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소시지나 햄을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식육즉석판매가공업 육성을 위해 24일 국립축산과학원 대강당(경기 수원)에서 ‘고부가 육제품 생산과 판매’를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식육즉석판매가공업은 식육가공산업을 활성화하고 국내산 식육의 부위별 균형 소비를 위해 정부가 지난해 신설한 업종이다. 소비자는 자신의 취향에 맞는 저염제품, 보존료 무첨가제품, 비가열처리 제품 등 다양하고 신선한 고품질의 식육가공품을 가까운 정육점에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워크숍은 식육즉석판매가공업을 시작하거나 전환을 희망하는 소규모 식육업자의 육가공 실무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다. 식육협동조합회원 등을 대상으로 규모가 작은 시설에 맞는
전북농협(본부장 김창수)과 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원장 김용덕)은 20일부터 21일(1박2일)까지 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에서 고향주부모임(회장 남영숙), 농가주부모임(회장 안옥이), 농촌사랑봉사단(회장 박순애) 등 83명을 대상으로 식사랑농사랑 체험 활동과 이해 활동을 실시했다. 식사랑농사랑 교육은 바른 식생활에 대한 강의와 더불어 우리 농업과 농산물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농촌체험활동을 마련했다. 계란꾸러미 및 보리개떡 만들기를 하며 우리 고유음식의 소중함을 알게 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농산물 수확체험을 통해 농업을 직접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생활 습관병의 주요 원인인 서구화된 음식 등 잘못된 식습관을 개선하고, 먹거리의 중요성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은 22일 농업의 6차 산업화의 선두 산업인 곤충산업을 전북에서 꽃 피울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국립농업과학원, 전북대학교 등 곤충산업 관련 기관, 학계 및 단체의 전문가와 함께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곤충 산업 육성을 위한 농촌진흥청 연구 방향, 곤충자원의 동물사료 소재화를 통한 시장 확대 방안, 전시․체험용 곤충 생산 및 이용 방안, 곤충 기능성 향상 방안 및 곤충사육업체의 성공사례 등이 발표되어 전북 곤충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 설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곤충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동물의 3/4인 약 130만종으로 오래전부터 양잠, 양봉 등 일상생활에 이용되어 왔으나 최근 들어 해충방제용, 체험·학습용,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이상권)는 21일부터 23일까지(3일간)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제35조(재난대비훈련)에 따라 중앙안전관리위원회(위원장 정홍원 국무총리)가 주관하고, 소방방재청이 실시하는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풍수해와 지진, 대형화재 등 복합 재난 발생 시 전기안전 분야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다. 공사는 이번 훈련에서, 전국 13개 지역본부별로 관할지역 내에서 발생할 우려가 높은 재난 유형을 선정하여, 자체 현장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전북혁신도시 소재 본사에서는 훈련 첫날인 21일, 이상목 안전이사 주재로 훈련보고회와 실제 재난상황을 가정한 토론기반훈련을 갖고 유사시 지휘체계와
LX대한지적공사 전북본부(윤형섭 본부장)는 제95회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전라북도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전라북도 체육회에 성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리는 이번 제95회 전국체전은 47개 종목 3만 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열전에 돌입한다. 전라북도는 1,146명의 선수단과 367명의 임원이 참가해 중위권 수성에 나선다. 윤형섭 본부장은 “그 동안 전국체전을 위해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해 좋은 성과를 이루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선전을 당부했다. 전북체육회 김대진 사무처장은 “최선을 다해 기필코 중위권 수성으로 도민 여러분의 성원
애플이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출시 효과에 힘입어 '깜짝실적'을 기록했다. 애플의 어닝 서프라이즈는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반토막' 난 삼성전자와 대비돼 주목된다. 20일(미국 현지시간) 애플은 2014 회계연도 4분기(7~9월) 매출이 421억 달러, 순이익이 85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각각 12.4%, 12.9% 신장한 성적이다. 아이폰 판매량은 3927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3520만대)보다 400만대 이상 늘었다. 특히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에서의 판매량이 아직 포함되지 않은 것을 감안하면 매우 고무적인 기록이다. 반면 아이패드와 아이팟 판매량은 지속적으로 축소했
