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전북도당 방용승 위원장이 15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총선에서 전북 전주 덕진 출마를 공식선언 했다.방 위원장은 출마변에서 “진보적 정권교체와 함께 전북지역의 낡은 정치 구조를 교체하는 것 또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도민들의 열망이다”며 “민주당 1당이 독식해 온 낡은 지역 정치구도를 바꿔내겠다”고 말했다.방 위원장은 “오만과 위선으로 얼룩진 민주당의 패권적 지역정치 독식 구조를 깨트리지 않고서는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없다”며 “시대의 소명인 2012년 진보적 정권교체를 위해 전북에서의 낡은 정치 구도를 반드시 바꿔내겠다”고 밝혔다./박정미기자 jungmi@
이스타항공그룹 이상직(49)회장의 '촌놈 하늘을 날다' 출판 기념회가 15일 오후 3시 전북 전주시 효자동 웨딩캐슬에서 성황리 열렸다.’상상하는 촌놈 이상직의 북 콘서트’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이날 콘서트에서 이상직 회장은 “내가 지금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되기까지는 꿈과 도전이란 단어를 빼놓고는 아무런 얘기도 성립되지 않는다”며 “김제 원평 하늘을 나는 비행기를 보고 꿈을 키우던 촌놈이 30년이 지나 국내 저비용항공사의 대표주자인 이스타항공의 회장이 되기까지 인생역정”을 소개했다.이 날 출판기념회는 개그맨 안윤상씨의 사회로 고교 동창과 은사님, 사회활동을 하면서 교분을 쌓았던 저명인사들이 게스트로 초대됐으며 탤런트 선우재덕씨와, 배도환씨, 전
새만금과 인접한 군산과 김제, 부안 3개 시․군에 공동경제권 형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도의회 박용성 교육위원은 도의회 정레회 5분 발언을 통해 “새만금 지역은 특정 지역 소속이라는 선입견을 버리고 국가적 거점이라는 거시적인 안목을 가지고 체계적으로 개발할 필요가 있다”며 “가칭 새만금 공동개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지자체간 중복 투자를 줄이고 지역간 산업연관성을 높이는 등 차별적인 자립기반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특히 새만금 연안에 3개 시․군 공동조업구역 설정과 지평선과 철새, 해넘이축제의 공동개최 등을 구체적인 방안으로 제시했다.박 의원은 “철새축제, 지평선 축제, 해넘이 행사 등을 공동으로 개최하고 새만금 대표축제를
전북도가 정부의 각 부처별 내년 업무보고 내용을 파악, 실ㆍ국별로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도는 지난 12일 ‘2012년 경제정책방향’을 시작으로 내년 1월 6일까지 각 부처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인 만큼, 부처별 업무보고 내용을 해당 실ㆍ국별로 분석, 도차원의 대응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 14일 고용노동부와 교육과학기술부를 시작으로 오는 30일 금융위원회와 기획재정부의 업무보고를 각 부처별로 진행, 새해 국정방향을 가름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도는 내년 1월부터 민생관련 업무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할 것과 △새만금 사업과 SOC 분야 등과 관련된 각 부처 업무보고 파악 △기업유치를 통한 인구증가와 일자리 창출 △관광 등 지역선도산업 육성 △삶의 질 높이기 위한 교육&middo
전북도가 지식경제부 주관 ‘2012년도 지역산업진흥계획’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31억원의 인센티브를 지원 받게 됐다.도에 따르면 지난 10월 실시한 전국 13개 시․도 지역산업진흥계획 평가에서 지역진흥사업 후발 9개 지역 중 유일하게 최우수 A등급을 받았다.이에 따라 전북도 전략산업과 특화산업의 효율적인 사업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산업진흥계획’은 지식경제부가 지난 1999년부터 지역균형발전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비수도권 13개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별 실정에 맞는 전략산업과 특화산업을 선정하는 행사다.도와 계획수립 실무를 주관한 전북테크노파크는 지난 5월 도내 산학연관 전문가 72명이 참여하는 지역산업진흥기
