 기타 정밀 화학원료가 36.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제조업 투자와 업황은 소폭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으나 단기간에 제조업 분야가 호조세를 보이기에는 여력이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수출 감소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익산역사지구 등 백제문화를 재조명하는 학술포럼을 3일 전주역사박물관에서 연다. '백제문화융성을 통한 지역발전 전략'을 주제로 한 이 학술포럼은 백제·후백제의 패망 등으로 부정적이고 왜곡된 역사 이미지를 떨치고 전북의 정신과 자존심을 살리고자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백제문화융성과 미륵사지(윤덕향 호남문화재연구원), 르네상스 백제의 땅 전북(조법종 우석대교수), 고고학으로 본 후백제의 역동성(곽장근 군산대교수), 백제문화융성 비전과 과제(최희수 상명대교수) 등이 발표된다. 또 포럼은 백제와 후백제의 역사 문헌과 유적·유물, 유적의 보존 활용방안을 모색한다. /박정미기자 jungmi@
전북도가 올해 중앙부처의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그 동안 규모 위주로 공모에 참여해 사업을 유치했던 것을, 올해는 액수와 상관없이 적극적으로 대응해 11월말 현재 지난해 규모를 상회하고 있다. 도는 1일 중앙부처의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사업비는 11월말 현재 총 3천75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년 동안 확보한 3260억원보다 500억원 가량이 늘어난 것이다. 액수뿐만 아니라 사업 수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총 124개 사업에 선정됐으나 올해는 11월 현재 156개 사업이 확정됐고 12월 중에도 4개 사업에 신청을 해 둔 상태다. 전북도가 중앙부처의 공모사업에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열악한 재정
전북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 초대 원장으로 이신후 전북디지털산업진흥원 원장이 확정됐다. 1일 전북도에 따르면 최근 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 임원채용 절차를 진행해 이신후 원장을 비롯해 이사 8명과 감사 1명 등을 공개 채용했다. 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은 문화콘텐츠산업을 창조경제 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고, 정부의 정책 변화 대응과 체계적으로 산업육성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설립되며 내년 1월 출범하게 된다. 초대 원장으로 확정된 이신후 원장은 전북대 외래교수 등을 역임했고, 현재 전북디지털산업진흥원 원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은 전북이 콘텐츠산업의 대표적인 허브로 발돋움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박정미기자jungmi@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에 김진수 전북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이 선임됐다. 1일 전북도에 따르면 최근 서류·면접심사 등을 통해 김 정책기획단장을 이사회에 추천했고, 이사회가 승인·의결했다. 이어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의 승인을 거쳐 최종 선임됐다. 앞으로 2년간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이끌게 된 김 센터장은 한국 IBM과 시스코시스템즈 코리아·유나이트드파트너스 경영전략 컨설턴트·전북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 등을 거쳤다. 김 센터장은 "크고 작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북센터의 특화사업인 탄소, 농생명, 전통문화 산업 분야의 성과를 본격적으로 도출하겠다"면서 "전북의 창업활성화를 한 단계 더 도약하도록 열정을 쏟겠다"고 밝혔
지난해 11월 전주시 효자동 서부신시가지에 문을 연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출범 1년 만에 연구기반이 약한 지역 중소기업에 구심점 역할을 하며, 큰 힘이 되고 있다. 특히 효성과 전북도가 함께 미래의 창업기업을 직접 보육하는 일 외에도 창업 씨앗들이 올바르게 커 갈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하고 있다. 창의 아이디어의 성공신화를 위한 ‘CINCU SPACE’ 운영과 68개 혁신기관간 네트워크 협력 기능 강화를 위한 창조경제협의회도 운영 중이다. 전북 창조경제 생태계 확립을 위해 400억 펀드도 조성해 150개 탄소, 농생명, 전통문화 분야 신규창업을 육성하기 위한 역할도 수행한다. 예비 창업자의 아이디어를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