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추가 연장됨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폐쇄, 각종 지역 축제 등이 연달아 연기 및 취소되고 있는 실정이나 화사한 꽃들이 개화하는 봄이 다가옴에 따라 꽃놀이를 즐기기 위한 국민들의 야외 활동 욕구가 높아지면서 사회적 염려 또한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그간 위축된 활동에 대한 피로감 때문일까 실내 공간을 벗어난 야외라면 안전할 것이란 생각에 일부 마스크를 쓰지 않은 나들이객들이 주요 관광지에 북적이고 있다.축제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의 방문을 자제하고 야외 활동을 하더라도 2m 이상의 거리를 둬야 한
쌀쌀했던 겨울 한파도 만발한 봄꽃 향기에 밀려 물러나고 제법 훈풍이 불어오는 이때 건조한 바람에 곳곳에서 산불 등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아무리 작은 화재도 한번 발생했다하면 엄청난 인적·물적 피해를 야기하는 만큼 사전에 수시로 꼼꼼히 점검하는 예방법이 중요하다.이에 각 가정에서 안전에 주의를 기울이고 스스로 안전수칙을 실천해야 하는 화재예방법 몇가지를 열거해 본다.첫째, 오래된 난방기구를 사용하기 전에는 전선이 파손된 곳이나 벗겨진 곳이 없는지 안전상태를 확인하고, 누전 차단기의 정상 작동
어제 우리 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에서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학생이 조사를 받고 있는 것을 보았다.무슨 이유인지 궁금하여 담당수사관에게 물어보니 제21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하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게시한 선거벽보의 특정 국회의원 후보자의 얼굴사진을 훼손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이다.고등학생인 대상자는 조사과정에서 집으로 가던 중 선거벽보를 발견하고 심심해서 장난으로 벽보를 훼손하였다고 진술하였다.현행 공직선거법은 정당한 사유 없이 공직선거법에 의해 설치된 벽보·현수막 등 훼손행위에 대해 2년 이하의 징
작은 어항 속에 금붕어 두 마리는 서로를 미워하며 툭하면 싸웠다. 그날도 어김없이 둘은 서로 부딪히고 할퀴며 큰 싸움을 벌였고, 결국 한 마리가 죽고 말았다. 살아남은 한 마리는 드디어 혼자서, 쾌적한 환경을 즐기며 편안하게 살 수 있게 됐다는 기대감에 행복해했다. 하지만 며칠 뒤 그 금붕어도 죽고 말았다. 왜 그랬을까? 죽은 물고기가 악취를 내면서 썩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초등학교때 선생님께서 들려준 두 마리의 금붕어 이야기다. 당시 선생님께서는 우리 삶도 내가 잘살기 위해서는이웃이 잘살아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
만물이 소생하고 산과 들에는 아지랑이가 아른거리며 각종 산야초가 기지개를 켜며 새싹이 돋아나고 있는 시기입니다.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임산물 불법채취의 기승과 함께 안전사고가 잦은데요 무진장소방서 통계에 의하면 지난 2년간 산악 안전사고로 구조·구급활동을 분석한 결과 총 228건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가장 빈번한 것은 실족과 조난사고가 60건으로 나타났으며 개인질환 및 기타순으로 나타났다.모든 산림은 소유자가 있으므로 산림소유자의 동의없이 임산물을 불법 굴취·채취하는 행위는 모두 불법행위에 해당되며, 이를 위
대한민국 뿐 아니라 전 세계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몸살을 앓고 있을 뿐 아니라 인터넷 상에도 코로나19로 인한 가짜뉴스로 몸살을 앓고 있다.코로나 가짜뉴스는 ‘OO에서 확진자가 있으니 널리 퍼트려달라’, ‘OO에서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 발생’ 등과 같은 문구로 SNS, 문자메세지, 인터넷 등을 통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이에 따라 경찰청은 코로나19관련 허위,조작 정보를 생산 또는 유포하거나 개인정보를 유출한 행위 등에 엄중히 대응 할 것이라고 했다.코로나19 가짜뉴스에 적용 될 법은 첫
