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업계에서 15년간 근무하며 상품 개발 등을 통해 경력을 쌓아왔던 배옥정(44)씨. 그는 지난 2007년 자신만의 회사를 창업하고 요즘 신바람 난다. 2006년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된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의 소상공인 창업교육에 참가하고 난 이후 회사를 창립, 새로운 삶에 매일 가슴이 설레기 때문이다. “창업을 생각하고 뭘 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개인적으로 창의적인 것도 좋긴 해서 이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제가 특별한 취미 생활을 즐기는 건 아니지만 다방면으로 늘 관심이 많았거든요. 특히 여행업계에서 활동 했던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됐죠.” 이렇게 시작한 창업이 바로 ‘톡톡 이벤트’.사실 배 대표의 톡톡 이벤트는 여느 이벤트 회사처럼 행사위주의
지난 1999년 설립된 벽성대창업보육센터(센터장 박종근)는 전문대학만의 특징을 살려 특화된 창업보육센터로서의 위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2000년 3월에는 창업보육센터만의 독립신축 건물을 완공, 현재 전자·정보통신 등 다양한 분야와 관련된 10개 업체를 입주시켜 활발한 창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벽성대창업보육센터는 어느 창업보육센터보다도 산·학·관이 연계해 지원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벽성대학의 중장기 발전정책, 정부의 벤처기업 육성정책, 김제시의 지역사회 발전정책에 따라 전북지역의 창업 잠재력을 활성화해 우수한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나아가 전북지역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벽성대가 창업보육센터를 제2의 개교
전북도가 도내 청장년층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부품소재 인력양성사업’이 도내 관련기업 구인난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2010년 고용노동부의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지원’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추진 중인 이번 사업은 전북테크노파크, 전북대TIC, 전주기계탄소기술원 등 6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현장 실습, 전문교육과정 등 도내 친환경부품소재 관련기업 등이 요구하는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이다. 도는 지난해 국비 4억900만원을 지원받아 총 98명 교육생 중 70명인 71.4%가 넥솔론, 대룡, 동양기전 등 도내 57개 기업에 취업하는 큰 성과를 거둔바 있다. 이번 교육에서도 국비 4억5천만원 등 총 7억4천900만원이 지
그 동안 전북지역에 내려진 특별재난지역 지정은 몇 차례나 될까? 이번 집중호우로 정읍과 임실, 고창 등 도내 3개 시ㆍ군에 내려진 것을 포함, 특별재난지역 지정제도 도입 이래 역대 4번째이자 올 들어 2번째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7일부터 열흘 동안 내린 비로 총 67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완주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데 이어 지난 9일 하루 동안 420㎜라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큰 피해를 입은 정읍과 임실, 고창 등 3개 시ㆍ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이에 앞서 지난 2005년 12월에는 전북 전역에 쏟아진 폭설로 1천345억5천 여 만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고 지난해 8월 남원과 익산, 완주 등 도내 6개 지역이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각각 지정된
정부가 정읍과 임실, 고창 등 도내 3 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이에 따라 이들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들 3개 지역에는 복구금액의 50%에서 80%를 국고로 지원 받게 된다. 정읍시의 경우 정부의 피해액이 450억 원대에 달했고, 임실 108억 원, 고창 91억 원 등 특별재난지역 피해 기준인 65억 원을 훨씬 넘어섰다.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될 경우 주택이 전파됐을 때 900만 원, 침수주택에는 60만 원을 지원하고 고등학생 자녀 6개월분 학자금이 면제되는 등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사유시설과 이재민에 대한 지원도 가능하다. 또 의료·방역·방제와 쓰레기수거 활동 지원, 의연 금품 특별지원, 농어업인 영농·영어·시설·운전자금,
