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인사특위의 도교육청에 대한 조사가 벽에 부닥쳤다고 한다. 인사특위가 요구하는 교육행정정보망(NEIS)의 열람을 도교육청이 거부하면서 조사가 중단 상태라는 것이다. NEIS는 인사, 예산, 급여, 회계 등 교육과 관련한 업무 전반을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도교육청의 위법 부당한 인사 의혹을 가리기 위한 특위활동이 물거품이 될 위기다. 인사특위가 요구한 자료는 NEIS 열람권, 징계위원회 회의록, 인사위원회 회의록 등이라고 한다. 도교육청이 개인정보 노출 위험이 있다며 거부의사를 밝힌 것이다. 법적 절차에 따라 특위활동이 이뤄지고, 적법하게 자료도 제공돼야 마땅하다. 특위가 의구심을 갖고 있는 인사 문제와 관련된 자료를 제공받지 못하면 특위 활동의 의미가 없다.
내년 지방선거를 8개월여 앞둔 상황에서 안철수 신당이 가시화되고 있다. 신당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도내 조직 실행위원이 발표되는 등 속도가 붙고 있다. 전북 민심은 민주당에 식상한 상태다. 그동안 일방적인 지지를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기대에 미치지 못해 도민들의 상실감이 크다. 신당이 도민들의 상실감을 안아줄 것으로 기대했지만 막상 뚜껑을 연 결과 실망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전북의 조직 실행위원 25명의 명단 속에 새정치를 기대할 수 있는 인물이 보이지 않는다는 중론이다. 일부를 제외하고는 민주당을 기반으로 정치에 참여했던 인사들이라고 한다. 도민들의 신망을 받는 유력한 인사도 찾기 어렵다. 정체성이 모호하거나 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인물들의 집합체라는 놀림도 나오고 있다.
정당공천제 폐지가 표류하고 있다. 국회 정치쇄신특별위원회가 이 사안에 대해 논의조차 않고 있는 것이다. 정치쇄신특위는 오는 30일 활동이 종료된다. 국회의원의 특권 감축 등을 위해 구성된 쇄신특위는 결국 이렇다 할 결과물도 내놓지 못한 채 막을 내리게 되는 것이다. 정당공천제 폐지는 논의조차 하지 못한 것이다. 지방선거에서 정당공천제 폐지는 대선 당시 각 당 후보들의 공동된 입장이었고, 이후 각 당별로 본격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이미 당론으로 정해 폐지를 결의했으나 새누리당이 미적미적하면서 뒤로 빼고 있다. 결국 내년 지방선거를 8개월 앞둔 현재까지도 확정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지방선거 정당공천제 폐지에 대해서는 국민적 공감대
박근혜대통령이 26일 복지 정책 후퇴와 관련해 국민들에게 사과했다. 대선 과정에서 노인층을 파고들었던 기초연금 관련 공약을 지키지 못하게 된 데 따른 것이다. 박대통령은 현재 65세 이상 노인 70%에게 매월 9만6천800원씩 지급하는 기초노령연금을 전체 노인에게 2배로 올려준다고 공약한 바 있다. 이 공약은 당시에도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컸다. 경제 위기 상황에서 재원을 마련할 수 있는 기반이 부족했다. 의욕만 앞서 현실을 무시한 것이다. 올들어 세수가 크게 줄어드는 등 국내 재정 상황은 악화되고 있다. 기업 환경 악화에 따라 법인세도 감소하고, 소비가 줄면서 부가가치세도 줄었다. 기초연금 공약을 지키기 위해서는 박대통령 임기동안 60조원의 재원이 필요할 것으로
정부에서 지원되는 국고보조금은 국민의 세금으로 마련한 소중한 재원이다. 국고를 보조받는 기관이나 단체는 투명한 예산 운용을 통해 성실하게 시설을 운영해야 할 의무가 있다. 일부 국가보조금 대상 기관이나 단체가 보조금을 주먹구구식으로 사용하면서 사회적 지탄을 받고 있다. 전북경찰이 지난 8월부터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비리 특별 단속을 벌여 12건의 비리를 적발하고 관계자 17명을 검거했다고 한다. 비리 의혹이 있는 시설 관계자 20여명에 대해서는 현재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관련 시설은 보건복지 9곳, 산업일자리 1곳, 농축수산 1곳 등으로, 이들이 부정 사용한 보조금이 2억1천만원 규모라고 한다. 국고보조금을 부정사용하는 방법도 다양하다. 어린이집에서는 원생을
민주당이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해 도지사 후보 공천 방식을 놓고 갈팡질팡하고 있다. 당원의 입지를 강화한 경선방식을 깨고 일반 국민의 비중을 높인 새로운 안이 나왔다. 민주당 상향식공천제도 혁신위원회가 24일 회의를 열고 '당원 50% +일반국민 50%'의 예전 국민참여방식으로 재조정했다고 한다. 최종안은 최고위원회와 당무위원회를 거쳐 확정된다. 민주당 혁신위는 지난달 ‘대의원 30% + 권리당원 40% + 일반당원 및 유권자 30%'로 도지사 후보를 결정하는 안을 밝힌 바 있다. 일부 정치권과 혁신위에 참여한 민간위원들이 문제를 제기함에 따라 기존 방식으로 선회한 것이다. 광역의원 후보는 ‘대의원 30% + 권리당원 50% + 일반당
