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산업단지에 핵심 광물 전용 비축기지가 들어선단 소식이다.새만금개발청과 전라북도·군산시·한국농어촌공사는 한국광해광업공단과 '국가 핵심광물 전용 비축기지 구축 사업'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국가 핵심 광물 전용 비축기지 구축 사업은 핵심 광물 비축품목과 비축량 확대를 통해 수급위기 발생 시 핵심광물의 안정적인 수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으로, 최근 기재부 예타를 최종 통과했다.핵심 광물은 수급 위기 가능성이 높고, 위기 시 국내 산업과 경제 파급 효과가 커 경제 안보자원 관리가 필요한 광물이다.산업부는 리튭, 코발트, 희
전라북도한중문화협회는 1989년 9월에 전주에서 창립하여 중국 등과의 국제교류를 활발하게 하면서 상대교류단체들과 실질적 성과와 신뢰와 우의증진으로 지속적 교류를 진행 및 추진하고 있다장쑤성인민대외우호협회와 교류는 태권도, 야구, 청소년, 부녀연합회, 공예, 서예교류전 등 다양한 교류로 성과를 거두며 양 단체는 상호 신뢰와 우의를 돈독히 하며 내년도에도 한중서예교류와 문화예술단 전주공연 추진이 원만하게 진행되고 있다, 내년도 장쑤성공연단 공연은 1월 19일과 20일 양일간에 한벽문학관에서 전라예술단(가칭)과의 합동공연으로 2~3회 공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 운영에 관한 법안이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하면서 남원 공공의대 설립에 청신호가 켜질지, 촉각이 곤두서 있단 소식이다.그도 그럴 것이 국민의힘이 공공의대 설립을 반대하고 복지부에서도 우려의 뜻을 나타내고 있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까지 통과해야 할 문턱이 높기 때문이다.국회 복지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재석 의원 20명 가운데 민주당 의원 13명과 정의당 1명 등 14명 찬성에 반대 5명, 기권 1명으로 공공의대 법안을 처리했다.해당 법안에는 옛 서남대 의대 정원 49명을 활용해 남원 국립의
정부안에서 삭감된 새만금 관련 예산이 3000억원 증액되는 선에서 여야가 극적으로 합의했단 소식이다.국회는 21일 본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총 656조9000억원 규모의 2024년도 국가예산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대규모 예산 삭감으로 암울했던 전북은 막판까지 여야 협치를 통해 새만금 예산 3000억원을 증액했다.결과적으로 이번 예산 전쟁은 '절반의 성공'으로 평가받고 있다.전북은 당초 삭감액 5147억원의 전액 복구를 촉구했다.그러나 새만금 빅픽처 등 정부의 새만금 사업 재검토 분위기 속에서 어려움이 계속됐다.결국 300
2022년 전주에 한옥마을도서관과 동문헌책도서관이 개관했다. 두 도서관은 각각 한옥마을과 동문거리에 있는데, 한옥마을과 동문거리라는 전주의 문화적 과거 이야기가 있는 지리적 특수성을 활용해 도서관을 조성했고, 역사와 옛문화와 관련된 책들을 서가에 배치했다. 두 도서관은 한옥마을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책과 함께 관광지를 돌아보고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였다.도서관의 가장 근본적인 기능은 책을 보존·관리하고 이용자들의 개인학습공간을 제공하는 것이지만, 2010년 무렵 등장한 ‘힐링 열풍’에 휴식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산되면서 불과 일주일 만에 김제 용지면의 산란계 단지가 초토화된 것으로 밝혀졌다.2곳을 제외한 모든 농장이 바이러스로 인한 살처분 또는 예방적 살처분을 피하지 못하면서, 농민들의 생계는 물론 향후 달걀 수급에도 적지 않은 파장이 우려되고 있다.특히 김제 지역은 전국적으로도 달걀 생산이 많은 곳으로 손꼽힌다.전북도는 19일 김제시 부량면의 한 육용오리 농장(1만5000수 사육)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 항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현재 전국 가금농장 AI 발생 건은 총 21건.이 중 무려 17건이 전북지
전주 노송동 ‘얼굴 없는 천사’가 올해 역시도 어김없이 큰 사랑을 배풀었다.그러나 이번에는 좀 다르다.그가 받아 마땅한 시상금을 전주시가 대리수령, 기부에 나서게 됐기 때문이다.23년 동안 연말이면 어김없이 나타나 선행을 베풀며 전주시를 천사도시로 만든 노송동 ‘얼굴 없는 천사’가 이웃을 위해 헌신한 시민 영웅으로 인정받은 것.지난 19일 경기도 성남시 HD현대글로벌 R&D센터 1층 아산홀에서 열린 ‘2023년 HD현대아너상 시상식’에서 노송동 ‘얼굴 없는 천사’가 제1회 HD현대아너상 대상과 1%나눔상을 수상한 것.‘HD현대아너상