지난달 전북지역 취업자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만4천명, 4.1% 증가했다.통계청이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전북지역 고용률은 59.3%로 지난해보다 2%포인트 상승했고 실업률은 1.6%로 0.1%포인트 하락했다.산업별로는 사회간접자본과 기타부문에서 2만 명, 광공업에서 8천명이 늘었고 도소매, 숙박, 음식점에서 6천명, 전기, 운수, 통신, 금융에서 3천명이 감소했다.특히 ‘괜찮은 일자리’로 불리는 사업장의 고용율이 11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괜찮은 일자리’란 4대 보험이 가입되고 근로계약이 1년 이상 유지되는 사업장으로 10월말 기준 취업자가 3만400명으로 30만 명을 돌파했으며 지난달에도 3만800명을 기록했다.이 수치는 지난 1998년 통계조
전북도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14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11년도 종합청렴도 평가결과'에 따르면 도는 10점 만점에 8.67로 지난해보다 0.18점 하향했지만 광역자치단체 평균보다 0.21점이나 높았다.이번 종합청렴도는 외부 및 내부 청렴도를 가중합산 한 후 부패행위자 징계 및 신뢰도 저해행위 발생 점수를 감정해 산정했다.도 외부청렴도는 9.04점, 내부청렴도 8.67점, 부패행위 징계자 감점 0점, 호의적 응답 유도 (―17점), 신뢰도 저해행위 0점으로 종합청렴도 8.67점이 나왔다.그러나 내부청렴도는 내부직원(1천500여명)을 대상으로 인사, 예산집행, 업무지시 등 청렴문화지수, 업무청렴지수를 측정한 결과로 지난해보다0.06점 하향해
김완주 지사가 14일 새만금 경제청을 깜짝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김 지사는 이 날 오후 새만금·군산 산업전시관에서 열렸던 ‘군산새만금 종합비즈니스센터’와 ‘베스트웨스턴 군산호텔’ 건립 기공식에 참석한 후 예정에 없던 방문을 시도한 것이다.새만금 경제청을 방문한 김지사는 윤재삼 기업지원부장을 비롯 이석봉 관광개발부장, 김형우 산단개발부장 등 부장단들과 잠시 티타임을 갖고, 관광단지 개발에 대한 현재 진행상황을 보고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또한 군산지역 산업단지 정주여건에 대해 상세히 물어본 뒤 군산 산업단지에 병원과 학교, 쇼핑시설 등을 유치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 할 것도 지시했다.이어 70여명의 직원들을 불러모아 “고생이 많은 것으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와 관련, 전북도가 막판 전력을 쏟고 있다.2년 연속 5조원대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도는 현재 상주반 2명을 여의도에 배치한 상태며 김완주 지사와 정헌율 행정부지사, 김승수 정무부지사 등을 포함한 도 간부들이 국회 예산안 심의가 이번 재개될 것으로 보고 여의도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그러나 심의가 시작돼도 감액사업이 마무리 되지 않아 예결위 감액심의부터 시작 된 후 증액사업에 대한 심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는 증액 심의 당일부터 대응 반을 편성해 가동시키기로 했다.특히 행정부지사와 정무부지사를 반장을 예산심의 일정에 맞춰 격일로 상주하며 총괄대응에 나서는 한편, 예산심의 당일 소위가 시작되기 전 소위 협조위원들에게 중점 사업을 재 설명하고 예산 확보를 요청할 계획이다.또 관련 실
전북 해양수산 분야 투자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13일 도에 따르면 내년 해양수산 예산으로 올해보다 12%인 58억 원이 증가한 515억 원을 확보해 수산자원 조성과 어업기반시설 확충 등에 투자한다.주요 사업을 보면 인공 어초나 바다목장 등 수산자원 증강에 134 억 원, 수산물 유통가공산업 육성에 125억 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신규사업에 57억 원이 투자된다.아울러 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어업인 안전공제 보험료 6억원(맨손어업종사자 6천명), 어선원 보험료지원 19억 원, FTA 대비 수산분야 어선선체보험료지원 32억 원 등을 투자할 계획이다./박정미기자 jungmi@