전북도가 추석을 앞두고 도내 지방도로에 대해 특별정비에 나선다. 도에 따르면 오는22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이번 집중호우로 파손된 도로는 물론 오랜 장마로 통행의 불편이 우려되는 도로에 대해 긴급복구에 나설 방침이다. 도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도로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위임국도 259㎞와 지방도 1천517㎞, 시ㆍ군도 3천225㎞ 등 모두 5천1㎞ 구간을 정비한다. 이번 특별 정비기간에는 수해지역 응급복구 잔여토사 제거와 노견풀베기, 노면 파손보수, 차선도색, 도로현수막, 쓰레기 등도 수거한다. 아울러 지난 6월 개통했던 정읍~완주간 도로확장공사에 대한 홍보활동도 강화해 통행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도내에 방문하는 귀성객이 쾌적하고 안전한 통행을 할 수 있게 도로환경을 조
전북도는 다문화가족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도민과 함께하는 다문화가족 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도에 따르면 다문화가족의 사회정착 방안, 자녀 교육문제 등 필요한 정책들을 발굴하기 위해 '우리는 패밀리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문화가족 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이번 다문화가족 정책 아이디어 공모는 다문화가족을 포함한 도민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공모기간은 22일부터 내달 21일까지 한달 간 진행된다. 공모는 전북도 홈페이지인 '별별궁리' (http://idea.jb.go.kr)를 통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공모 평가는 실현가능성과 창의성, 효과성 등을 평가하고 최우수상 1명과 우수상 2명, 장려상 5명에게 각각 상장과 함께 상금이 주어진다. 도 관계자는 “다문화와
수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지적측량수수료가 50% 경감된다. 전북도에 따르면 대한지적공사 전북본부가 제9호 태풍 '무이파'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재해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적측량수수료를 50% 경감키로 했다. 감면 대상지역은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도내 전 지역의 주택과 농지 등 일반 사유 토지다. 이번 수해로 감면되는 지적측량은 △건물 신축을 위한 토지와 둑이 유실되고 토사가 유입해 물이 빠진 후에 대부분 논·밭 경계가 불분명한 토지의 '경계복원측량' △시설물의 위치확인 등을 위한 '현황측량' △1필지를 2필지로 나누는 '분할측량' 등이다. 감면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해당 시군과 읍·면·동장이 발급하는 '피해사실
“수요자 중심으로 생각하고 트랜드를 잘 읽어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저도 손님이던 시절이 있었는데 전통주라고 해서 음식의 맛과 청결까지 구식(?)스러우면 안되잖아요. 깔끔하지만 아늑하게 재탕음식은 절대 용납하지 않는 게 제 경영 전략입니다.” 전북의 대표 이미지로 자리잡은 막걸리 열풍을 타고 막걸리전문점이 창업시장의 한 장르로 자리잡았다. 이러한 막걸리 열풍에 창업을 결심하게 됐다는 윤광민 ‘곡주마을’ 대표(33). 곡주마을은 전주시 삼천동 막걸리촌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2월 문을 연 이후 다양한 안주와 국민 술로 떠오른 막걸리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특히, 이곳에서 시용되는 식 재료는 윤 대표의 어머니가 김제에서 직접 농사를 지어
