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19일 김제시 실내체육관에서 전북자치도와 도내 시.군 재직 공무직 노사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다함께 새롭고 특별한 전북으로’를 기치로 내건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권기봉 한국노총 전북본부 의장, 정성주 김제시장 및 양진호 전북자치단체공무직노조연맹 위원장과 조합원 가족 1천600여명이 참여했다.공무직노사 한마음대회는 매년 전북특별자치도 및 각 시.군의 공무직근로자와 그 가족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한마음 경기대회, 장기자랑 등을 통해 공무직근로자들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행사다.특히 올해는 전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19일 카이스트에서 시애틀 경제개발공사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시애틀 대규모 경제사절단이 한국에 방문하면서, 도가 시애틀 경제개발공사와의 상호 협력방안 및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자리다.설명회에는 김관영 도지사, 브루스 해럴 미국 시애틀 시장, 브라이언 수렛 GSP대표를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MS), 보잉사, 아마존 관계자 등 투자사절단 약 70여명이 참석했다. 시애틀 경제개발공사(GSP)는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시 경제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경제개발 지원기관이다.마이크로소프트, 보잉,
전북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내년으로 설립 10주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뼈를 깎는 고강도 쇄신이 이뤄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최근 8년간 콘진원의 운영 행태를 산술적으로 보면, 미숙한 운영으로 심각한 예산기근 현상을 겪으면서 현상유지에 급급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일각에서는 중대형 중앙부처 공모 사업 발굴과 민자유치 위한 노력, 국가예산 반영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 14개 시.군과 협력할 콘텐츠 개발 등이 시급하다는 지적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콘진원은 2015년 12월 출범해 2017년 16명의 인력과 100억원 예
문승우 전북자치도의회 의원(군산4)이 발의한 ‘국기 태권도, 국가무형유산 지정 촉구 건의안’이 19일 열린 제40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채택됐다. 태권도는 한류문화의 원조로 1959년 국군 태권도 시범단의 해외파견을 기점으로 정부와 민간에서 태권도 사범을 전 세계에 파견, 현재까지 4천여 명 이상이 활동하며 민간 외교 및 홍보대사 역할을 하고 있고, 213개국 1억 5천만 명 이상이 수련하는 세계적인 무예 종목이다. 올림픽에서도 2000년 시드니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 이후 향후 2028년 LA올림픽까지 8회 연속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김대중 전북자치도의회 의원(익산1)은 19일 5분 발언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 산업생태계 재편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전북과학기술원 유치에 전북자치도가 총력을 기울일 것”을 촉구했다.국내 과학기술원은 총 5개로 대전(KAIST), 광주(GIST), 대구(DGIST), 울산(UNIST), 부산(KIOST)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가적 중.장기 연구개발 및 지역산업의 기술적 발전에 막중한 역할을 하고 있다. 김의원은 “이처럼 막중한 역할을 담당하는 과학기술원이 광역시에 집중되어 있는 것이 형평성에 맞는 것인지 의문이 든다”며 “도내 연구기관
이명연 전북자치도의회 의원(전주10)이 19일 5분발언을 통해 “전북자치도가 저출산 고령화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전북만의 보육지원정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의원은 “전북자치도가 아이키우기 좋은 전북을 만들기 위해서는 보육친화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며 “특히 유아숲체험원 및 아이돌봄서비스의 확대, 어린이문화체험단지 조성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전북지역의 유아숲체험원은 2014년부터 조성되었지만 10년이 지난 현재까지 10개 시군, 단 20개소에 불과하다. 2022년 이후부터는 정부사업에서 도 직접사업으로 전환된
