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3일 논평을 내고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대광법)'을 국회의원 재선거와 거래하려는 꼼수를 철회하라”고 촉구했다.김기현 대표는 전날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김경민 후보를 지원하는 유세에서 “김경민 후보를 당선시켜 주면 대광법이 통과되도록 돕겠다”고 발언했다.도당은 “전북의 현안인 대광법 통과가 보류돼 전북도민의 실망이 적지 않다”며 “정부 여당의 대표가 자당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대광법 통과를 적극 돕겠다는 거래를 제안한 것”이라고 평가 절하했다.도당은 “여당
4·5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유력 후보들은 낮은 투표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특히 선거당일인 5일 비소식이 예보되자.낮은 투표율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 우려했다.3일 각 후보 캠프 등에 따르면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는 유권자 16만6천922명 가운데 1만7천543명이 참여해 10.51%의 저조한 투표율을 기록했다.이 선거구의 21대 국회의원 선거의 사전투표율 31%와 비교하면 20%포인트 이상 떨어졌다.사전투표율을 놓고 후보들의 유불리를 따지긴 힘들다는 게 정치권 해
전주을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4·5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우리 지역출신 일꾼을 뽑아야 한다고 주장했다.20대에서 40대까지로 구성된 전주을 지킴이운동본부는 3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외지인들이 조직적으로 대거 침투해 민심을 왜곡하는 모습이 매우 개탄스럽다”며 “더욱 심각한 것은 타 지역 출신 후보들이 자신의 출생지, 성장배경을 숨기며 지역 유권자를 철저히 기만하고 있는 것”이라고 성토했다.이어 “전주을 지역구는 전북의 정치1번지이며, 경제와 문화, 교육 등 다양한 측면에서 전주와 전북 발전을 위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 달 31일 공개한 ‘2023년 정기재산변동신고 공개목록’에 따르면 도내 국회의원 다수의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지역 출신 중에선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비례대표)의 재산이 33억988만원으로 가장 많았다.도내 지역구 국회의원 9명을 포함해 전북 지역 총선 출마 가능성이 있는 비례대표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양경숙 의원 등의 재산 변동 사항은 다음과 같다./서울=김일현기자 kheins@
지난 달 31일과 1일 실시된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 사전투표율이 10.51%로 집계됐다.총 유권자 16만6,922명 가운데 1만7,543명이 투표했다.또 군산시의원 재선거는 3만8,072명 중 2,571명이 투표해 사전투표율은 6.75%였다.이 같은 사전투표율은 당초 정가의 일반적 예상치인 20%대에 크게 못 미치는 것이다.이에 따라 어느 후보에게 유리할 것인지를 놓고 지역 정가에선 여러 분석이 나돌고 있다.낮은 투표율은 선거에 대한 무관심 또는 지역 유권자들의 냉소, 비판 기류가 깔려 있다고 볼 수 있다.이 때문에 오는 5일 본
4.5 전주을 재선거 마지막 주말 대회전이 열기를 뿜고 있다.각 후보진영은 이번 주말을 재선거 최대 분수령이라 보고, 중앙당 지도부와 조직을 총 가동해 승세 굳히기와 막판 뒤집기에 총력전을 펼쳤다.주말이다 보니 유권자들이 대거 거리에 나와 응원했고, 후보들도 저마다 인지도와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였다.국민의힘에서는 당 대표와 최고위원 등이 전주를 방문하는 등 재선거 교두보 확보의 의지를 불태웠다.1일 조수진(비례대표) 최고위원에 이어 2일에는 김기현 당대표가 출동해 김경민 후보에 대한 대대적인 지원 유세전을 펼쳤다.