노인과 청년이 멘티-멘토를 맺은 후 취미생활을 함께 해 외로움을 나누며 문화생활을 즐긴다는 ‘노(老)․청(靑) 친구 프로젝트’가 지난 19일 전주시 금암1동(동장 김창권)주관으로 진행됐다. 금암1동 주민센터는 지난달 말부터 2개월간 독거노인들의 취미생활을 조사한 뒤 비슷한 취미를 가진 봉사자 학생을 배정해 운동, 담소, 화투놀이 등 취미생활을 함께 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노성찬 할아버지(78)는 “집안에 혼자만 있으면 우울했는데, 학생이 와줘서 말벗을 해주니 이제서야 사람 사는 것 같다”며 “가을에도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도내 소비자 물가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0% 오르고 신선식품지수도 12.8% 상승하는 등 서민들이 고물가 폭탄에 비명을 지르고 있다. 아울러 지난 5월 3.9%대를 유지한 것을 제외하고는 올해 지속적으로 4~5%대를 이어가는 등 좀처럼 떨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무엇보다도 농수축산물 등 밥상에 자주 오르는 품목의 상승폭이 커 소비자 부담이 가중되는데다 최근 도내에 내린 집중 폭우 피해로 채소류와 과실류 가격 강세가 예상되면서 고물가의 장기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추석을 앞두고 생필품 가격도 요동치고 있어 물가 부담이 얼마만큼 커질지 예단하기 힘든 상황이다. 이에 따라 김완주 도지사는 지난 18일 물가안정보고회의를 열고 앞으로 물가안정을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으나
맞춤형 서민금융 상담행사 개최를 통해 도민들의 금융애로 해결책이 제시된다. 21일 도에 따르면 전북도와 한국자산관리공사, 금융감독원이 공동으로 오는 26일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4시간 동안 전북은행 본점 3층 대강당에서 ‘맞춤형 서민금융 상담 및 강연’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에는 신용회복위원회, 미소금융재단 등 12개 서민금융 유관기관이 참가해 개별상담창구를 개설하고 개인별 금융애로 및 의문사항 등을 현장에서 듣고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상담분야는 △바꿔드림론 △햇살론 △새희망홀씨 △미소금융 △전월세자금보증 △신용회복지원 △사금융피해 등이다. 이밖에 대한법률구조공단에서 금융채무 불이행자에 대한 개인회생과 파산제도에 대한 안내 및 상담도 시행할 예정이
정부의 합동조사단이 도내 피해지역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18일 전북도에 따르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등 정부의 합동조사단 19명이 이 날부터 오는 24일까지 정읍과 임실 등 폭우피해가 발생한 도내 8개 시․군에서 피해 조사 활동을 벌이고 추후 복구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도는 이 날에도 도로와 하천 등 공공시설에 이어서 주택과 농경지 등 사유시설 응급복구작업을 마무리하기 위한 공무원과 경찰, 군인, 자원봉사자 등 1천200여명을 투입하기도 했다.아울러 장비 200여 대를 정읍과 고창, 임실 등 5개 시․군에 투입하고, 막바지 복구작업을 벌였다.이 날 오후5시 현재까지 집계된 도내 피해액은 2천155억 원으로 정읍은 456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박정미기자 jungmi@
재경전북도민회 송현섭 회장이 수해복구에 써 달라며 전북도에 5천만원을 전달했다.18일 전북도청을 방문한 송 회장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도민들을 돕고 싶다"면서 "하루빨리 복구돼 정상적인 생활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정읍 칠보가 고향인 송 회장은 또 "수재민들이 안정을 찾는데 도움을 주기위해 재경전북도민회원과 재경시·군향우회원들을 대상으로 모금활동도 전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수재민들의 재기를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한편 송 회장은 12~13, 15대 국회의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민국헌정회 회장 직무대행, 호성개발 주식회사 회장을 맡고 있다./박정미기자 jungmi@
전북도가 급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시장에서 도내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개척을 가속화 하고 있다.18일 도에 따르면 그 동안 지속적으로 신규업체 발굴을 통해 2011년 8월 현재 35개 업체 100개 품목이 G마켓, 11번가 등 오픈 마켓 뿐 만아니라 GS Shop, 롯데 아이몰, CJ오쇼핑, 디엔샵 등 국내 대표적인 종합몰까지 확장하고 있다.도의 온라인 시장개척은 2009년부터 시작, G마켓에 14개 상품을 입점 지원해 4억8천500만원의 매출을 이뤘으며, 2010년에는 G마켓과 MOU를 체결해 25개업체 80품목이 입점해 7억5천6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특히 2011년 상반기에는 계절별, 테마별 프로모션을 통해 2억5천만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농산물 분야에서는 전북한우협동조합의 총체보리한우가 2억400만원으로