긴급전화는 위기 상황에서 국민을 구하기 위한 서비스다. 112, 119로 대표되는 긴급전화는 범죄 현장이나 사고 현장에서 국민을 보호하고 인명을 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긴급전화는 당연히 긴급 상황이 있을 때만 활용해야 가치가 있다. 장난이나 허위 전화 등으로 불필요한 출동을 유도할 경우 실제 상황에 대처하지 못해 예기치 못한 결과를 불러올 수 있다. 장난 및 허위 긴급전화에 대한 사회적인 경각심을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근절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전북경찰청이 밝힌 지난해 112 신고건수는 27만여 건으로, 이 가운데 175건이 허위·장난 신고로 확인됐다고 한다. 올해도 현재까지 182건의 공무집행방해 사범이 발생했다고 한다. 실제로 최근 위계에 의한 공무집
박근혜대통령이 의욕적으로 내세운 복지공약이 벽에 부닥쳤다. 대선 과정에서 노인층들을 파고들었던 기초연금 공약이 가장 큰 논쟁거리다. 현재 65세 이상 노인 70%에게 매월 9만 6천800원씩 주는 기초노령연금을 전체 노인에게 2배로 올려준다는 공약이다. 하지만 이 공약은 재산 정도에 따라 차등 지급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초연금 공약은 박대통령의 남은 임기 4년 동안 60조원의 재원이 필요한 것으로 추정되면서 사실상 실현 불가능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같은 우려가 현실화되면서 새 정부의 복지 정책 전반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4대 중증 질환 진료비 역시 축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상 보육비 지원도 흔들리고 있다. 상반기 세수
추석 연휴에 밀려 널리 알려지진 않았지만 지난주 의미 있는 사건이 하나 있었다. 한 때 '역전의 명수'로 이름을 날리며 전국 고교 야구를 휩쓸었던 우리 지역 군산상고가 17년만에 전국 대회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올렸다. 지난 15일 열린 제 41회 봉황대기 결승전에서 마산고를 20대4로 누르고 감격을 맛 본 것이다. 군산상고의 이날 우승은 지난 1996년에 이은 오랜만의 결실이다. 군산상고는 고교 야구가 인기를 끌던 7-80년대에 명성을 날리던 야구 명문이었다. 지난 1968년 창단한 이후 전국대회 우승 18회, 준우승 17회를 기록하는 업적을 쌓았다. 한동안 관심 밖으로 사라졌던 군산상고 야구부가 오랜만에 침묵을 깬 것이다. 전북은 군산상고와 전주고 등이 전국
전주시가 자전거 관광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고 한다. 전주한옥마을을 중심으로 전주팔경 등 유적지와 문화관광시설, 전통시장을 둘러볼 수 있는 자전거 노선을 구축한다는 것이다. 사실 전주만큼 자전거 관광이 적합한 지역도 드물다. 유적지 등 관광지가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집중돼 있는데다 슬로시티의 여유로운 분위기에도 맞는다. 자전거는 무공해 이동 수단으로서 장점이 많다. 두루두루 관광이 가능하며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장기적으로 한옥마을을 차가 없는 거리로 만들기 위해서도 필요하다. 시는 일단 관광객들이 자전거를 타고 다닐 수 있는 한옥마을과 전주천, 덕진공원 등지에 자전거 관광ㆍ레저 노선을 설정하고 자전거를 관광객들에게 대여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한다. 자전거 관
정국이 격변하면서 민심도 흔들리고 있다. 이석기의원의 내란음모 사건과 국정원의 선거 개입 등이 정국을 주도하고 있다. 채동욱 검찰총장 사안에 대해서도 논란이 많다. 대통령과 여야대표가 함께 한 3자 회담도 오히려 갈등만 증폭시켰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민주당은 농성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이다. 정국이 난마처럼 얽혀있다. 이번 추석 동안 가족들이 모여 많은 대화를 주고받았고, 추석 이후 민심도 변화가 있을 것이다. 특히 정치인들은 지역구에 머물면서 많은 유권자를 만나 의견을 듣고, 주문도 받았을 것이다. 추석을 계기로 수렴한 민심을 가슴 깊이 새기고 앞으로 국정 운영에 반영해야 할 것이다. 정치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불안감은 최근 더욱 커지고 있다. 일련의 사태 속
