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670지구 전주풍남로타리클럽은 클럽 내 등산동호회 주관으로 지난 8일부터 완주군 모악산에서 자연보호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08년부터 시작한 자연보호캠페인은 올해도 ‘자연에게 사랑을 인류에게 행복을’ 이란 캐치 프레이즈로 휴일 모악산을 찾은 등산객에게 자연보호 표어 및 등산용 매트 1천매를 나눠주며 자연보호 동참을 홍보하고 아울러 대원사, 수왕사로 이르는 모악산 제1코스 등반로 일대에 쓰레기 및 오물을 수거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강모기자(사진)
가정에서 학대 받고 복귀한 아동이 또다시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등 사회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마련이 시급하다. 부모 등으로부터 지속적인 폭력에 시달려오다 상담센터 등에 신고조치를 했어도 부모의 동의 없이는 시설 수용 등이 불가능 해 다시 그 가정으로 되돌아 갈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가정 폭력에 시달린 어린이들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불거진 이후에 다시 가정으로 되돌려지면서 이전보다 더욱 가혹한 폭력에 시달린다고 지적하고 있다. 15일 전북아동보호전문기관에 따르면 지난 08년 한해 동안 신고된 아동학대 접수 사건은 430건이다. 이중 전문기관이 현장에 나가 직접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상습적인 구타 등 아동학대가 실제로 드러난 사실은 356건(83%)로 집계됐다. 아동학대 행위
전북대학교병원이 중증 환자들의 쾌적한 의료시설 제공을 위해 중환자실을 확장, 증축했다. 15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기존 12병상이던 중환자실 병상을 34병상으로 늘리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전북대병원은 지난 2007년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8억3천만원을 지원 받는 등 총 17억원을 들여 중환자실 증▪개축 사업을 추진했다. 새로운 중환자실은 전북대병원 본관 2층, 과거 수술실 자리에 위치하고 있다. 이로 인해 과거 12병상(325㎡)이었던 중앙중환자실(ICU)이 34병상(1,441㎡)으로 22병상 늘어남으로써 집중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을 더 많이 수용할 수 있게 됐다. 지역의 노령인구가 늘어나고, 암센터가 개원하는 등 변하고 있는 환경에도 더욱 적절히 대처할 수 있
택시업계의 요일 휴무제가 지켜지지 않는 등 기사들간 서로 고발하고 다툼을 벌이는 등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지속된 경제난 속 택시요금 상승과 함께 승객 감소는 불을 보듯 훤한 상황에서 휴무제는 더욱 겉돌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전주시는 현재 개인택시 3부제와 법인택시 6부제를 실시하며 택시 휴무 차량 운행을 조정하고 있다. 15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부제를 어기고 운행한 택시는 1분기 1건에서 2분기 6건, 3분기 18건, 4분기에는 23건으로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서로간 어렵고 힘든 사정을 잘 알고 있지만 경제난이 심화되고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서로를 신고하는 것은 물론 심한 경우 몸 다툼을 벌이는 경우도 발생,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전주지검 청사 방화 사건과 관련, 수사를 받아 오던 전직 경찰관이 불을 지른 혐의로 구속 기소 돼 사건이 일단락 지어졌지만 검찰은 다시 검사실 ‘생수통 독극물 주입’ 사건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2월7일 전주지검 H검사실 생수통에 농약 제초제(그라목손)가 살포되고 2주 후인 2월월 16일 해당 검사실에 방화가 발생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검찰은 이 같은 사태에 대해 사법기관의 수사력을 막으려는 소행자의 ‘테러’로 규정짓고 특별수사팀을 꾸려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동일 검사실에서 사건이 발생한 점으로 미뤄 방화 사건과도 연계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다각적인 측면에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7일 오전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조그마한 사랑을 전합니다.” 12일 국제로터리3670지구 전주중앙로터리클럽(회장 최현국)은 소아심장병 환자 수술 후원금 1천200만원을 전북대병원에 전달했다.전주중앙로터리클럽은 후원금 기탁에 앞서 형편이 어려운 간질 환자에 대한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4명의 간질 환자에게 50만원씩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최현국 전주중앙로터리클럽 회장은 “선천성 심장병에 걸렸지만 형편이 어려워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소중하게 써달라”고 말했다.전달받은 후원금은 전북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아 심장병 환자의 수술 및 치료비로 사용된다.전북대병원 김영곤 병원장은