도내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10명 가운데 3명이 급여에 대한 수급 자격을 잃을 것으로 보여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보건복지부는 지난 5월부터 도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들의 부양의무자에 대한 소득·재산을 확인한 결과, 부양의무자의 부양 능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된 8천980명의 대상자를 선정하고 3천126명의 급여 지급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8월1일 현재 도내 급여 중단 수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1만3천688명의 40%이상에 달하는 규모다.이에 따라 부양 받기 어려운 수급자가 배제되지 않기 위한 지자체의 노력이 절실하다.보건복지부 전상상 탈락자들의 경우 오는 9월말까지 소명 할 수 있는 시간이 있는 만큼 복지공무원을 활용, 현재 63%인 구제율을 최대한 끌어올려야 할 것으로 요구되고 있다. 1
전북도는 청년취업 활성화를 위해 특성화고등학교 취업담당 교사 19명을 초빙해 기업탐방을 실시했다.이날 기업탐방은 취업담당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기업의 비전 등을 정확히 조언하고 진로를 설정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써 전북일자리종합센터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전북교육청이 후원해 이뤄졌다.이날 특성화고 취업담당 교사 19명은 도내 한국GM, OCI 군산공장, 두산인프라코어, 현대중공업 등을 방문, 고졸 취업 대책마련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현대중공업 인사담당자는 “전북의 청년 인재를 찾기가 어려웠다”며 “특성화고 졸업생들이 도내 기업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한웅재 도 일자리창출정책관은 “대학생 지역기업 희망이음 프로젝트에 이어 매년 6천명의 특성
수도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도내 관광지 및 체험코스 관광열차 프로그램이 운영된다.18일 전북도에 따르면 철도공사 전북본부 및 코레일관광개발과 공동으로 수도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도내 군산과 익산, 임실지역 관광지 및 체험코스를 이용할 수 있는 ‘통통통 뮤직트레인’을 오는 20일 운행한다. 이번 관광열차 운행은 수도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군산 선유도코스와 익산코스는 각각 최소인원 40명, 임실코스는 150명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여행가격은 성인기준 군산 선유도코스와 임실코스는 6만9천원, 익산코스는 3만9천원이다.관광열차 내에서는 ‘스트레스 팡팡’, ‘디스코 타임’, ‘DJ와 함께하는 음악방송’ 등 각종 이벤트가 진행
전북도는 2011 가을철 농업기계 순회 수리 봉사 서비스에 나선다.18일 도에 따르면 본격적인 수확기가 도래하기 전 점검 및 수리를 통해 농업인의 불편을 덜어주고자 오는 22일부터 9월 16일까지 4주 동안 트랙터, 콤바인 등 가을철 사용 농업기계 전 기종을 수리 서비스를 실시한다.대동공업, 국제종합, 동양물산, 아세아 종합, LS엠트론, 신흥기업 등 6개 농기계 제조업체가 14개 시군을 순회하며 수리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점검, 수리비는 무료로 진행되며, 고장,시 부품값에 한해서 실비만 받는다는 방침이다.도 관계자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해 농기계 손상이 예상됨에 따라 이번 사업기간 동안 순회수리와 함께 농업기계의 올바른 사용법을 일러줘 농업기계의 수명연장에 큰 도움을 주는
올해 추석이 이르게 찾아오는 가운데 전북도가 태풍 및 집중 호우에 따른 농수산물 수급안정대책을 마련했다. 18일 도에 따르면 최근 태풍 및 집중 호우로 인한 농작물 침수피해면적은 도내 전체 15만366ha(벼 12만7천ha, 과수 3천239ha, 원예 2만127ha) 중 2만6천550ha(벼 2만6천33ha, 과수 273ha, 원예 244ha)에 달한다.특히 과실류의 경우는 잦은 비로 인한 일조량 부족으로 상품의 당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태풍의 영향으로 낙과 피해가 많이 발생해 물량도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또한 수산물의 경우는 전반적인 어황부진과 추석수요 증가로 가격 강세가 예상된다.반면에 쇠고기 등 축산물은 사육두수 증가로 공급여건이 다소 양호 한 것으로 전망됐다.아울러 돼지고기는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