박정규 전북도의원(임실)은 지난달 30일 서울 산림조합중앙회 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산림조합중앙회와 함께 산림자원과 산림경영 제도개선 관련 임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박 의원의 제안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는 국민권익위 전현희 위원장이 진행을 맡았고 황상국 도 산림녹지과장, 최준석 산림조합중앙회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이들은 열악한 임업인 근로환경 개선과 산림자원 보호, 산림경영 실효성 제고를 위한 제도개선 필요성을 토론했다.박정규 의원은 “산림과 임업의 공익적 가치와 국토 보전의 중요성이 매우 크다”며 “현장 임업인의 고충을 해결하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한병도)은 1일 제5차 운영위원회를 군산에서 개최하고 군산시 나 선거 재보궐선거 지원 활동을 펼쳤다.도당은 이 날 오후 한병도 도당위원장과 신영대 국회의원(군산) 등 도당 운영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하고 현안 사업을 논의했다.회의를 마친 전북도당 운영위원회는 군산지역 당원들과 함께 이날 오후 3시부터 군산시 나 선거구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우종삼 후보의 지원 유세를 펼쳤다.한병도 도당위원장은 “굴종외교로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 문제를 가속화 시킨 윤석열 검사독재 정권을 심판하고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경계선지능인을 위한 평생교육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전라북도의회 이정린 의원(남원1)은 ‘전라북도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조례는 △경계선지능인의 평생교육 지원을 위한 도지사의 책무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에 필요한 계획 수립과 시행 △경계선지능인 지원센터 설치 등을 담았다.이 의원은 “경계선지능인에 대한 법률적 정의는 없지만, 의학계를 비롯한 전문가들은 지능지수 70~85사이에 해당하는 자를 경계선지능인으로 보고 있으나 이들이 장애의 범주에 속하지 않아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는데도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8일 실시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 선거범죄를 신고한 4명에게 총 4천18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이는 지난 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지급된 3천710만원의 포상금에 비해 400여만원 증가한 것으로, 선거범죄에 대한 조합원들의 인식과 신고‧제보 의식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이번에 결정된 포상금 최고액은 1천940만원이다.결정된 포상금은 검찰에서 기소 결정 후 선관위가 각 해당자에게 지급할 예정이며, 사건별로 지급시기는 조금씩 다르다.조합장선거의 최대 포상금 지급가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가 6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극심한 혼탁양상을 빚고 있다.선거가 과열되면서 색깔론이 불거지더니 금품살포 의혹과 단식투쟁까지 이어지고 있다.전북경찰은 지난 29일 유권자에게 쌀을 건넨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진보당 강성희 후보 선거운동원 등 2명을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보리쌀을 받은 한 유권자는 “쌀을 준 사람이 강성희 후보를 도와달라고 했다”고 진술했으나, 강 후보 선대위는“자원봉사자인 당원이 거래처에 판촉용 보리쌀을 돌린 것”이라고 해명했다.하지만 무소속 임정엽 후보 선대위는 성명을 통해 강도 높은 수사와
한덕수 국무총리가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관련, 29일 대국민담화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재의 요구를 건의하면서 전북에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재의 요구 건의는 사실상 거부권 행사라 할 수 있다.농도 전북은 한 총리의 재의 요구 건의를 강하게 비판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재의 요구는 사실상의 거부권 행사 요청”이라며 정부를 비난했다.한 총리의 재의 요구 건의에 따라 빠르면 내달 4일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재의 요구안이 의결될 것으로 예상된다.만일 재의요구안이 의결돼 국회로 보내지면, 안건은 본회의에 상정되고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자 후보들은 자신의 승리를 장담하며 막판 세몰이에 나서고 있다.전주을 지역은 전국 유일의 국회의원 재선거 지역인데다 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않기로 하면서 각 정당별로도 지원유세와 후보들간 경쟁이 치열하다.국민의힘 김경민(기호2), 진보당 강성희(기호4), 무소속 임정엽(기호5), 무소속 김광종(기호6), 무소속 안해욱(기호7), 무소속 김호서(기호8) 후보 등 6명의 막판 난타전은 한층 더 거세졌다.더불어민주당은 이상직 전 의원의 공직선거법 유죄 판결로 치러지는 이번 선거에 정치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도내 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 등 고용자 단체와 양대 노총에 공문을 보내 4·5 재선거의 근로자 투표시간 보장을 요청했다.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사전투표 기간 및 선거일에 모두 근무하는 근로자는 고용주에게 투표하기 위한 시간을 청구할 수 있고 고용주는 이를 보장해야 한다.이를 위반하는 고용주에게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또 30일부터는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된다.전북도 선관위 관계자는 “근로자뿐만 아니라 공무원, 학생 등도 투표시간이 보장된다”며 “소중한 투표권이 침해되는 일이 없도록 각 기관·
