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는 여름밤의 영화나들이 인디피크닉 2012를 개최, 오는 4일부터 20일까지 3주에 걸쳐 매일 오후 7시에 총 12편의 최신개봉작을 무료로 상영한다.4일에는 이상철 감독의 ‘밍크코트’가 5일에는 칸 영화제에 초청되어 현지인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던 화제의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이 상영된다.이밖에 상영되는 영화는 로테르담국제영화제에 초청받은 이광국 감독의 ‘로맨스 조’, 전태일 열사의 어머니 故이소선 여사를 담은 태준식 감독의 ‘어머니’를 비롯하여 칸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사전제작 지원작인 박상훈 감독의 ‘앙코르와트’ 등 8편의 장편영화와 서울독립영화제2011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김
민병록(63)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이 유임됐다.전주국제영화제 이사회는 28일 오전 11시 전주국제영화제 사무국 회의실에서 열린 회의를 통해 민병록 현 집행위원장 유임을 결정했다.이로써 민 집행위원장은 오는 2015년까지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직을 수행하게 됐다.한편 민 집행위원장은 지난 4회 때부터 집행위원장직을 맡아 왔다./이병재기자 kanadasa@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는 '멋진 악몽' '스탠리의 도시락' '아르마딜로' '하트 브레이커'등 아쉽게도 개봉하지 못했던 작품들 중 좋은 평가를 받은 작품 4편을 모아 '상반기 미개봉 영화 특별전'을 기획, 상영한다.‘멋진 악몽’은 법정을 무대로 펼쳐지는 코키 감독 특유의 시추에이션 코미디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 속에 감춰진 진심 어린 감동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스탠리의 도시락’은 식탐 대마왕 선생님과 엉뚱 발랄한 귀여운 소년 스탠리의 도시락 쟁탈전을 유쾌하고 따스하게 담아낸 작품이다.진짜 전쟁터의 모습을 담아 새로운 스타일의 다큐멘터리를 선보이는 영화 ‘아르마딜로’는 다큐멘터리 영화 최초로 제 63회 칸느국제영화제에서 비평가
재)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민병록)는 7일 유운성 프로그래머 해임과 관련 “유운성 프로그래머의 해임은 13회 영화제 기간 보여준 독단적인 태도나 행동때문이며 해임 결정에 외부의 어떠한 압력도 작용하지 않았다”는 공식입장을 발표했다.영화제가 배포한 공식입장에 따르면 유운성 프로그래머에 대한 해임 결정은 (재)전주국제영화제 인사 규정 제 7조에 따라 개최하였고, 제 16조 조항에 따라 해임 의결된 사안으로 ‘이번 영화제 기간 내내 보여준 유프로그래머의 독단적인 태도나 행동이 조직의 화합과 운영에 중대한 과실을 초래하였고, 영화제 집행부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 주의나 경고를 하였지만 당사자는 지속적으로 문제를 야기했다는 것. 그래서 면담을 했지만 개선의 여지가 없어 지난 1일 인사
영화 ‘아직 할 말이 남았지만’을 통해 지난 13회 전주국제영화제 ‘디지털 삼인삼색’에 참여했던 중국 잉량 감독이 중국 정부의 탄압에 항의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잉량 감독은 지난 5일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를 통해 공개된 성명서를 통해 “자신과 자신의 가족이 영화 제작과정에서부터 현재까지 중국 당국으로부터 집요한 협박을 받고 있다”며 “독립영화 제작자의 존엄을 회복시켜 주고, 창조와 발언의 자유, 그리고 개인적 자유를 돌려달라‘고 주장했다.이어 그는 중국정부에 △가족과 친구들에 대한 괴롭힘과 협박을 중단할 것 △‘아직 할 말이 남았지만’의 상영을 막으려는 어리석은 행위를 중단할 것 △양지아 사건에 대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은 6월 무료 시네극장으로 흑백필름으로 기억 속에 잠들어 있는 명작들 중 디지털로 복원되어 재개봉하는 작품들을 모아 무료로 상영하는 ‘추억의 영화, 디지털로 만나다’를 진행한다. 상영작은 20세기 만인의 여인이자 이제는 전설이 된 오드리 헵번을 세계적으로 발돋움하게 한 작품 ‘티파니에서 아침을’과 뮤지컬 영화 ‘오즈의 마법사’, 그리고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프랑스 영화, 걸작 로맨틱 코미디 ‘아멜리에’다. 상영일자는 5일, 12일, 19일 오후 2시와 5시, 7시 30분이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상영 시작 20분 전부터 입장이 시작된다. /이병재기자 kanadasa@