강동화 전북자치도의회 의원(전주8)은 19일 5분 발언을 통해 장애인의 기본적 권리라 할 수 있는 이동권 보장을 위한 전북특별자치도의 적극적인 예산 반영과 정책추진을 촉구했다.장애인콜택시와 저상버스 도입과 관련한 전북자치도의 현황을 살펴보면, 2023년 말 기준 장애인콜택시의 경우 법정 대수는 275대인 반면, 전북자치도의 도입 대수는 233대로 42대가 부족하고, 저상버스 역시 목표 도입 대수 역시 법정대수가 430대인 반면 실제 도입 대수는 256대로 174대가 부족한 실정이다.이에 강 의원은 장애인콜택시 및 저상버스에 대한 도
‘진안고원 치유 숲’으로도 불리는 ‘전북권 환경성질환 치유센터’가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21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권 환경성질환 치유센터 방문객 847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 93%가 ‘만족’을 나타내며 큰 호평을 얻었다.치유센터는 2012년 전국에서 최초로 설립된 환경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기관이다.환경에 대한 지식 및 체험 서비스를 제공해 방문객들의 환경보건 인식향상,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있다.이곳에서는 지난해 3135명을 대상으로 94회에 걸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도내 초등학교,
여전히 열정적이다. 70이라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걸 보여주기라도 하둣, 정동영 당선인(전주병)은 소매를 걷어붙이고 '청년'처럼 열변을 토한다. 그는 "우리나라는 저출생, 지방소멸, 국가경쟁력 위기, 평화 위기, 기후 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 모두가 똘똘 뭉쳐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 전북도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18일 전주 사무실에 만난 정 당선인은 A4 용지를 펼치고 전주와 전북,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획기적으로 변해야 하고 특히 전북 정치인들이 중앙 무대에 적극적으로 도전해야 한다고 말한다. 도전하
전북특별자치도 새내기 공무원들의 공직사회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다.‘전북자치도청 신규공무원 퇴직 현황’을 보면 전북도 공직사회에 발을 들인 지 5년도 채 되지 않아 퇴사하는 이른바 ‘조기 퇴직 공직자’는 2019년 6명, 2020년 12명, 2021년 10명, 2022년 12명, 2023년 11명 등 총 51명으로 집계됐다.이 기간 신규 공무원 427명 중 12%에 이르는 51명이 퇴직한 것이다.이는 매년 총 퇴직자 중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더욱이 시군까지 포함하면 신규공무원 퇴직자는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워라밸을 중시하는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교권 침해를 일삼아온 악의적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발장을 접수, 교육가족들에 박수를 받고 있단 소식이다.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18일 서 교육감이 학부모 A씨를 공무집행방해, 무고, 상해,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전주덕진경찰서에 대리 고발했다고 밝혔다.지난해 9월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이 개정된 이래 전국에서 15건의 교육감 대리고발이 보고됐는데, 전북에서는 이번이 처음.갈등의 시발점인 ‘레드카드 사건’은 지난 2021년 4월 한 담임교사가 수업 시간 중 페트병으로 수업을
윤석열 대통령이 그간 거부감을 보였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회담을 열기로 해 장기간 극한 대치 정국이 풀리고 여야 간 협치의 계기가 마련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대통령은 그동안 이재명 대표의 거듭된 요구에도 만남을 거절해 오는 등 요지부동해 왔다.그러나 이번에는 먼저 전화를 걸어 역으로 회담을 제안, 전격적으로 대화가 이뤄졌다고 한다.결정적 계기는 4·10 총선 패배라 보는 견해가 지배적이다.집권 여당의 참패 이후 국정 운영 최고 책임자인 윤 대통령이 거대 야당을 이끄는 이 대표와 만나야 한다는 정치권 안팎의 요구를 외면하
학이 깃든다, 풍수지리상 학의 터가 두 군데(학산, 교육대학 터) 있다 하여 서학동이 라 한다.전주부성에서 싸전다리를 건너면 서학동을 시작하는 초입 오른쪽에서 초록바위, 불무 골, 공수내다리, 미륵불과 장승을 바라보며 흑석골에 들어서면 소들의 울음소리를 들 으며 흑석굴, 바우배기 논길을 따라가면 어린이들이 낭낭하게 글 읽는 소리가 들리는 듯한 서당 앞을 지나면 두무소, 천하명당(전의 이씨), 마을을 찾는 이들을 반갑게 맞 아주며 이마의 땀을 식히라고 당산나무의 시원한 그늘과 마을 주민들의 안녕과 화합, 발전을 기원했던 당산제와 당산