전북도의회 김정수 의원(익산2)은 29일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신상태)로부터 공로패를 수상했다.신상태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은 “김 의원이 평소 확고한 안보관으로 사회 공익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 수행은 물론 향군조직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치하하고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김정수 의원은 “대한민국재향군인회가 국가발전과 사회 공익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회원들의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재향군인회가 전북도와 전북도민에게 특별한 관심을 갖고 도민의 안전과 도정에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김호서 후보(무소속)가 29일 공식선거운동 7일째를 맞아 효천사거리 일대에서 출근길 유세를 시작으로 지역을 돌며 유권자를 만나는 행보를 이어갔다.김 후보는 삼천동 신일강변 아파트를 비롯해 호반리젠시빌 등 삼천동 일대와 효자동을 돌며 “현장에서 직접 들은 유권자들의 목소리를 공약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지역주민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된 논의가 정치권에서 다뤄져야 하기에 주민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있다”고 말했다.또 “저를 믿어 주고 응원을 보내는 시민들께 재선거에서 승리로서 보답하겠다”며 “지역민들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군산지역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우종삼 후보의 지원 유세를 위해 29일 군산을 방문했다.전날인 28일 저녁 지원 유세를 펼친 이원택 국회의원(김제‧부안)에 이은 중앙당 차원의 국회의원들 발길이 군산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날 낮 12시 20분, 군산에 도착한 정 최고위원은 신영대 국회의원(군산), 우종삼 후보 등 민주당원들과 함께 군산시 소룡동 인근 상가를 방문해 윤석열 검사독재 정권에 맞서 싸울 수 있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이날 지원 유세에서 정 최고위원은 후보
전북도와 정치권이 올 상반기 통과를 목표로 강력히 추진했던 ‘대도시권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대광법) 개정안이 2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심사소위에서 또다시 보류됐다.지난 21일 도와 정치권은 “여야 이견이 없어, 28일에는 통과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지만 이번에도 불발돼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대광법 개정안은 이날 오전 10시에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 법안심사소위에서 통과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하지만 회의 직전 “기재부가 여전히 반대하고 있다”는 말이 회의장 주변에 퍼지면서 불발 가능성이 예고됐다.실제로 오전 9
전북도의회 최형열 의원(전주5)은 28일 효자1동을 방문해 전북도와 전주시 관계 공무원, 권정숙 전 전주시의원 등과 함께 간담회와 합동점검을 갖고 발전방안을 모색했다.이 자리에서 주민대표는 쓰레기장 비가림시설 등의 환경정비의 필요성과 고령화로 인한 재가 방문요양서비스의 시간 확대 정책 등을 마련해달라고 건의했다.최형열 의원은 “한국은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되면서 노인복지정책 보완과 주민의 안전, 환경개선 등이 시급하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된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이 실효성 있게 현장에 적용되는 정책으로 구현되어 효자1
비교적 조용하던 4.5 전주을 재선거가 공식선거운동을 시작으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진보당 강성희 후보가 여론조사 선두로 올라서 주목을 받자, 무소속 임정엽 후보가 ‘진보당 때리기’에 나서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여기에 무소속 김호서 후보까지 범죄전력 후보 퇴출론을 연일 주장하면서 후보들간 반격이 시작됐다.진보당 강 후보와 무소속 임 후보, 무소속 김 후보는 전주을 지역구를 살리기 위한 공약 면에서 큰 차이가 없다는 게 지역 정가의 중론이다.고전하는 한쪽이 먼저 상대의 약점이나 과거 행적을 파고드는 선거전략을 구사할 가능성이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