북측이 이산가족 상봉을 불과 4일 앞두고 갑자기 상봉을 연기한다고 밝히면서 남북 관계가 싸해지고 있다. 이번 상봉에 참여하기로 한 200여 상봉가족들은 많은 희망자들 가운데서 선정됐으며, 들 뜬 마음에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내고 있을 것이다. 북측의 갑작스러운 연기소식에 당혹해 하고 있으며, 이산가족 상봉이 무산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감에 휩싸여 있다. 이산가족 상봉은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일이다. 한국전쟁이 끝난 지 60년이다. 흩어진 가족들은 대부분 노령이어서 후일을 기약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산가족 당사자들에게는 상봉은 절박한 일이다. 60년이상 떨어져 지내며 애태우고 가슴 아파했다. 피로 맺어진 가족들의 만남에 정치적 배경이 개입해서는 안된다.
추석 연휴가 본격화됐다. 이번 추석 명절은 연휴가 길어 그나마 귀성 귀경길이 여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직장은 이미 지난 주말부터 연휴가 시작돼 민족 대이동이 시작된 상황이다. 추석 이후에도 3일간의 연휴가 있어 귀경길도 분산된다. 어느 해보다 넉넉한 추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물가가 올라 마음은 무거울지라도 고향으로 오는 길은 항상 들뜨게 마련이다. 오랜만에 고향의 가족들과 친지들을 만나고, 차례와 성묘를 통해 조상의 음덕을 기리는 소중한 시간이다. 귀성과 귀경길이 자칫 짜증스러울 수도 있지만 질서를 지키고 서로 양보하면 모두가 즐거운 고향길이 될 수 있다. 추석은 음력 8월 보름으로, '한가위'라고 부른다. '
명절을 맞아 불․탈법 선거운동이 우려되고 있다. 지방선거를 불과 8개월여 앞둔 가운데 이번 추석은 선거 민심의 향방을 가르는 중요한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입지자들의 발걸음도 분주해질 것이다. 특히 내년 선거는 많은 변수를 앞두고 있어 입지자들의 긴장감 또한 높아지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는 변수가 많다. 안철수의원을 중심으로 한 신당 창당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등 민감한 사안들이 결정을 앞두고 있다. 최근 정국도 불안정한 상황이다. 민주당이 옥외 투쟁을 하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가 제안한 3자 회담도 결말이 미지수다. 국정원 선거 개입과 채동욱 검찰총장 사퇴 문제도 정국 흐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런 혼란 정국 속에
추석 연휴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식중독 우려도 커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이고 먹거리가 풍성한 만큼 과식도 하게 된다. 위생관리가 부실할 경우 식중독에 감염될 우려가 크다. 식중독 예방 3대 수칙을 철저히 지켜 모두에게 즐겁고 건강한 추석 연휴가 되기를 바란다. 추석연휴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먹거리가 풍성한 만큼 조금이라도 개인 및 식품 위생관리에 부주의할 경우에는 식중독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특히 올해는 추석이 예년에 비해 열흘 가량 빨리 찾아옴에 따라 한낮 기온이 높아 전북지역은 도내 동부 산간지역 일부를 제외한 도심지역 식중독지수는 매우 높은 ‘위험’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실정이다. 보건당국은 식중독 예방을 위한 3대
전주는 전통적인 도시로서 많은 관광 소재를 갖고 있다. 전통한옥지구가 한옥마을로 되살아나면서 전주 관광의 중심축이 됐다. 전주시가 한옥마을에 집중되는 관광객을 분산하고 관광을 다양화하는 차원에서 연계관광권을 추진한다고 한다. 전주한옥마을과 덕진 전통정원, 삼천 생태체험을 축으로 하는 전주 관광 '트라이앵글’ 전략이다. 최근 전주 관광 관련 포럼에서 이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고 한다. 전주 관광의 중심축은 관광객이 몰리는 한옥마을이다. 여기에 덕진공원을 중심으로 한 전통정원, 그리고 삼천동 일대 체험 환경을 연계하는 것이다. 3개의 삼각점을 허브로 삼아 관광지를 연계하고, 이를 통해 전주 관광의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복안이다. 한옥마을은 역사와