전주지검 청사 내 검사실 방화사건은 검찰 수사를 받고 있던 경찰관이 자신과 관련된 수사 자료 등 증거 인멸을 위해 불을 지른 것으로 일단락됐다.전주지검은 12일 전직 경찰관 김모씨(43•파면)를 공용건조물방화미수죄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하는 한편 이번 방화사건을 수사 불만 세력이 검찰 수사를 무력화 하기 위해 저지른 ‘테러’로 규정하고 수사를 계속하기로 했다.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월16일 새벽 1시5분에서 2시30분 사이 전주지검 건물 뒤편 방범창을 뜯고 청사에 침입한 뒤 신관 2층 H검사실에 들어가 캐비닛을 뜯고 자신과 관련된 서류를 절취하려다 사정이 여의치 않자 검사실 곳곳에 불을 질러 2천40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입힌 혐의다.김
도내 3곳의 병원이 암환자 완화를 위한 의료기관으로 선정돼 운영비 등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보건복지가족부는 12일 말기암 환자에게 양질의 완화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34개 암환자완화의료기관을 선정해 운영비 등 예산을 지원한다고 밝혔다.도내에서 선정된 병원은 전북대병원, 남원의료원, 엠마오사랑병원 등 3곳이다.완화의료(palliative care)란 통증 및 증상완화, 신체·심리사회·영적 영역에 대한 포괄적인 치료와 지지를 통해 환자 및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의료행위다 선정된 의료기관들에는 총 13억 원의 예산이 지원되며, 병원들은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예산을 환자의 통증·증상관리, 정서적·영적 지지 등의 서비스와 함께 간병 등으로 가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전북지사는 11일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선정된 업체 2개사와 ‘장애인표준사업장 운영 약정 및 청렴협약’ 체결을 맺었다.이날 협약을 체결한 업체는 익산 (주)익산하이테크와 군산의 (주)김장독 등 2개사다.표준사업장은 투자계획에 따라 공단으로부터 최대 10억까지 현금을 지원받으며, 상시근로자의 30%(그중 중증 50%)를 장애인으로 고용해야 한다.이에 따라 익산하이테크와 김장독 등 2개사는 각각 3억5천만원과 3억2천만원의 지원을 받게 되며, 한 회사당 장애인 15명 이상을 고용하게 된다./이강모기자
전주시가 임대료를 장기간 미납한 전주월드컵골프장(9홀)에 대해 최근 강제명도 집행을 하자 골프장 투자자들이 전주시를 상대로 유익비상환청구권 소송을 냈다.전주월드컵골프장 비상대책위원회는 11일 60대 이상 노년층으로 구성된 투자자 924명의 서명을 받아 전주시를 상대로 100억원대의 유익비 상환청구 소송을 전주지법에 냈다.비대위는 “월드컵골프장 사업은 전주시가 감독했고 부지도 전주시라 믿고 투자했는데 골프장의 파행운영으로 투자자들은 투자금을 모조리 날리게 됐고 이에 따라 건강권도 침해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비대위는 이어 “골프장 건설에 단 한푼도 투자하지 않은 전주시가 시가 180억 상당의 골프장을 23억원의 임대료 연체를 이유로 몰수하다시피 한 것은 있을 수 없다&rdquo
정읍보호관찰소(소장 윤태영)는 11일 정읍시 산지마을에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50여명을 투입해 농촌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오는 19일까지 펼친다고 밝혔다./이강모기자
전주보호관찰소(소장 신완섭)는 11일 법원으로부터 무면허 및 음주운전 등으로 수강명령 40시간을 선고 받은 23명에 대해 오는 13일까지 준법운전강의 수강명령을 집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알코올의 이해, 교통법규 위반 교육, 교통사고 예방대책, 음주운전의 위험성 등에 대한 전문교육을 비롯해 성격유형검사를 통한 인간관계 증진훈련 등으로 구성됐다.특히 교통사범 대상자에게 준법의식을 고취, 교통사고 예방을 통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중점을 두는 등 재범을 억제하고자 함이다.김광곤 집행팀장은 “이번 교육은 교통사범 대상자에게 올바른 운전 자세와 건전한 음주습관 등 건전한 사회인으로 복귀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향후 똑같은 위법행위를 하지 않도록 하는데
경제난이 가중되면서 세상사의 근심을 술로 해결하려다 알코올중독에 빠지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다.회사원 이모씨(35)는 회사 경영이 어려워져 급여가 수개월 체불됨에 따라 깊은 고민에 빠졌다.가정에 들어가면 밀린 세금과 보험료 등에 허덕이는 식구들과 마찰을 벌이는 일이 일쑤고 친구들을 만나도 오히려 위축감이 드는 등 스스로의 자괴감에 빠지다 보니 한두잔 먹던 술이 어느새 수병이 되어 버렸고 최근에는 일 평균 소주 2병 이상을 먹어야만 잠에 들 수 있게 됐다.자영업을 하는 임모씨(42)도 상황은 마찬가지. 수입이 부쩍 줄고 지출이 늘자 신세타령과 함께 술을 마시기 시작했고 이젠 술 없으면 불안해 지는 증상을 보이기 시작한 것. 11일 전북알코올상담센터에 따르면 알코올중독과 관련 상담을 의뢰한 인원은 지난 06년