2019년 11월 소방공무원법·소방기본법, 지방공무원법 등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과 관련된 6개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2020년 4월부터 모든 소방공무원이 국가직으로 전환된다.그동안 전체 소방공무원 5만여 명 중 국가직은 630여명(1.3%)에 불과했고 지방직은 4만9500여 명(98.7%)에 달하였는데, 대다수가 지방직 공무원에 속했던 소방은 지자체 여건에 따라 인력·장비에 차이가 생길 수 밖에 없는 구조였다.그러나 소방 서비스는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만큼 국가 차원에서 균일한 인력 운영과 장비
봄이 다가왔다.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는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날씨에 봄나들이를 가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자차를 이용하는 사람도 대부분인데 그중에는 안전운전에 대해서 간과하는 사람들이 많다.안전운전을 하기 위해서첫째, 출발하기 전 안전띠를 꼭 메고 출발해야 한다.사망사고의 대부분은 안전띠를 메지 않아서 일어난다.전 도로에서 안전띠 착용은 의무사항이고 이를 위반 할 경우 3만원의 범칙금에 처해진다.둘째, 타이어의 공기압을 체크한다.운행을 할 경우 타이어의 공기압 때문에 펑크가 나는 경우도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여파가 전 세계적으로 퍼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정부에서는 최근 부족한 마스크를 시민들에게 골고루 전파하기 위한 ‘마스크5부제’를 실시하고 3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을 권고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하여 코로나19 바이러스 전파를 막으려 노력하고 있다.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은 다음과 같은 행동지침을 통해 실천할 수 있으니 꼭 숙지하여 다같이 자발적인 참여를 하도록 하자.첫째. 각종 모임·외식·여행 등을
음주운전 처벌 기준이 강화 된지도 벌써 반년이 훌쩍 넘었다.최근에는 코로나 19로 인해 음주단속을 잘 하지 않아 음주운전을 하는 사람이 많아졌다.하지만 ‘음주운전=살인행위’임을 깨달아야 한다.코로나19 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 직접 경찰과 접촉할 필요가 없는 ‘선별적 음주단속’을 실시해 운전자가 감지기를 불지 않고 비틀거리거나 단속현장에서 급정거 및 도주하는 음주의심 차량을 선발하여 측정하는 방식을 시행해 음주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음주운전으로 사람이 사망했을때는
기해년의 힘찬 태양이 떠오른 지도 벌써 석 달째를 맞이한다.나는 군 영관급 장교로 12년간 국민을 지키는 ‘창’으로 복무를 하고 2019년에 전라북도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방패’인 소방공무원으로 지원을 하여 약 4개월간 소방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수료하였다.또한 최근 코로나19로 불안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우리는 2020년 3월 12일 자로 임용되어 군산소방서 비응119 소방정안전센터에서 구조대원으로서 임무를 시작하였다.군대에서는 앞으로 일어날 전쟁을 대비하여 훈련했지만, 임
차를 운행하는 운전자들이라면 바짝 긴장해야 할 소식이 있다.오는 25일부터 어린이 보호구역인 ‘스쿨존’에서 교통사고를 내 어린이를 다치게 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한 운전자를 가중처벌하는 이른바 ‘민식이법’이 시행된다는 소식인데, 법안이 본격 시행되면 스쿨존 내에서 어린이 사망사고를 일으킨 운전자가 징역에 처해질 수도 있다.민식이법은 도로교통법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개정안 두 가지로 나뉘는데, 운전자들이 특히 조심해야 할 법안 핵심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 개정에 따른 형사처벌이다.특가법 개정안은 어
코로나19로 인하여 음주단속이 느슨해지면서 도내 음주운전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이에 경찰은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운전자와의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음주운전을 예방할 수 있는 ‘선별적 음주단속’ 방식을 시행하게 되었다.운전자가 멈춰 서서 차창을 내리고 음주측정기를 부는 등 경찰과 접촉할 필요가 없는 일명 ‘드라이브 스루’ 음주단속이라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선별적 음주단속’은 일제 검문식 단속이 아닌 음주의심 차량을