증권사들은 증권시장의 환경 악화로 앞으로 전체 증권사 중 1/3 이상은 사라질 것으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자현 한국개발연구원(KDI) 부연구위원이 증권사 34개(전체 62개 중 55%)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앞으로 지속적으로 영업 가능한 증권회사의 수를 묻는 질문에 대해 '20~40개'라는 대답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다각화를 위해 향후 가장 필요한 부문으로는 '자산관리'(38.2%)와 '기업금융'(32.4%)을 강조했다. 향후 증권산업은 대형사는 기업금융 및 신용공여 업무, 중소형사는 특화업무 등으로 다각화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증권업계에서 '자본시장법이 금융시장 및 경제발전에 도움이
농림축산식품부는 21일 쌀 수확기 수급안정을 위해 2014년산 쌀 18톤을 시장에 내놓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통계청은 지난 14일 9월 중순(15∼22일) 조사 결과를 토대로 2014년 쌀 예상생산량을 418만 톤으로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올해 쌀 수확량은 11월중 발표되지만 쌀 수급 및 가격 불안정을 최소화하고 정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10월 중순 쌀 수확이 본격화되는 시기에 맞춰 시장격리를 조기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각 시·도에 이같은 방침을 통보하고 일선에서 조속히 매입이 이뤄지도록 당부할 예정"이라며 "수확기 쌀시장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등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해 최대한 노력할 예정&rdq
석탄공사에서 계획 중인 신규사업 추진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조경태 의원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부 소관기관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조 의원은 "최근 2013년 석탄공사의 당기순이익은 마이너스 804억원, 은행차입금만 1조4300억원, 연평균 이자비용만 500억원으로 이미 완전 자본잠식상태"라며 "이런 상황에서 수익여부가 불투명한 해외자원개발 사업 진출은 공사여건상 해서는 안되는 사업"이라고 강력 주장했다. 그는 이어 "석탄공사는 창립 60년 만에 첫 해외자원개발 사업으로 몽골 훗고르탄광 개발사업을 추진했다"며 "훗고르 광산의 경제성 보고서에 따르면 운영연수 20년에 연간 100만톤을 판매할 수 있을 때
대외경제연구원(KIEP)가 2015년 세계경제성장률을 3.5%로 예상했다. 또한 올해 세계경제성장률은 3.1%로 내다봤다. KIEP는 21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IMF(국제통화기금)과 공동으로 개최한 '제4차 국제컨퍼런스'에서 미국의 경기회복 가속화에도 불구하고 유로지역과 일부 신흥국들의 미약한 성장세로 인해 내년도 세계경제성장률이 3.5%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최근 IMF가 전망한 4.0%보다 비관적인 것이다. KIEP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국제금융시장 혼란의 위험 ▲유럽의 내수부진과 일본의 아베노믹스 정책효과의 불확실성 ▲신흥국의 지정학적 불안정성 등을 세계경제의 하방위험요인으로 꼽았다. 한편 IMF는 '
우리 지역인 정읍, 익산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많은 지역에서 봄과 가을이면 꽃 축제가 열린다. 꽃은 예로부터 우리의 삶에서 늘 가까이 있었다. 꽃은 아름다움과 살아있는 생명, 그리고 향기를 통해 정신적, 신체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준다. 최근에는 단순히 보는 꽃에서 식용꽃, 패션, 화장품 등 기능성까지 추구하며 다양화 되고 있다. 따라서 본보는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에서 자체 개발해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있는 화훼신품종에 대해 알아본다. /편집자주 우리나라 꽃 산업은 1980년대 이후 급격히 성장했다. 그동안 꽃을 사치품으로 취급하여 소득대비 소비율이 낮은 수준이고 수입 품종의 재배로 해
최근 안전사고가 빈번이 발생하는 등 시설물 유지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시설물 유지관리 시장의 일대 혁신을 요구하는 지적과 함께 이에 대한 범 정부차원의 움직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94년 10월 21일 오전 멀쩡하던 성수대교가 두부 잘리듯 주저앉아 무려 32명이라는 고귀한 생명이 목숨을 잃었고 온 나라는 충격에 휩싸였던 기억이 생생하다. 이후 2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국내 시설물 유지관리 제도 및 시장은 더욱 불안한 상황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성수대교 붕괴 이후 시설물 유지관리 산업이 본격 태동되고 그 시장규모도 상당 폭 확대됐지만 전문기술자격자 양성이나 전문 교육기관 운용 등은 전무한 것이 20년이 지난 오늘의 실상이기
동부제철과 채권단이 경영권 보장 문제에 대한 이견 때문에 자율협약을 맺지 못하고 있다. 당초 채권단은 동부제철과 지난 6일 자율협약을 맺을 방침이었지만 아직까지도 합의를 이루지 못하는 상황이다. 채권단은 김준기 회장의 경영권 보장 요구가 발목을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율협약이 체결되면 김 회장 보유지분에 대해 100대 1 무상감자가 단행된다. 이에 따라 김 회장 일가는 군소주주로 전락하며 경영권도 상실하게 된다. 채권단은 김 회장에 대한 예우나 우선매수청구권 등 동부제철의 요구 사항을 수용해 왔지만 경영권 보장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채권단 관계자는 "자율협약의 목표는 동부제철의 경영정상화"라며 "김 회장의 경영권을 보장하는 것이 정상화를 위한 최선