박종희 도 국회협력관이 최근 새만금 개발 전담기구와 특별회계를 설치의 당위성을 주장하고 나서 관심이 쏠린다.박 협력관은 국회 입법소식지인 ‘국회보’ 12월호에 국회 내에서 새만금 개발전담기구와 특별회계 설치의 당위성을 공식 제기했은데, 국회 내에서 이 같은 주장은 처음 있는 일이어서 그 의미가 크다.기고문에서 박 협력관은 “새만금사업의 운영방식과 예산확보에 대한 정부의 소극적이고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새만금 개발 전담기구와 특별회계를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박 협력관은 “새만금 내부개발을 위해서도 매년 약 1조원의 국비가 필요한데 내년에는 약 4천억 정도만이 확보돼 이런 추세라면 30~40년은 더 걸린다&rdqu
전북도는 13일 버스지원 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 도내 5개 시외버스 업체의 적자노선에 대한 보전지원금으로 59억 6천여만 원을 확정했다.이는 지난해 58억 7천여만 원보다 소폭 늘어난 수치다.도는 버스업계의 적자노선 재정지원을 위해 업체별 재정지원 규모를 파악해 왔으며 회계법인을 선정, 지난 4월부터 시외버스 경영실태와 비 수익노선 손실액 산정용역을 진행해 왔다.그 결과 각 업체별 적자노선 손실액에서 흑자노선 이익의 20%를 차감해 적용하기로 했으며 지난해 교통안전공단에서 실시한 경영 및 서비스평가 우수업체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또한 지난해 행정처분에 따른 과징금 부과액 10%를 페널티로 정해 재정지원금 삭감도 추진키로 결정했다.도 관계자는 “버스업계에 지급되는 보조금은 법과 관련 규
전북도가 국토해양부 주관, 도로정비 평가에서 전국 지자체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표창과 도로정비 지원금 7천 만원을 받게 됐다.이에 따라 도는 국토부 34개기 관을 대상으로 현지 실사한 도로정비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4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도는 올해 도로정비 계획 수립 운영과 평가 계획을 수립, 지방도 61개노선과 시·군도 249개 노선 등 5천1㎞에 대한 도로정비를 수시로 실시했다.그 결과 도로안전시설물 정비와 표지판, 노면보수, 구조물정비, 차선도색 등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게 된 것이다.실제로 도는 도로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도로정비 TF팀 구성해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의견수렴과 친환경 녹색도로 조성 등을 추진해오고 있다.또한 성실시공과 부실
프로야구 10구단 창단에 대한 공식 언급이 13일 열린 한국야구위원회(KBO) 이사회에서 공식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었으나 불발 됐다.이에 따라 내년 이사회에서나 프로야구 10구단 창단에 대한 논의가 본격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13일 전북도에 따르면 프로야구 9개 구단 사장단으로 구성된 KBO 이사회는 이 날 7차 이사회를 열고 박찬호 국내 복귀와 임원 선출 등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이 자리에서 이사회는 지난 8월 총재직에 오른 구 총재를 내년 1월 1일부터 3년 임기의 제 20대 총재로 총회에 추천했다.또 전북 김제 출신이었던 이상일 현 사무총장이 야구박물관과 명예의 전당 건립을 위한 총재 특별보좌역을 맡게 되면서 양해영 KBO 사무차장으로 결정됐다.이 날 이사회에서는 당초 10구단 창단에 대한 공식 언급
‘올해 세밑에도 노송동에 얼굴 없는 천사가 모습을 드러낼까?’ 지난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11년 동안 한해도 거르지 않고 성탄절을 전후해 성금을 보내온 남자를 두고 하는 말이다.전주시 중노송동 주민센터엔 매년 이맘때면 이렇게 돼지 저금통에 한 푼 두 푼 모은 돈을 성금으로 보내오는 익명의 기부 천사가 있다.기부 첫 해에는 노송동 민원대 위에 58만4천원이 든 저금통이 8천만 원이 넘는 거액으로 발전했고 한해도 거르지 않고 기부를 해온 탓에 그가 보내온 성금만 1억 9천 700만 원이나 된다고 한다.지난해에는 12월 28일 전주시 노송동 주민센터로 40대로 짐작되는 한 남자가 이날 전화를 걸어와 “저희가 매년 성의 표시하는 것이 있는데, 노송동사무
