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초연 이후 앵콜공연 3번과 2009년 지역 연극 최초 국립극장 페스티벌 국내 '우수작'에 선정된 무대지기 작품 ‘지금, 이별 할 때’가 다시 돌아왔다. 지난 2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보다 유쾌하고, 보다 상쾌하고, 보다 통쾌한 이야기로 관객들을 만난다. ‘지금, 이별 할 때’에서 보여주는 단순, 선정, 연옥이라는 성격이 아주 다른 세 여자가 함께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상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여성들의 일상과 다를 것이 없다. 리얼리티를 추구하는 작품답게 홍지예, 안혜영, 강지수, 백호영, 정진수의 연기는 매우 자연스럽다. 이 작품의 장점은 유쾌함
이병재
2013.08.06 [1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