궁벽한 시골에 살면서도 나랏일과 지역 일을 보면 온통 걱정이다. 정치가 국민을 편하게 하는 게 아니라 부담을 주며 짜증나게 하기 때문이다. 조금 더 격하게 얘기하는 사람은 정치무용론 내지 정치무망론을 주장한다. 양대 정당만 보더라도 서로 부패와 무능의 대결구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야당은 여당과 정권을 향해 무능하다며 공격하고, 여당은 야당이 형사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한 부패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한다고 반격한다. 오죽하면 이건희 회장이 생전에 한 말이 늘 가슴을 무겁게 짓누를까? 이건희 회장은 1995년 4월 13일 북경에서 “
전주에서 생활하는 외국인 유학생 10명 중 4명이 아르바이트를 하다 반말·사생활 질문 등의 차별을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전주시 비정규직 노동자지원센터가 발표한 ‘전주지역 유학생 노동 실태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관련 설문에 참여한 유학생 200명 중 40.5%인 81명이 "일을 구하는 과정에서 차별받거나 불편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전주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은 사업주나 손님으로부터 반말이나 기분 나쁜 시선 등 고압적 언어와 태도(58명), 언어 차별(48명), 지나친 사생활
새만금 삭감예산 복원을 위해 전북 정치권이 고강도 투쟁에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전북 정치권은 기재부에서 대폭 삭감된 새만금 SOC 예산의 복원과 관련, 국회 내 농성을 통해 강력한 예산 투쟁에 돌입한 것.특히 도내 국회의원들 뿐만 아니라 김관영 지사, 국주영은 도의회 의장을 포함한 도의원 등 도와 정치권이 원팀으로 힘을 모으고 있다.그러나 18일 현재 기재부를 '설득'하지 못해 예산 복원 가능성은 장담하기 어려운 실정이다.단지 도내 의원들은 "새만금 예산 복원 없이는 국가예산 처리를 하지 않겠다"는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의 '결단'에
지난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공예트랜드페어에 다녀왔다.공예트랜드페어는 2006년 첫 번째 막이 오른 후 2023년 현재까지 18년간 공예시장의 저변확대 및 한국 공예문화의 세계화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산하기관인 한국공예디자인진흥원에서 주관하여 개최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공예전문박람회’이다.행사기간은 10월 중 4일간 진행된다.처음 개최한 2006년에는 방문객이 67,000명 처음 열리는 행사라 아마도 주관기관에서 방문객 유치에 총력을 다 한 것 같다.그 해 매출은 1억1천만원 그리고 참가부스 51개,
최근 가계대출 금리가 5%대를 기록하면서 이자를 감당하지 못한 서민들의 한숨 소리가 깊어지고 있단 소식이다.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 금리가 3개월 연속 상승했다.가계대출 평균금리는 지난 2월 이후 8개월 만에 5%를 돌파했다.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금리도 5개월 연속 오르고 있다.한국은행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예금은행들이 지난달 신규 취급한 가계대출 평균 금리는 연 5.04%로 10월(연 4.90%)보다 0.14%p 상승했다.올해 2월 연 5.22% 이후 8개월 만에 5%대로 올라선 것이다.특히 주담대 금리는 5개월 연속 상승세
새만금 사업같은 기술형 입찰에 일정지분을 가지고 참가하고 있는 도내 건설업체들이 대형 건설사들의횡포에 시달리고 있단 소식이다.특히 지역업체 공동도급의 의미가 무색해지면서 지역 몫을 찾기를 위한 적극적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고 한다.지역업체 공동도급이란 지역업체 참여를 의무적으로 또는 권장함으로써 지역별 균형발전을 지향하고 대규모 공사의 수행기회가 부족한 지역건설업체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다.입찰 참가자격을 지역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업체에게 참가자격을 부여하거나 가점을 주는 방식으로 지역업체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자는
