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흑석골의 문화와 역사를 탐구하는 한지 연계 프로그램이 진행돼 시선을 끌고 있다.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전주천년한지관은 과거‘한지골’이라고 불린‘흑석골’의 문화와 역사적 장소, 한지 공장 및 관련 터, 그리고 한지관까지, 한지골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교육‘우리는 한지골에 산다’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8월과 9월 두 달간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전통한지 보전과 계승, 전통한지 문화의 확산을 위해 운영 중인 한지관 기획 프로그램으로 1~2회차는 한지관에서 3회차(7일)부터는 서서학동 곳곳에서
어반스케쳐스 전주의 두 번째 그림 전시회 ‘걷다가 마주친’가 전주 한벽문화관 전시실에서 8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이번 전시는 지난 4월 실시한 전주한벽문화관 2023년 하반기 정기대관 공모 심사에 당선된 전시회이다.전시회 주제는 ‘걷다가 마주친’전북 풍경이다.전시회 내용은 길, 집, 골목, 공원, 가게 등 지나치기 쉬운 사소한 풍경이다. 평범한 전북 도민이 사는 소소한 풍경을 담은 그림들은 편안하고 정겹다.전시회는 전주 회원을 주축으로 다른 지역 어반스케쳐스도 함께했다. 참여 작가는 강민채, 곰아재, 굳쌤선정, 김순복, 김영란, 꼼
국립민속국악원은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는 2023 아세안 정상회의와 대한민국-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서 전통예술 교류 공연을 펼친다.이번 공연은 5일 오후 7시(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시퓨트라 아트프레뉴어(Ciputra Artpreneur) 공연홀에서 민속음악의 정수라 할 수 있는 기악합주, 부채춤, 태평무, 판소리, 사물놀이 등 60분간 선보일 예정이며, 인도네시아 발리의 전통공연팀 사라스와티(Saraswati)와 합동공연도 펼칠 예정이다.문화체육관광부와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대사관이 주최
전라북도립국악원의 2023년 하반기‘목요국악 명연’이 7일부터 11월 23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오후 7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다.그동안 도민 및 관광객들에게 국악의 보급과 대중성 확보를 위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전북을 대표하는 상설공연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해온‘목요국악예술무대’는 올 하반기부터‘목요국악 명연’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관객들을 반긴다.명연은 매우 훌륭한 연기나 연주 또는 연출 등을 뜻하는 말로 전통의 멋을 유지하면서 현대적 감각의 차별화된 창작품을 선별하여 구성했음을 내포하고 있다.하반기 일정은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안형순)은 2023년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작품전 ‘전승의 향연, 창조의 기록’을 9월 1일부터 10월 1일까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마루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국가무형유산 ;보유자작품전;은 1973년 ‘인간문화재 공예작품전시회’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어 올해로 51년을 이어져 온 행사로, 우리나라 전통기술의 정수와 품격을 느낄 수 있는 전시이다.이번 전시는 최고 기량의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등 100명의 작품을 ‘예와 악의 향연’, ‘삶과 예술의 향연’, ‘멋과 갖춤의 향연’이라는 세 개의 ‘향연’으로 선보인다. 전시를
