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은 오는 5월 31일까지 전주공예품전시관에서 ‘가족-물오름·잎새·푸른달’이라는 주제로 한지 오브제 프로모션 기획전을 진행한다.순우리말인 물오름달(3월), 잎새달(4월), 푸른달(5월)을 의미하는 이번 기획전은 봄을 맞이해 잎사귀, 아지랑이 등 봄을 느낄 수 있는 형태와 무늬의 한지 오브제로 변화된 공간을 연출한 게 특징이다.지난 1일 시작된 기획전에서는 봄을 맞이해 스카프, 브로치, 커피잔, 화병 등 봄에 활용도 높은 다양한 수공예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들에게 한지 오브제가 무료로 증정될 예
전주대 은희천 명예교수가 이끄는 ‘클래식 산책’이 오는 25일과 28일 각각 개강한다. 이번 ‘클래식 산책’의 기원은 지난 1975년 결성된 전주고전음악감상회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구 가톨릭센터에서 결성된 클래식 음악감상 모임인 고전음악감상회는 비록 소수이기는 하지만 음반을 통해 수준 높은 감상 수준과 열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당시 전주에는 FM방송도 없었고 변변한 오디오시설도 갖추지 못했던 터라, 레코드 한 장 한 장을 무척 소중하게 여기던 때였다.이 감상회는 중고교 교사 뿐 아니라 대학 교수 등 전문적 강사를 초빙해 해설을
전주한벽문화관(관장 김철민)은 지역 시각예술 작가들의 창작 활동 증진 위해 ‘2024 전주한벽문화관 전시공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이에 참여할 작가(개인 또는 팀)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2022년 10월 문을 연 한벽전시실은 지역 작가들을 위한 공간으로, 선호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자 본 사업을 마련하였고 올해 2회째를 맞이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총 2팀을 선정하고, 최소 2주에서 최대 4주까지 전시 공간을 지원할 계획이며, 선정 작가들의 원활한 사업을 진행을 위해 온오프라인을 통해 전시 홍보도 도울 계획이다. 사업
봄을 맞아 도내에서 다앙햔 전시가 마련됐다.우선 아트이슈프로젝트 전주는 동학 13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기념한 ‘아트이슈 동학 예술 프로젝트_동학 정신 예술로 다시 태어나다 III’를 4월 23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북의 젊은 예술가 김동희와 정강이 함께 나서 ‘조율’이란 타이틀로 마련했다. 동학은 인류 근현대 문명 전환의 변곡점이다.사전적 의미에서 조율이란 음악에서 다른 음과 더불어 조화를 이루거나 또는 일정한 간격으로 특정한 음정을 만들어 내도록 준비하는 작업이다. 연주에 앞서 악기가 조율되어 있어도, 훌륭한 예술가
2024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청춘예찬 젊은판소리’ 무대에 오를 젊은 소리꾼을 모집한다.소리축제의 브랜딩 공연 ‘청춘예찬 젊은판소리’는 실력 있는 젊은 소리꾼들을 발굴하고 차세대 소리꾼들의 무대 경험을 넓히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판소리 다섯바탕의 각 바탕별(적벽가, 수궁가, 춘향가, 심청가, 흥보가)로 1명씩 총 5인의 소리꾼을 모집하며, 선정된 소리꾼들은 올해 축제 기간 중 무대에 오른다.참가 자격은 1988년부터 2005년생까지로 60분 이상의 소리가 가능한 소리꾼이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공연은 바탕별 60분
문학으로 향기로운 세상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문학관(관장 백봉기)이 기획한 ‘문학광장’이 2월에서 9월까지 10회 계속된다. 지난 28일 문학관 문예관 강당에서 첫 포문을 연 1차 문학광장의 강연자는 이원희 작가, “인문학적 상상력이란 무엇인가?”란 주제로 작가가 가져야 할 태도를 안내했다.이날 이 작가는 “연극의 어원은 관조(남을 보면서 나를 비춘다)”라며 홍익인간의 이념을 가진 단군으로부터 이어지는 범생애(凡生愛)를 가져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작가의 태도는 무엇보다 지금까지의 클리셰에 대한 “엉삐유심(엉뚱하고, 비딱하고, 유머가
