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교통문화연수원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도내 고등학교 3학년 5천 여명을 대상으로 한 달간 청소년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내달 14일까지 예정된 이번 교육은 완주 한별 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진행되며, 운전면허를 취득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많을 것으로 판단해 추진됐다. 교육은 무면허와 음주 운전에 대한 경각심은 물론 면허 취득절차에 대한 안내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박정미기자 jungmi@
전북도가 민선 6기 2년 차에 접어들면서, 지역 발전을 위해 내년도 투자유치 방향과 전북연구개발특구 지정에 따른 후속조치 대응방안 논의에 나섰다. 18일 송하진 도지사는 지난해 위촉한 전라북도 제2기 투자유치 자문단들과 서울 힐튼호텔에서 만나 정기회의를 갖고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 투자유치 자문단은 정부 경제부처 고위직과 기업인, 금융기관장 등 전·현직 인사 14명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이 날 성공적인 새만금 조성과 성장동력산업 기업유치, 새로운 지역발전 비전과 연구개발특구 후속조치, 2023 세계잼버리대회 유치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 지역 경제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성공적인 새만금 조성과 관련, 친환경적 명품
전북도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17개 시도 가축방역 시책평가에서 1위를 수상했다. 18일 도에 따르면 7개 분야 44개 지표에 대해 특별시와 광역시, 각 도로 구분해 최우수와 우수, 장려로 평가를 실시한 이번 평가 중 도 단위에서 1위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도는 단계적이고 선제적인 방역조치로 구제역 청정화 위업을 달성, 양축농가 경제적 손실 최소화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또 조류인플류엔자(AI) 발생 및 전파방지를 위해 철새도래지에 대한 철저한 방역관리와 역학농가에 대한 신속한 차단방역 등 모범적인 AI 방역사례를 펼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농식품부에서는 매년 적극적인 가축방역 책임 및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지자체별 추진상황평가와 성과분
전북도가 포스트 새만금 시대, 전북을 이끌 비전과 전략 ‘새판짜기’에 돌입했다. ‘2030 잘 사는 전라북도’를 만들기 위해 전북 미래비전과 발전전략 구상 용역 착수에 들어갔다. 용역은 미래를 예측하고 중장기 발전방향 구상을 통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동시에 지역발전을 선도할 성장동력산업과 발굴은 물론 국책사업을 이끌어내기 위한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전북도는 산업연구원(KIET)과 계약을 체결했으며 내년 9월 완료를 목표로 10개월 동안 용역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용역에서는 산업연구원 이외에도 각 분야별 전문기관인 국토연구원과 문화관광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전북연구원 등이 참여하게 된다. 또&
전북도는 전북일자리종합센터를 운영할 민간 운영기관을 다음 달 1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전북일자리종합센터는 전북지역 구인·구직 미스매치 해소와 취업률 제고를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재 수탁기관인 (재)전북경제통상진흥원과의 계약기간은 올 12월 31일까지다. 이 공모에는 전북에 주사무소를 두고 일자리 관련 사업을 1년 이상 수행한 실적이 있는 비영리 법인 및 단체 등이 응모할 수 있다. 전북도는 사업계획의 타당성, 사업수행 능력, 재정운영 능력 등을 검토해 다음 달 중 수탁기관을 선정할 방침이다. 차기 수탁기관은 내년 1월 1일부터 2018년 12월 31일까지 3년 동안 일자리종합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문의는 전
‘2015 슬로푸드 국제대회(SLOW FOOD ASIA PUCIFIC FESTIVAL 2015)’에 도내 5개 슬로푸드 마을이 참가해, 전통음식을 선보인다. 1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이번 페스티발에는 전북 슬로푸드 마을별 특화 자원인 △고창 사등마을 (자염)칠게 젓갈, △정읍 고산마을 마름묵, △순창 적성슬로공동체 절여말린 은어, △무주 부남슬로공동체 돌무덤 눈동자개 어죽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제 마전 난산마을에서 자연 건조한 신동진쌀로 만든 주먹밥, △세계 2000번째 맛의 방주 등재품목인 정읍 먹시감식초, △올해 맛의 방주 등재 신청 품목인 황녹두와 파라시 등 20여가지 전북도의 전통음식이 국내외 관람객들의 눈길