청목미술관에서 전북의 불꽃Ⅳ ‘닥, 그 숨 결을 느끼다’ 전시가 9월 1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기획전은 한지조형작가 4명으로 참여해 작가별 고유의 작품이 선보이고, 설치 및 평면작업 등 총 15점으로 구성된다.‘닥! 그 숨 결을 느끼다’ 전시는 예술작품 속 한지 ‘닥’을 조명한다. 한지 본연의 우수성과 전주한지의 전통성을 알리고, 한지조형의 현대작품을 통해 세계에서 주목받는 매체인 한지의 예술적 가치를 알리고자 한다.예술적 표현의 주체와 매체로서의 한지에 주목했다. 서예와 공예 재료로만 인식되었던 한지에 대한 기존 관념을 넘어서고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안형순)은 오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전통연희 판놀음-모던연희’ 공연을 개최한다.국립무형유산원의 ‘전통연희 판놀음’은 전통적인 연희무대인 ‘판’의 열린 공간에서 공연자와 관객의 경계를 허물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소통형 공연이다. 올해는 국립무형유산원 개원 10주년과 무형문화유산 보호 협약 20주년을 기념하는 ‘2023 무형유산축전’ 개막을 축하하며 화합과 상생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전통연희 판놀음의 첫 무대는 전승과 창조를 주제로 1일 오후 7시 30분에 무형유산축전의 개막공연으로 펼쳐진다. 신명과 화합을
제3회 Jeolla누벨바그영화제가 25일부터 28일까지 김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영화제는 제62호 전라예술제 일환으로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전북도지회가 마련한 것으로, 본선 진출작 영화상영을 시작으로 28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객과 만난다. 자세한 영화상영 일정은 jnv.kr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영화제 조직위원장에 이순재, 이사장에 나경균, 공동집행위원장에 임동진, 이영란 배우가 직책을 맡았으며 이주승 홍보대사, 정초신 프로그래머, 양윤호 한국영화인총연합회장), 이희찬 전 호원대 교수, 서현석 한국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과 협력한 전시 ‘이퀼리브리엄:인간과 환경의 경계에서’를 개최한다. 균형을 뜻하는 ‘이퀼리브리엄(Equilibrium)'은 인간과 환경의 역사를 반추하면서 둘 간의 균형과 위로와 화해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대규모 전시로 전 세계적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이 대거 참여한다.이번 전시는 재단이 2년 전부터 추진해온 ‘그린르네상스 프로젝트-예술로GREEN전주’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최초 기획해 전국 관람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는 전시
전북예술인들의 큰 잔치 제62회 전라예술제가 25일부터 28일까지 김제시민운동장 내 문화체육공원과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한국예총 전북연합회(회장 소재호)가 주최하고 전북도와 김제시가 후원하는 전라예술제는 제60회 전북도민체전과 함께 실시해 체육과 예술이 어깨동무축제를 가짐으로 예향전북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선수단과 가족, 관람자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종합예술축제로 펼쳐진다. 2023년 전라예술제는 전북예총 창립 61주년을 기념해 다시 뛰는 예술전북을 지향하며 ‘빛나라 전라예술 신나라 도민체전’이라는 슬로건으로 도민과 예술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안형순)은 개원 10주년과 무형문화유산 보호 협약 20주년을 기념해 9월 1일부터 9월 10일까지 ‘2023 무형유산축전’을 개최한다.‘2023 무형유산축전’은 지난 5월 국가유산 체제로의 전환에 발맞춰 ‘전승’과 ‘창조’라는 주제 아래 무형유산의 새로운 의미를 밝히기 위한 대한민국 대표 무형유산 종합축제이다.1일 개최되는 개막행사는 국가무형유산 보유자(단체)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그들의 공헌을 기리기 위하여, 240여 보유자(단체)에게 대통령 명의 증서를 최초로 수여하는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대통령증서 수여식
한중문화협회 전북지부(회장 박영진)와 강소성인민대회우호회와 염성시신문판공실이 주최하고 한중서예교류전 집행위원회(위원장 백종희)와 염성시미술관 및 서화원(관장 겸 원장 오홍춘)이 주관한 2023 한중서예교류전이 24일까지 전북 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그림과 글씨는 한 뿌리라는 ‘서화동원’, 우리말에서 ‘글씨’, ‘긋다’, ‘그림’, ‘그리다’는 모두 같은 뿌리를 갖고 있는 말들이다.서예는 동양의 전통예술로서 자연의 상징적인 도상과 언어의 기록체계적인 문자를 매체로 하여 격조 높은 인간정신을 미적 조형원리로 표출하는 시각예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