낡고 협소한 전주교도소의 대체 역할을 할 수 있는 정읍교도소 신축 사업이 토지매입 절차도 이뤄지지 않고 있는 등 7년째 표류하고 있다.법무부는 지난 2003년 정읍교도소 신축 후보지를 정읍시 소성면 등계리 일대로 결정하고 토지매입비를 포함한 360억원의 예산계획을 세워놓는 등 사업을 추진했다.법무부는 당초 07년 토지매입을 완료하고 건물 착공에 들어갈 방침이었으나 7년이 지난 현재까지 예정 부지(11만1천460㎡)에 대한 매입 절차도 밟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예정부지는 총 55필지로 이를 소유하고 있는 실제 토지주는 23여명으로 알려졌으나 사실상 전체 예정 부지의 절반 가까이 소유하고 있는 1명의 토지주가 땅 매각에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있기 때문.대부분의 토지 소유주는 법무부 땅 매입에 찬성 입장을 보였
지난 10일 치러진 임실 오수농협 조합장 선거와 관련 선거 입후보자와 선거관리위원회 직원간 몸싸움이 벌어지는 등 논란을 빚고 있다.11일 임실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농협 조합장 A후보와 선거운동원이 투표장에서 선관위 직원을 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 돼 자체 조사에 착수했다.A후보는 투표 마감 시간 전 투표소 참관인과 인사를 나누려고 투표장으로 들어가려다가 이를 제지하는 선관위 직원과 몸싸움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이강모기자 kangmo518@
주로 노년층에게 많이 발생하는 ‘골다공성 척추 압박골절’ 치료에 있어 새로운 수술법인 ‘편측 척추체 성형술’이 기존 수술법보다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전북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은종필 교수팀의 논문 ‘골다공성 척추 압박골절환자의 풍선 척추체 성형술 치료법에서 양측 척추체 성형술과 편측(한쪽) 척추체 성형술의 임상적, 방사선적 비교가 국제적으로 유수한 골다공증 전문 SCI학술지인 "Osteoporosis(골다공증) International"에 채택됐다.. 은 교수팀에 따르면 편측 척추체 성형술이 수술 시간 단축 등 수술 기법 측면과 임상적․방사선적 호전 정도에 있어 기존에 시행돼 왔던 양측 척추
한국갱생보호공단 전주지부(지부장 백기영) 운영위원회는 10일 전주지방검찰청 정인균 부장검사, 박승환 담당검사, 박혜영검사, 운영위원 및 직원 등 2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신입위원 위촉장 전수 및 갱생보호대상자 긴급원호 지원, 직업훈련대상자 지원, 취업알선대상자 취업처 확보 및 취업지원 등 전반적 갱생보호사업 지원방안에 대하여 활발 한 의견과 토의가 이뤄졌다./이강모기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북지도원은 10일 산업현장 근로자들의 건강관리 향상을 위해 도내 관리감독자 및 안전보건관리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상 질병예방 △직무스트레스관리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근로자 건강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김봉년 원장은 “근로자들의 건강을 유지․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에 실시된 교육지원 뿐만 아니라 기술지원 및 각종 자료지원 등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들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이강모기자 kangmo518@
협의 이혼은 감소한 반면 재판 이혼은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는 등 갈등 해소를 위한 노력 없이 곧바로 이혼하는 부부들이 증가하고 있다.10일 전주지법에 따르면 지난 08년 한해 동안 접수된 재판 이혼은 835건으로 07년 770건에 비해 65건(8.4%)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서로 합의하에 이뤄지는 협의 이혼은 07년 2천165건에서 08년 2천24건으로 오히려 140건(6.5%)가 감소했다.특히 법원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던 극단적 이혼을 막기 위해 07년 6월부터 협의이혼 시 숙려기간을 두는 이혼숙려제도를 도입했지만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재판이혼은 소송 당사자가 직접 법정에서 얼굴을 맞닥트리지 않고 대리인을 내세워 진행할 수도 있어 재산이나 양육권 다툼 등 부부간 첨
국민건강보험공단 군산지사(지사장 장재환)는 10일 고객의 날을 지정해 고객이 원하는 행복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한 직원들의 친절 다짐 선서식을 가졌다.이날 대회는 장재환 지사장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주민에게 다가가는 행복 서비스 제공과 전 직원 상담요원제등을 실시하여 친절서비스 실천의 선봉에 나서기로 결의했다.장재환 지사장은 “어려운 경제 환경에도 불구하고 건강보험 업무에 적극 협조해 주신 지역 주민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건강증진을 통한 복지사회구현에 앞장서자”고 당부했다./이강모기자 kangmo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