전북도의 핵심정책인 ‘삼락농정(三樂農政)’이 중국에 소개된다. 17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강소성과 상하이 등 중국 9개 지역 농업기술, 농업정책전문가 등을 초청해 전북의 삼락농정을 소개하는 전북연수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전북연수 과정은 한중 FTA 올해안 발효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전라북도 농산품의 중국 시장 개척 등을 위한 기술협력과 정책공유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강소성과 상해시, 산동성, 운남성, 흑룡강성, 요녕성, 길림성, 사천성, 하북성 등 중국 내 농업발달 지역의 농업기술연구소 및 관련기관 관계자 22명은 이번 방문기간 전북의 선진농업기술을 비롯, 농업기술과 정책간담회 등을 통해 벤치마킹에 나설 예
전북 농촌인구 감소세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농촌에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북연구원은 최근호 이슈 브리핑을 통해 농촌 창업 활성화 정책에 대응해 도내 농촌의 새로운 일자리 기회로 대두되고 있는 복지 창조산업 분야에 일자리 창출 방안을 제안했다. 전북연구원에 따르면 도내 농촌 인구는 2013년 58만1천명에서 2033년 39만6천명으로 30%가량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이민수 농업농촌식품연구부 연구위원은 농업부문의 급속한 일자리 감소로 인해 전라북도의 농촌인구는 전국 농촌인구에 비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새로운 일자리 기회를 활성화하기 위한 세 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첫째, 농촌창업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는 지원
‘전주판 도가니’ 사건으로 시설이 폐쇄된 장애인거주시설 ‘자림원’에 대한 법인설립허가 취소가 결정됐다. 17일 전북도에 따르면 시설장애인에 대한 성폭력 등 인권침해를 방조해 사회적 물의를 야기시킨 사회복지법인 자림복지재단에 대한 법인설립허가를 취소하는 것으로 방침을 정했다. 도는 임원 해임명령 행정처분 이후 수차례 법인에 임원 해임명령 이행 촉구를 요청했음에도 불구, 이를 이행치 않은 자림복지재단에 대해 최근 한 달여간 시민단체 등 의견수렴을 통해 법인 본래 목적을 수행하기도 어려운 실정에 처했다고 판단, 자림복지재단에 대한 법인설립허가를 취소키로 했다. 이에 도는 내달까지 자림복지재단에 대한 청문절차를 거쳐 법인설립허가 취
전북 탄소산업발전 종합계획 수립과 탄소산업 특화단지 조성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탄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 1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법안심사 소위를 통과해 탄소산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는 지난해 5월 김성주(전주 덕진구)의원이 발의한 ‘탄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 이 날 소위를 통과함에 따라 이번 임시회 내에 국회 통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송하진 도지사도 이 날 소위 통과 소식을 접한 뒤, 법사위 위원들과 면담 일정을 조율하는 등 발 빠른 행보에 나섰다. 이 법이 통과 되면 탄소산업 발전을 위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소속으로 탄소산업발전 정책심의회가
초기 치료가 중요한 뇌졸중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병원이 지역별로 심각한 불균형 상태에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전북의 경우 평균 뇌졸중 사망률이 17개 시.도 중 울산, 인천에 이어 가장 높은 반면, 급성기 치료를 위한 뇌졸중 전문치료실은 단 1곳에 불과하다. 뇌졸중 전문치료실이 서울에 쏠려있어 전북을 포함한 일부 지방의 경우 환자들이 즉각적인 처치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 이는 대한뇌졸중학회가 우리나라 뇌졸중 진료 병원 현황 분석 보고서를 통해 발표한 결과다. 대한뇌졸중학회의 자료에 따르면 전국 140개 병원 중 44.6%인 62개 병원이 뇌졸중전문치료실을 운영하고 있으나 이 중 58%에 달하는 36개 치료실이 수도권에 집중돼 심한 쏠림 현상을 나타냈
송하진 전북지사가 2016년도 국가예산을 차질 없이 확보하기 위해, 17일 여야 지도부 집중 공략에 나섰다. 송 지사는 이 날 국회를 방문, 정의화 국회의장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등을 만나 국가예산 확보에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정의화 의장과 만나서는 지덕권 산림치유원 국립화와 태권도원 수련관·명예의전당 건립에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또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 국비 지원의 타당성도 언급했다. 이어 문재인 새정연 대표에게 지덕권 산림치유원 국립화를 요청했고, 익산 왕궁 잔여 축사의 매입 완료를 위한 국비 200억원 반영 필요성과 연구개발 특구 조성에 필요한 110억원 재원을 반영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