나는 아이 셋 엄마이자 9년차 소방관이다.내가 최근 겪은 일을 통해 ‘소방차 길 터주기’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얼마 전 평온한 저녁, 식탁 모서리에 부딪히면서, 귀를 부여잡은 아이의 손에 출혈이 보여 손을 떼어 보니, 귓불이 상당히 찢어져 있었다.출혈이 계속 되어 급하게 한손으로 지혈을 하고 다른 한 손으로는 119에 신고를 했다.소방관으로서 다양한 사고 현장을 겪었다지만 내 아이의 울음과, 출혈에 침착할 수가 없었다.그렇지만 울고 있는 아이를 위해 겉으로는 애써 침착하며 구급대원이 오기만을 기다
지구대에서 근무할 당시 차량 교통사고 신고가 들어와 현장을 다니다보면 한 가지 공통적인 현상이 있었는데, 안전띠를 착용한 운전자나 동승자는 큰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약간의 찰과상 등 경미한 부상을 입는 반면, 같은 사고에도 안전띠를 메지 않는 사람은 중상 내지는 사망에 이르는 안타까운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었다.이륜차 안전모 미착용도 대부분 위와 마찬가지 경우로 나타난다.2018년 9월28일부터 모든 도로에서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이 의무화 되어 수많은 단속과 계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안전띠와 안전모가 본인을 지키는 생면선인지 심각성을
‘비보호 좌회전’을 자의적으로 해석하거나 잘못 알고 적색신호에 좌회전해도 된다고 알고 있는 시민들이 꽤 많다.비보호 좌회전은 적색이 아닌 녹색 신호일 때 허용되지만 그렇다고 녹색신호에는 마음대로 좌회전해도 된다는 의미는 아니다.비보호 좌회전 표시가 있다면 녹색 직진 신호에 좌회전을 허락해주지만, 반면 사고가 났을 때 직진 차량보다 우선으로 보호해주지 않는다.맞은편에 차량이 오고 있는지 잘 살펴본 후에 반대편 차량이 없을 때 좌회전 해야한다.이전에는 비보호 좌회전에서 반대편 차량과 사고가 나면 신호위반의 책임을
집회의 자유는 헌법에서 보장하고 있는 권리이지만 질서유지 또는 공공복리를 위해 필요한 경우 이를 법률로써 제한할 수 있다.이는 무제한으로 보장되는 것이 아니라 공공의 안녕질서와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것이다.이는 집회시위 자유 보장과 엄정한 법 집행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함께 달성해야 한다는 것이다.경찰은 평화적 집회시위는 최대한 보장하지만, 묵과할 수 없는 불법 폭력행위 등에 대하여는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하여 집회의 자유와 공공의 안녕질서와의 조화를 이루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이를 위해 현장에서 폴리스라인, 교통경찰과 대화경찰관
지금 전 세계를 비롯한 우리나라는 유례가 없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국가적으로 심각한 몸살을 앓고 있다.각 부처 및 각 기관에서는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지만, 마스크 매점매석 등 마스크 대란이 일고 있고 주민들의 불안감을 악용한 각종 가짜 뉴스 및 스미싱이나 보이스피싱 등이 발생하고 있다.경찰에서는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와 모니터링을 진행하기 위해 보건기관과 유기적 협업체제를 구축하여 신속대응팀을 구성하는 등 검사 대상자의 소재확인 등을 지원하고, 유언비어 유포, 마스크 매점매석 등 사범에 대해서는 강력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와 사망자가 줄지 않고 확산되는 상황에서 일부 단체에서 다수가 모이는 장소에서 집회를 개최하다 일시적 중지 선언한 결정은 올바른 판단이라 생각한다.코로나19 확산 이후 각급 학교가 입학 및 졸업식 취소,개학 연기,각종 국가행사까지 축소하는 마당에 도심 집회를 계속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고, 바이러스 확산 위험을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들의 정치적 주장만 앞세운 것은 국민 정서에 납득하기 어려웠다.지금 대구·경북 지방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확진자가 4,000여명 넘어서고,사망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