정읍시가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을 추진한다.이 사업은 영농 초기 소득 불안정을 겪는 청년농업인의 안정된 정착을 지원해 젊고 유능한 인재가 농업 분야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21일 시에 따르면 선정된 70명에 대해 영농정착지원금을 독립경영 1년차는 월 110만원, 2년차는 월 100만원, 3년차는 월 90만원씩 지급한다.이와 함께 희망 시 세대당 최대 5억원 한도의 청년후계농업경영인 정책자금(융자)을 지원한다.이에 앞서 시는 안정적인 영농정착과 경영목표 달성을 돕기 위해 선정자 교육을 실시했다.교육은 사업 시행 지침과 의무사항
전주시는 외국지방공무원 초청연수사업인 ‘K2H(Korea Heart to Heart)’를 통해 중국 칭다오시 공무원인 허우펑(Hou Peng) 씨가 19일부터 오는 10월 6일까지 전주에서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밝혔다.연수생으로 초청된 허우펑 씨는 오는 10월까지 약 6개월 동안 개인 희망 분야 교류의 기회가 제공되며, △행정 연수 △한국어 연수 △전통문화 체험 △기관 견학 △명소 탐방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시는 지난해 이 사업에 처음 참여해 튀르키예 연수생 1명을 배출한 바 있다./김낙현기자
계남면 호덕리 장수 IC 앞, ‘빨간’ 건물 하나가 자리 잡고 있다. 강렬한 외관의 색 덕분에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이 건물은 오는 20일 개장을 앞둔 ‘장수 만남의 광장’이다.손님맞이 준비로 분주한 만남의 광장을 비롯한 △ 웹소설 작가 거점시설 △ 번암물빛공원 파크골프장 △ 메타세쿼이아 명품길 조성 등을 통해 장수군이 새 단장에 나서고 있다.군은 공간이 잠자코 방문객을 기다리는 대신 이끌어오도록 구체적인 이용 대상을 설정하고 맞춤형 포지셔닝 전략을 세웠다. 특히 숨겨진 유휴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 저비용으로 높은 효과를 도출하
토지 및 건물가액 250억 원에 120억 원을 들여 리모델링한 370억짜리 군산시민문화회관을 한 업체에 20년간 위탁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특히 군산시의회가 예산 수립 당시부터 20년 동안 장기 사용 허가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지만 공염불에 그치고 말았다는 지적이다.여기에다 위탁 업체의 경우에도 두 명의 공동대표 가운데 군산 거주자는 공모가 확정되고 나서 대표직을 사임하는 등 의혹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한경봉 의원은 19일 제263회 군산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사용 허가 기
과거 연인사이였던 여성을 폭행하고 스토킹한 A김제시의원이 재판에 넘겨졌다.전주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황성민)는 폭행 및 스토킹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김제시의원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2월 김제시 한 마트에서 근무중이던 여성을 찾아가 주먹을 휘두르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법원으로부터 피해 여성에게 대한 접근 금지 명령을 받았음에도 이를 위반하고 피해자에게 연락하는 등 지속적으로 스토킹한 것으로 파악됐다.검찰 관계자는 “피고인이 피해자에게 접근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잠정조치를 연
금품을 뺏으려고 새벽 사이에 여성 2명을 무차별하게 폭행한 혐의로 붙잡힌 2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전주덕진경찰서는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A(28)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A씨는 지난 10일 오전 3시 30분께 전주시 덕진구 덕진공원 인근에서 길을 걷던 여성 B(20대)씨의 후두부를 가격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어 같은 날 오전 4시 10분께에는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 한 상가 인근에서 여성 C(20대)씨의 후두부를 가격 후 정신을 잃은 C씨를 근처 상가 주차장으로 끌고 가 금품 등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C씨는 쓰
숙소 내에서 흡연 문제로 다투다 서로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외국인들이 실형을 선고받았다.전주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김상곤)는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기소된 A 씨(33·태국 국적)와 B 씨(48·태국 국적)에 대해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A씨와 B씨는 지난 1월21일 오전 1시께 김제시의 한 외국인 숙소에서 서로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평소 숙소 내 청소와 흡연 문제로 갈등을 빚어왔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사건 당일 오전에도 화장실 흡연 문제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