2024년 전통예술지역브랜드 상설공연에 선정된 런파이브(주)는 댄스뮤지컬 ‘조선셰프 한상궁, 전주비빔밥 그 맛의 여정’에 출연할 재능과 열정을 갖춘 출연자를 모집한다.댄스뮤지컬 ‘조선셰프 한상궁, 전주비빔밥 그 맛의 여정’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공연으로, 올해 새로운 구성과 이야기를 더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여 공연될 예정이다.세계인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한식, 전주비빔밥!그 맛에 대한 가치를 조선셰프 한상궁과 전주 남문장 (옛 남부시장의 이름)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펼쳐지는 다양한 전주 문화와 전주비빔밥에
전주교동미술관은 동아시아 국제기획 전시인 ‘두개의 닻, 한 줄기 바다’를 24일까지 진행한다. 닻의 사전적 용어는 ‘얕은 바다에 배를 정박시킬 때 사용하는 도구’이다. 보다 확장된 비유로써 인생의 닻은 삶의 목적과 방향성을 확고하게 하는 종착지로 사용되기도 하는데 망망한 바다에서 어느 목표지점에 다다랗을 때의 확신과 험한 바다를 가로지른 노동의 가치에 대한 보상을 닻을 내리는 행위에 투영하기도 한다. 인간 존재에게 삶은 어쩌면 닻을 내리는 궁극의 결말을 마주하기 위해 바다 위에서의 끝이 보이지 않는 막막한 항해의 여정일지도 모른다.
국제PEN한국본부 전북지역위원회는 지난 2일 오전 11시 전북특별자치도문학관 문예관 강당에서 도내 기관장과 내빈 및 회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대 제7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장교철 회장은 취임사에서 “먼저 전북펜을 반석 위에 올려놓은 제6대 이정숙 회장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국제 교류의 이념이 담겨 있는 우리 단체를 더욱 튼실하게 꾸려가기 위해 올해부터 매년 외국 문학단체와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전임 회장이 일궈온 사업들을 중단없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명실상부한 국제클럽이 되도록 신
우진문화재단은 우진문화공간 예술아카데미 ‘봄시즌 교육프로그램’ 수강생을 공개모집한다.총 4개의 과정으로 구성된 이번 교육은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틀어진 자세를 올바르게 잡고, 유연성과 근력을 함께 기를 수 있는 ‘성인발레 클래스’(강사 이은택, 서가영), 낭독의 개념을 익히고 일상 속 이야기를 통한 낭독극을 만드는 ‘낭독 클래스’(강사 오지윤, 채유니), 내가 가진 목소리를 탐구하며 심청가의 주요대목을 배워보는 ‘판소리 민요 클래스’(강사 이용선), 12주동안 전통민화를 완성하는 ‘민화 클래스’(강사 장우석)로 진행된다.각 프로그램의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은 봄을 맞아 5일 도내 문화관광을 새롭게 연다.재단은 기존 대표 누리집(www.jbct.or.kr)을 새롭게 단장하면서, 문화관광의 활기를 북돋아 줄 수 있는 ‘전북문화관광통합플랫폼’을 개설한다.플랫폼은 전북자치도의 문화예술관광 서비스, 공연 전시 등 다소 분산돼 있던 정보를 하나로 집약할 수 있는 통합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인트로 페이지를 삽입해 기존 행정 정보와 문화관광 정보를 분리했으며, 날짜별, 지역별, 키워드별 통합정보 검색 등 실효성 기능을 탑재했다. 특히, 지역 곳곳의 생생한 소식과 다양한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 발전에 필수적인 중앙 공모 사업에 적극 대응하면서 국비 22억원 이상을 확보해 본격적인 사업 발굴에 나섰다.재단은 올해 초에만 총 4건의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39억 3천만원(국비 22억4,200만, 도비 16억8,800만)을 마련했다.선정된 사업 분야는 문화예술, 예술인복지, 관광기업지원센터, 관광사업(전북 치유 의료 관광)이다.재단은 지난 2월 27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