대기업 구조조정 및 청년 취업난 여파로 창업이 늘어나자 시중은행의 자영업자 대출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 등 4개 은행이 개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판매 중인 소호 대출 잔액은 9월말 현재 112조2400억원으로 6월말(109조2300억원)보다 3조1000억원이나 늘어났다.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신한은행의 소호대출은 29조900억원에서 29조8900억원으로 8000억원 늘었다. 같은 기간동안 하나은행도 15조5800억원에서 16조1200억원으로 5400억원, 우리은행은 24조700억원에서 24조8400억원으로 7700억원이나 소호대출을 확대했다. 국민은행의 소호대출도 40조490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은 몸과 마음이 지쳐있다.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환절기, 기력을 보충하고 입맛도 살리고 싶다면 우리 축산물로 곰탕을 준비해 보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이 집에서 준비할 수 있는 곰탕 세 가지를 추천했다. 염소고기는 한의학에서 뇌를 차게 하고 피로와 추위를 물리치며 위장을 보하고 마음을 편하게 해 성장기 어린이나 허약 체질 개선에 애용돼 왔다. 염소사골탕은 골수와 마늘, 생강을 넣고 물을 넉넉하게 부어 육수부터 끓인다. 고기는 미리 물에 담가 피를 뺀 뒤 압력솥에 삶아 적당한 크기로 썰어 놓는다. 한우 사골곰탕은 가정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대표적인 보양식으로 콜라겐과 콘드로이친황산, 칼슘, 마그네슘, 칼륨, 나트륨과 철분
JB전북은행(은행장 김한)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전북은행본점 3층 대강당에서 사회환원 차원의 메세나사업으로 준비한 가족뮤지컬 ‘방귀뀌는며느리’가 큰 호응 속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가족뮤지컬은 JB전북은행이 6번째로 마련한 가족뮤지컬로 대한민국 최고의 성우들이 출연하여 매일 2차례 무려 2,000여명이 넘는 지역민들에게 명품공연을 선보였다. 가족뮤지컬‘방귀뀌는 며느리’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린 구전동화를 방송인들의 재능기부단체인 문화나눔초콜릿에서 각색한 것으로 유난히 소리가 큰 방귀조차도 쓸모가 있다는 내용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자존감을 높여줄 뿐아니라 특히 문화소외계층과 용기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세지를
전라북도와 발효식품엑스포조직위가 공동으로 지역 콘텐츠의 대중적 소비 기반 확대를 위해 전라북도의 명품 전통주와 식품명인으로 주제로 한 ‘전라북도 명인명작전’을 기획전시로 구성,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오는 23일 개최를 앞두고 있는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서 ‘전라북도 명인명작-세월의 맛, 고집의 맛’을 테마로 세월과 사람으로 거듭난 전북의 맛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국발효식품 산업 활성화와 식품산업 수도 전라북도의 경쟁력 강화를 주도하고 있는 발효식품엑스포는 올해 기획전시의 핵심 콘텐츠로 전라북도 ‘전통주’를 주목하고 대한민국 명품주로 사랑받고 있는 이강주, 송화백일주, 죽력고 등 이름만 들
대형마트 3사가 동서식품의 대장균군이 검출된 시리얼 제품을 판매 중단했다. 특히 이마트의 경우 대장균군이 검출된 시리얼 4종 외에도 동서식품의 모든 시리얼 제품에 대해 판매를 중단했다. 이마트는 지난 17일부터 대장균군이 검출된 시리얼 4종류 외에도 동서식품 25개 전 시리얼 제품의 판매를 중단 조치했다. 롯데마트와 홈플러스는 대장균군이 검출된 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 그래놀라 파파야 코코넛, 그래놀라 크랜베리 아몬드, 오레오 오즈 등 4종류 시리얼에 대해서만 판매하지 않는다. 롯데마트는 문제가 된 4종을 회수했으며, 판매를 중단하는 품목을 확대할지 검토 중이다. 홈플러스도 4종 시리얼 제품과 함께 전 시리얼 제품 품목에 대해 교환·환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골프존 등 4개사가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골프존과 우리산업 등 2개사는 분할 재상장하며, 골든브릿지제2호기업인수목적과 한국제2호기업인수목적 등 2개사는 신규상장한다. 골든브릿지제2호기업인수목적과 한국제2호기업인수목적은 인수·합병을 목적으로 설립되는 명목상 회사로 공모를 통해 각각 70억원, 100억원을 조달할 에정이다. 이날 현재 상장예비심사가 진행 중인 회사는 총 25개사이며, 올해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한 회사는 총 66개사다.
대전지방국세청에서 결손처분된 국세체납액이 최근 5년간 3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새누리당 이한구(대구 수성갑 ) 의원이 국세청으로 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지방청별 결손처분비율' 자료에 따르면 대전지방국세청이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결손처분한 국세체납액은 2조 9454억원으로 전국 지방청 중 결손처분비율이 가장 높다. 이 기간 중 대전국세청의 체납 발생총액은 7조 7736억원에 달했지만 현금회수 실적은 3조1805억원(39.9%)에 그쳤고 정리되지 않은 체납액도 1조4469억원을 남겨둬 현금회수 비율과 결손처리 비율이 유사하다. 이는 5년간 체납발생총액율 36.9%, 연평균으로는 5891억원에 이르는 수치로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