전북도와 익산시가 오는 2018년 제 99회 전국체육대회 유치 신청서를 대한체육회에 제출했다고 한다. 전국체육대회는 그동안 암묵적으로 전국 순회 원칙을 지켜왔다. 2018년은 전북이 해당돼 익산시와 함께 유치에 나선 것이다. 제 100회 대회는 상징적 의미를 담아 서울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고 한다. 전국체육대회는 광복 이전에는 민족 문화의 중심축으로, 1960년대 이후에는 조국 근대화와 국제화의 도약대로서 큰 몫을 담당했다. 엘리트 체육의 산실로서, 지방 체육 인구의 저변을 넓히면서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 오늘날 한국이 세계적인 스포츠 강국이 되는 근간이 되기도 했다. 전국체육대회는 지방 순회로 열리면서 지역의 스포츠 인프라는 물론 지역 발전에도 큰
새만금개발청이 12일 공식 출범했다. 새만금개발청은 국내 최대 규모 개발사업인 새만금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국토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7개 부처에서 개별적으로 분산 추진되던 새만금 개발 업무를 전담하게 도는 것이다. 새만금사업의 걸림돌이던 부처간 갈등도 해소됐다. 새만금개발청은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으로, 새만금 개발의 지휘부 역할을 하게 된다. 새만금이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된 것이다. 새만금지역이 보다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되는 것은 물론이고, 기반시설 설치 등 정부 지원도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여곡절 끝에 지난해 12월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되고,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새만금 지역은 401㎢의 방
가뜩이나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서민들은 명절을 맞을 때마다 어깨가 무거울 수밖에 없다. 올해는 물가가 전반적으로 고공세를 유지하고 있어 경제적 부담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봄철 이상 기온으로 과수의 수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수확량이 감소하면서 농산물 가격도 오른 상태다. 물가 당국의 조사 결과 이번 추석에도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부담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차례용품 26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은 18만5천215원, 대형유통업체는 26만2천941원으로 전통시장이 30%정도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상인들 또한 대형마트에 비해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다. 추석 명절을 위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석 연휴가 되면 전주 한옥마을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최소 5일간의 연휴가 이어지면서 귀성한 가족들과 관광객들이 주로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주차난도 우려된다. 관계 당국은 미리미리 주차 대책을 세워 우리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대비해야 할 것이다. 주차 문제는 비단 주차장 부족에서만 비롯되는 것은 아니다. 현재 한옥마을 내에 조성된 주차장은 11개소로, 총 554대 수용 규모다. 주차할 공간을 찾지 못한 외지 차량들이 우왕좌왕하면서 적체를 가중시키는 것이다. 주차난을 근본적으로 해결해야 하지만 뚜렷한 대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 외지 관광객뿐만 아니라 전주 시민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다. 지금도 주말이면 주차를 못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