제9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최고 인기작이 익산시민들과 6월 7일부터 9일까지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소장 이재욱) 재미극장에서 상영된다.‘좋았다니, 다시 한 번’이란 타이틀로 기획되어 순회상영회를 갖는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단편영화의 대중화와 단편배급의 장을 표방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경쟁단편영화제이며 전 세계에서 출품된 다양한 우수 단편영화들이 치열하게 경합하는 국내 유일의 국제경쟁단편영화제이다.이번 익산상영회에서는 전 세계에서 날아온 다양한 신작 단편영화들로 짧은 미학 속에 담긴 다양한 인생의 풍경을 그린 ‘인생은 단편이다!(Life is Short!)’, 기막히게 발칙한 상상력이 단편과 만난 ‘발칙한 상상력전’, 더 이상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이 16일 오후 7시 30분에 5월 독립영화 정기 상영회로 정재은 감독의 ‘말하는 건축가’를 상영한다.‘말하는 건축가’는 평생에 걸쳐 건축을 통해 나눔과 사랑을 실천했던 故 정기용 건축가의 삶과 건축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다.이 작품은 대장암 투병생활을 하다 지난해 3월 세상을 떠난 건축가 정기용의 마지막 1년을 담은 다큐멘터리로 ‘기적의 도서관 건립’, ‘전북 무주 공공건축 프로젝트’ 등을 통해 자연과 인간을 배려하는 ‘소통의 건축’을 추구하고 시대를 건축했던 건축가 정기용의 삶을 비추고 있다.상반기 다큐멘터리 작품으로는 이례적으로 총관객수 3만 명을 돌파했다./이병재기자 kana
전주영상위원회는 ‘2012 시나리오 스쿨-단편영화시나리오과정’을 11일부터 매주 1회씩 30여명 대상으로 총 10강을 무료로 진행한다.이번 교육은 단편영화시나리오 부분과 장편영화시나리오 과정으로 구분되어 진행되며, 입문과정과 시나리오 완성 과정으로 구분되어 총 4단계로 진행된다.시나리오스쿨 강의는 단편기초과정을 시작으로 단편기초완성과정 그리고 장편시나리오 기초에서 완성까지 단계별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수강생들에게 조금 더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병재기자 kanadasa@
제13회 전주국제영화제가 4일 오후 7시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모악당에서 폐막식과 폐막작 ‘심플 라이프’의 상영과 함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민병록 영화제조직위원장은 4일 결산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영화제는 4.11 총선,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여수 세계박람회, 버스 파업 등 어려움이 많았지만 관객 동원이나 운영 측면에서 선전했다”고 자평했다.이날 조직위가 발표한 결산자료에 따르면 유료 관객수는 67,144명으로 지난해(67,095명)와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좌석 점유율은 전체 좌석수의 증가(77,590석→83,877석)로 인해 지난해 86%에서 80.1%로 낮아졌다.축제 측면에서도 33회에 걸쳐 진행된 공연과 관객파티에 대한 호응이
제13회 전주국제영화제 국제경쟁부문 우석상(대상)은 장애의 묘사, 그리고 독특한 구조와 눈부신 메시지를 감각적으로 그린 알레산드로 코모딘 감독의 ‘자코모의 여름’에게 돌아갔다.또 정치와 역사, 사실과 픽션의 독특한 조합해 메시지를 던진 제트B. 레이코 감독의 '엑스 프레스'이 전은상(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지난 4일 영화제 조직위가 발표한 각 경쟁부문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국제경쟁=JIFF 관객상:강은 한때 인간이었다(얀 차바일 감독) ▲한국경쟁=JJ 스타상(대상):잠 못드는 밤(장건재 감독), 관객평론가상:아버지 없는 삶(김응수 감독), JIFF 관객상:잠 못드는 밤(장건재 감독), CGV 무비꼴라쥬상:파닥파닥(이대희 감독) ▲한국단편=ZIP&상(대상)
한국 경쟁부문 ‘아버지 없는 삶’ GV가 지난 2일 메가박스 6관에 있었다.김응수 감독과의 문답을 정리했다.Q 영화장르가 감독 에세이로 느껴졌습니다? A 마사코라는 여자의 삶을 평가하는 것이나 해설을 할 수도 없는 상황이고 조심스러운 시선처리 부분도 있었습니다.그녀가 사라진 후 구속감 즉 나 자신의 구속감일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어쩌면 내 자신의 이야기도 가미됐다고 봐야겠죠. Q 에세이를 처음부터 계획했나요, 아니면 영화제작 중에 결정하신건가요? A 에세이는 처음부터 계획을 했어요. 대략적인 윤곽과 스토리 반영, 최종 목적지를 찍는 한계는 분명이 있습니다.Q 영화속에 등장하는 마사코라는 여인의 반응은 어떻던가요? A 마사코는 영화를 이미 봤고 요즘말로 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