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에 의사 단체들의 집단행동이 예고돼 향후 의료공백의 차질이 벌어질까 시민들의 우려감과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전북의사협회 등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는 의대 정원 증원 '반대' 궐기대회 차원에서 오는 15일 오후 전주시 완산구 전동 풍남문광장에서 집회를 갖기로 결의했다.이는 의협 산하 16개 시도 의사회의 전국 동시다발 집단행동에 따른 궐기대회 집회가 열릴 예정이라고 한다.현재 전북의사회는 의사와 전공의들의 참여 의향을 확인하며 세부 집회 계획을 수립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정부가 지난 6일 의대 정원을
지금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도민들의 만족도는 과연 얼마나 될까? 전북하면 꼬리표처럼 따라 다니는 농도, 상대적 박탈감, 낮은 재정자립도, 낙후 설움 등 부정적 단어와 달리 꾀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는 설문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전북에서 10년 후에도 거주를 희망하는 도민이 78%나 되는 것으로 나타난 것.또한 도민들 대부분이 현재 삶에도 대체로 만족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한다.반면, 도민 4명 중 1명은 야간 보행 중 두려움을 경험했다고 답했다.전북특별자치도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3 전북 사회조사’ 결과를 발표, 주목을
민족 고유의 설 명절 연휴가 끝났다. 올해도 어김없이 물가상승의 영향으로 차례 상차림 비용은 올랐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몇 년째 급여를 받지 못해 고향에 내려갈 수도, 변변한 밥상도 차릴 수 없는 노동자들이 있다. 임금은 성스러운 노동에 대한 정당한 대가이며 이의 지급은 당연히 법으로도 보장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23년 임금체불액은 1조 7,845억원으로 ’22년 1조 3,472억에 비해 4,373억이나 늘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택시를 한 번씩 타 보면 미터기 넘어가는 속도에 내심 놀라곤 한다. 그것도 서울 등 수도권에서는
설 연휴 이후 총선 정국으로 접어드는 전북자치도의 상반기 부동산 시장은 고금리 속에 집값은 떨어지고 전세값은 뜀박질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현재의 고금리 상태가 인하로 선회하지 않는 한 커지는 이자 부담에 매매 대신 전세를 선택하는 주택소비자들의 증가 가능성이 클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첫째주(5일 기준) 전북자치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지난주와 같은 -0.04%였으며, 올해 누적 변동률도 -0.15%로 나타났다.반면 전세 가격은 꾸준히 상승하면서 2월 첫 주에도 1주일 전보다 0.05% 올라 매매
제3지대 4개 정당이 설 전날 전격 통합하면서 올 총선에서 신당 바람이 얼마나 불지 주목되고 있단 소식이다.전북의 경우 민주당 경쟁에서 탈락이 우려되는 인사들을 중심으로 개혁신당에 합류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실제로 도내 최대 접전지로 꼽히는 전주을 선거구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진보당, 무소속 후보에 이어 개혁신당까지 가세할 경우 승부를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제3지대 주요 정당이 대부분 참여한 개혁신당은 이낙연-이준석 두 공동대표 체제로 출범했다.특히 개혁신당은 위성정당을 만들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지역제한 대상공사를 전국 대상 입찰로 공고돼 건설업계의 원성을 사고 있단 소식이다.해당 공사는 광역시-도 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지역제한 입찰제도를 준용해야 하고, 공사 추정가격이 고시금액 미만인데도 지역제한을 적용하지 않은 채 공사를 발주해 파장이 일고 있다는 것.전북특별자치도 내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가계약법 준용기관인 준시장형 공기업 한전KDN(주)이 올해 1월 11일 입찰공고한 ‘한전KDN 전북사업처 사옥 신축 건축공사’를 지역제한 대상 공사인데도 전국 대상 입찰로 공고했다.이에 따라 전북자치도회는 도내에 소재한 건축공사업 또
정치권의 명절 민심 청취가 올해도 ‘아전인수식’으로 흘렀다.정당별로 듣고 싶은 것만 듣는 행태는 변하지 않았다.‘민생’엔 한목소리를 내면서도 여야가 힘든 건 네탓이라며 비방전을 이어갔다.야당은 현 정부의 실정 목소리가 높았다며 대여투쟁을 이어가겠단 입장인 반면, 집권여당은 민심을 호도하고, 사사건건 발목을 잡는다며 맞서는 모양새다.정권 심판론과 거야 심판론과 달리 제3지대 빅텐트를 꾸린 개혁신당은 거대 양당의 정치를 끝내고 바른 정치를 하라는 국민의 민심을 들었다고 해석했다.그러나 고물가·고환율·고금리 등으로 민생경제는 어느 때보다
우리나라의 민속 명절인 설날을 통해 가족이 다시 모이면서 많은 이야기꽃을 피우게 된다. 매년 두 차례의 명절을 지내면 민심의 바로미터가 자연스럽게 여론으로 이어지게 된다. 특히 정치권의 민심은 설 명절에 빼놓을 수 없는 이야기꽃이다.특히 이번 설 명절은 4월 총선을 앞두고 각 정당의 행태와 일부 정치인들의 발언들이 자연스럽게 민심의 상차림으로 올라갈 것으로 예상한다.이념과 사상은 가족관계마저도 무너뜨릴 만큼 소중한 것인가는 추후 평가받을 일이지만 이러한 정치적인 이념 문제로 가족 간의 다툼이 있을 수도 있다. 그래서 명절에 만나는