전북도청 고위 공무원들은 최근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책과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 2040 세대를 이해하느라 바쁘다.내년 시책에 2040 세대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 그들의 동향을 파악하고, 이해해야 하기 때문이다.지난 10월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기점으로 정부 정책에 대한 민심 이반이 확인되자 정치권뿐만 아니라 지방 공무원들도 여론을 정책에 반영하기 시작했다.김완주 지사가 요즘 읽고 있는 책은 박경철의 ‘자기혁명’과 김어준의 ‘닥치고 정치’ 등이며 식지 않는 안철수 신드롬의 의미를 세밀히 파악 중에 있다.지사의 일정상 방송을 직접 챙겨보는 것은 힘들지만 하루에 30분이라도 짬을 내 젊은 세대들이 무엇에 열광하는 지 책을 통해 간접 체험하고 있는 것이다.김승수 정
전북과 수원이 프로야구단 10구단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KBO가 13일 이사회를 열어 10구단 창단을 공식 논의하기로 해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한국프로야구위원회는 이 날 총재와 사무총장, 9개 구단 패료이사 등 11명의 이사가 참석하는 이사회를 열어 10구단 창단과 관련해 선정기준과 방법 등을 처음으로 논의할 예정이다.이사회는 모기업과 연고지 선정에 절대적인 권한을 가지고 있지만 전북도와 수원시의 경쟁이 치열해 10구단의 향배는 내년 시즌을 앞둔 내년 2월이나 3월쯤 판가름 날 것으로 추정된다.도는 현재 수도권에 4개 구단․영남에 3개 팀이 집중돼 프로야구 균형발전 논리가 적용돼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도 관계자는 "수도권에만 프로야구 구단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말이 되지 않는다"면서 "전
“농촌이 봉도 아니고, 살기 너무 팍팍해 지는 거 아닌가요? 불안한 쌀값에 김장철 배추 가격이 폭락한 데 이어 한미 FTA 비준안 가결로 농업 분야 타격이 가장 크다고 하는데. 이제는 농촌버스 요금까지 오른다고 하네요. 돌아다니지를 말아야지. 나 원 참…” 김제시 공덕면에 살고 있는 송정훈씨(58)는 배추 값 폭락에 한미 FTA, 공공물가 인상 소식까지 듣자 하니 한숨 소리가 절로 나온다고 한다.각종 정책을 내놓는다고는 하지만 농촌지역 서민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썰렁하기만 하다는 것이다.실제 한미 FTA 비준안 가결로 농업 분야 타격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올 하반기 농촌 버스요금까지 줄줄이 인상될 예정이어서 농민들의 가계에 큰 부담이 예고된다.12일에는 전북도
전주시 금암1동(동장 김창권)은 지난 9일 송년의 밤 행사를 열고 관내 4명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또한 금암1동에서 대통령상으로 받았던 포상금 중 100만원을 장학재단에 기부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이 날 장학금 지급 대상자는 금암1동과 2동에 각각 거주하는 중ㆍ고등학교 학생들로 중학생에게는 20만원, 고등학생에게는 30만원이 지급됐다./박정미기자 jungmi@
계약직으로 채용된 새만금경제청 간부들의 잇따른 공석 사태를 계기로 계약직 공무원들에 대한 성과 관리가 강화된다.12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 계약직 공무원은 지난 2008년 56명에서 올해 71명으로 해마다 늘고 있으나 당초 기대했던 성과 창출은 미흡한 실정이다.특히 5급 이상 개방형 지위의 경우 21명이나 돼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기록됐다.이에 따라 도는 그 동안 계약직 공무원 평가상 문제점을 파악하고 일반직 공무원에게 적용하고 있는 BSC성과평가체계를 적용할 방침이다.그 동안 계약직들은 1년에 1차례 근무평가를 받아왔으나 앞으로는 일반직 공무원처럼 2차례 평가를 실시하기로 했다.또 초임 계약기간도 2년에서 1년으로 단축돼 실적에 따라 계약을 연장하고 한해 평가에서 2번 연속 C등급 이하를 받을 경우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