지난 8월 새만금 잼버리 파행 이후 전북이 여기저기에서 난타당하고 있다. 동네북이라는 말도 듣는다. 그럴수 밖에 없는 게 새만금 SOC 관련 예산은 거의 전멸당하다시피 했고, 이제는 지역구 국회의원 10명도 9명으로 줄어들 위기에 처했다. 잼버리 파행이 전북 책임이 아니라고, 책임을 진다 해도 과도한 책임론은 안 된다고 해도 전북 하소연이 제대로 먹히지 않는다. 올해 정기국회, 전북의 최대 난제로 꼽히는 건 새만금공항 예산이다. '공항'이라는 상징성이 있어, 반드시 성사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공항 오지 전북에 비해, 타 지역의 공항
전북지역 가계부채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연체율 등의 지표 역시 부실화 위험이 높아 자칫 지역경제 뇌관으로 작용할지 우려의 목소리가 적지 않다.한국은행 전북본부가 지난 14일 발표한 ‘전북지역 가계부채 현황 및 잠재리스크 점검’ 조사연구보고서(작성자 홍준서 조사역)에 따르면 전북지역 가계부채 규모는 9월 말 현재 26.7조원으로 여전히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저금리 지속에 따른 금융여건 완화와 부동산시장 과열 등으로 2021년까지 추세적으로 증가한 가운데 최근 들어서도 여전히
앞으로 50년 뒤부터는 인구 3600만명 중 절반 이상이 노인이라는 충격적 전망이 나와 이목을 끌고 있다.50년간 무려 1천550만명 가량이 급감, 3600만명 선에 머물 것이란 통계수치가 나왔다.문제는 이런 수치가 현재 0.7명 선에서 1.0명선으로 출산율이 반등할 것이라는 비교적 긍정적 가정에서 계산한 추정치라고 한다.출산율이 현재와 엇비슷한 0.7~0.8명선에 머무는 시나리오에서는 무려 2000만명 이상 줄면서 3000만명 선을 지키기도 빠듯할 것으로 관측됐다.현재 총인구의 70%를 웃도는 생산연령(15~64세)은 50년 이후
최근 서울의 봄을 찾는 관객들이 늘며 모처럼 극장가에 활기가 돌고 있다. ‘서울의 봄’, 어디선가 들어본 것 같지만, 정확히는 기억나지 않는 단어처럼 영화는 조금은 잊혀졌던 우리 현대사를 재조명한다. 처음 ‘~의 봄’이라는 말이 시작된 것은 프라하였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소비에트 연방의 영향권 아래에 있던 체코슬로바키아에 1968년 개혁파 세력이 집권하며 민주화 열풍이 불었고 이 시기를 프라하의 봄이라 칭했다. 이후로 세계 곳곳에서 민주화에 대한 기대와 열망이 높아진 상황을 우리는 흔히 ‘~의 봄’이라 불러왔다. 서울의 봄은 박정
최근 도내에서 가금농장과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어 보건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확산 우려 큰 엄중한 상황에서 관련 시설과 차량이 이동중지되는 등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다.급기야 도지사까지 나서 담화문을 발표하고 확산 차단을 호소하는 등 당부에 나선 상태다.전북도에 따르면 최근 김제시의 산란계 농장과 완주군 소재 종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사례가 각각 확인됐다는 것.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고병원성 AI가 2건 추가됐다고 밝혔다.이로써 올 겨울 들어 가금농
지난 2012년 협약체결 이후 10여 년 동안 지지부진했던 전주종합경기장 부지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단 소식이다.전주시가 민간 사업자인 롯데쇼핑(주)과 함께 앞으로 5년 6개월 안에 1조 300억 원을 투자해 전주종합경기장 부지를 마이스산업 복합단지로 개발키로 약속했다.우범기 전주시장과 정준호 롯데쇼핑(주) 대표이사는 13일 전주여성가족재단 대강당에서 ‘전주 종합경기장 MICE 복합단지 개발사업 변경협약 체결에 따른 민·관 협력 공동선언식’을 가졌다.이번 선언은 시와 롯데쇼핑(주)가 최근 체결한 종합경기장 부지개발 사업시행 변
내년 4월 10일 있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최근 각 후보자들의 출판기념회가 봇물 터지듯이 이어지고 있다. 저마다의 정치 인생을 걸고 나서는 후보들에게 심심한 격려와 건투를 빌어마지 않는다. 특히, 이번 정부 들어서 새만금 사업 예산 대폭 삭감과 국회의원 정수 감축안 등 이른바 ‘전북 죽이기’에 대해 한 몸 바쳐 ‘전북 살리기’를 자처하고 있는 후보들의 투지와 결심이 혼자만의 메아리가 아니길 바래본다. 또한, 권리당원을 비롯한 유권자의 지위가 선거판의 1회용 졸이 아니기를 기대한다. 어쨌거나 천태만상 출판기념회를 다녀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